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때부터 잘 지냈었고, 또 비슷한 시기에 결혼해서 아이들도 비슷한 연배.....
그러면서 서로 다른지방에 있었어도.... 아이들이 또래가 비슷하니 만남이 이어지더라구요.
그런데.. 최근 저 혼자 괜히 다른 두사람한테 서운한 맘이 생겼어요.
그냥 순전히 혼자요....
밖으론 전혀 내색하지 않았죠. 그냥 혼자서 자꾸만 계산을 하게 되네요. 감정적인 계산요.
그러니 저 혼자 많이 서운하고 막 그렇더라구요.
한때는 제 인연중 가장 가까운 인연이라고 생각했을때도 있었는데... 요즘 참 허무하네요.
연락은 계속 하긴하는데.. 제가 적극적으로 하지않으니 저들도 뭐 데면데면하고.
톡할때도 사소한얘기도 길게 나누던 것도 더이상 아니네요.
필요한 말만 딱. 끝.
남편하고 요즘 너무 안좋아서 그런가 제 맘에 너그러운 맘이 지금 많이 없어요. 그런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