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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뉴스타임즈] 고 조민기 사망 후에도 청주대 졸업생들이 2차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30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성폭력 반대 청주대 연극학과 졸업생 모임’ 소속 A씨는 “조민기 교수의 자살 소식이 보도되자 오히려 피해자들이 무분별한 비난과 욕설의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A씨는 “’밤길 조심하라’, ‘죽이겠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대학 환경을 만드는 건 모든 사회가 책임져야 하는 공공의 영역인데 왜 피해자에게 책임이 전가되고 죄인이 돼야 하냐”고 반문했다.
A씨는 또 “조민기 교수의 성폭력 문제를 2014년부터 조교, 선배와 상의했음에도 대책 없는 조언만 들었다. 2017년 피해자가 청와대 신문고에 성폭력 사실을 투고했고 교육부에서 연락이 오자 조민기 교수가 고발자를 물색했다”고 전했다.
한편 조민기는 미투운동이 확산되던 2월 청주대 연극학과 교수로 재직하던 중 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그는 관련 혐의를 적극적으로 부인했지만, 피해자들의 폭로가 끊이지 않자 사과문을 발표했다. 하지만 경찰 소환을 사흘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 사건은 흐지부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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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사건 피해자 "밤길 조심해라" 협박당해
뉴스 조회수 : 2,723
작성일 : 2018-05-30 20:13:24
IP : 111.118.xxx.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뉴스
'18.5.30 8:13 PM (111.118.xxx.4)2. snowmelt
'18.5.30 8:25 PM (125.181.xxx.34)씁쓸하네요.
3. ^^
'18.5.30 8:27 PM (122.34.xxx.116)협박의 주체가 누굴까요?
설마 측근 또는 가족인건 아니겠죠?
죽어서까지 정말 넘 한다.4. ㅇㅇㅇ
'18.5.30 8:31 PM (121.160.xxx.150) - 삭제된댓글나도 ABCD 잘 만들어요.
5. ㅇㅇ
'18.5.30 9:00 PM (175.223.xxx.60)협박도 또 만만한 여자들한테만 하겠죠
같이 고발해준 남학생들은 무서우니 못하고
강약약강 못난 놈들..6. 잘 뒈졌다
'18.5.31 1:54 A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내껀 딱딱.
너는 젖었다는 놈인데 뭘 불쌍하다고 싈드 쳐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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