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교만한 생각인건가요?
1. 나는 호구다
'18.5.31 2:47 PM (116.127.xxx.144)............................
2. ..
'18.5.31 2:48 PM (220.83.xxx.189)너무 피곤하네요.
살면서 어떻게 그렇게 일일이 재고 그러겠어요.
서로 담백하게 지내는게 인간관계에서 깔끔하고 장기적으로 좋습니다.
원글님이 A 장소에 가서 뭘 사야 한다면 혼자 가서 그냥 사세요.
괜히 다른 사람보고 같이 가주면 맛난거 사준다 하지 말고.
지인이 어디 가자고 하면, 원글님도 가고 싶으면 가고 갈 생각 없으면 안간다 하세요.3. ㅇㅇ
'18.5.31 2:50 PM (49.142.xxx.181)뭔 소린지 원..
같이 가주면서 뭘 사주기까지 한다고요?4. ....
'18.5.31 2:56 PM (221.139.xxx.166) - 삭제된댓글예를들어,
A장소에 가서 제가 필요한걸 사야하는데
지인과 같이 가자고 말하고
대신 근처에서 맛난거 사준다고 말하는게요..
반대로
지인이 어디 가자고 할때
나는 지인이 뭔가 사줘야한다고 바라지 않고 가면서
내가 지인에게 사줄테니 가자는거는
저는 착하다는. 교만한 심리라는
맞나요?
-----------------
우리나라가 학력만큼 글쓰기, 자기 의사표현 제대로 전달하기가 제대로 안되어 있다는 걸 많이 느껴요.5. 밥
'18.5.31 2:57 PM (112.185.xxx.62)님 혼자 북치고 장구 치는 격이 예요
상대는 아무 생각 없어요6. 그냥
'18.5.31 2:59 PM (188.23.xxx.136)혼자 가서 사세요.
여학생들 화장실도 혼자 못가는거 너무 유아틱해요.
교만이 문제가 아니라 독립성이 없어요.7. ....
'18.5.31 3:03 PM (220.116.xxx.73)님 혼자 북치고 장구 치는 격이 예요
상대는 아무 생각 없어요 2222222222222
다만 옷 쇼핑하러 갈 때 상대는 하나도 안 사고, 옷 봐 주기만 했다면
돌아오는 길에는 팥빙수라도 쏘는 센스가 필요하죠.
하지만 누가 뭐 얻어먹으려고 따라나가요? 그럼 하녀나 거지죠.8. ㅎ
'18.5.31 3:15 PM (49.167.xxx.131)흠 그냥 혼자사러가세요. 너무 피곤할듯 본인이
9. 원글
'18.5.31 3:32 PM (219.251.xxx.148)한국같으면 혼자 사러가기 쉽죠..
잠깐 중국살때 혼자다니기 겁나서 지인에게 그런말한건데
누군가 제 생각이 교만하다고 해서 물어본거에요..
전 교만하려고한게 아니라
같이가는 상대방한테 고마움.미안함에 뭐 사주겠다고
한말인데..
제가 상대에게 부탁을 잘 못하는 성격이기도 해서 그런지 익숙치가 않는데
누군가 그런 저의 심리를 교만하다고 하기에
그런건가 다수에게 문의드리는 겁니다.10. 중국이요?
'18.5.31 3:44 PM (188.23.xxx.136)그럼 통역으로 같이 가면 당연히 밥 사줘야죠.
왜 처음부터 말을 안하세요?
중요한 내용을 빼먹고...
댓글들 말처럼 글쓰기 기본이...11. 원글
'18.5.31 3:51 PM (112.165.xxx.85)통역필요하지않고 그냥 지인과 가는거에요..
저도 회화는 가능한데 혼자 다니기 겁나니요..
중국은 한때 장기매매등 위험하단 소리를 많이 들어서요..12. 님의상황은 다를수있지만
'18.5.31 4:00 PM (49.143.xxx.240) - 삭제된댓글예전 지인중에
어딜 함께 가자고 할때 꼭 무얼 사주던(밥.커피) 사람이 있었어요
그런데 상당히 기분 나뻤어요
그사람과 친분으로 함께한다는 느낌이 아니라
무얼 얻어먹으려는
댓가를 받는 사람처럼 되어버리더라구요
친하면 부탁하고 부탁받을 수 있는 자연스런 사이가 되면 좋은데
거부감이 생겨서 관계를 끊어버렸어요13. 무명
'18.5.31 4:01 PM (211.177.xxx.4)좋은 마음으로는 그게 당연한거죠.
내가 누군가에게 뭔가를 해줄때는 댓가를 바라지않고 해주고
반대로 상대방이 나에게 뭔가를 해줄때는 그래도 먹을거나 기타 등등으로 나의 감사함을 내보이는거.
그게 당연한건데... 그런걸로 누군가 나에게 교만함 운운했다면
그 사람은 고마움을 물질로 때우려한다...고 느꼈을지 모르죠.
어쩌면 나의 태도(당당함)에서 밥사줄게 해줘 라는 교만함을 오해했을수도 있고... 느꼈을수도 있구요.
저도 그런 오해를 받은 적이 있는데... 첨에는 좀 억울하고 그 사람 이상하다고 생각도 했지만... 사람에 따라 불쾌했을수도 있었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특히 상대가 나보다 한살이라도 나이를 더 먹은 사람이라면.
부탁하면서 내가 이만 저만 하니 도와주세요~! 라고 말씀하시고...
고맙습니다... 말씀하시고
제가 밥을 사도 될까요? 라고 정중하게 여쭤보면 그런 오해를 방지할수있지않을까요14. 4030212
'18.5.31 4:32 PM (110.11.xxx.81)내가 남에게 무언가를 해줄 때 상대에서 바라지 않은 마음 - 대가를 바라지 않는 선의의 마음
누군가가 나에게 무언가를 해주었을 때는 무언가를 해주고 싶은 마음 - 고마움을 알고 베푸는 마음
저도 아무리 친한 친구여도 나를 위해 무언가를 해줄때는 뭐라도 해주고 싶죠. 친하니까 안해줘도 된다 이런 마음있으면 그 관계가 과연 오래갈까요.
하지만
내게 이것을 해준다면 그에 맞는 대가를 주겠다...는 식의 조건이 붙는다면 상대 역시 선의의 마음이 들지 않을 겁니다. 계산적으로 보이니까요.
사람마다 적용하는게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원글님의 마음가짐은 고운 심성을 가졌다고 봅니다.15. 다른사람들도
'18.5.31 5:06 PM (175.223.xxx.113)중국내에서 뭐 사러갈때 위험함때문에 지인과 같이 가고있나요? 통역도 아니고 안전문제때문에 물건 혼자사러 다니지않는게 일반적인거라면 서로서로 도우면 되는거라서 교만은 아니신거 같구요, 그게 아니라 남들은 혼자도 잘 다니는데 원글님 기준에만 혼자다니기 무서워서 같아 가자면서 댓가로 밥이든 작은 물건이든 사준다고 말하는거면 한 두번일때는 괜찮은데 계속되면 상대방은 기분 나쁠 수 있어요. 상대방에게 임무를 부여하고 그 댓가를 준다는 건데 같은 친구나 지인입장에서는 내가 자기 비서야?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지요~
16. 전 요즘
'18.5.31 5:09 PM (175.223.xxx.113)지인이 뭐 사달라고 하면서 너두 맘에 드는거 하나사~ (댓가성이죠) 이러는데 너무 짜증이 나더라구요. 자기 식구들 안 시키고 만만해서 날 시키나... 댓가성 물품 없어도 그만, 있어도 그만~ 이거든요. 밥도 안먹어도 그만인데 본인은 일 시켜놓고, 부탁했으니 미안해서 밥 산다는건데 너무 자주 그러니 화나요. 그게 지인이 교만하다는 생각은 안 드는데, 자기가 못하는거면 하질 말던가, 하고싶으면 자기 식구들 시키던가해야지 댓가주니 당연히 도와줄 수 있지? 이런 마인드가 너무 싫더라구요
17. ...
'18.5.31 6:38 PM (223.33.xxx.44) - 삭제된댓글교만해요.
상대방 입장의 지인이 저라면
사줄테니 가자란말 하나도 안 방가워요.
내가 무서워서 잘 못가겠으니란 같이 가달란 말에 차라리 같이 가줄까 싶은 마음이 생기지..
상대방의 마음을 물질로 퉁칠려고 하는거 같네요.
원글님 글 리플 자체가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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