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남여공학 고1 여학생입니다.
고1 처음부터 무리에 끼지 못했는데 여학생이 12명 정도밖에 안 되니
친한친구가 없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혼자 다니는것 까지는 괜찮은데
은근 친구들이 무시하고 조롱하는 말을 자주 한다고 합니다.
수학 여행가면 나 재랑 같은 방 쓰기 싫다고 지들끼리 들리게 말하고
식당에서 친구들이 밥 먹길래 마땅한 자리가 없어서 옆에 가서 앉으면
막 싫은내색을 팍팍 내고 본인들 밥 다 먹고 가면서 아무말 없이 휙 가버리고...
화장안한다고 재는 화장도 안한다고 무시하는 발언을 하고
자리 이동 수업할때도 아무데나 앉으면 왜 여기 앉냐고 비아냥 거린답니다.
특히 3명의 여학생이 심하고 나머지는 동조하는 상태라고 합니다.
아침에 울면서 왕따로 선생님께 말씀드리겠다고 하는데
이런 경우도 학폭위 대상이 되나요?
제가 어떻게 대처 해야 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만약 이런 걸로 학폭위가 열리게 된다면
제 딸을 더 심하게 왕따를 시키지 않을까 걱정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