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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다짜고짜 이혼을 요구합니다..

kima 조회수 : 39,667
작성일 : 2018-05-31 12:14:30
원래 싸워도 하루 이틀이면 언제 그랬냐는듯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첫애는 초등학교..둘째는 어린이집 다니는데요..남편은 사업한다고 하며 서서히 밖으로 돌고 둘째 태어나고는 더욱 저와 집에 무관심 하며 관계는 서서히 멀어지더라구요..
밖에서는 엄청 호인입니다..페북 이웃들도 넘쳐나구요..

저는 별난 둘째 키우느라 살림하느라 바쁘니 근 3년간은 인맥이나 남편 바깥일에 신경쓸 겨를도 없었어요..그나마 요즘 좀 커서 그나마 한숨 돌리구요..

돈도 버는거에 비해 많이 준다고 주는게 학원비 제외하고는 백만원 남짓 이었어요..
친정은 잘사시는 편이라서 친정엄마가 주기적으로 주시는 용돈으로 생활비에 보탰습니다..친정부모님이 철마다 아이들 옷도 백화점에서 사주셨구요..
그나마 휴일은 가족과 보내는 편?인 남편 이었기에 저도 평소에 쌓인게 많았지만 애들 앞에서 큰 싸움 일으키지 않으려는 목적으로 입 다물고 지내 왔어요..무슨 말만 하면 갑자기 화내고 폭력적으로 물건 던지는 남편 건들지 않으려고 대화도 왠만하면 카톡으로 하고 살아왔어요..ㅠ
그러던 남편이 요즘들어 싸울땐? 말끝마다 이혼소리를 꺼내 오더니 2주전에 사소한 일로 (자기 담배피는 사이에 어디어디로 가있으라고 했는데 아이들이 장난감 잠깐 구경하려고해서 바로 안갔다고) 동물원 한복판에서 소리를 지르는것이었습니다..위협하고 무서운 얼굴로요..남들 앞에서 전 창피해서 왠만하면 상황을 피하는 편이었는데 그날따라 저도 너무나 저와 아이들을 하대하는거처럼 느껴져서 화가 났습니다..
저희가 큰 잘못을 한거도 아니라 생각되서요..저도 같이 화내고 속이 상해서 (언제나 남들은 항상 평온해 보이는 나들이하는 곳인데 우리만 이런거같은 심정에) 감정을 숨기기 어려웠습니다..
아이들이 안되었고 자꾸 눈물이 났어요..

동물원 나가기 직전에 커피로 화해되는듯 했지만..하필 우리가 주문하려는데 끝났다고 하더라구요..그 날..그냥 집으로 향했어야 했는데 시간도 좀 늦었었구요..(화창한 날에 한시가 다되어 일어난 남편 삼겹구워서 비위맞추어겨우 나들이 간거였어요..) 친정부모님이 밥을 사주신다고 해서 풀 겸 아이들도 좋아하니 부모님 댁으로 향했어요..
도착해서 둘째아이가 잠들어서 저는 차에있고 남편과 큰아이가 먼저 밥을 먹었어요..근데 조금 뒤에 내리니 엄마께서 싸웠냐고 그러셔서 저도 화가 안풀려서 엄마한테 조금 털어놓았죠..
사람 마음이 간사한건지 그러지 말았어야했는데 남편은 항상 나를 괴롭히려는거 같은 느낌이 들며 아니나다를까 남편은 깨우지 말아야한 둘째(저녁에 잠들면 깨도 밥을 안먹고 짜증만 내거든요)를 깨워 밥도 안먹었는데 편의점 가자고 한다고 초코과자를 사온거였습니다..당근 밥 안먹으려하죠..그래서 저도 열이받아서 밥을 먹이다가 그만 두고 제 심정을 표현했어요..밥도 안먹은 아이 초코과자 사주니요..거기다가 나들이 가도 밥사주는거에 인색한 남편이 원망도 되었구요..
남편은 친정에서 그렇게한게 자존심 상해서였는지 집에 가며 차를 막 밟더니 옆에탄 둘째가 갑자기 짜증내며 윗도리 벗는다고하니 엄마한테 해달라그래~그러며 비아냥거렸습니다..그래서 저도 왜그러냐그랬죠 기분나빠서..그랬더니
갑자기 브레이크 콱 밟아서 둘째 부딪히게하고 차에서 당장 내리라며 절 끌어 내리려고 했습니다..애들과 전 공포에 떨고.. 너랑은 이제 끝이라고 하며 다시 차를 밟아서 저만 끌어내리고 애들은 데려가려고 했는데 제가 안된다그래서 간신히 애들이랑 친정에 내렸어요..
다음날 부모님이 저와 아이들을 집에 데려다주셨어요..남편은 집에서 초밥먹고 있더라구요..엄마가 대충 정리해주시려고 저희와 집에 들르셨는데 그때도 남편은 이제 저와 못산다고 엄마한테 강하게 말하더라구요..내일부터 집 나간다고하며..애들 어떻게 하실거냐구요.. 그후로 일주일간 집에 안들어오고 주말에 애들만 시집에 데려가고..2주가 되어가는데 엊그제는 금요일까지 이혼서류 준비한다고 애들 어떻게할건지 결정하라더라구요..
두렵네요..ㅠ 아빠가 집에 안와도 잘 생활하는 아이들이 너무나 안되었구요..외곬수인 남편이 소송이라도 할까 걱정도 되고 참 우울합니다..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12.152.xxx.146
1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31 12:19 PM (112.221.xxx.67)

    흠 여자있는거아니에요?

    그러지않고서 이렇게 이혼요구할거같진않은데요 애들도있는데

  • 2. ..
    '18.5.31 12:19 PM (124.111.xxx.201)

    글로만 봐서는소송을 걸어도 이혼 당할게 전혀 없는데요.
    간을 좀 키우세요.
    미친놈 저러다 돌아오겠지하고요.

  • 3. ..
    '18.5.31 12:20 PM (124.111.xxx.201)

    제가 봐도 여자가 있는거같아요.

  • 4. . .
    '18.5.31 12:21 PM (1.240.xxx.200) - 삭제된댓글

    저도 조심히 여자가 있다에 한표요.

  • 5. 드러운놈
    '18.5.31 12:23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저런성질더러운놈이랑 평생 어떻게 살거예요?
    맨날 비위맞추고 떠받들고살자신없으면 이번기회에
    이혼하라고하고싶네요
    아이들이 걸리긴하는데 저런놈 평생 비위맞추고 살순없잖아요
    아 짜증나네

  • 6. ㄱㄱㄱ
    '18.5.31 12:23 PM (125.177.xxx.152)

    변호사 알아보셔야할것같네요.
    정신차리셔요. 애들도 뺏을듯하네요

  • 7. 드러운놈
    '18.5.31 12:24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지새끼탔는데 화난다고 브레이크를 막밟다니...
    인간 말종이네요

  • 8. 그동안
    '18.5.31 12:26 PM (112.152.xxx.146)

    남편은 둘째낳고 각방을 썼어요..안방에 들어오몃 큰일이라도 나는지 절대 안들어왔구요..둘째에게 아빠스킨십이 이렇게 부족해도 될지 걱정될 정도로요..저도 애들만 아니면 이혼 하고도 남았을거에요..한번은 강원도 둘째 임신하고 만삭에 놀러갔다가 대화한답시고 한게 건들인건지 큰애랑 저 놓고 리조트 나가서 담날 온적도 있어요..ㅠ 저도 조금 의심하고 카톡 기회될때 유심히 봐왔는데 결정적 증거를 잡기도 힘들었네요..

  • 9.
    '18.5.31 12:26 PM (117.123.xxx.188)

    친정어머니한테 직접얘기햇으니
    친정어머니께 상의해 보셔요
    평소의 사위를 봐 오셧잖아요
    가장 현명한 결론을 낼 듯해요

  • 10. ...
    '18.5.31 12:27 PM (121.168.xxx.35)

    여자가 있네요...

  • 11. ...
    '18.5.31 12:28 PM (99.225.xxx.125)

    ㅁㅊㄴ이 따로 없네요. 아이들 태우고 뭐하는 짓인지.
    같이 살아도 답이 안나오는 인간이네요.

  • 12. 어떡해요
    '18.5.31 12:28 PM (112.152.xxx.146)

    애들이 너무나 불쌍합니다..ㅠ 제가 뭘 그리 잘못했다고..한번은 남편이 운전하다가 브레이크 잡으며 다른운전자와 시비싸움 하다가 유산 한 적도 있어요..ㅠ

  • 13. ...,
    '18.5.31 12:28 PM (70.72.xxx.127)

    혹시 남편이 극소심 성격 소유자(?).
    도움 못 되서 죄송.
    그런 성격도 좋아지기는 하는데 시간이 지나야돼요.
    원글님 마음고생이 마음 아프네요.

  • 14. 저기요.
    '18.5.31 12:29 PM (121.171.xxx.88)

    친정도 빵빵하니 걱정말고 대응하세요. 변호사 알아보시구요.
    증거도 천천히 모으세요.
    그냥 화내고 그냥 이혼하자는 경우 없어요. 이런저런 사유를 붙여도 결국 뒤에 여자가있더라구요.
    특별히 님이 아주아주 이상한 와이프가 아닌이상은요...

    제 사촌도 남편이 괜히 화내고, 우울증 호소하고, 혼자있고 싶다하더니 갑자기 불같이 화를 내고, 애들은 장챙기던 사람이였는데 애한테도 막 대하고, 나중에는 평생 안쓰던 폭행까지 하면서ㅣ 이런저런 사유를 붙여 사람 질리게 하고 결국 이혼하더니 ....
    바로 재혼하더라구요.
    그여자랑 살고 싶은데 잘 안되니 우울한거였고, 화낸거였고 그런 거였어요.
    제사촌은 우울하다 하니 같이 병원가보자 알아보고 이유도 모른체 결국 이혼당한거였는데 이혼하고 나서야 여자가 있었다는걸 안거죠.
    사실 친척이고 친구고 다들 여자문제려니 했지만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였는데 정작 본인은 그쪽으로 생각을 못해봤더라구요.

    이혼을 하게되든 안하게 되던 마음 강하게 먹으세요.
    남편 지금 태도로 봐선 같이 살아도 아주 걱정스러운 상태의 인성입니다.

  • 15.
    '18.5.31 12:30 PM (112.152.xxx.146)

    극소심이요? 글쎄요..그러기엔 남편이 화나면 너무 무섭고 보이는게 없는거 같아서요..ㅠ

  • 16. ㅁㅊ..
    '18.5.31 12:30 PM (117.111.xxx.160)

    자기애들 타고 있는데 급브레이크라니..
    분노조절장애가 있는거 같네요.
    님잘못 없습니다.이혼이 그리 쉽게 되는줄아나..
    생활비 안주는것도 나중에 다 받을수 있어요.
    폭력적인 인간 버리는게 맞는데
    대차게 나갈 필요가 있네요

  • 17. 무섭습니다..
    '18.5.31 12:32 PM (112.152.xxx.146)

    같이 살아도 힘들겠지만 아이들이 너무 걸립니다..ㅠ 3월부턴 생활비도 잘 안주더니 제가 카드쓴다고 하니 그러라그래서 썼더니 절 아주 낭비하는 여자로 모네요..제옷하나 산적도 없고..비상금도 다써서 엄마가 돈좀 주셨어요..ㅠ

  • 18. ...
    '18.5.31 12:33 PM (121.125.xxx.208)

    남편 분노조절 장애 정신 병자네요. 지금 빨리 도망가세요.
    그러다 누구 죽겠어요.
    저런 아빠 밑에 자라는 게 애들 불쌍한 거 같아요.
    친정이 잘 산다면서요.
    부모님께 도움 청해요.
    변호사 만나서 전략 잘 짜세요.
    분노조절 못해서 지랄할 때 녹취라도 해야 하면 하시고요.
    애들 데리고 쇼생크 탈출 하세요.

  • 19. 애엄마
    '18.5.31 12:33 PM (112.154.xxx.157)

    아이둘 생활비로 백만원 전후라면 이혼한다해서 별 차이 없을 것 같은데 이 결혼을 유지하려는 이유가 궁금한데요

    남편 고쳐쓰실 생각은 버리시고요.

  • 20. 그런데
    '18.5.31 12:33 PM (119.75.xxx.114)

    명절도 아닌데 친정에는 왜 갔는지... 친정하고 좀 거리를 두는게 좋을거 같네요.

  • 21. 맞아요
    '18.5.31 12:35 PM (112.152.xxx.146)

    분노조절장애 맞아요..화나면 보이는거없고 별거아닌거에 자기 기분 안좋으면 그래요..제가 예측하기도 한계가있네요..시댁식구들도 남편앞에서 설설 기는게 보입니다..ㅠ

  • 22. 그런거같아요..
    '18.5.31 12:36 PM (112.152.xxx.146) - 삭제된댓글

    친정아버지가 아이들을 너무 이뻐해서 갈때마다 맛난걸 사주세요..ㅠ 거리좀 뒀었어야 하는게 맞는듯해요..

  • 23. 부모님은
    '18.5.31 12:38 PM (112.152.xxx.146)

    이혼하면 인생 끝인줄 아세요..절대 합의하지말라고 안절부절 이십니다..ㅠ

  • 24. ..
    '18.5.31 12:39 PM (1.243.xxx.44)

    명절에만 친정 가야 됩니까?
    참나..
    저런 성격파탄자는 스스로 알아서 결혼 안해야 하는데,
    안타깝네요. 좀 더 알아보세요.
    여자 있을것 같네요.

  • 25.
    '18.5.31 12:40 PM (211.243.xxx.103)

    친정부모님이 자식 인생 망치네요
    성질 더럽고 한달에 돈백 주면서
    그냥 이혼하세요
    자식들도 저런 아빠밑에서 크면 사회생활에 장애있어요

  • 26. ㅇㅇ
    '18.5.31 12:40 PM (116.42.xxx.32)

    유명 119.114님 이상한.소리.좀 하지.마요

  • 27. ..
    '18.5.31 12:43 PM (1.229.xxx.82) - 삭제된댓글

    남편하고 싸우고 왜 친정을 같이 가세요? 전 그게 제일 이해가 안가네요. 원글님 글 보면 둘째 낳고 3년 동안 애에게 올인, 친정과 관계분리 실패. 두분 관계가 많이 틀어진듯 합니다. 돈 100만원 준다는 사람이 무슨 돈이 있어서 바람을 펴요?

  • 28. 보면
    '18.5.31 12:44 PM (14.41.xxx.158)

    비슷한 인간끼리 만나요 님글 보면

    열받으면 물건 던지는 새키와 애 둘씩이나 왜 만드나 거기다 학원비 제외하고 생활비 딸랑 백만원?? 장난하네 새키가, 어디 애들도 보는 차안에서 마누라 끌어내린다고 개지랄을 피며
    뭐 그런넘과 죽을때까지 살겠다고 친정엄마가 주는 돈 받으며 생활을 하고 그런넘에게 눈치보며 살았나

    지금도 떨고 있자나 그넘이 소송할까봐 왜 떨어 소장 날린 껀수가 없구만
    물건 던질때 파출소 신고해 기록 남겼어야지 분노조절장애를 기록으로 입증을해 한대 맞아도 공권력 기록 남겨야 님이 정말 이혼하고 싶을때 수월하게 이혼할수있거든

    인생이 어떻게 보면 머리싸움이야 님아
    남편새키든 애인새키든 직장상사새키든간에 내게 어떤 되먹지 못한 행동을 할때 적절하게 이쪽에서 응대할 수 있는 게 머리로 하지 뭘로 하나

  • 29. 이혼
    '18.5.31 12:44 PM (112.152.xxx.146)

    하고도 싶고 벗어나고 싶기도 합니다..근데 살 곳도 걱정이고 은연중 저와 애들 구박당하진 않을까...잘 적응중이던 아이들 학교 기관을 옮기는것도 두려워요..ㅠ 일단 버티려고하는데 걱정입니다..ㅠ 부모님은 아이들은 주고오라고 하시는데 상상하기도 힘드네요..

  • 30. ...
    '18.5.31 12:44 PM (121.125.xxx.208)

    부모님한테 저런 놈이랑 살다 내가 진짜로 인생이 끝날 수 있다고 설득하세요.
    살려달라고요. 그래도 같이 살라고 돌려보내는 부모라면...원글님이 홀로 설 수밖에 없겠네요.

    제가 알던 아줌마가 그런 부모 밑에서 착하게 잘 자라서 알콜 중독에 주폭 있는 놈이랑 살다 평생 너무 너무 고생했어요. 애들도 마찬가지고요. 자살 기도도 했었어요. 부모 체면 생각에 사지로 몰아넣는 거죠. 아기 데리고 친정 가서 살려달라고 했는데 내쫓은 걸로, 그 부모는 딸에게 사형선고 내린 거나 마찬가지에요.

  • 31. ㄹㄹㄹㄹ
    '18.5.31 12:46 PM (211.196.xxx.207)

    첩첩이 쌓여 왔구만.

  • 32. 이건
    '18.5.31 12:46 PM (211.245.xxx.178)

    둔한 제가 봐도 여자예요.
    친정이 잘 산다니 그나마 다행이네요.ㅠ
    맘 떠난 놈 어쩌겠어요.
    키우던 소,돼지는 잡아나 먹지...사람은 죽이겄어요 살리겄어요.ㅠ

  • 33. 100 퍼
    '18.5.31 12:47 PM (61.106.xxx.177)

    여자가 있네요.
    우리 이모가 꼭 그런 과정으로 이혼 당했어요.
    이혼 후에 보니 이미 오래전부터 살림까지 차려둔 내연녀가 있었더군요.
    이혼하고는 바로 그 여자와 재혼했다고 합니다.
    이미 돌아오지 못할 다리를 건넌듯 싶으니 이혼소송 하세요.
    여자가 없다면 싹싹빌테고 여자가 있다면 재산싸움을 시작하겠죠.
    순수하게 이혼만이 목표라면 재산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을 겁니다.

  • 34. ,,,
    '18.5.31 12:47 PM (1.240.xxx.221)

    애들 남편이 키우라고 하고 재산 나누고
    직업을 갖게 되면 양육비는 보내겠다고 하세요
    꼬리 내릴겁니다
    단 여자가 있으면 어떻게든 이혼하려 할거에요

  • 35. 남편과
    '18.5.31 12:47 PM (112.152.xxx.146)

    싸우고 왠만하면 친정 안갑니다..이번엔 남편이 친정으로 차를 돌려 저를 끌어내렸고 제가 애들 충격받을까봐 안고 내렸습니다..그 과정에서조 둘째 신발 바닥에 던지고 한짝 잃어버린거 차안에 있는데 남편은 그냥 가버렸어요..

  • 36. ...
    '18.5.31 12:49 PM (125.183.xxx.91) - 삭제된댓글

    언제 터질지 모르는 남편을 왜 같이 가려고 하는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이혼 안하고 살려면 같이 있는 시간을 줄이세요.
    아빠 역할 강요하지말고 운전 배워서 엄마가 애들 데리고 밖으로 놀러 다니세요.
    엄마가 체력이라도 좋아야 애들 키웁니다.
    어른인 엄마도 이렇게 힘든데 아이들도 정서불안에 시달리고
    최악의 경우 욕하면서 배웁니다.
    독하게 마음먹고 경제적 자립을 준비해야 친정 눈치 안보고 이혼도 할 수 있습니다.

  • 37. 일단
    '18.5.31 12:49 PM (112.152.xxx.146) - 삭제된댓글

    객과적으로 봐서 여자 있는거면 이데로 이혼당하기 억울할거 같습니다..ㅠ

  • 38. ..
    '18.5.31 12:50 PM (180.66.xxx.23)

    그나마 원글님은 친정에서 도와주시니 다행이네요
    한달에 돈 백 ㅎㅎ
    돈이나 많이 주면 모를까
    그런 남자하고 어케 사나요
    오히려 이혼은 원글님이 해야 할듯 싶어요
    각방 쓰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이혼 사유가 된답니다
    욕하고 난폭하게 구는거 녹취했다가
    위자료나 두둑히 뜯어내세요

  • 39. 평소
    '18.5.31 12:52 PM (112.152.xxx.146)

    평일에는 아이들도 아빠얼굴 보기 힘드니 주말이라도 시간을 보내왔습니다..근데 제가봐도 회사에서 일한답시고 거의매일 새벽 한시 두시에 왔어요..저도 의심도 해봤는데 항상 전화하면 회사라고 했습니다..

  • 40. 애주고
    '18.5.31 12:53 PM (118.33.xxx.72)

    좀 대차게 나가요.
    그런다고 애들이 어디로 가지도 않고 그것도 걔들 운명이죠.
    누군 뭐 꽃길만 안 걷고 싶어서 안 걷나요, 여건이 그렇지 못하면 할 수 없는거지.
    지금같이 그렇게 전전긍긍하면 애들 성격만 버려요.
    차라리 한 번에 끝을 내서 환경을 정해서 엄마랑 살든 지 애비랑 살든 뭐가 됐든 안정된
    환경이라야지 계속 부모 둘이서 그러고 있으면
    겉보기만 멀쩡하지 애들 속은 상한 채로 자라죠.
    나라도 저런 인간이랑은 못살듯한데
    남편도 이유야 있겠죠.
    그걸 지금와서 해소하기엔 늦은 거 같고 하기도 어려울 거 같으니
    사람 잘 못 본 쎔치고 애들 데려가든 거기놔두든 결정하고 각자 갈 길 가요.
    그게 서로 낫겠고 님은 차라리 헤어지는게 나아보입니다.

  • 41. ...
    '18.5.31 12:54 PM (117.111.xxx.1)

    그런데...그런 인간이라면 곱게 헤어져 줄 때 헤어져야 되지 않을까요...애들에게 그런 모습 보이시면 결혼 유지하고 싶으신거에요? 근래 들은 최고미친놈 얘기 중 하나네요.

  • 42. 맞아요.
    '18.5.31 12:54 PM (112.152.xxx.146)

    저도 평소에 남편 상의도없이 맘데로 사업 벌이고 싸인하라그러고..대출받아달라그러고..얼마를 버는지 오픈 안하는거 가정에 무심한거 이혼 하고싶었네요..ㅠ

  • 43. ...
    '18.5.31 12:58 PM (125.183.xxx.91) - 삭제된댓글

    진짜 점입가경이네요.
    설마 사업자 명의 빌려준 거 아니지요?
    대출받아 달라해서 싸인해준 거 아니지요?
    이건 뭐 어디서부터 해결해야 하는 지 모를 근래 보기 드문
    갑갑한 사연이네요.

  • 44. 박영진변호사
    '18.5.31 12:59 PM (67.48.xxx.226)

    원글님 너무 여리신데 마음을 단단히 먹으셔야 할 것 같아요.
    다음 글을 꼭 천천히 정독해보세요. 박영진변호사 글입니다.

    https://m.blog.naver.com/pyjlawyer/221013819640

  • 45. 박영진변호사
    '18.5.31 1:00 PM (67.48.xxx.226)

    돈을 들여서라도 최대한 좋은 변호사를 구하세요.

  • 46. 에휴
    '18.5.31 1:01 PM (168.126.xxx.52)

    원글님을 보면 간이 너무 작은 것도 병이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원글님과 친정 부모님까지 세트로... 너무 간이 작아요...
    그러니 남편새끼가 만만하게 보고 함부로...
    에휴...

  • 47. 제명의도
    '18.5.31 1:02 PM (112.152.xxx.146)

    빌려주었어요..대출도 몇천 같이가자며 협박하는바람에 불화일으키기 싫고 믿고싶었기에 싸인 해주었네요..ㅠ

  • 48. ㅇㅇ
    '18.5.31 1:02 PM (223.38.xxx.116)

    아니 이정도면 남편이 살자고 해도 이혼해야하는 상황 아닌가요?
    남편이 감정조절 못하고 폭력 휘두르는 싸이코인데.
    아이들 때문에 이혼 못하겠다 하시는데, 이런 아빠랑 살면 아이들이 아빠 영향 받아 나빠집니다. 집안에 폭력이 일상화 되는데 인성에 영향 안받길 바라는게 이상한거죠.
    얼른 이혼해버리세요. 친정 부모님이 잘 사신다니 다행이네요
    평소의 폭력과 폭언, 부부관계 없었던 것 만으로도 위자료 받겠네요. 남편이 유책배우자네요
    아니 애들 타고 있는데 화난다고 급브레이크 밟아서 애를 부딪히게 만들다니 정신병자네요

  • 49.
    '18.5.31 1:03 PM (117.111.xxx.114)

    저도 아이둘 엄마예요
    친정 부모님께 기댈생각만 말고 엄마니까 스스로 독립할 생각하세요
    제 생각에도 이 남자는 아닌거 같아요
    여자가 있든 없든...정리하세요. 자식을 안고 있는 아내와 지 자식 끌어내는 남자...저라면 우리아이 격리 시킬거 같아요
    양육 방식을 고민해 보시되 저 남자랑은 살지 마세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친정에만 의지마시고 스스로 경제활동 하시구요
    저 둘째 님보다 어려요. 애 들 보느라 현재 일 안하구요
    그래도 이런 상황이면 나가서 경제활동 다시 하는게 맞아요
    힘내세요

  • 50. bb
    '18.5.31 1:03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최소한 마음에 두는 여자도 있고
    부인은 도도함도 매력도 없고
    처가는 호구
    본가는 지원군이고
    소송도 안하고 소송한다는 말만했는데 벌벌떨고..

  • 51. 원글님
    '18.5.31 1:05 PM (116.122.xxx.229)

    대출까지, 아는 언니도 그냥 이혼 하려고 대출 갚으며 살던데 남편 인간 이하네요

  • 52. ..
    '18.5.31 1:05 PM (39.7.xxx.172)

    남편이 분노조절장애라면 애들은 반드시 엄마가 키워야죠.
    남풘은 확실히 마음 정한 거 같은데
    더 험하게 나오기 전에 양육비 협상하고
    원하는 대로 해주세요.
    여자 있다는 증거는 꼭 잡으시구요.

  • 53. ..
    '18.5.31 1:07 PM (223.62.xxx.83)

    매일 새벽 1~2시? 장난해요? 지금?
    누가 그시간까지 매일 일을합니까?
    와.. 진짜, 나쁜놈이네요.
    성질 부리니 무서워서 너무 내버려둔거 아니예요?
    야근한다면 영상통화 라도 하세요.
    매일 그시간 이라면, 여자없는게 더 이상한 상황이네요.
    일은 아닐거고, 그시간에 뭐하고 다닐까.

  • 54. 에휴
    '18.5.31 1:08 PM (61.106.xxx.177)

    아이들만 불쌍하네요.
    우리 이모는 재산 싸움에서도 이기고 대차게 이혼한 덕분인지 사촌동생들도 다 잘 됐어요.
    공부머리가 없어서 전문대 졸업한 사촌여동생은 sky 졸업한 남자와 결혼했고 사촌남동생은 공기업 다니고 있네요.
    애비가 저 모양일 때는 에미라도 야무져야 애들이 망가지지 않고 잘 크는 겁니다.

  • 55. ...
    '18.5.31 1:09 PM (119.69.xxx.115)

    이혼을 하는 게 님에게 나아요.. 그러다가 칼 던져요. 저 지인이 그런 남자랑 살면서 싸우다가 결국엔 남자가 얼굴에 칼 던지면서 덤비길래 이혼 했어요. 이혼 하겠다고하면 해주고 얼른 빠져 나오세요. 이혼하는 게 억울한게 아니라 수렁에서 나오는 거에요..

  • 56. ..
    '18.5.31 1:10 PM (220.85.xxx.168)

    이런글만 올라오면 82에선 여자있다고 하던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아요
    저는 저빼고 거의다 남자인 조직에 있는데요, 바람도 돈좀있고 옷잘입고 자상한 사람이 피우지 원글님 남편같은 사람이랑 누가 바람을 피우겠어요
    남자들도 결혼에서 자식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사람들 많더라고요 쓰신거 보니 남편분도 그런거 같은데 저런 남자 데리고 노력하며 살아봤자 답도없어요 냉정하게 들릴수도 있겠지만 양육비, 재산이나 살뜰히 챙기고 쓴님 살길 챙기세요

  • 57. 기막혀
    '18.5.31 1:15 PM (121.88.xxx.35)

    푼돈이나 쥐어주는 주제에 여자도 있는 것 같네요. 갑자기 이혼하자고 달려드는 남자들 거의 여자문제더라구요. 능력도 없는 사람이 또 여자홀리는 재주는 있나봐요 ㅎㅎㅎ 경제력이 있는 남자면 참고 살아보시라 하겠는데 한달에 백만원... 이라니 뭐 친정 넉넉하면 이혼해서 아쉬울 것도 없겠네요.

  • 58. ㅇㅇ
    '18.5.31 1:36 PM (125.186.xxx.11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전에도 글 쓴적 있지 않나요?
    죄송하지만 참 답답하네요
    님은 이런 지경에서도 이혼할 생각이 없어보이고
    평상시에 아무리 무시를 당해도 참기만 학ㆍ
    친정에 기대기만 하는것 같군요
    벗어날 의지가 있긴 있어요
    자신을 먼저 돌아보세요
    벗어나 새로 시작할 의지가 있는지
    님이 생각 없으면 어기서 아무리 남편 욕 해줘도 소용 없어요.

  • 59.
    '18.5.31 1:46 PM (117.111.xxx.223)

    님이 봤을땐 저런 아빠라도 있는게 애들한테 도움될거라
    생각하나요??? 저런 싸이코 아빠가 애들한테 무슨 덕이
    되겠나요 정서적으로 문제 안생김 다행이지..
    딱 님 같은 지인있는데 맞으면서도 살아요
    보고있음 속터지는데 소심해서 그래도 남편있는게
    낫답니다
    본인 인생 자기가 선택 하는건데
    잘못된 길인거 알면서도 포기 못하는 사람은
    자기팔자 스스로 꼬는거죠,
    생활비 100만이면 요즘 알바해도 그것보다
    많이벌겠어요
    애들 진짜 생각하시는거 맞나요??

  • 60. meonga
    '18.5.31 1:47 PM (210.219.xxx.196)

    저 남잔데요.. 저 일만으로 이혼하려는 게 아닙니다.
    여자가 있든 없든 그동안 쌓인 다른 일이 많아서에요. 잘 생각해보시구요..
    그 이유가 누구의 잘못이든 이미 남편은 결심을 한 거 같아요.
    애 다칠 거 뻔히 아는데 급정거 하는 거 보면 괜찮은 사람은 아닐 거라고 봅니다.
    사업하니깐 자기 하고싶은대로 했는데 집에 오면 그걸 못해서 스트레스 받을 수도 있구요..
    집에서 남남으로 살든 아니면 이혼 준비하시는 게 좋겠어요..

  • 61. ..
    '18.5.31 2:00 PM (112.222.xxx.94) - 삭제된댓글

    여러가지로 정말 나쁜 사람인데.. 유산되셨을때 돌이키셔야 했는데 안타깝네요
    원글님 부모님 좋은신 분들이지만 딸이 불행한데도 결혼 생활지속시키시려는 거 정말 잘못 생각하시는 거예요
    거기에 길들여져 있는 원글님은 원글님 그 나쁜 남편한테 좋은 먹이감인거고요
    생활비를 조금 줘도 돈 얼마 버는지 오픈안 해도 말 한마디 불평없고 명의 빌려줘서 대출까지 해줘
    성질 건들일까봐 설설기는 원글님을 잘 알아본거죠
    게속 그렇게 사실래요? 고쳐 살 수 있는 인간이면 고쳐서 사시는게 좋은데 (벌써 애다 둘이나 되니)
    저렇게 세게 나오면 더 세게 나가야죠 뭘 잘못하셨어요?
    유책도 아닌데 소송 당할까봐 벌벌 떨어요?
    나중에 어떤 길에서 빡쳐서 원글님이랑 아이들 다치게 할지도 모르는 인간인데 잘 생각해보세요

  • 62. ..
    '18.5.31 2:03 PM (112.222.xxx.94) - 삭제된댓글

    아빠로 역할도 안해.. 생활비 100만원이 가당키나 합니까... 기초생활수급자도 그정도 받습니다..
    운전하면서 가족을 위협에 빠뜨려.. 조금 잔소리하면 눈깔 뒤집어져.. 진짜 건질게 없는 인간이네요

  • 63. 다인
    '18.5.31 2:04 PM (210.161.xxx.71)

    이혼을 하든 안하든 간에 일단 변호사 한테 가세요. 가서 상담부터 받으세요. 친정부모님 모시고 같이 가세요. 악질 중에 악질입니다. 이런 놈들은 시간을 주면 더 악랄하게 행동하니까 빨리 변호사 선임해서 처리하세요. 여자 있는거 맞긴 한데...바람피웠든 뭐했든 이 놈이랑 더 사는건 의미없잖아요. 애들에게도 좋은 아빠가 아닌데 무얼 망설이시나요. 이대로 계속 버티면 정말 슬픈 건 아이들이 그런 아빠를 닮는다는 거에요. 아이에게도 나중에 커서 그런 대접을 받으실 수도 있어요. 얼른 변호사 찾아서 가세요

  • 64. 도망가세요.
    '18.5.31 2:04 PM (119.193.xxx.164)

    점점 더 심해질거예요. 애들이 남편 같은 사람이 될 수도 있어요.

  • 65. 주도권
    '18.5.31 2:04 PM (121.133.xxx.121)

    그런놈하고 안살아도 아쉬울 건 없지요.
    하지만 이혼은 내가 하고 싶을 때 하는 겁니다.
    님이름으로 받은 대출 해결하게 하고
    집이라도 님이 받고 남편 몸만 나가게 하세요.

    이혼을 원하면 해겠다
    그렇치만 내 조건을 들어줘야 한다
    어디 멱살잡고 끌어내리는 놈하고 살아요
    님을 집지키는 개만도 못한 대우를 하는 놈하고요.

    강단있게 상황을 나한테 유리하게 하세요.

  • 66. ,,,
    '18.5.31 2:05 PM (121.167.xxx.212)

    그런 애비 밑에서 아이 키우면 아이도 잘 키우기기 힘들어요.
    정서적으로 불안하고요.
    욕하면서 배운다는 말도 있잖아요.
    아이들이 나중에 남편 성격 닮으면 큰일이예요.
    지금이라도 헤어 지세요.
    대출은 갚아주면 이혼 하겠다고 하세요.

  • 67. 한숨
    '18.5.31 2:08 PM (112.152.xxx.146)

    어떻게 세게 나가야할까요..ㅠ

  • 68. 아이들
    '18.5.31 2:09 PM (112.152.xxx.146)

    위해 청소 열심히 저인간이 어지럽혀놔도 치울수 밖에 없네요..담배도 피고 방바닥에 놓는사람..ㅠ

  • 69. 에고
    '18.5.31 2:11 PM (61.78.xxx.57)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온실 속의 화초로 키우셨네요.
    세상은 험하고...그중에서도 남편이 험한 사람들이 많은데.
    처음부터 일대일 동등한 기싸움이 아니라,
    님의 기가 많이 약하네요.
    그걸 친정이 아시고. 돈도 주고 그러는 듯 합니다.
    님의 기.....그게 저절로 키워지는 것도 아니고,
    이미 남편한테 기싸움에서 한참 져서..님은 농락당하는 수준입니다.

    전에...아이 데리고 시댁에 이혼하러 간다는 분 아닌가요?
    벌벌 떨면서 따라가겠다고 해서, 82에서 말렸죠?

    그냥...이혼 하세요.
    사는 동안...아마 더하면 더했지...덜하지 않습니다.
    부부간에 정도 없고...
    아내의 당당한 잔소리에, 할수 없이 가정으로 기어 들어오는 남자도 많은데.
    님은 남편을..부모인 줄 착각하는 가 봅니다.
    남편은...같은편일 때나 좋은거지....영원한 남의 편이고, 싸워 쟁취해야 아내 자리가 있는 겁니다.

    이혼도 불사하세요.
    아이 어떻게 하냐고??/물으면...
    네가 싫어서 이혼하는 건데, 애는 내가 키우겠다...라고 말하세요.
    양육비 달라고.
    너같은 애비 밑에서 아이 키우고 싶지 않다고...강력하게 말하세요.
    울지 마시고요...
    내가 참을만큼 참았다...네가 이혼 요구하니..해주니까, 위자료, 양육비 정산하세요.
    호락호락..질질짜고...벌벌떨고 그러니...남편이 발광을 하나 봅니다.
    끝...내세요.....아이들을 위해서요.

  • 70. 에고
    '18.5.31 2:13 PM (61.78.xxx.57) - 삭제된댓글

    그리고...친정 방문은 삼가하시고요.
    이혼하더라도...절대로 친정에 들어가지마시고요.
    친정 근처에서 따로 집 얻어서 사세요.
    님이 친정에 들락거리는 동안은
    님의 유아적인 자세가 변하지 않습니다.
    이놈 저놈하고 싸울 준비를 하시고요.
    맞으면..맞으세요...그리고 112 부르고..사진 찍고..하세요

  • 71. ..
    '18.5.31 2:15 PM (112.222.xxx.94) - 삭제된댓글

    친정도움 받으세요 최대한 부모님 설득시키시고 변호사 만나시고 천천히 준비하세요
    증거 만드시고요.. 예전에 유산했던거.. 이런거 싹 다..
    남편이 하자는대로 하지 마시고요 강하게 맘 먹으셔야죠
    시가에도 알리세요 그리고 이혼은 하겠지만 그동안 니가 가정에 소홀했던거 생활비 안준거 다 뱉으라해야죠
    애 둘은 꼭 님이 키우셨으면 좋겠네요.. 저런 애비 밑에서 학대당하는거 예약입니다ㅠㅠ

  • 72. 에고
    '18.5.31 2:28 PM (61.78.xxx.57) - 삭제된댓글

    남편이 찌질해서, 친정 도움은 반기면서..그런 상황인거가 자존심 상하는 겁니다.
    계속 살려면...같이 가지 마시고요.
    님도 운전을 하세요.
    더럽고 치사하게, 남편보고 데려다 달라..뭐 그런거 하지 마시고요.

  • 73. 그냥
    '18.5.31 3:16 PM (59.8.xxx.4) - 삭제된댓글

    여자분도 답답하고
    남자분도 그렇고
    여자들이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것은요
    친정식구들 있는곳에서 남편에게 뭐라 하는겁니다,

  • 74. ...
    '18.5.31 3:18 PM (223.62.xxx.102)

    이 상황에서 어떻게 세게 나가야할지 여기 물으시는거보니 평생 의존적으로 살아오신것같아요
    게다가 남편이랑은 이미 오래전부터 사이 안좋은게 켜켜이 쌓인것같은데요
    갑자기 이혼하자고 한 건 아닌 것 같고 그동안 계속 불만가득이다가 이제 입밖으로 내는것같아요
    인간관계가 상호적이잖아요
    님이 남편한테 불만있듯이 남편도 님에게 불만이 있었겠죠
    결혼전후로 지금까지 부부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원글님만 아실테니 냉정하게 한 번 돌아보시고 판단하세요
    힘내시구요

  • 75. 이혼하세요
    '18.5.31 3:23 PM (79.206.xxx.239) - 삭제된댓글

    정말 이혼이라는 말 안하고 싶지만,
    엄마아빠 심상치 않은거
    아이들이 다 느껴요. 잘 지내는듯 보이지만요.
    아이들도 자기들한테 불똥 튈까봐
    본능적으로 착하게 조심하는것 뿐이에요.

    그런 이상한 남편이 어디있나요.
    적어도 아이들에게만은 최선을 다해줘야 아빠죠.

    제 남편도 님 남편처럼 행동할때가 있는데
    그건 정말 아내가, 사람이 싫어서 그런것 같더라구요.

    어떤 사람이 이유없이 싫을때가 있잖아요.
    게다가 매일 같이 얼굴봐야 하고
    집에 오면 늘 같이 있는게 싫은가보죠. 그 남편은.

    사랑해서 결혼했지 않냐고 묻는 사람들 있지만
    사랑이 늘 한결같나요. 타오를때도 있고
    시들해지기도 하고 그런거죠.

    저희 남편도 만만치 않은 분노조절장애인데
    그나마 다행인건 아이한테 잘하고
    생활비에 관해 잔소리는 할 지언정 크게 터치하지 않아요.
    그정도만 되도 이혼안하고 살수 있죠.

    저는 남편이 분노하면
    같이 싸우지 않고
    또 시작하는구나. 미쳐 날뛰는거.
    실컷 그러시던가. 하며 무시하고 내버려 둬요.

    제 자리에서 할수 있는 최선을 다했는데도
    안되면 그건 아닌거에요.
    그런 남편에게서 왜 못벗어나나요.
    아직 사랑이 남아서요?

    이혼, 할수 있어요. 왜 못해요.
    용기 내세요.
    아이들 불쌍하지 않아요. 오히려 더 행복할 수 있어요.
    하루라도 두다리 뻗고 편히 사세요.

  • 76. ㅉㅉ
    '18.5.31 4:10 PM (175.223.xxx.196)

    저랑 완전히 똑같네요. 알고 보니 결혼던부터 만나던 여자 있었고 결혼하고도 계속 만났고 나중에 그 여자가 저한테 전화하고.. 화내고 외박하다가 지금은 가출했어요. 애들 양육비 보내주면서 저한테 생색 끝장 내고요. 결혼할 여자라고 다큰 아들들에게 소개시켰고요. 얼마전에 이혼하자고 막 졸라대요. 거지같은 거짓말 하면서 .. 완전 오만정 뚝 딸어짐요. 이혼하세요. 힘들겠지만 미련도 갖지 말고 연민도 갖지 마세요.

  • 77. 여자가
    '18.5.31 4:21 PM (175.123.xxx.2)

    있는게 맞을거에요.남자들이 괜히 집에서 트집잡고 화내는거 여자 때문이에요. 돈도 여자 갖다주나 보죠.님이 넘 착해서 당하는거에요. 친정이 잘 산다면서요.헤어지세요.
    답답하네요.ㅠㅠ

  • 78. ?ㅇ?
    '18.5.31 4:23 PM (1.233.xxx.136)

    내 자신을 잘 살펴보세요
    남편한테 뭐가 젤 화나게 묻고
    풀수있는지
    내가 감당할수없으면 이혼하는데
    겁내지 마시고 변호사 알아보고
    이성적으로 담담히 생각할려고 노력하세요
    친정한테 밥정도 얻어 드시는정도인지
    정말 형편 좋아서 도와주시는거라면 겁날게 뭐있나요?
    경제적으로 여유있으면 겁날게 없죠
    원글님 배짱있게 대처하세요

  • 79. 맞아요
    '18.5.31 4:26 PM (223.39.xxx.2)

    남자가 여자생겼을때 하는 행동이예요
    저러다 그여자 떨어지면 태도돌변해요

  • 80. 뒤라도
    '18.5.31 5:05 P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밟아야겠네요.
    두집 살림하는 거 아니라면 새벽까지 뭘하겠어요.
    남편을 너무 믿으신 것 같네요.
    방도 따로 쓴다니 집에 오면 짜증만 나겠지요.

  • 81. ...
    '18.5.31 5:06 PM (122.32.xxx.151)

    도움되는 얘긴 다른분들이 많이 해주셨고..
    전 궁금한게 저런 남자랑 애둘 낳고 지금까지 버틴거 보면
    뭔가 한가지라도 원글님이 놓을수 없는 부분이 있어야하는데
    글만 봐서는 도무지.. 왜 결혼했는지도 모르겠거든요?
    궁금한게.. 연애 결혼하신거예요:? 결혼하고 돌변한거예요??
    저런 개쓰레기같은 남편이랑 진작 이혼 못 하신게 혹시나 예전 잘해주던 기억 때문인가.. 무슨 다른 사연이 있는건가..그게 아니면 뭔가 싶어서요

  • 82. 싸이코
    '18.5.31 5:10 PM (221.156.xxx.144)

    님 남편 분노조절 못 하는 싸이코네요.

  • 83. 저도
    '18.5.31 5:18 PM (112.152.xxx.146)

    늦게 들어오는날에 전화해보고 확인하는거 알기에 남편도 막장으로 행동하지 않은거 같았어요..워낙 벌여놓은일이 많아서 정신없이 돌아다니는걸로 알고있었네요..만나야 할 사람도 많은거 같았구요.. 저도 애들 재우느라 정신없던 날이 많아서 백프로 촉을 곤두세우진 않았구요..근데 남편이 점점 변해가는듯 했어요..
    여태 이혼하지않은 이유는 적어도 애들은 아빠를 좋아하고 같이 놀고싶어하는거 같아서요..물론 최근들어서는 평일에
    보는거도 힘들었기때문에 항상 아빠언제와 하더라구요.. 애들데리고 혼자 살 자신이 없었구요..그냥 평소에 남편이 없어도 애들과 행복한 편이에요 이젠..

  • 84. ㅡㅡ
    '18.5.31 5:19 PM (14.0.xxx.223) - 삭제된댓글

    님 인생은 결국 남편,부모님 결정에 따라 흘러가는거네요..님 인생에서 님은 어디있나요?
    좀 독립적이돼세요.
    아이때문에 약해지는게 아니라 아이때문에 강해져야하는거예요..

  • 85. 오잉
    '18.5.31 5:20 PM (220.94.xxx.216) - 삭제된댓글

    돈이야 못버니 조금 주는 거겠죠. 뭔가 바깥 일이나 신상에 안좋은 일 안풀리는 일이 있나 보네요. 아니면 원하는게 있는데 안해주니 화내는 것일 수도. 저렇다고 해서 무조건 여자 있다 이런 걸로 핀트 빗나가면 안됩니다. 애들이 있으니 차분하고 냉철하게 일을 해결하시길 바라요.

  • 86. 애들키우라 하세요
    '18.5.31 5:24 PM (124.54.xxx.150)

    찬정부모님도 무서워않고 무시하는거보니 인성 ㅆㄹㄱ네요 님이 아이들 못떼어내는거 아니까 더 저 ㅈㄹ이지요
    아이들 님이 맡으면 양육비는 제대로 줄까요? 같이 살때도 그모양이었는데? 미친 ㄴ 님이 설설 기니까 더 생난리부리는거에요
    친정서 돈 받지말고 남편돈 뺏어보시던가요 일단 빚부터 정리하세요 어쩌자고 같이 빚을 지재요?그걸 해준 님도 참 ㅠ

  • 87. 저는
    '18.5.31 6:23 PM (218.49.xxx.85)

    왠만하면 이래라저래라 하지않는 편인데요.
    님 남편의 행동은 아주 나쁜편입니다.
    아내는 물론 자식을 생각하지 않고 본인 화난것만 생각하는 모습. 또 처가댁 부모님 대하는 태도 등이
    다 기본 이하입니다.
    계속같이 사시면 자식이 배우고 똑같이 합니다.
    빨리 분리시키세요.
    안그럼 원글님 평생 힘듭니다.
    용기를 내세요.
    남편을 누를 기운이 없으면 헤어지세요.
    헤어지기 싫으면 남편보단 더 쎈 미친*이 되어야 합니다

  • 88. 조언
    '18.5.31 6:31 PM (222.106.xxx.155) - 삭제된댓글

    요즈음 시작한 "이별이 떠나간다 "드라마1,2,3,4회 한번 보시라 추천드립니다

    이혼? 절대 해주지마시고 본인이 충분히 준비될때까지 심사숙고 하시길

    먼저 잘드시고 씩씩하게 대차게 마음 다잡고 주도적으로 강하게 아이들 건사하세요

    적어도 엄마 사랑만은 2배로 많이 주시길~~~~~~

    세월은 당신편입니다 누구나 힘든시기 심하게 흔들리는시기가 오더군요 하지만

    바람에 흔들여도 뿌리는 흔들리지 마세요

    당신은 엄마니까요 힘내세요

    모든것은 신중하게 손해보지않게 깊게 생각하세요

    누구에게도 당신것을 빼앗기지 않는 지켜내는 당신이 되실수 있어요

  • 89. ..
    '18.5.31 6:32 PM (223.52.xxx.189)

    나도 똑같지만...멍청하네요

  • 90. 애주고 이혼하세요
    '18.5.31 6:59 PM (1.234.xxx.114)

    저런놈 밑에서 나온아들임 커도 골치아파요
    그냥 다 키우라고주고 오세요
    별난둘째 키운담서요 아빠닮아그런거아녀요?
    한번 애 둘데꼬 남편놈 이혼당해보라하세요

  • 91. 님이 잘못해서가 아니라
    '18.5.31 7:15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그냥 가족이 부담스러워 진거네요..
    별스러운 둘째가 태어난후로는 각방 썻다면서요?

    그런남편인줄 알면서
    삽겹살까지 먹여가며 무리하게 친정에 데려갈 이유가 있었는지..

    사업하는사람 본인도 피곤하지만 가족들은 정말 힘들다고 하더군요
    스트레스를 죄다 가족에게 풀어버리니..

    이혼하면 애들 데리고 나가 살곳이 없다고 하셨는데
    친정이 잘 산다면 이럴때 도움 좀 받으면 안되나요?

  • 92. ㅁㅁ
    '18.5.31 7:31 PM (116.40.xxx.46)

    님 남편 정상인 아닙니다
    조만간 님이 우울증 걸려 정신이 망가질거에요.
    저런 사람은 본인이 비정상인거 모르기 때문에 평생 못 고치고
    가족들이 정신이 망가집니다.
    이혼하셔야 합니다. 살려면요.

  • 93. 너무나
    '18.5.31 8:06 PM (112.152.xxx.146) - 삭제된댓글

    화창한 날의 평온한 저녁시간이네요..ㅠ 답답하다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이런 일상을 아이들에게서 빼앗고 싶지 않은게
    제 심정이에요...아이들이 저와 보내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기에 최대한 보호해 주고 싶네요..ㅠ 그러면서 저도 경제활동도 찾아보고 하려구요..

  • 94.
    '18.5.31 8:12 PM (14.36.xxx.12)

    다른건 다른분들이 말씀하셨고
    담배피운 꽁초를 방바닥에 버린다구요?
    저도 흡연자인데 진심 미친놈같네요
    아무리봐도 정상이 아닌데요
    저라면 무서워서라도 제가 이혼하겠어요

  • 95. ㅡㅡ
    '18.5.31 8:40 PM (223.62.xxx.167)

    참 자식이 뭔지.. 저런 남자랑 자식은 둘이나 만든게 참 이해가 안가네요

  • 96. 담배
    '18.5.31 8:44 PM (112.152.xxx.146) - 삭제된댓글

    방에서 잠 자고 방바닥에요..

  • 97. 생활비 백만원이라니
    '18.5.31 9:14 PM (39.7.xxx.214)

    사업 한다고 그렇게 돌아다니면서
    애 둘 생활비로 백만원을 줘요??
    남편이 능력 있어서 성질 더러워도 애들 때매 참고 살겠다는 얘기도 성립이 안될 것 같고....
    이 결혼을 지속할 이유가 없는 것 같네요.
    이혼하시고 재산분할하고 양육비 받으세요.
    그리고 친정도움 받아서 님도 사회생활 하세요.
    뭐 때매 님이 저런 인간한테 절절 매면서 삽니까?

  • 98. ...
    '18.5.31 9:35 PM (58.143.xxx.210)

    100퍼 여자있네 있어..
    뒷조사 좀 해봐요..쉽게 이혼해주고 땅치고 후회하지 말고..

  • 99. 여자가 있든없든
    '18.5.31 10:28 PM (110.15.xxx.47)

    저런 남편과 어찌 사나요?
    매일이 지뢰밭인데요
    애들 때문에 산다는데 애들은 또 얼마나 불안할까요?
    이혼이 지뢰밭같은 가정에서 하루하루 버티는보다 더 두려운건지 모르겠지만
    저라면 헤어질것 같아요
    마음이 편하고봐야지요

  • 100. 죄송하지만
    '18.5.31 10:57 PM (211.248.xxx.147)

    읽다가 속이 터지네요. 아이들을 사랑해서 이혼을 못한다면 저 상황에서 아이를 키우는게 아이들에게 더 안좋아요. 어쩌자고 아이를 2이나 나셨어요.

    친정빵빵한데 이혼은 절대 안된다고 하면 혼자서 뭐라도 할 생각하고 우선 헤어지세요. 이러다 큰일나겠네요. 뭐라도 하면 침정에서 도와주겠죠. 남편이 분노장애같은데 버티다 더 큰일날거같네요

  • 101. 요즘은
    '18.5.31 11:03 PM (112.152.xxx.146)

    남편과 말 안섞고 있어요~제가 불만을 얘기하거나 잔소리 하거나 그런거 아니면 이유없이 화내진 않아서요..ㅜ

  • 102.
    '18.5.31 11:20 PM (1.231.xxx.45) - 삭제된댓글

    하이고 답답하고 속터져 죽겠네 진짜...
    어떻게 쎄게 나가냐고 여기다 물으면 어째요...
    그리고 남편한테 빔 늦게 전화해서 물으면 회사라고 했다...맙소사..
    그럼 옆에 여자끼고 있고 지금 애인이랑 있는 중이니까 전화하지마...이럴까요?
    대체 저런 넘이랑 왜 사시는지 그거 부터 본인 자신한테 물어보세요
    그리고 당장 내일이라도 원글님 본인 명의 대출이 얼마나 있는지 알아보세요
    생활비도 쥐꼬리만큼 줘, 성질도 ㅈㄹ 맞아, 날이면 날마다 늦게 와, 빚까지 떠 안기는 남자가 뭐가 좋으신지...?
    애들이 불쌍해요?
    아빠한테 엄마가 끌어내려지는거 보는게 좋은 양육환경은 아니라는거 지나가는 개도 알겠네요

  • 103. 이유없이 화내지 않아서
    '18.5.31 11:44 PM (183.97.xxx.41)

    그냥 같이 사시려구요? 원글님 본인부터 바뀌셔야 할 듯.

  • 104. 원글님
    '18.5.31 11:55 PM (175.213.xxx.30)

    너무 답답해요.

    그러니 남편이 함부로 보고 지 하고 싶은대로 구는데도 벌벌벌 무서워서 비위만 맞추고ㅠ
    인간은 심리가 그럴수록 더 함부로 해요.
    바보 취급 한다구요.
    님이 약하게 굴면 굴수록 더 함부로 할겁니다.

    생활비도 제대로 안주고,
    경제상황도 안알려주고,
    바람인지 일인지 날마다 늦게오고,
    이렇게 비정상인데도 님은 눈치만 보고 있잖아요.
    보통 아내면 어떻게 했을까요?
    절대 가만 안있죠.

    그리고 이렇게 자신을 함부로 하고,
    이혼까지 하자는데도.. 이혼 안하려고 질질 끌고.
    솔직히 보통 여자라면 아내가 먼저 이혼하자고 난리칩니다.

    게다가 친정 부모님은 왜 그러신데요.
    경제력도 있으면서 딸이 그렇게 당하고 사는데..
    친정 부모님이 그러니 원글님도 그런거고.

    정말 산넘어 산이네요.

    원글님!
    정신 똑바로 차리고 할말 하고,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남편은 원글이 눈치보고 붙잡을수록 더 처절하게 원글을 짓밟을거에요.
    정신 똑바로 차리고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대로 사세요.
    남편 눈치보지 말고, 이혼 불사하겠다는 마음으로요.

    그리고 친정 부모님에게서는 경제적 도움만 받으시구요.
    친정 부모님 의견은 차라리 무시하세요.
    친정 부모님 닮아서 원글 성격이 너무 유하십니다ㅠ

  • 105. 힘들다
    '18.6.1 12:04 AM (14.45.xxx.140)

    아이들이 있어서 이혼이 그렇게 쉽지 않아요.그래도 아빠고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사회생활의 위축성 같은것도 생각해봐서 아무래도 원글 님이 결단을 못내리는거 같아요.다시 재혼한다고해도 지금 아빠보다 더 잘할까요? 아이들한테. . 남편이랑 저렇게 지내는것도 힘들고 참인생이 쉽지 않네요 저도 요즘은 막 대 들어요. 원글님 글읽고 어쩜 저희 남편이랑 비슷한지. 말을하면 모든게 다 타인 잘못이고 비난하는거,자기 잘못도 다 내탓. 저는 이런점도참을수 없더라구요

  • 106. ..
    '18.6.1 12:40 AM (131.243.xxx.211)

    이렇게 아내를 거지발싸개 취급을 하는데도 아내가 설설 기고 눈치만 보니 남편이 저 꼬라지지요. 정신 차려요 원글님.

    화목한 가정 껍데기 잡고 싶어서 모두 괴롭히고 있는 모습으로 보여요.

    하나도 안 화목하고 안 평화롭잖아요.

    완전 고구마.

  • 107. ddd
    '18.6.1 12:52 AM (96.9.xxx.36) - 삭제된댓글

    제 친정엄만는 결혼할때 무섭다하니 '걱정말고 불행하면 무조건 돌아와. 엄마아빠가 품어줄게. 그러니 아무걱저와지마' 란 말 해주셨어요. 그말덕분에 난 돌아갈곳이 있다는 든든한 맘을 갖고 결혼했어요. 다행히 다정한 남편만나 살지만. 엄마의 저 말 덕에 남편에게 더 당당하게 내 권리 내 감정 주장하며 산거ㅓㅅ같아요. 부모님 너무 나쁘네요. ㅠㅠ

  • 108. 답답
    '18.6.1 12:54 AM (70.26.xxx.151)

    답정너

    이혼은 안 할거면서
    하소연하고 위로만 받고 싶으신 거잖아요

    진정 아이들 위하는 길이 뭔지 아세요?
    폭력으로부터 보호하고
    엄마가 자신감 가지고 일어나 독립군이 되는 겁니다
    아빠는 한 달에 한 두 번 만나도 돼요

    이혼해도 세상 안 끝나요
    님은 부모님이라도 계시잖아요?

    아이들 학대입니다 저건
    님도 거기에 상당부분 기여중이구요

    하소연만 하고 문제해결은 없으니
    답글 다는 시간과 에너지가 아깝지만
    너무 답답하고 한심해서
    정신차리시라고 매운 댓글 답니다

  • 109. 뻔한 불 보는 듯
    '18.6.1 1:27 A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친정 부모님이 님의 인생 살아주는 거 아닙니다.
    정서적으로 독립하시고 사건을 객관적으로 보세요
    언제 돌변해서 눈 뒤집힐지 모르는 저런 미친 넘이랑 살다가 원글님과 아이들 명 재촉합니다.
    허울좋은 위선적인 부모양친보다는 힘들어도 평화로운 싱글맘이 훨씬 나아요.
    제발 더 늦기전에 이혼하자고 할때 얼렁 아이들 데리고 도망가세요.
    저런 인간이 행여 정신차리고 가정에 돌아온 뒤에 원글님이 만약 마음 바꿔 이혼하자고 하면 앞에서 할복할 태세 취하며 협박하고 도장 안 찍어줄 위인이에요.
    이혼이 죽는 길이 아니고 어떻게든 살기위해 선택하는 길이란 걸 왜 모릅니까?
    이혼제도는 원글님같은 사람 구원하기위한 제도에요.
    제발 자존감을 높히고 아이둘을 안전하게 지켜주세요.

  • 110. 에고 답답....
    '18.6.1 2:17 AM (87.236.xxx.2)

    님 남편이 이상하고 나쁜 사람인 것 같긴 한데요,
    님 댓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님 남편도 속 터지고 짜증나겠다 싶어요.
    어찌 이리 말을 못 알아듣고, 상황 판단이 안 되나요...??
    지금 님이 말하는 '평온한' 일상 속에서 애들은 나날이 병들어 가고 있어요.
    남편과 살든 안 살든 본인의 선택이지만, 애들을 위해서라는 핑계는
    대지 마세요.
    이대로 쭉 가면 나중에 애들이 님 남편보다 님을 몇 배 더 원망하게 될 거에요.

  • 111. 엄훠낭
    '18.6.1 2:18 AM (124.61.xxx.75) - 삭제된댓글

    여자가 있네요. 증거 잘 모으고 계세요. 남편 참 쓰레기입니다. 이혼하라고 이야기하고 싶은데, 님이 마음이 모질지 못하면 그것도 불가능하죠. 마음의 상처가 너무 크실 것 같네요.

  • 112. ...
    '18.6.1 2:27 AM (70.79.xxx.88)

    고구마 천억개는 먹은 느낌. 좀 심하게 말해볼께요.

    원글님 어디 모자라세요? 와.. 어떻게 애가 다칠꺼 뻔한데 차를 막몰며, 유산까지시키고, 애들 앞에서 감히 아내를 막 끓어내리는 남자를 애들한테서 격리 시키지는 못할망정. 애들 때문에 이혼 못하겠다? 웃기지 마세요. 핑계대지 말라고요. 제가 어릴 때 그런 폭력적인 아빠 밑에서 자랐는데 엄마가 입에 달고 산 말이 너희 때문에 참고산다는 말이에요. 미친. 애들도 다 알아요. 정서 불안하고 맨날 무섭고 집에 있기 싫어요. 학교가는게 더 좋고 토요일은 학교 일찍 끝나서 싫고 공휴일에 집에 있어야해서 싫었어요. 언제 터질지 모르는데 맨날 불안하게요. 애들 핑계대지마세요. 그리고 머리는 장식이 아니에요. 머리 좀 쓰고 살아요.

    "열받으면 물건 던지는 새키와 애 둘씩이나 왜 만드나 거기다 학원비 제외하고 생활비 딸랑 백만원?? 장난하네 새키가, 어디 애들도 보는 차안에서 마누라 끌어내린다고 개지랄을 피며
    뭐 그런넘과 죽을때까지 살겠다고 친정엄마가 주는 돈 받으며 생활을 하고 그런넘에게 눈치보며 살았나

    지금도 떨고 있자나 그넘이 소송할까봐 왜 떨어 소장 날린 껀수가 없구만
    물건 던질때 파출소 신고해 기록 남겼어야지 분노조절장애를 기록으로 입증을해 한대 맞아도 공권력 기록 남겨야 님이 정말 이혼하고 싶을때 수월하게 이혼할수있거든

    인생이 어떻게 보면 머리싸움이야 님아
    남편새키든 애인새키든 직장상사새키든간에 내게 어떤 되먹지 못한 행동을 할때 적절하게 이쪽에서 응대할 수 있는 게 머리로 하지 뭘로 하나" 2222222

  • 113. ...
    '18.6.1 2:29 AM (70.79.xxx.88)

    한마디만 더. 부모님께 말하세요. 이러다가 원글님이 죽게되면 어떻게 하실건지. 이혼할까 죽을까. 생각해보시라고.
    여자가 있든 없든 상관 없어요. 원글님 나중에 피보는 일이 생길 수 있어요. 원글님 아이들은 안전할꺼 같은가요? 정신 좀 차리세요.

  • 114. ...
    '18.6.1 5:34 AM (223.62.xxx.10)

    차라리 여자가 실제로 있는게 났겠어요
    그래야 남자쪽에서도 빠른 이혼하려고 할테니까요
    애들 때문에 참고살아야할 남자가 있고 아닌 남자가 있는데 아닌 남자에요. 아주 악질이고 나쁜인간이란 뜻이죠

  • 115. 건강맘
    '18.6.1 7:07 AM (110.8.xxx.115)

    합의이혼해주지 말고, 지금 글 쓴거 다 갖다가 변호다 보여주시고,
    남편한테는 네가 이혼하자는 하는 건데, 그동안 네가 한 행동들로는 이혼사유감이 못된다,
    하면서 양육비 위자료 다 제대로 정산해주면 이혼해준다 하세요.

  • 116. 답답하네요
    '18.6.1 7:51 AM (211.201.xxx.221)

    이혼으로 아이들이 불쌍한게 아니라
    정신병자 같은 어른같지 않은 사람을 아빠로 둔게
    더 불행이네요.
    님이 그렇게 벌벌 떨 정도로 분노조절이면
    아이들은 그동안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같이 살 이유가 전혀없는데 왜 절절매세요?
    본인이 나갔다니 집 명의 달라하고
    애들 양육비 달라하고 그러겠다면 당장 이혼하세요.
    친정도 잘산다며요.
    그 간 일을 부모님께 말씀드리고요.
    내가 참고산다고 집안이 편안하고 행복해지는게 아니에요.
    제 딸이라면 당장 데려오겠어요.

  • 117.
    '18.6.1 8:16 AM (211.114.xxx.20)

    여자있나 뒷조사해보세요

  • 118. 아이들이
    '18.6.1 8:16 AM (112.187.xxx.13)

    아빠를 좋아해요 같은 소리하시네요.
    아이들 병든겁니다. 사랑을 받아보려고 노력하고 애쓰는 중에 애들 병듭니다.
    애들 눈치 빨라요.

    뒷조사하고 이혼소송하세요.

    내연녀랑 재혼하고 애들 병신만들고 싶지 않으면 정신 좀 차려요.

    정말이지 본인 인생도 어떻게 사는지 모르지만 애들 인생은 확실히 망치고 있으니 걱정마십시오.

  • 119. ..
    '18.6.1 8:33 AM (59.3.xxx.150)

    불쌍하다 생각해서 이런말 안하고 싶은데 원글이 병신이네. 애들 불쌍하다고 계속 이런 식으로 살면 딸은 나이들어 아빠 같은 남자 나쁜 남잔줄 모르고 결혼하고 아들은 아빠처럼 살아도 되는 줄 알고 니 남편하고 똑같은 개망나니 돼.

    애들한테 평온한 저녁을 빼앗기 싫어? 그냥 니가 독립하기 무서우니 그런거잖아. 무슨 애들 핑계를 그렇게 대니?

    현명하게 하려면

    1. 변호사 찾아가서 용역 고용해 남편한테 미행붙여 불륜 증거 잡고

    2. 위자료 청구하고 이혼소송해서 양육비도 받아내고

    3. 어차피 지금껏 평일앤 남편 없이 산거 이혼해서도 그렇게 살면서 한달에 두세번 남편한테 얼굴만 보여주면 돼.


    엄한 애들 핑계 대지마. 니가 그렇게 망설이는 동안 애들 인생 조금씩 더 망가지는 거야.

  • 120. 아이들이 크면
    '18.6.1 8:45 AM (42.147.xxx.246)

    지 애비가 한 짓 고대로 님에게 할 겁니다.
    배운 게 그런 것 밖에 없으니까요.
    님 나중에 자식에게 맞고 살 수 있어요.
    지금 정신차리세요.
    그리고
    님 사업은 잘 안되어 가는 것 같네요.
    님에게 진 빚도 못 갚을 것 같기도 하니 억지를 써서 님을 함부로 다루어서 님이
    말도 못하게 하는 방법을 쓰는 것 같습니다.
    조만간 대출 받은 것 못 갚아서 집 차압이 들어 올 것 같아 보여요.

    님 남편이 지금 노리는 것은 만약에 님 친정에서 돈을 왕창 갖다가 준다면 아마
    님에게 아주 잘 할 겁니다.
    절대로 친정에서 돈을 꿔다가 남편에게 주지 말고
    더 이상 힘들게 살지 말고 친정부모하고 말을 해서 이혼을 하도록 하세요.
    나중에는 남편이 두들겨 패도 내 탓인가보다 하지 말고요.

  • 121. 노파심에
    '18.6.1 9:35 AM (175.213.xxx.30)

    한 마디 더하면요.
    남편이 뭐라 꼬드겨도,
    친정에서 돈 가져다가 도와주지 마세요.
    그러다가 친정까지 망하면,
    님은 이 세상에 비빌 언덕도 없어요.

    차라리 빨리 이혼하고,
    친정 도움으로든 자립이든 하세요!

  • 122. 노파심에
    '18.6.1 9:37 AM (175.213.xxx.30)

    친정에서 돈 가져다가 도와줘도 고마운 줄도 모르고,
    좋다고 써제낄겁니다.
    절대 절대 경제적 도움은 더 이상 주지 마세요.
    친정 사실은 돈 별로 없다고 딱 잡아 떼세요.

  • 123. ..
    '18.6.1 9:55 AM (223.62.xxx.95)

    왠지 남편쪽 글을 읽고 싶네요

    전 남편쪽 여자문제는 아닌듯 싶네요

    주말마다 가족과 보낼려하고 아이에게 좋은아빠라 하는 거 보면 남편은 뭔가 부인에게 불만이 쌓인듯합니다

  • 124. 이렇게 나약할 수가!
    '18.6.1 10:24 AM (222.237.xxx.108)

    친정에서 돈까지 갖다 바치면서 왜 그렇게 절절 매고 사나요?
    남편이 원글님을 너무나 우습게 보고 있네요.
    리조트에 두고 나갈 정도면 여자 있는 거 확실하고요.
    애들이 걱정된다고요? 핑곕니다.
    이렇게 못된 아빠랑 사느니 없는 게 나아요.
    친정이 여유있으신게 어디예요.
    이혼하고 자립하세요.
    아... 답답...

  • 125. 최악
    '18.6.1 10:27 AM (124.53.xxx.74)

    제일 고약한 건 이혼하는 게 아니라,
    이혼도 못하고 인질처럼 잡혀 사는 거예요.
    진짜 이혼하고 싶은데 남자가 안해줘서 감옥 같은 결혼생활 계속하고 남자가 계속 미련갖고 있으면 그것보다 끔찍한게ㅈ없어요.
    이혼 하자고 할때 얼른
    감사합니다~~~ 하고 이혼하셔요.
    변호사 사서 잘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 126. ㅇㅇ
    '18.6.1 10:54 AM (125.132.xxx.130)

    친정잘산다면서 왜 이혼을 안하고 그리살아요;;;;;;;;;;; 나같으면 벌써 이혼했겠다...어휴.. 저런 아빠 있으나 마나한데..

  • 127. ---
    '18.6.1 11:34 AM (121.160.xxx.74)

    여자가 있든 없든 암튼 제가 남자라면 원글님 같이 답답한 여자랑은 못살겠네요.
    판단력도 흐리고 줏대도 자존감도 없어 친정에서 아직도 정식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독립하지 못한 미성숙한 여자랑 어떻게 평생을 삽니까?
    그냥 이혼하고 서로 갈 길 가세요.
    남편이 여자가 있다면 증거나 잡아서 위자료 양육비 잘 챙겨 받으시고요.

  • 128. ㅡㅡ
    '18.6.1 12:17 PM (182.214.xxx.181)

    남편이 맘이 떠났네요. 앞으로 점점 심해지리라 예상해 봅니다. 원인은 아이로 인한 부부간의 소홀 그틈을타서
    썸타거나 현재 진행형의 여자가 생긴거구요.
    아마 점점 이혼 하자고 더 할거에요..
    제 셩우 저정도 성질은 아니었지만 위의 사례로
    남편이 먼저 이혼 요구해서 헤어졌구요.
    전 그냥 애들에게 화내는 모습을 본 후 결정을 내렸어요.
    전 친정에서 다행이 100프로 제 결정 수용해 주셨고
    애들을 제가 다 데려오는 걸로 했어요.
    양육비는 많지 않지만 꼬박꼬박 잘 주고 있구요.
    일단 처음에는 두렵지만 삶이 조금 더 나아지긴 해요.
    친정 여유되신다면 설득하시고 본인이나 아이들에게
    좀 더 나은 삶을 사시길 바래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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