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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이 맞는 게 참 신기해요

... 조회수 : 1,619
작성일 : 2018-05-31 14:51:22

오늘 아침에 누구한테 선물하려고 

물건 사는 꿈을 꿨거든요.

꿈해몽 해 보니까. 자기를 위해 사는 꿈은 좋은 꿈인데

누구를 주려고 사는 꿈은 손실이 있는 꿈이라는데

헐...

오늘 동료 어머니가 관절염 약 드시고 아프다고 해서

환불해 줬어요.

저희 엄마가 드시던 관절염 약이 엄마한테는 안 받아서

동료가 사겠다고 해서 팔았는데

동료 어머니도 아프시다고 --;

암튼 그 이야기를 들으니 환불 안 해 줄 수가 없더라고요.

꿈이 맞는 게 신기해요.

꿈 잘 맞는 분 있으세요?


IP : 220.116.xxx.7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31 3:03 PM (58.233.xxx.248)

    제가 그래요.
    꿈에 외삼촌이 나와 엄마가 못 가게 했나..지금 기억은 가물한데 눈 딱 뜨면 생생하고 뭔가 있겠다 싶은데 일주일뒤 엄마가 외삼촌 (저랑은 왕래 안하거든요)위암때문에 병원 수술 날짜 잡았다고 ㅠㅠ
    막내동생이 꿈에 운동화를 신는 꿈.. 결혼 날짜 잡았다고 ..

  • 2. ...
    '18.5.31 3:07 PM (220.116.xxx.73) - 삭제된댓글

    윗님 반가워요.
    저는 진짜 꿈이 잘 맞아서
    가끔 스스로가 무섭거든요.

    물론 좋은 꿈이면 너무 좋죠.
    예를 들어서 대학원 합격할 때 새가 창가에 푸드득 날아들었어요.
    그리고 괜찮은 남자가 저 좋아한다고 할 때
    독수리가 와서 손들을 아프게 꼬집는 꿈을 꿨구요.

    그런데 꿈이라는 게 대부분 안 좋은 꿈이고
    뭐랄까.... 꿈이 잘 맞으니까, 예방하라는 의미 같아서
    꿈 잘 맞는 게 썩 좋지만은 않으네요... 괜히 머리만 복잡해지고
    정말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닌가 봐요.
    사람도 영적인 전파 같은 걸 쏘나 봐요.
    그렇지 않고서야 꿈 꾸고 연락 끊긴 사람을 만나거나 이런 게 맞을리가 있나요?

  • 3. ...
    '18.5.31 3:07 PM (220.116.xxx.73)

    윗님 반가워요.
    저는 진짜 꿈이 잘 맞아서
    가끔 스스로가 무섭거든요.

    물론 좋은 꿈이면 너무 좋죠.
    예를 들어서 대학원 합격할 때 새가 창가에 푸드득 날아들었어요.
    그리고 괜찮은 남자가 저 좋아한다고 할 때
    독수리가 와서 손등을 아프게 꼬집는 꿈을 꿨구요.

    그런데 꿈이라는 게 대부분 안 좋은 꿈이고
    뭐랄까.... 꿈이 잘 맞으니까, 예방하라는 의미 같아서
    꿈 잘 맞는 게 썩 좋지만은 않으네요... 괜히 머리만 복잡해지고
    정말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닌가 봐요.
    사람도 영적인 전파 같은 걸 쏘나 봐요.
    그렇지 않고서야 꿈 꾸고 연락 끊긴 사람을 만나거나 이런 게 맞을리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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