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먹어 게을러지나 봐요. 호텔식 침구가 귀찮네요

에효 조회수 : 4,168
작성일 : 2018-06-01 13:28:12
제가 다른 사치 하는 건 별로 없는데 이불사치 수건 사치는 해요.
호텔식 침구 사다 놓고 못해도 2주에 한번씩(패드와 베갯잇은 는 3-4 일마다) 교체해가며 살았는데요. 애들 커서 집에 침대가 세개가 되니 도지히 그 주기가 안되더라구요. 빨래보다 속통 넣고 리본 묶고 벗기고... 이런게 너무 피곤해서 애들 침구부터 슬슬 차렵으로 바꿔버렸어요.
차렵은 도저히 2주마다 세탁은 못하겠구요. 한달에 한번 정도 날잡아 빨래방 가서 해결하고 와요. (솔직히... 두달 넘긴적도 있어요. ^^;;;)

그리고 드디어 부부 침구도 차렵으로 바꿔버렸네요. 결혼 15년만에. ㅎㅎ

인젠 호텔식 침구 못쓰겠어요 힘들어서.
IP : 1.227.xxx.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18.6.1 1:35 PM (125.181.xxx.136)

    맞아요
    통째로 드르륵 빨고 휘리릭 덮으면 되는 차렵이 젤 편해요
    워낙 게을러서 신혼이불 다음부터는 쭉 차렵만 쓰고 있어요

  • 2. ..
    '18.6.1 1:37 PM (1.253.xxx.9)

    그래서 집안 일 해주는 메이드 두고싶어요

  • 3. ㅎㅎㅎ
    '18.6.1 1:42 PM (1.227.xxx.5)

    그러고 보니... 의도치 않게 결혼 기간중 10 년 가까이는 메이드가 있었네요. 신혼엔 신혼의 열정으로 했고, 그 뒤엔 메이드 도움 받다가..혼자2-3년하곤 포기해 버렸슴돠. ㅎㅎ

    차렵이불도 좋기만 하구만요!!!!

  • 4. 얼리버드
    '18.6.1 1:46 PM (175.223.xxx.2)

    빨래방이 이불 가져갈때 어디다 담아가세요?

  • 5. ..
    '18.6.1 1:53 PM (180.224.xxx.155)

    저도 호텔식 침구 귀찮아요. 먼지알러지있어서 갈아끼울때도 기침나구요
    전 겨울엔 적당한 두깨 이불 2.3개 겹쳐서 덮고 안쪽꺼부터 한개씩 빨면서 돌려 덮어요
    속통 그런거 넣고 한개보다 더 따뜻하고 1.2주에 한번씩 새이불 덮는 느낌나고 좋아요

  • 6. 사세트
    '18.6.1 2:09 PM (39.115.xxx.42)

    신기하게도 이불커버에 리본 안 묶어도 겉통, 속통 따로 안 놀더라고요.
    이케아에서 언젠가 이불커버를 샀는데 리본이 없어서 안 쓰다가 어느날 이불커버가 마땅한게 마침 없어서
    안 쓰던 이케아를 씌웠거든요.
    근데 신기하게 이불커버랑 속통이랑 따로 안 놀더라고요.
    다음에 커버 교체할 때 리본 묶지말고 한번 해보세요.
    전 그 다음부터는 무조건 리본은 네 귀퉁이만 묶고 안 묶어요.

  • 7.
    '18.6.1 2:10 PM (1.227.xxx.5)

    빨래방 갈때, 첨에 예단 이불 싸서 보냈던 대형 이불 보따리 시어머니께 받아와서 그거 써요. 그 전엔 차 뒷좌석에 대충 때려 담아 갔다가 김장용 비닐에 담아 오기도 했구요.

  • 8.
    '18.6.1 2:11 PM (1.227.xxx.5)

    왜 친정이며 시댁이며 죄다 차렵이불인지 이해하게 되었다는... 사실은 차렵은 빨기도 힘든데 왜 호텔식 침구를 안쓰지? 궁금해 한적도 있었거든요. ㅎㅎ

  • 9. 이불 사랑
    '18.6.1 2:43 PM (175.223.xxx.142)

    요즘 차렵 정말 잘 나와요.특히 워싱한 제품들
    맨살에 닿을 땐 그 부드러움에 행복을 느낄 정도예요. 저 백화점 행사 마다 사다 나르다 보니 이불이 죽을 때까지 덮어도 못 쓸 만큼 사다
    쟁여놨음요.ㅠㅠ

  • 10.
    '18.6.1 11:21 PM (222.238.xxx.117)

    저도 신혼때 이불커버 끼워보고 그것도 일이라 차렵만써요. 차렵중에서도 싱글 사이즈만 씁니다. 더블사이즈는 세탁하기 힘들것같아서요. 싱글 두개 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6997 배불뚝해서 ㅅㅅ안한다고 짜증내는 남편 48 ㅇㅇ 2018/06/01 23,148
816996 여기82는 회원수가 얼마에요 15 82 2018/06/01 1,738
816995 지선 D-12, 민주당 지지율 53% 한국당 11% 5 ^^ 2018/06/01 764
816994 낼모레 여행 올리비아72.. 2018/06/01 488
816993 아산여행지와 맛집 추천바랍니다 5 원글이 2018/06/01 1,165
816992 애기엄마 레테회원도 고소- 일베를 일베라 불러서 68 2018/06/01 6,059
816991 이읍읍은 애초에 이정도로 키웠어야 할 인물이 아니었어요 31 2018/06/01 2,130
816990 의외로 동양 쪽에서는 한국만 남방계 피가 젤 덜 섞인 거 같아요.. 9 .... 2018/06/01 3,513
816989 (도움절실) 에어컨을 대체할 가전은 정녕 없는 건가요?? 18 제발 제어에.. 2018/06/01 3,899
816988 홍콩이나 마카오는 별로인가요? 25 8월 2018/06/01 4,512
816987 사랑하는 가족이 세상을 떠나고 못견디고 따라 떠나는 경우 있을까.. 5 음... 2018/06/01 3,474
816986 성인이 앉아서 공부할수있는 테이블 추천해주세요. 1 성인 2018/06/01 703
816985 하우스오브카드 재미있나요? 2 99 2018/06/01 1,966
816984 아무리 그래도 자한당은 못찍어요 88 바보고모 2018/06/01 1,621
816983 드립백 커피 추천 좀 해주세요. 5 커피 2018/06/01 1,906
816982 경찰, 이재명 상습 비방 제2의 드루킹 '경대승' 입건 8 막던지네 2018/06/01 1,097
816981 주기자님이 신성불가침이라도 되나요? 60 ... 2018/06/01 2,275
816980 청바지 짧게 입으면 다리 너무 짧아보이죠? 4 질문 2018/06/01 2,929
816979 고2 기말에는 중국어에서 일어로 바꾸고 싶어하는데 가능할까요? 가능할까요?.. 2018/06/01 465
816978 인테리어를 부분적으로 하는게 비용이 더 들까요? 2 인테 2018/06/01 861
816977 스파클생수끓임 뿌연부유물이뜨는데 2 .. 2018/06/01 5,173
816976 이재명 연설을 볼때마다 DJ를 보는것 같다 36 곡성 실사판.. 2018/06/01 2,204
816975 점심만 제대로 포만감있게 드시는분 계실까요? 2 점심 2018/06/01 1,022
816974 손구락들 오늘의 전략이 궁금했는데 11 .. 2018/06/01 733
816973 김주하는 뉴스에서 '미북정상회담'이라고 하네요 10 김주하 2018/06/01 2,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