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호텔링 보냈는데요

.. 조회수 : 1,741
작성일 : 2018-05-31 10:35:28
양평에 마당넓은곳으로 보냈어요 집을 며칠 비워서요
너도 힐링좀 해라~하면서요
예전에 제가 출산할때 보냈던 곳이고 사진도 매일 보내주시는데 ..
예전에는 웃는사진도 있었는데 올해사진은 무슨 보호소에서 지내는 사진들 같아요 안락사 기다리는..
웃지도않고 표정이 완전 죽을상이에요..
이젠 못보낼것 같아요ㅠㅠ 강아지가 나이 조금씩 들더니 더 감정이 사람같아지나봐요

IP : 106.102.xxx.17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31 10:41 AM (175.223.xxx.8)

    강아지도 나이 들수록 며칠 비워도 집에 있는게 더 편해하는거 같아요.ㅜ 하루에 한번 정도 와서 봐줄 수 있는 사람 있으면 더 좋구

  • 2. 그래서
    '18.5.31 10:47 AM (125.178.xxx.222)

    몇 년 전부터 여행을 못 가네요.
    좋은 펫시터 분께 맡겨도 맘이 안 놓여요.

  • 3. 그게
    '18.5.31 10:49 AM (59.29.xxx.128)

    사람도 집떠나서 갑자기 생판 모르는 사람들틈에서 지내야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게다가 강아지는 서열동물인데, 얼마나 스트레스 받겠어요.
    저도 그것 생각하면 어디 갈때 너무 마음이 무거워요.ㅠㅠ
    호텔링 몇번 해봤더니, 침을 흘리고 한눈에 봐도 사진 속 아이모습이 안좋더라구요.
    갔다오면 그 스트레스가 정말 오래가는 것 같구요

    그래서 지난번에도 아이친구가 봐준대서 호텔링보다는 가정집이 낫지만
    그래도 처음에 떼어놓고 나올때 우는 소리가 들려서
    마음 아파서 혼났어요.

    그래서 다들 여행을 맘껏 못다니는 듯.

  • 4.
    '18.5.31 10:56 AM (49.167.xxx.131)

    저도 여행으로 호텔 4일보냈는데 데리러가니 기가푹죽어 느릿느릿 나오던 모습이ㅠ 자기버렸다고 생각했을듯 한참쳐다보다 좋아하는데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ㅠ

  • 5. 그로게요
    '18.5.31 11:44 AM (106.102.xxx.179)

    강쥐있으니 어디 맘대로도 못가요

  • 6. winterrain
    '18.5.31 11:51 AM (125.132.xxx.105)

    호텔링 맡겼다가 당한 무서운 일들 검색해 보시면 절대 호텔링 못해요.
    집에 데려와서 며칠 째 부들부들 떠는 아이, 밥 안 먹는 아이부터
    다른 아이에게 물렷다는 아이, 분실되는 일도 있다고 들었어요.
    우린 강쥐 때문에 부부 여행가 본지 8년이에요.
    내년엔 외국 사는 아들에게 다녀올 일이 있는데... 벌써부터 걱정이에요.

  • 7. 호텔링 보내는거 상상도 못해요
    '18.5.31 12:00 PM (175.213.xxx.182)

    울 강쥐둘,나만 바라보고 분리불안증 있는데....애들땜에 저녁에 못움직여요. 가끔 엄마한테 가면 엄마를 워낙 좋아하긴 하는데 집이 낯설어서 환경의 변화에 애들이 침대위에서 꼼짝도 안하고 잠도 못자고 트라우마까진 아니어도 스트레스 받아요. 하물며 쥔 없으면 얼마나 불안할까요..

  • 8. 비옴집중
    '18.5.31 1:33 PM (117.111.xxx.28)

    전 다행히 여행 안좋아하는데
    그래도 하루라도 어딜 갈래면 이녀석
    정말 고민이예요
    데리고 가면 강아지스트레스에
    어디 식당도 못 들어가니 불편하고..
    어디 맡기는 건 죽어도 못하겠고요
    주는 행복이 큰만큼 감수해야겠죠?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7564 꽃다발 예쁘게 하는곳 2 2018/06/01 601
817563 남자친구 앞에서 실수로 욕을 했어요. 74 나니 2018/06/01 20,054
817562 소아정신과 의사분 아이 앞에서 진단명 말해주나요? 5 소아정신과 2018/06/01 2,046
817561 혹시 아웃백 1500원 할인행사 1 땅지맘 2018/06/01 1,214
817560 무말랭이 와 갱필이 지지도. 15 갱필이 달려.. 2018/06/01 1,627
817559 하남미사 파라곤.. 경쟁률이 ㅎㄷㄷ하네요 5 ㄷㄷㄷ 2018/06/01 3,417
817558 통바지는 키몇정도가 어울릴까요 15 덥고 더움 2018/06/01 2,639
817557 순둥이같은 지 아빠한테 대드는 사춘기딸 6 중3 2018/06/01 2,607
817556 셀프파마 해보신분 계세요? .. 2018/06/01 779
817555 이 기사 인터뷰 좀 보세요 이재선 씨 21 2018/06/01 1,704
817554 영어교육용 DVD가 많은데요 어디다 처분하면 좋을까요? 11 DVD 2018/06/01 1,151
817553 귀여운 중고거래하고 왔어요 ㅋㅋ 14 따뜻한아침 2018/06/01 5,636
817552 마당에 날파리가 많아요 1 .... 2018/06/01 477
817551 김사랑씨 납치감금 수사를 왜 안하냐면 18 정신병원 2018/06/01 4,253
817550 남편의 가장 존경스러운 점 한가지씩만 말해봐요 59 주부님들 2018/06/01 5,457
817549 고딩아들이 놀려요 4 ㅜㅜ 2018/06/01 1,649
817548 강남아파트 매매가 어때요? 좀 내린거 맞아요? 12 요즘 2018/06/01 4,545
817547 초등5 남자아이 학교에서 괴롭힘당했어요. 학교 찾아가려고 하는데.. 9 건강최고 2018/06/01 2,775
817546 도대체 왜 빤히 쳐다보시는걸까요? 20 시어머니 2018/06/01 4,282
817545 G7 cf에 나오는 강아지 종이 어떤건가요? 2 강아지 2018/06/01 1,054
817544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 외롭지 않은 출정식이었습니다.jpg 7 ^^ 2018/06/01 930
817543 한국일보 오은영칼럼 좋네요. 6 초록하늘 2018/06/01 2,752
817542 고구마줄기볶음해놨는데 2 ㅇㅇ 2018/06/01 1,108
817541 부부 금슬 좋은 분들은 무슨 걱정이 있으세요? 17 2018/06/01 5,992
817540 전복 장조림 맛있게하는법 알려주세요 1 요리초보 2018/06/01 1,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