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멍청한 짓을 수없이 저질러서 자괴감이 들어요

ㅇㅇㅇ 조회수 : 1,305
작성일 : 2018-05-31 12:27:32


제가 구직중인데 얼마전에,, 괜찮은 일자리가 있어서 

취업알선처쪽의 도움을 받아 이력서, 자소서를 첨삭받아 메일로 보냈어요.

메일을 보내고 나서 한참을 연락이 없길래 아 떨어졌나 보다...하고 체념했는데...

또 다른 곳에 이력서를 보낼 일이 생겼어요.

지난 보낸메일함에 들어가서...보냈던 첨부파일을 보니..

과거에 지원했던 회사 내용(쌩뚱맞은 것) 을 수정않고 그대로 보냈네요.

아뿔싸...멍청하게도...


지난번에 빼먹었던 내용이 있어서 첨삭된 후의 이력서가 필요했는데...

그것도 저장이 안된채로 지워버린거 같고....이력서에 제일 중요한 경력사항은 빠져있고 그러네요..

다시 작업할려니 컴맹이고,, 도와줄 사람도 없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

버벅대는 저도 싫고.....모처럼만의 기회도 놓친거 같아 한심하고 자괴감들어요.


지난 번에도 비슷한 일을 저질러서..월급이 높고, 업무강도 적당한 곳을 한군데 겨우 찾았는데...

그때도 실수록 이력서 습작 비슷하게 끄적여놓은 파일을 보내서,,

담당자에게 부랴부랴 전화해 지원서를 다시 보내면 안되겠느냐하고 하니

그쪽에서 불쾌해했던 기억이 선해요. 재공고가 뜬다해도 저를 기억할거 같고

쪽팔려서 다시는 지원할수도 없을거 같아요.


여기 지방이라 안그래도 나이는 먹을대로 먹었지,,일자리가 부족한데...

집안 경제상황도 안좋은 와중에 정신빼놓은 인간같아요.

이런걸 무수히 반복하다보니 인생살기가 싫으네요.

아무생각이 없는거 같고 스스로 말아먹는짓을 하는게 한심해요. 

뭘 해보겠다는 의욕이 바닥이네요.. 



IP : 222.104.xxx.10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5.31 12:53 PM (110.70.xxx.62)

    죄송하지만 사무직은 맞지 않아 보이네요.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할 듯 합니다.

  • 2. ㅇㅇ
    '18.5.31 12:57 PM (222.104.xxx.105)

    네..제가 성격이 급하고 adhd 같은 면이 있는데요..
    사무직이 맞지 않다는건 꼼꼼하지 못하다는 거죠..?
    머리회전을 싫어해서 복잡한게 안맞는데 내가 잘할수 있는 일이면,. 육체노동 같은 걸 해야하나요?
    (그건 또 돈이 안되네요...ㅠㅠ)

  • 3. ,,,
    '18.5.31 1:52 PM (121.167.xxx.212)

    주위에 사람(민폐지만)중에 컴퓨터 능숙하게 다루는 사람에게 부탁해 보세요.
    아니면 가르쳐 달라고 하시든지요.
    밥이라도 한끼 사면서요.
    취직되면 선물도 좀 하시고요.

  • 4. 어휴,..
    '18.5.31 2:19 PM (220.83.xxx.189)

    원글님..
    컴맹이라면서요.
    컴맹이 어떻게 사무직으로 근무를 해요, 요즘처럼 일을 다 컴퓨터로 하는 마당에..
    우선 컴퓨터 자격증부터 차근차근 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0090 [긴글주의] 한국에서 생소한 브라질 음악을 연주하는 팀 뽀얀이a 2018/08/06 406
840089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 6년 현재, 충격적인 사실 8 ㅇㅇㅇ 2018/08/06 5,089
840088 형제 다 소용없네요ㅜ 32 슬프다 2018/08/06 24,622
840087 돈달라는 남자, 박주민 의원 8 응원합니다... 2018/08/06 1,857
840086 mri 비용 얼마나할까요 6 두통 2018/08/06 2,834
840085 남편복 없다는데 배우자 잘 만난 경우도 많던가요? 7 사주에 2018/08/06 5,135
840084 드루킹, 아내 성폭행 혐의 첫 재판.."구타만 있었을 .. 20 2018/08/06 4,150
840083 이재명 스트레스가 상당해요 30 쓰레기 2018/08/06 3,188
840082 진표살 TOP 영상 (욕먹을 각오하고 올림) 39 ㅋㅋㅋ 2018/08/06 932
840081 모굿대. 모굿잎이 각각 한통가득 냉동실에 4 짜증나서 정.. 2018/08/06 710
840080 태권도 합기도 같은 운동 카드결제하시나요? 3 운동 2018/08/06 1,063
840079 초보새댁 ㅜㅜ 열무김치담글려고 열무 샤워기로 씻었어요 풋내 10 Nnn 2018/08/06 3,055
840078 서울에 7살 아이와 갈만한곳이 어디일까요? 8 서울나들이 2018/08/06 1,965
840077 위메프에서서 에어프라이어 가격 0원.. 14 에어프라이어.. 2018/08/06 5,552
840076 양문석 박사 너무 웃겨요. 5 mbn 보는.. 2018/08/06 1,583
840075 형제들 결혼식때 갖춰입는것도 예의예요. 15 지나가다 2018/08/06 11,449
840074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은 사람이 자존감 높은 사람인거 같아요 11 ! 2018/08/06 7,763
840073 정훈희 목소리에 꽂혔어요 26 ㅡㅡ 2018/08/06 2,422
840072 댄스스포츠 구두 신으면 편한가요? 2 ... 2018/08/06 1,055
840071 전세입자가 보증금을 일부 먼저 달라고 하는데요 20 .. 2018/08/06 5,220
840070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제가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6 소유10 2018/08/06 1,554
840069 거실에 아이 옷 서랍장을 두면 어떨까요 8 ... 2018/08/06 1,931
840068 해찬옹은 언제나 내각제 주장해왔음 27 내각제 2018/08/06 1,088
840067 대통령님 연설문입니다 무료~ 6 0ㅇㅇ 2018/08/06 526
840066 8월 두번째주 화요일은 7일인가요14일인가요 14 이건 또 2018/08/06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