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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되면 이성친구 사귄다는 의미를..

요즘 조회수 : 2,831
작성일 : 2018-05-31 11:41:08
어디까지라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인가요...
특히 여자애들이 ‘남친’이라고 할때 요즘 애들 사고방식은 육체적으로 사귀는걸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애들이 대부분인가요?  전 애가 아직 어리지만 좀 일찍 결혼해 딸이 대학생인 친구 얘기 듣고 개념이 너무 다름에 기절초풍 했네요..너무너무 성의식에 개방적인거 같아요. 성인이 된다..스무살이 된다..는 의미가 곧 섹스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하고 행동한다고..친구말은 스무살이 넘으면 부모도 맘을 단단히 먹고 있어야 한다고...전 정말..적응이 안되네요.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육체적으로 사귀면 백퍼 여자가 손해인데 요즘 애들은 그런것도 인지 못하나요?
IP : 98.113.xxx.19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8.5.31 11:45 AM (61.106.xxx.177)

    피임만 철저히 한다면 굳이 여자가 손해일 이유는 없지 않나요?
    요즘은 처녀거나 경험이 별로 없는 여자가 유리하다는 순결 이데올로기를 빙자한 남성본위의 정조관념을 가진 아가씨들이 거의 없습니다.

  • 2. ........
    '18.5.31 11:47 AM (211.200.xxx.66)

    시대가 변한게 아니라.
    사실 예전에도 그랬죠. 옜날에도 10대때 연애하고 그런경우는 비일비재 많았습니다.
    요새 애들이 갑자기 돌연변이처럼 변신한건 아니죠.
    단지 예전엔 드러내지 못했다면, 요새 애들은 인터넷이나 주위에 드러내는데 별 거리껌이 없다는게 차이일뿐.

  • 3. 고등까지
    '18.5.31 11:47 AM (211.245.xxx.178)

    딸아이하고 얘기했었고 마지노선은 25살까지인거같다..고 얘기했었어요.
    딸도 성인인데 내가 이래라 저래라는 못하지요.
    다만 염려스런 마음에 25살 넘으면 엄마도 터치 못하겠지?했었네요.
    딸아이가 식구들 다 있는 거실에 다이어리를 놓고 다녀요.
    솔직히 겁나서 못 열어봐요.
    판도라의 상자를 열까봐서요.
    다이어리 간수좀 해라..했더니 엄마 안볼거잖아. 하더라구요.
    다이어리에 별거 다 쓰는 애라서 아직은 엄마가 걱정안해도 되려니...믿고삽니다.

  • 4. ~~
    '18.5.31 11:48 AM (58.230.xxx.110)

    여기말처럼 다 그런건 아니구요.
    남자애들이 연애갑인 경우엔 육체관계까지
    빨리 가기는 하나봐요.
    계속 만나주는 일종의 댓가처럼~
    여자가 연애갑이어야하는 이유가 이런면도 있죠.
    우리 조카는 키스만 하고 헤어지더라구요~
    여자애가 아직이라며 기다리라고 하더라구 ㅋ
    암튼 다들 그리 문란하고 음탕하고
    그런건 아니에요.

  • 5.
    '18.5.31 11:48 AM (117.111.xxx.145) - 삭제된댓글

    엄마가 너무 구시대적이네요.. 여자가 손해라니.. 그런마인드를 애들한테 자꾸 심어주니까 여자는 항상 숨기고 다소곳해야한다 이런 사회분위기를 만드는거예요 내가 좋아서 하는건데 왜 손해예요. 피임만 잘하게 가르쳐주고 그후론 본인이 알아서 하게 두세요

  • 6. ...
    '18.5.31 11:52 AM (58.230.xxx.110)

    우리아들이 과동기 여자애 너무 좋아하고
    속칭 썸중인가본데 손한번을 못잡았대요..
    여자애가 철벽이라~
    나름인가봐요...

  • 7. ....
    '18.5.31 11:53 AM (117.123.xxx.220) - 삭제된댓글

    썸중이면 손한번 못잡는게 대부분이죠ㅋㅋㅋ

  • 8. ㅇㅇ
    '18.5.31 12:03 PM (61.101.xxx.67)

    딴게 문제가 아니라 성병때문에 그래요..세상에 좋은거 많지만 금지하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건강과 바꿀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고요.

  • 9. ㅇㅇ
    '18.5.31 12:13 PM (115.164.xxx.211)

    대학졸업반 딸아이 남친 있는데 육체관계? 있다고는 생각못해봤네요.
    손잡고 키스는 어떤지 모르겠지만요. 일일이 따라다니며 감시하지 않으니까요.
    두 아이가 착하고 순하기는 해요. 우리 딸애가 좀 결벽이고 남자애는 공부벌레에..
    나중에 결혼하면 현남친이랑 하겠다고는 하네요. 일단 취직이 급선무라.
    남자애 군대다녀오고 취직하면 바로 결혼시킬거 같아요.
    요즘처럼 결혼 안하겠다는 시대에 좋은 짝 만나는게 복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결혼 생각도 없이 육체관계는 글쎄요? 이십대 우리애들이지만 전혀 그럴 생가 없어보이던데요.

  • 10. ㅎㅎㅎ
    '18.5.31 2:19 PM (1.220.xxx.157)

    어머님들 순진하시네요..
    저 젊은이들과 일하고 일 특성상 대학생들 많이 보는 직업인데요. 요즘 애들은 남친,여친 이라하면 이미 성관계 다 한경우에요. 아니면 썸탄다고 하죠.
    100%는 아니겠지만 80% 이상은 그런 의미로 생각해야합니다.

  • 11. 알아서
    '18.5.31 3:13 PM (61.78.xxx.57) - 삭제된댓글

    세월 따라....다르지요.
    옛날 어른들..선도 안보고 결혼했다고 하잖아요.
    님네 시대때는...이남자 저남자 되도록 적게 사귀는데..혼전 순결이 우선이겠지요.

    지금은..혼전 순결 개념은 희박하고...
    순결 개념이지요.
    그리고..아이들이 알아서 하겠지요..그거 일일이 부모가 간섭하기 힘들어요.
    간섭하고, 알려주는대로 아이들이 따라 하지도 않고요.
    부모랑 관계만 악화될 뿐입니다.
    잘 키운 자녀들이라면..굳이 엄마가 잔소리 안해도 잘 할 겁니다.

  • 12.
    '18.5.31 3:14 PM (223.39.xxx.207) - 삭제된댓글

    02학번입니다.저 대학생때도 사귀면 자연스럽게 깊은 관계까지 갔어요. 여자가 손해 라고 생각하는건 좀 있어서 비밀로 하기도 했네요. 하지만 지금 결혼하고 생각해보면 여자가 피임만 잘하면 손해일거는 없다고 생각해요. 단 피임은 철저히 해야겠지요. 특히나 약보다는 콘돔. 필수로 말이죠. 요즘은 더해요. 중고딩들도 관계합니다. 저는 즐길 수 있을때 즐기는게 맞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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