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일은 reluctant, 회사일은 difficult

ㅇㅇ 조회수 : 2,194
작성일 : 2018-05-30 19:36:46
전업 직장인 다 힘들어요.
근데 좀 달라요.
직장일은 어려워요. 잘하지 못하거나 제 시간에 못마지면 데미지가 커요. 나 하나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조직이 위험해져요. 그래도 사회적 보상과 인정이 있어요.
집안일은 어렵지는 않아요. 못하거나 미뤄도 데미지는 크지 않아요. 그런데 누군가 꼭 해야하는 일이면서도 다들 하기 싫어하는 일이에요. 다들 하기 싫어하는 일을 하는데 사회적 인정도 없어요. 보상은 더더욱 없어요.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IP : 121.134.xxx.2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인적으로
    '18.5.30 7:38 PM (121.171.xxx.12)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비유를 하자면...
    대학교때 시험보면 절대평가가 있고 상대평가가 있잖아요?

    집안일-절대평가
    회사일-상대평가

    이런 느낌? ㅎㅎㅎ
    개인적으론 집안일이 회사일보다 수월해요. 일단 마음부터가 더 편안.

  • 2. 영어 번역 좀 해 주세요.
    '18.5.30 7:40 PM (42.147.xxx.246)

    영어를 모르니 뭔말인지.

  • 3. ..
    '18.5.30 7:42 PM (125.182.xxx.231)

    원글님 말이 딱 맞는 표현인것 같네요^^

  • 4. ,,
    '18.5.30 7:45 PM (211.44.xxx.57)

    당당하게 남편이 벌어다 주는돈 쓰고
    재산 분할받을 수 있으면 그게 그 집안사회 인정이고
    보상이죠.

  • 5. 전업이
    '18.5.30 7:50 PM (101.188.xxx.37)

    인정을 받으려면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은 타인에 의해서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혼자서 맘내킬땐 대청소하고 진수성찬 차려내고, 힘들땐 다 때려치고 중국집에 자장면 전화해서 먹고,

    직장일은 그럴수 없잖아요. 휴가조차도 솔직히 결재받아야 가능한거죠.

    집안일도 누군가에게 통제를 받고, 결재를 받고, 평가를 받는거라면 인정받을듯.

  • 6. 알겠고요.
    '18.5.30 8:49 PM (119.193.xxx.164)

    평가는 도우미분들 평가하세요. 여기서 가르치지 말고요.

  • 7. ...
    '18.5.30 9:51 PM (223.62.xxx.234)

    원글님 말이 딱.
    그래서 서로 쉬워보인다거나 아니면 부러워하거나 그러죠.

  • 8. ...
    '18.5.30 9:52 PM (223.62.xxx.234)

    결국 생각하기 나름. 사람마다 다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5384 제주도 로컬 유기농 마켓 없을까요? 2 제주살이 2018/06/20 819
825383 유재석 전세산답니다. 31 아니 왜??.. 2018/06/20 29,977
825382 아이들 하원하는 시간부터 너무 힘들어요 7 ㅇㅇ 2018/06/20 2,277
825381 호날두 ...넋이 빠져나갈듯하네요 ㅎㅎㅎㅎ 38 tree1 2018/06/20 16,681
825380 웅진코웨이 정수기 랜탈이 기간이 다되었어요 2 정수기 2018/06/20 1,527
825379 남자 아이 이름 추천 좀 해주세요 6 .. 2018/06/20 1,474
825378 차이나는 클라스 보니 (문재인 보유국) 9 문통님이 2018/06/20 2,532
825377 [펌] 동물농장(조지오웰) 읽다가 나름 충격적이던 문구 1 .... 2018/06/20 2,269
825376 저는 싸우는 법을 매일 공부하네요 1 중인배 2018/06/20 1,890
825375 겨울아우터를 두벌이나 구매하네요 4 ㅇㅇ 2018/06/20 2,307
825374 이명희는 구속되어야 한다 7 적폐청산 2018/06/20 977
825373 잠시후 추적 60분 시작합니다 ~~~ 4 잠시후 2018/06/20 2,191
825372 매실 장아찌 담그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0 ... 2018/06/20 1,111
825371 3베이, 4베이라는게 무슨 뜻인가요? 8 집알못 2018/06/20 5,830
825370 왜 맥주 마실때마다 짠 잔부딪혀야해요? 6 무슨미신 2018/06/20 1,542
825369 성이 문(文)씨인데 이름 좀 지어 주세요. 47 부탁해요 2018/06/20 9,947
825368 홍미노트 사용하는분 계시나요? 5 샤오미 2018/06/20 977
825367 오이지 담근지 만3일 되었는데 통채로 김치냉장고 넣어도 될까요?.. 3 초보 2018/06/20 1,989
825366 못봤던 동영상이라 쭉.봤네요 못보신분 4 노짱 2018/06/20 1,256
825365 지금 축구 보시나요?? 14 그냥 2018/06/20 2,366
825364 펌) 이거보면 김경수한테 안 반할 수 없다 ㅋㅋ 15 박현빈 긴장.. 2018/06/20 4,485
825363 거실에서 자면서 사춘기 아들 방문 열고 자라네요 10 아오 2018/06/20 6,706
825362 속눈썹 발모제 효과 보신분? ... 2018/06/20 1,003
825361 뉴스에 욤빈가 하는 교수 인터뷰 봤어요? 3 난민 인터뷰.. 2018/06/20 1,483
825360 본가에 다녀오면 기운이 쫙 빠지는 분 계신가요~~? 9 올드미스 2018/06/20 2,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