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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년전 소개팅남과 이번주말 여행가기로 했어요..

20년 조회수 : 7,330
작성일 : 2018-05-31 23:40:52
후기 그만할라했는데..죄송해요.

제가 82 경주 후기글보며 경주 너무 가고싶다..

참 좋았는데.. 했더니

그럼 이번주말 가죠? 이렇게 되었어요.

토요일 퇴근후 가야하다보니 오후출발이고

1박해야겠는데...

이제 키스는 만나면 하고..

좀 더 깊은 스킨쉽까지 갔긴한데..

아직 관계전이거든요..

워낙 오랜만에 연애이고 나이가 있다보니

더 어렵네요.

이번 여행 속옷 이쁜거 사입고 가야겠죠?

좀 설래기도하면서 또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목욕탕 안기는가 가서 세신사분께 때라도 좀 밀까요?
IP : 175.223.xxx.24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31 11:45 PM (124.111.xxx.201)

    평소에 안 밀던 때 밀어 괜한 스크레치 내지말고
    샤워 후 바디로션이나 잘 발라요.
    즐 여행요!

  • 2. 날날마눌
    '18.5.31 11:46 PM (61.82.xxx.98)

    그럼요 신경써서 여행가시고 하고싶은데로
    주체적으로 하고오세요
    아웅 제가 다 설레네요^^
    잘될꺼같아요!!

  • 3. ㅡㅡㅡㅡㅡㅡ
    '18.5.31 11:48 PM (115.161.xxx.93)

    아.... 달달한 소식.... 끊지마오!!!

  • 4. 20년
    '18.5.31 11:49 PM (175.223.xxx.242)

    때 안밀다밀면 스크레치 날까요?
    방을 한개 예약했을지 두개 예약했을지 모르겠어요.
    두개 예약했으면..실망할듯요 ㅎㅎ
    너무 순진한척하는 남자 별로인데
    상대방은 내가 미혼이라 넘 아껴줄까 걱정이에요.

  • 5. ㆍㆍㆍ
    '18.5.31 11:53 PM (122.35.xxx.170)

    잘 다녀오세요.
    알아서 잘하시리라 믿습니당ㅎㅎㅎ

  • 6. ......
    '18.5.31 11:54 PM (182.31.xxx.187)

    미혼이라 아껴준다? 그럼 그남자는 유부남인가요?
    같은 미혼인데?

  • 7. 그르게요
    '18.5.31 11:55 PM (118.223.xxx.155)

    넘 아끼면 곤란한데.. ㅎㅎ

    달달한 후기 기대합니다 ^^

  • 8. ....
    '18.5.31 11:55 PM (175.223.xxx.242)

    남자는 돌싱이에요~
    저랑 사귀며 미안해하더라구요..

  • 9. 나나
    '18.5.31 11:55 PM (125.177.xxx.163)

    세신 낼 저녁에 퇴근하고 받으세요 ㅎㅎ
    하얀색 이쁜 속옷이랑 향좋은 바디로션 필수!!

    그나저나 이전글좀 보여주게요~

  • 10. ...
    '18.6.1 12:00 AM (220.116.xxx.73)

    후기 궁금했어요

    두 분 잘 되어서 결혼까지 가즈아~~ ^^

  • 11. ...
    '18.6.1 12:03 AM (175.113.xxx.64)

    이참에 결혼까지 하세요..ㅋㅋㅋㅋ 남연애 하는데 왜 제가 설레이는건가요..ㅋㅋㅋ 달달한 후기. 넘 좋아요.

  • 12. 걱정 마세요
    '18.6.1 12:08 AM (221.140.xxx.157)

    방은 하나일 겁니다 괜한 걱정을~^^;
    때 잘못 밀다가 상처나는거 조심만 하시고 향기 좋은 바디로션 가져가심 될듯! 축하드려요~ 이쁜 사랑하시길 ~

  • 13.
    '18.6.1 12:10 AM (49.142.xxx.78) - 삭제된댓글

    드뎌 떡치시는 겁니까ㅎㅎ

  • 14. 아...
    '18.6.1 12:11 AM (175.223.xxx.242)

    제가 비혼주의자라...정말 연애만 하고파요..
    결혼이라는 제도속으로 들어가 새로운 가족들이
    생기는게 두려워요.

  • 15. ㅡㅡㅡ
    '18.6.1 12:18 AM (122.35.xxx.170)

    연애만 하세요.
    여기는 늘 결혼이 해피엔딩이라 믿는 분들이 많으니 걸러들으시고, 재미난 추억 많이 만들고 오세요ㅎㅎ

  • 16. 방을 같이 쓰시 되
    '18.6.1 12:21 AM (210.2.xxx.75)

    더블이 아니라 트윈룸으로 잡으면 됩니다.

    안 땡기면 따로 자고....

    땡기면 같이 자고....

    근데 땡겨도 일단 한 다음에는 따로 자는 걸 추천드립니다요...

    잠은 편하게 자야죠. 싱글침대에서 둘이 자면 좁으니...잠자리가 피곤하면

    섹스 잘 하고도 그 다음날 아침에 괜히 짜증날 수 있어요....

  • 17. 때밀이 말고
    '18.6.1 1:11 AM (1.228.xxx.120)

    바디스크럽 추천합니다. 올리브영에 팔아요 나무 그림있는거 저는 좋더라구요. 그리고 부럽네요

  • 18. 으아
    '18.6.1 1:53 AM (220.88.xxx.202)

    왤캐 부럽나요???
    ㅠㅜㅜㅡ

    여행가기로 했는데..
    자게 될까요??? 속옷 살까요??
    뜨악. 으악..
    너무 부럽네요..
    내가 왤캐 설레나요??

    저라면 속옷 이쁜거 사고 세신하고
    마사지 받고 가겠어요.

    부럽습니다.
    연애할수 있는 환경이.

    -부러워 미치는 결혼 16년차 아짐-

    후기도 부탁드려요~~

  • 19. happy
    '18.6.1 1:57 AM (122.45.xxx.28)

    어머나 잘 만나고 계시군요
    남자도 원글님 비혼주의 아나요?
    그냥 이참에 이쁜 혼수 하나 만들어서
    둘이 알콩달콩 살면 좋겠어요 ㅎㅎ
    후기 또 써주세요.

  • 20. ㅡㅡ
    '18.6.1 3:33 AM (138.19.xxx.110)

    오 트윈베드 아이디어 좋은데요?
    퀸사이즈 침대보다 트윈이 더 설레네요~
    경주 요즘 너무 예쁘더라구요
    밤에 조용히 운치있게 산책할만한 곳도 많고요^^

  • 21. 방을 같이 쓰시 되
    '18.6.1 5:51 AM (135.23.xxx.42) - 삭제된댓글

    관계는 갖지 않는게 좋을듯 싶어요.
    너무 싼 티 나면 좋은 인상 못받을듯..

  • 22. ..
    '18.6.1 7:57 AM (175.115.xxx.188)

    방 같이 쓰는데 어떻게 손만 잡고 자요.
    현실성 없네

  • 23. ditto
    '18.6.1 8:12 AM (220.122.xxx.151)

    -때밀고 가세요
    -방은 아마 두 개 잡았을 겁니다 그게 더 멋있지 않나요
    저녁에 와인 한 잔 하자 하세요 그 다음은 알아서 하세요 ㅎ

  • 24. ...
    '18.6.1 10:47 AM (58.238.xxx.94)

    20년전 소개팅남이라면 원글 나이가 40 안팎이란건데
    한방잡어놓구 무작정 튕기면 영원히 안녕 될수도 있어요
    그건 20살들이나 하는 짓이죠.
    이참에 속궁합 맞는지 보세요. 속궁합 매우 중요

  • 25. 좋으시겠네요
    '18.6.1 4:31 PM (175.123.xxx.2)

    설마 방을 두개 잡을까요. 좋은 곳에서 분위기 잡으려고 가는 것인데 이쁜사랑하세요. 세상 알 만큼 아는 사람들이 손만 잡고 자진 않겠죠 ㅋㅋ
    사랑이 자주오는 감정이 아니니 인연이 왔을 때 열심히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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