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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 감사합니다.

Z 조회수 : 5,600
작성일 : 2018-05-31 01:31:27
퇴근후 댓글 남기겠습니다.
조언해 주신 분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IP : 122.37.xxx.141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똑같이 해줘야죠
    '18.5.31 1:34 AM (210.2.xxx.75)

    남자애들은 맞고 가만히 있으면 만만히 봐서 다음에 또 건드립니다.

    근데 1등 한다던 애는 왜 친거에요? 도대체? 평소 사이가 안 좋았나요?

    아니면 만만해 보인 건가요?

  • 2. ???
    '18.5.31 1:35 AM (222.118.xxx.71)

    학교가서 진상을 알아보셔야 할듯

  • 3. 이런 뭐
    '18.5.31 1:39 AM (210.205.xxx.68)

    학폭이든 뭐든
    다 하세요

    담임 미쳤네요
    부모도 알아야하고 경찰에 신고하세요

  • 4. ..
    '18.5.31 1:40 AM (180.66.xxx.164)

    사실이면 제대로된 사과안받음 그냥 안넘어가겠다고하세요 근데 우선 목격자얘기도 들어보세요 아이말만 믿지말고요

  • 5.
    '18.5.31 1:41 AM (124.54.xxx.150)

    참고 넘어가시면 아이맘에 상처 엄청나겠네요 아이랑 잘 상의하시고 학폭을 일단 신고하시고 학교로 가세요 아이가 저렇게나 억울한데 니가 참아라? 그건아니라고 봅니다

  • 6. ...
    '18.5.31 1:41 AM (223.62.xxx.162) - 삭제된댓글

    글의 내용이 가감없이 사실이라면 1등 한다는 그 아이가 제정신이 아닌것 같은데요?
    1등 하니 눈에 뵈는게 없나?
    맞은 아이가 진짜 억울할 만 하네요.
    학교가서 상황 파악해보시고 아이의 억울함을 풀어주셔야 할것 같아요.

  • 7. 저라면
    '18.5.31 1:42 A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때린 이유가 뭐였나요? 아이는 괜찮은가요?
    중등엄마라 고등 분위기는 모르겠으나
    아침에 담임에게 상담가겠다 문자 남기고 학교에 남편 동반해서 가서 보겠습니다.
    니가 착하니 참으라는 말이 걸리는 부분이기는 합니다. 담임이 어떤 사람인가요? 대화는 통하는지 여러가지로 생각해보세요.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 8. 만약에
    '18.5.31 1:44 AM (210.2.xxx.75)

    그 1등한다는 애가 평소에도 글쓴분 아이를 계속 괴롭히는 케이스였으면 학폭인 거구요.

    그냥 우발적인 거라면 학폭은 아니지만, 덮고 대충 넘어갈 문제는 아니죠.

    담임은 그 아이가 1등 한다는 걸로 그냥 좋게좋게 덮고 넘어갈 걸고 보이지만....

  • 9. ..
    '18.5.31 1:45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일단 117에 전화해야죠.
    1등이라 효과가 크겠네.

  • 10. 그나마
    '18.5.31 1:46 AM (58.140.xxx.232)

    다행이네요. 1등짜리라니 생기부 무서워서라도 납작 엎드리지 않을까요? 잃을게 없는 애들은 배째라 나와서 더 열통 터지죠.

  • 11. 08혜경궁
    '18.5.31 1:52 AM (82.43.xxx.96)

    그냥 참으시면 안됩니다.
    당장 아침에 남편조퇴하고 함께 학교에 가세요.
    아직 고2인데 엄마,아빠한테 확실하게 보호받고있다는 느낌을 주어야해요.

  • 12. 원글님
    '18.5.31 2:00 AM (61.105.xxx.166)

    내일 아버님이랑 함께 학교 가세요.

  • 13. Zz
    '18.5.31 2:04 AM (211.214.xxx.77) - 삭제된댓글

    1등아이가 먼저 시비를 걸었음.
    -무릎을 발로 침.
    아들도 발로 참.
    -먼지묻었다. 털어라
    싫어.
    -슬리퍼로 아들허벅지를 밟음.
    뭐하냐고, 라고 말함.
    -먼지 묻혔으니 너도 묻힌 거!

    멱살잡고 얼굴때림.

    교무실불려가서,
    너도 멱살 잡았으니 똑같이 학교폭력이다. 라고 말하심.

    상담실...
    미안해. 많이 아팠지,
    중학교때도 학폭으로 위원회 열뻔 했어.

    5교시
    미안해.
    내 성격 고칠께.

    학생부장
    똑같이 학교폭력이다.

  • 14. 똑같이 학교 폭력이라는
    '18.5.31 2:05 AM (61.105.xxx.166)

    학생부장 말에 흔들리지 마시고 가서 말씀하세요.

  • 15.
    '18.5.31 2:13 AM (49.167.xxx.131)

    아무이유없이 시비를 건건가요? 그럼 가만있음 안되죠

  • 16. 음...처음 건드린거면요
    '18.5.31 2:25 AM (210.2.xxx.75)

    이렇게 하세요.

    아들이 그 1등 애한테

    "좋아, 니 사과 받아들이겠는데 대신 조건이 있다.

    너도 나한테 맞아라. 그럼 내 기분이 어땠는지 알거다"

  • 17. rolrol
    '18.5.31 2:27 AM (112.167.xxx.85)

    섣부른 충고가 될까봐 조심스럽습니다
    그저 만약 저라면 어떻게 할까 답을 내리거나 정하지 않겠어요
    같이 분노하고 옳지 못한 상대 아이의 행동에 대해 화나는 아이 마음을 공감하면서도
    아이와 결정을 내렸을 때 어떤 상황이 전개 될 지 함께 얘기해 보는 과정은 필요하겠고
    (사실 이 과정에서 조금은 상황을 객관화게 되기도 하고요)
    어떤 식으로든 아이가 억울하고 아픈 마음을 해소하기 위해 뭔가를 하겠다는 결정을 내리면
    그 결정이 무엇이든 최대한 네가 다치지 않는 방향으로 엄마가 힘껏 도와주겠다고 응원해주겠습니다
    아이가 어떤 결정을 내릴 지 기다리면서 내 마음의 준비도 함께 하겠지요
    속상하셨을텐데 아픈 마음이 잘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 18. 나는
    '18.5.31 2:33 AM (220.82.xxx.176)

    제 말을 잘 들어 주셨으면 해요,

    우선 오늘 있었던 일을 아주 상세하게 A4 용지에 써서 20부 복사 하세요,
    아주 상세히요 위에 쓰신내용 모두 상세히 학생부장님이 말한 내용도 상세히,
    그리고 핸폰으로 맞은곳 얼굴을 자세히 부운곳 사진찍습니다,
    내일 멍이 올라오면 또 찍습니다,사진을 칼라로 인화합니다.

    그리고 내일 직접 교장실이나 교감실로 점심시간 이후에 갑니다,
    학교 가시면 일일히 설명 하시지 말고 조용히 복사하신 내용 돌리세요,
    학교는 무조건 조용히 넘어가려고 합니다,

    저희 아들 중학생인데 학구열 높은 사립학교고 반에서 일등 전교3등 합니다.
    그런데 반에서 일등하면 왠지 감싸는 일이 있는게 사실 입니다,

    가해자 학생도 아직 어린데 이번일을 계기로 그버릇 고쳐야 합니다,
    가해자 부모님도 이번일을 계기로 자식교육이 공부만이 아닌걸 알아야 합니다

    반에서 일등해도 저희는 주말마다 가게에서 청소부터 포장까지 모두 시킵니다,
    그래도 일등하는 건방짐이 보일때 대청소도 시킵니다,

    학폭을 열어 주셔야 합니다 아드님은 평생 상처는 물론이고,
    이제 자기검열을 하게됩니다, 자존감도 낮아집니다,

    어떤 결과가 중요한게 아니고 부모님께서 이런 일이 생겼을때 대처하는방법에 따라서
    아이가 커갑니다.그리고 자존감도 높아집니다.

    내가 억울할때 부모님에 같이 분노해주시고 냉정히 절차에 따라서 해결해 주시는모습에서
    어른이 되는법을 아드님이 배웁니다.

    지금 그냥 간과 하시면 이제 아이는 우울하고 힘센사람,공부잘하는사람 돈많은 사람에게
    그냥 지는법을 배웁니다.

    잘 기억해 주세요 어떤결과는 중요치 않습니다.
    지금부터의 과정에 집중해 주세요.

    저는 경험자로 주제넘게 몇마디 보탭니다..
    그리고 진행상태를 게시판에 남겨 주시면 제가 때때로 보고 답글 남기겠습니다.

    꼭 아드님 손 붙잡아 주세요.

  • 19. 윗님 말씀에 동의
    '18.5.31 2:49 AM (223.38.xxx.67)

    그 아이는 버릇 고쳐야 합니다.
    같이 때리는 건 안 좋다고 보고요.

    그 아이는 분노조절장애가 있나 봐요.
    아마 아빠가 욱해서 아무 때나 때리는 사람일 겁니다. 섣부른 추측이 아니라, 대개 정말 그래요.
    나중에 일이 수습되고 나면 그 아이를 맘 속으로나마 가엾게 여겨 주세요, 보복이 아니라 교육적인 방향에서 수습할 수 있다면 더욱 좋겠고...

  • 20. ......
    '18.5.31 2:49 AM (223.52.xxx.20)

    210.2.xxx.75 님의 의견같이 똑같이 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순간적으로 화가 나더라도 좀 차분해질 필요가 있잖아요. 여차하면 이이 커져요.

    저같으면 이렇게 해 보겠네요.
    아들 말을 듣고 같이 광분하고 동감을 표해본다
    그리고 물 한잔 떠와서 같이 마신 후(숨고르기)
    아들의 의견을 진지하게 물어본다.(흥분상태 피하고난 후에)
    이후 나의 의견을 개진해 본다.(가능하면 분쟁이 없는쪽으로 조심스럽게, 억울한것도 이겨나가는 아들이기를 바란다는 취지를)

    슬기롭게 해결되셨으면 좋겠어요.

  • 21. 참...
    '18.5.31 2:52 AM (61.105.xxx.166)

    이상한게 피해자 아이들이 부모님한테 말을하면 아이들 사이에서 찐따? 찌질이?(제가 용어를 정확히 모릅니다)로 취급해 버리면서 그렇게 놀리더라구요.

    그러니 피해입은 아이들은 가해자뿐만 아니라 그냥 일반 아이들사이에서 그렇게 불려지기 싫으니 벙어리 냉가슴으로 말도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지속적으로 괴롭힘이나 폭력.욕설은 유지된다는 사실

    이걸 방지하기기위해서 꼭 학교에 찾아가시느라 계속 댓글 답니다

  • 22. 나는
    '18.5.31 3:05 AM (220.82.xxx.176)

    깊은밤 잠못들고 또 댓글을 남깁니다.

    결과는 예상해보면 학폭은 안열리게 가해자 부모님께서 싹싹 빌거에요.

    그런데 과정은 학폭도 불사하겠다.. 로 나가셔야 합니다.

    아들에게도 나도 니가 이런일로 상처받고 억울한거 못참는다 , 엄마가 아빠가 엄하게 처리한다.

    라고 하시고 지금 상처나서 아픈아들에게 판단의 책임을 지워주지 마세요,

    그리고 그냥 넘어가시면 십중팔구 이제 같은반 이나 학교에 소문이납니다.

    맞아도 그냥 참는 아이로 쉽게 볼 거에요.

    a4 용지에 꼭 자세히 정리하셔서 교감실이나 교장실로 바로 가세요,

    그럼 담임 선생님 오십니다, 화도 내지마시고 조용히 내용 보여주세요.

    아들이 맞고 얼굴이 부어서 왔는데 당연히 부모님은 알아 보는겁니다.

    반에서 일등하는ㅇ ㅏ이 맞고 왔으면 그쪽 부모님은 어떠실까요?..

    그리고 이미 아드님은 마음이 흥분되서 아픈게 아니고, 패배감에 아프고,
    아무도 내편이 없고 공정하지 못한 학교에 상처받은 겁니다.

    절대로 그냥 넘기지 마세요.

  • 23. Zz
    '18.5.31 3:14 AM (211.214.xxx.77)

    아들과 함께 댓글보며, 이야기 중입니다.

    정정할 게 있다면,
    담임쌤과 상담중 '니가 착하니 참아라.'
    이 말이 아니라,
    니가 착해서,
    일이 더 크게 벌어지지 않아 다행이다. 라고 말씀하셨대요.

    댓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신중히 생각해 보겠습니다.

  • 24. 그런데
    '18.5.31 5:46 AM (210.96.xxx.36)

    학폭열면 쌍방이 문제가 잇는걸로 나올듯요. 물론 한 사람은 더 큰 결과 다른 사람은 작은 결과가 나오겠지만 처벌은 양쪽 모두 나올 가능 성이 있어요. 참조하세요.

  • 25. 저라면
    '18.5.31 7:13 AM (223.33.xxx.43) - 삭제된댓글

    담임한테 문자로 오늘 찾아뵈려하는데 시간이 언제가 좋은지 묻고 찾아감
    만나서 어제 있었던 상황을 설명해달라 말함
    얘기들어보고 아들이랑 얘기가 다르면 담임한테 어필함
    일단 오늘은 담임 믿고 돌아가니 상대 아이에게도 확실히 얘기해달라 말함
    다음에 또 이런 상황이 생기면 그땐 할수있는 조치를 취하겠다 얘기함

    일단은 지켜보고..
    왜냐하면 지금 고1초라 너무 강력하게 대응하다간 이상하게 소문날수도 있고 원글님 아이도 피해볼수도 있어요
    하지만 비슷한 일이 생기면 이번에 있었던 일도 함께 묶어서 신고해야하니 담임한테 이번일 집에서도 알고 있음을 알리는게 중요할듯해요

  • 26. ....
    '18.5.31 7:17 AM (223.62.xxx.8) - 삭제된댓글

    진단서 끊고 당장 경찰서 가세요.
    그게 아니면 오늘 가서 얼굴 광대뼈 두 대 때리고
    이걸로 화해하자라고 하면 되겠네요.
    담임 개또라이네요.

  • 27. ....
    '18.5.31 7:20 AM (223.62.xxx.8) - 삭제된댓글

    그리고 오늘 가서 때릴 거 아니면
    병원-경찰서다녀온 후 아빠랑 꼭 찾아가세요.
    그냥 어물쩡 넘어가면 분한 게 마음에 맺힙니다.
    저도 학교에 농락당한 적 있어요.

  • 28. 피리사랑
    '18.5.31 7:46 AM (1.247.xxx.221)

    경찰서에 신고하면 무조건 학폭위 열리구요. 그럼 쌍방폭행으로 양쪽 다 학생기록부에 기록 됩니다.

  • 29. 리사
    '18.5.31 7:52 AM (223.62.xxx.143)

    220.82.님 제가 다 감사하네요
    절대 가만히 있으면 안됩니다
    아빠랑 같이 아니면 더 놓은건 아빠 혼자 학교에 가세요
    엄마 혼자 가시면 안됩니다

  • 30. 최소
    '18.5.31 8:02 AM (175.116.xxx.169)

    담임샘과 통화하고,
    경과듣고
    그쪽 부모 만나서든 전화로든 사과는 받아야할것 같아요.
    필요하면 학교도 찾아가고요.
    다른것 보다 재발방지를 위해서요.
    저도 아들이 중학교때 비슷한 일 있었는데
    저는 전화통화로 끝내기는했습니다.
    아이가 학교에 전화하지 말라고 해서
    우선은 아이 얼굴보고 캐물어서 알은걸로 통화했고,

    샘은 그냥 아이들 사이 에피소드로 지나가실려고했는데
    제가 이후 아이가 다른 아이들에게도 만만히 보일까 걱정된다 등 이야기하며 그쪽 부모님 학교에서 뵙고 싶다고 이야기했어요.

    그 후에 그쪽 부모님 사과전화 받고, 아이도 저도 커지는건원하지 않아서
    다음 날 반에서
    상대방 아이가 공개사과 하는걸로 마무리지었어요.

    지금은 그 아이가 고등이라
    일크게 벌리는게 얼마나 부담스러운지 짐작은 되는데

    아이는 원치 않지만
    얼굴보고 알았다고 하고
    담임샘과 통화는 하고 상대방부모가 아는 정도의 조치이상은 하고 가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요즘 아이들 과도한 스트레스탓인지,
    생각보다 전교권 오르내리는 아이들중 일부는
    정신적으로 병으로 보일 정도의 행동의 하는 아이들이 눈에 띄더라고요.

    재발방지를 위해서도
    학교에 어필하는건 필요할듯 합니다.

  • 31. 댓글중
    '18.5.31 8:17 AM (124.195.xxx.42)

    나는 님의 조언이 좋네요.
    소심한 아들 키우는지라 참고하겠습니다.

  • 32. 경험자
    '18.5.31 8:25 AM (211.246.xxx.143) - 삭제된댓글

    '나는' 님 조언에 동감

    어떤 결과가 중요한게 아니고 부모님께서 이런 일이 생겼을때 대처하는방법에 따라서
    아이가 커갑니다.그리고 자존감도 높아집니다.

    내가 억울할때 부모님에 같이 분노해주시고 냉정히 절차에 따라서 해결해 주시는모습에서
    어른이 되는법을 아드님이 배웁니다.

    지금 그냥 간과 하시면 이제 아이는 우울하고 힘센사람,공부잘하는사람 돈많은 사람에게
    그냥 지는법을 배웁니다. 22222

  • 33.
    '18.5.31 8:47 A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

    해결 되길 바랍니다
    아이가 울 정도인데 부모가 아무 리액션이 없다면
    고등전반 나아가 평생을 관통하는 트라우마가 될겁니다
    결과가 어떻든 아이가 원하는곳까지 가주세요 힘들더라도

  • 34. 약한아들
    '18.5.31 8:48 AM (223.38.xxx.21)

    고딩엄마예요

    학교라는 단체는 문제를 너무 싫어하고
    우리학교다닐적 인간적으로 대인관계 .교우관계를
    만들어주지 않아요

    이런일 "나는"님처럼 꼭하세요
    첫째.물렁하지않게 어물쩡 넘어가지 않겠다.
    둘째.가해자의 부모,아이의 사과 꼭 필요합니다.
    절대.둘만이 아니라..교무실,교실에게 다 보는공개된 장소 에서만입니다.
    공부만 잘한다는데 강조한 이유가 있겠죠...잘생각해보세요

    그냥 넘어가면 공부잘하는 악마를 키워나는꼴이 됩니다.
    축구하다 툭탁할수 있어요,하지만..살살건드리는꼴이 일진들
    다를바없고..어디 얼굴을 가격한답니까?

    공부잘하는거 믿고...

    그행실,과정 성정은 아이가 잘 알거예요

    특히..넘어가지 말란 이유가..아들은 자존감 앞으로 다녀야할 시간들..길어요

    내아들만 지금은 .생각하세요

    학폭보다는 부모와 공개사과 교실또는 교무실에서 요구하세요
    길지만...고등생활...참..그래요
    성적에 교사들이 비굴해지고..결과가 뒤집어지기도합니다

    가해자가 큰소리치고 넘어가주는게....
    .우리사회가 썩어온거 느껴지는게 학교예요

    선생님들이 ...좋은분들이 ..안계시다는게...참 속상한 현실이죠

  • 35. 아들은
    '18.5.31 8:50 AM (223.38.xxx.21)

    창피해서라도 그냥 넘어가자할수 있지만...
    교무실은 꼭 집고 넘어가시길...부타드립니다.
    남일같지 않아서요

    가해자부모도 꼭 연락 받으시고요

  • 36. 으..분해
    '18.5.31 8:58 AM (180.229.xxx.143)

    학교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일등편이예요.
    학교에 연락말고 위에 말씀하신 곳에 신고하세요.시끄러워져도 각오하시고 그 부모한테도 사과받고 가만 안 있는다는거 보여주세요.아들 억울해서 평생 트라우마로 남아요.
    요즘 세상에 광대를 두대나 팼다구요?그거 살인미수예요.가만히 있으면 착하다?개가 웃을 일이네 그거 무시하는거예요.덜대 가만 있지 마세요.그 썩을놈의 일등아이는 커서 뭐가 되든 부인패고 동료패고 아랫사람 팰 인간이죠.싹을 도려내야해요.

  • 37. 으..분해
    '18.5.31 9:01 AM (180.229.xxx.143)

    공부 잘하면 면죄부 받는 더러운세상이 아닐수 있다는거 보여주세요.아들이 오늘 가서 그 새끼 두들겨 패면 똑같이 되는거예요.아이가 행동하기전에 엄마가 나서야죠.

  • 38. 보아하니
    '18.5.31 9:22 AM (119.75.xxx.114)

    엄마한테 말은 참은것처럼 말하고 내일 자기도 그 애 때릴수있는것처럼 말하지만

    그냥 일방적으로 괴롭힘 당하다가 맞은거네요. 거기에 선생이 가해자 감싸주는거고.

    이거 학폭 못열면 1년내내 괴롭힘 당할거에요

  • 39. 가랑비
    '18.5.31 9:38 AM (223.38.xxx.222)

    학폭을 열어 주셔야 합니다 아드님은 평생 상처는 물론이고,
    이제 자기검열을 하게됩니다, 자존감도 낮아집니다,

    어떤 결과가 중요한게 아니고 부모님께서 이런 일이 생겼을때 대처하는방법에 따라서 
    아이가 커갑니다.그리고 자존감도 높아집니다.

    내가 억울할때 부모님에 같이 분노해주시고 냉정히 절차에 따라서 해결해 주시는모습에서
    어른이 되는법을 아드님이 배웁니다.

    지금 그냥 간과 하시면 이제 아이는 우울하고 힘센사람,공부잘하는사람 돈많은 사람에게
    그냥 지는법을 배웁니다3

    소심한 아들있는지라 참고합니다
    감사합니다

  • 40. 에고
    '18.5.31 9:42 AM (122.32.xxx.131)

    가족이 중학교 학생부장으로 있는데요
    선생님에게 아이문제 어필하는거 어려워하지 마세요
    선생님은 당연히 문제 커지는거 싫어할 수도 있지만
    또 아이들편에서 최대한 문제 해결할려고 노력할 수도 있어요

    저 위에 나는나님이 해주시는대로 하세요
    사실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자녀들 상처받는 얘기는
    내 일처럼 마음이 아파요

  • 41. ...
    '18.5.31 10:18 AM (222.233.xxx.2)

    나는님 말씀 정말 도움되는 조언이네요.
    아이의 상처와 자존감이 잘 회복되길 바랍니다.

  • 42. 팩트 우선
    '18.5.31 10:20 AM (116.40.xxx.2)

    - 자제분이 멱살만 잡고 치지 않은 것인지?
    - 만일 그렇다면 그 상황을 입증할 반 아이들이 있는지?

    - 지금 문제는 두 아이의 생기부. 물론 인성, 교육, 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당장 떠오르는건 생기부에 불리한 말이 기록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상대 아이나 자제분이나 비숫함.

    - 쌍방운운은 학생부장의 로망일 뿐이고, 일단 자제분이 가서 보복하지 말아야 합니다. 만일 그러면 그냥 상황은 진짜 쌍방폭행 확정. 만일 보복하지 않는다면 진단서는 시급히 하나 끊어 두시고. 3주 줍니다.

    - 여기서 부터 상황 판단을 하세요. 관할서 여청계로 갈 것인지, 학폭 열라고 주장할 것인지. 그게 수순. 경찰 상담에서 쌍방 나온다 강조하면 잠시 고민해야죠?

  • 43. ㅇㅇ
    '18.5.31 10:38 AM (180.230.xxx.96)

    무엇보다
    이일이 더커지지 않고
    그 1등한 아이도 개인적으로 사과를 했다고 한다면
    공개적으로 반전체아이들 앞에서 정식으로
    진심을 담아 사과하게 해달라고 할거 같아요

  • 44. 조카
    '18.5.31 12:07 PM (123.142.xxx.205) - 삭제된댓글

    저희조카아이 고딩때 괴롭힘이 있었으나 담임은 문제가 커지지 않기를 바라고 그냥 조용히 덮고 지나가길 바랬어요.
    근데 우연히 교감쌤께서 상황을 알게되어 상대아이에게 사과를 받도록 중재해주셨습니다.
    이후 저희조카 생기부에 담임쌤께서 교우관계에 문제가 있는 아이라는 뉘앙스로 쓰시는 바람에 학종으로 시지원한 학교는 안정지원한 곳까지 모두 떨어지고 정시로 입학하였네요.
    수시때보다 훨씬 더 좋은 학교로요.
    당장의 억울함을 풀자는 생각보다는 내 아이 미래에까지 불리한 일이 생기지는 않을지 그 부분도 고려하심이 좋을것 같아요.수행,생기부땜에 을 입장이라는..ㅠㅠ

  • 45.
    '18.5.31 2:32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같은 또래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써 남의일 같지않아 읽고 또 읽었습니다
    나는 과연 아이에게 부모로서 할일을 했는가 되돌아보게 됨니다
    저위에 나는 님의 말씀이 정말 좋네요
    꼭 아이에게 부모가 네편이다 라는걸 보여주세요
    학교에 대해서는 원체도 기대하는 바가 없지만서도 더욱더 분노하게되네요

  • 46. ....
    '18.5.31 9:26 PM (223.62.xxx.8) - 삭제된댓글

    오늘 잘 해결되었나요?
    아이가 꼭 원하는 방향으로 되었길 바랍니다.

  • 47. Zz
    '18.5.31 11:02 PM (211.214.xxx.77)

    -오전에 담임쌤과 통화
    -교장쌤 먼저 만나고 싶다고 얘기함.
    -10시 교장쌤 면담/a4용지 2장분량 20부
    -10시 30분 담임,학생부장쌤 면담
    -공개사과, 부모님사과, 재발방지 요청

    나는' 님
    조언대로 준비해 갔습니다.
    이렇게 안하면,
    너무 후회할 것 같아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공개사과는 내일 학급에서 예정되어 있구요.
    부모님 사과도 받았습니다.
    재발방지요청 또한 교장쌤이 약속해 주셨고요.

    나는' 님 말씀대로 결과보다는 과정에 의미를 두고, 제가 아이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48. ....
    '18.5.31 11:15 PM (223.62.xxx.8) - 삭제된댓글

    짧은 시간에 준비해서 가느라 고생많으셨어요.
    아이가 든든한 부모님이라 느꼈을 것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

  • 49. 나는
    '18.6.1 6:21 AM (121.152.xxx.122)

    침착하게 순서대로 일처리 너무 잘하셨어요
    이제 아드님 학급 분위기가 생각보다 좋아질거에요
    제 경험담 입니타

    그리고 아들과 다툼이 있었던 아이와 억지로 화해 시키거나
    친하게 지내라고 하지 마세요
    두 아이 모두 상처 자가치유 기간이 필요합니다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해결됩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이번일로 반에서 아들이 힘들까 걱정하지 마세요 반아이들 금방 머리한쪽으로 접고 장난하고 밥먹고
    농담하고 그래요 어른보다 애들이 더빠르고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치유해 나갑니다

    어쩌면 다투었던 친구와 더 친해질수도 있습니다
    그아이도 자기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면 오히려 마음이 왠지
    가볍고 본인도 좋은사람이 될수 있다고 느낄수도 있거든요

    용기있는 엄마의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는 오늘 우리아이 운동회 봉사하러 갑니다
    반갑습니다 아들만 셋이라 늘 사건에 연속인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신것같아 새벽부터 혼자 흐뭇하네요
    잘 처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50. Zz
    '18.6.1 9:10 PM (211.214.xxx.77) - 삭제된댓글

    나는'님께 연락할 수 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 51. Zz
    '18.6.1 9:14 PM (211.214.xxx.77)

    나는'님 댓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나는'님께 연락할 수 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ㅠㅠ

  • 52. Zz
    '18.6.1 10:02 PM (211.214.xxx.77)

    je0ngw0n@naver.com 메일주세요^^

  • 53.
    '18.6.19 11:37 PM (223.33.xxx.251)

    조언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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