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 3 딸아이가 남자친구가 있대요ㅜㅜ
1. 중1
'18.5.31 8:55 AM (116.125.xxx.64)중1딸인 저희 작은딸도 남자친구 있어요
중3인딸이 없어서 슬퍼하구요
그냥 전지켜봐요2. 지금 대3인 딸아이
'18.5.31 9:11 A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공식적인 남친,저한테 얘기하고 허락받은? 남친은 고1때 처음이었어요.그나마 그아이는 제가 잘알고 부모들끼리도 서로 대략적인건 아는 사이였지요.
중등때는 정말....아니다 싶은 애를 좋아하더라구요.
아직 중학생이라 제가 심한말은 못했지만 양아치..ㅠ 같은 애였어요. 우리애가 그런 아이 좋아한다는게 너무 싫었고 걱정됐지만,심한말은 못하겠더라구요.
그냥 보편적인 얘기만 했습니다. 다만 우리아이가 잘못한것에 대해서는 좀더심하게,감정이 들어갔으니, 혼내곤했지요.
돌려서 그 아이는 아니다라는걸 자꾸 얘기했어요.
엄마 무서워서 그 아이랑 사귀지는 못했지만, 결국 그 아이는 고등가서 여자문제에, 학교도 아마 그만 두었을거예요.
암튼 고1때 남자친구 사귀더니 고2때 헤어지고 고3때는 공부하더라구요.
대학가서 남자친구 만날때마다 얘기하고 어떤 계기든 얼굴 볼일이 있더라구요.
맘에 안들어도 딱히 반대는 안했어요.
그냥 아이가 하는 얘기 들어주고 우리애가 가끔 투덜거릴때 그때 평소 그 아이가 제가 볼때 별로였던거 툭 던지듯 얘기하는식으로 했구요.
엄마말에 지생각 더해서 판단해서 헤어지고 만나고 하는거 같더라구요.
이것도 경험이고 공부려니 합니다.
제가 연애 경험없이 사람 다 착하려니...하고 결혼했다가 많이 힘들었거든요. ㅎㅎ
우리애는 나같지 않기를 바래서요.
늘 아이와 대화하면서 엄마가 지켜보고있다는걸 주지시키세요.
엄마가 잔소리하면 애들이 얘기안해요. 들어는주되, 잘못하는건 짧고 굵게 따끔하게 혼내야하구요.3. 중등
'18.5.31 9:14 A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맨날 통화하더라고요
너무 빠져든다 싶었는데 이제 슬슬 마무리에요
그 나이대 애들 금방 질려해요
극소수 몆명빼고는 일주일 이틀 길어봤자 한달입디다4. ...
'18.5.31 9:14 AM (218.154.xxx.228)중학교 내내 전교권이었고 외고 간 근면성실로 소문났던이웃딸도 중3때 남친 생겼는데 그 엄마는 고등때 학교 갈라지면 끝이라고 여유있었어요.정말 그렇게 되었구요.지켜보심을 추천해요^^.
5. 안녕
'18.5.31 9:19 AM (1.237.xxx.137)요즘 애들 연애 하고 싶다고 난리예요ㅡ 중1 애 카톡 가끔보면 애들이 남친사귀고 연애하고 싶다고들 그럽니다. 그리곤 히루 일주일만에 깨졌다고 하고..
6. Scorpiogirl
'18.5.31 2:44 PM (121.100.xxx.51)저도 중3 때 남자친구 있었어요! 근데 말이 남자친구지 그냥 소꼽놀이 하듯... 손잡고 같이 학원가고 그런 사이었어요. ㅎㅎ 근데 나이는 어려도 그 두근거리는 마음만큼은 정말 진지했는데... 얼마전에 결혼했다는 소식 들었어요. 걔도 나도 나이를 먹었네요... 따님 걱정되는 마음은 이해가 가요~ 너무 무섭게 몰아세우지 마시고 친구처럼 이해해 주시면서 학생이 지켜야 할 선은 넘지 않도록 잘 지도해 주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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