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에게 허언증이냐? 소리나 듣고 ㅠ
말이 나온김에 제가
잘나갔던 과거얘기 좀 하고 있었는데ᆢ
딸아이가
엄마 허언증 이세요? 하고 묻네요 ㅠㅜ
그냥
처녀적에 남자들 좀 따라 다녔다
집앞에서 나 기다리는 남자 한둘씩 있었다~고 하고있었는데ㅠ
그래두 남편이 옆에서
나도 그중 한명이었어~~!!
말해준게 디행이네요
아침부터 자랑질 하다가 민망한꼴 당했네요
엄마가 과거부터
이런모습은 아니었다~~라고 얘기해주고 싶었는데
무리한 시도였어요
1. ㅋㅋㅋ
'18.6.1 7:59 AM (14.49.xxx.104)그래도 남편분이 체면 세워주셨네요^^
2. 대학사진보고
'18.6.1 8:01 A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딸이..헐 엄마도 화장 할 줄 아네?
3. 늑대와치타
'18.6.1 8:03 AM (42.82.xxx.216) - 삭제된댓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글님이랑 윗님 댓글님이랑 넘 재밌으십니다ㅋㅋㅋ4. .........
'18.6.1 8:08 AM (216.40.xxx.50)하긴 지금 늙고 살찐 모습이 딸애가 보는 엄마모습이잖아요.
남자들 따라다녔단 말이 상상이 안가는거죠.5. ....
'18.6.1 8:15 AM (112.220.xxx.102)그냥 옛날사진 보여주면 해결되는거 아닌가요? ㅋ
부모님 결혼전 처녀총각때 사진 볼때마다 감탄합니당 ㅋ6. 심지어
'18.6.1 8:16 AM (211.196.xxx.135) - 삭제된댓글우리집 애들은 내가 남편을 죽자살자 따라다니다가
협박과 강제에 못이겨 결혼한지 알아요.
남편이 묵묵부답으로 해명안해줘요.
전 진짜 바로잡고싶어요...ㅠㅠ7. ...
'18.6.1 8:17 AM (223.38.xxx.145)우리도 꽃다운 시절이 있었는데
지들만 꽃인줄 알아요...
나도 대학때 니처럼 남학생들에 둘러싸여 댕겼다~8. ...
'18.6.1 8:17 AM (220.126.xxx.35)제 대학때 헤비메탈 가수 같은 차림의 사진을 보고
딸이 엄마 맞아? 하더군요.
엄마가 범생이인줄 알길래 내 과거를 알려 하지마,
다쳐. 라고 해줬습니다.9. ...
'18.6.1 8:58 AM (175.193.xxx.237)6학년 딸이 얼마전에 엄마는 아무것도 모른다더군요. 말도 안통하고.... 순식간에 전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렁이 됐어요.
10. 무리한 시도입니다
'18.6.1 9:22 AM (59.27.xxx.47)저는 매일 무리한 시도합니다
엄마가 너무 이쁘니까 너희 아빠가 오래 살아야되
아빠 없으면 세상 남자들이 얼마나 엄마를 귀찮게 하겠니 말합니다
아이들은 너무 괴로워 합니다11. ㅠㅠ네 무리한 시도였나봐요
'18.6.1 9:54 AM (112.152.xxx.220)하지만
사실을 말하는게 아이를 괴롭히는걸까요?
진실이 통하지않는 제 현실에 좌절합니다
오늘아침 충격먹은후부터 다이어트 돌입했어요
아침조식이후 아직 간식도ㆍ 아무것도 안먹었어요12. 한편으론
'18.6.1 9:55 AM (112.152.xxx.220)괘심해요
엄마 닮아 예쁘단소리 20년 듣고 살았으면서ㅜㅠ13. . . .
'18.6.1 11:04 AM (116.34.xxx.239)제 아들넘은 저의 대학졸업장보고 깜놀함.
중3때까지 고졸인줄 알았다함.14. 세월이
'18.6.1 11:27 AM (110.11.xxx.130) - 삭제된댓글윗님 글보구 빵~터졌네요~ㅎㅎㅎ
많이 먹어도 살안찌는 아이보니 나도 젊을때 저런시절이
있었는데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