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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먹어 게을러지나 봐요. 호텔식 침구가 귀찮네요

에효 조회수 : 4,147
작성일 : 2018-06-01 13:28:12
제가 다른 사치 하는 건 별로 없는데 이불사치 수건 사치는 해요.
호텔식 침구 사다 놓고 못해도 2주에 한번씩(패드와 베갯잇은 는 3-4 일마다) 교체해가며 살았는데요. 애들 커서 집에 침대가 세개가 되니 도지히 그 주기가 안되더라구요. 빨래보다 속통 넣고 리본 묶고 벗기고... 이런게 너무 피곤해서 애들 침구부터 슬슬 차렵으로 바꿔버렸어요.
차렵은 도저히 2주마다 세탁은 못하겠구요. 한달에 한번 정도 날잡아 빨래방 가서 해결하고 와요. (솔직히... 두달 넘긴적도 있어요. ^^;;;)

그리고 드디어 부부 침구도 차렵으로 바꿔버렸네요. 결혼 15년만에. ㅎㅎ

인젠 호텔식 침구 못쓰겠어요 힘들어서.
IP : 1.227.xxx.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18.6.1 1:35 PM (125.181.xxx.136)

    맞아요
    통째로 드르륵 빨고 휘리릭 덮으면 되는 차렵이 젤 편해요
    워낙 게을러서 신혼이불 다음부터는 쭉 차렵만 쓰고 있어요

  • 2. ..
    '18.6.1 1:37 PM (1.253.xxx.9)

    그래서 집안 일 해주는 메이드 두고싶어요

  • 3. ㅎㅎㅎ
    '18.6.1 1:42 PM (1.227.xxx.5)

    그러고 보니... 의도치 않게 결혼 기간중 10 년 가까이는 메이드가 있었네요. 신혼엔 신혼의 열정으로 했고, 그 뒤엔 메이드 도움 받다가..혼자2-3년하곤 포기해 버렸슴돠. ㅎㅎ

    차렵이불도 좋기만 하구만요!!!!

  • 4. 얼리버드
    '18.6.1 1:46 PM (175.223.xxx.2)

    빨래방이 이불 가져갈때 어디다 담아가세요?

  • 5. ..
    '18.6.1 1:53 PM (180.224.xxx.155)

    저도 호텔식 침구 귀찮아요. 먼지알러지있어서 갈아끼울때도 기침나구요
    전 겨울엔 적당한 두깨 이불 2.3개 겹쳐서 덮고 안쪽꺼부터 한개씩 빨면서 돌려 덮어요
    속통 그런거 넣고 한개보다 더 따뜻하고 1.2주에 한번씩 새이불 덮는 느낌나고 좋아요

  • 6. 사세트
    '18.6.1 2:09 PM (39.115.xxx.42)

    신기하게도 이불커버에 리본 안 묶어도 겉통, 속통 따로 안 놀더라고요.
    이케아에서 언젠가 이불커버를 샀는데 리본이 없어서 안 쓰다가 어느날 이불커버가 마땅한게 마침 없어서
    안 쓰던 이케아를 씌웠거든요.
    근데 신기하게 이불커버랑 속통이랑 따로 안 놀더라고요.
    다음에 커버 교체할 때 리본 묶지말고 한번 해보세요.
    전 그 다음부터는 무조건 리본은 네 귀퉁이만 묶고 안 묶어요.

  • 7.
    '18.6.1 2:10 PM (1.227.xxx.5)

    빨래방 갈때, 첨에 예단 이불 싸서 보냈던 대형 이불 보따리 시어머니께 받아와서 그거 써요. 그 전엔 차 뒷좌석에 대충 때려 담아 갔다가 김장용 비닐에 담아 오기도 했구요.

  • 8.
    '18.6.1 2:11 PM (1.227.xxx.5)

    왜 친정이며 시댁이며 죄다 차렵이불인지 이해하게 되었다는... 사실은 차렵은 빨기도 힘든데 왜 호텔식 침구를 안쓰지? 궁금해 한적도 있었거든요. ㅎㅎ

  • 9. 이불 사랑
    '18.6.1 2:43 PM (175.223.xxx.142)

    요즘 차렵 정말 잘 나와요.특히 워싱한 제품들
    맨살에 닿을 땐 그 부드러움에 행복을 느낄 정도예요. 저 백화점 행사 마다 사다 나르다 보니 이불이 죽을 때까지 덮어도 못 쓸 만큼 사다
    쟁여놨음요.ㅠㅠ

  • 10.
    '18.6.1 11:21 PM (222.238.xxx.117)

    저도 신혼때 이불커버 끼워보고 그것도 일이라 차렵만써요. 차렵중에서도 싱글 사이즈만 씁니다. 더블사이즈는 세탁하기 힘들것같아서요. 싱글 두개 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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