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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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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미용후 떠는거가 정상인가요?

ㅇㅇ 조회수 : 6,875
작성일 : 2018-05-30 15:33:03
어제 강아지 미용 처음 시켰다고 글 올린 사람인데요
가정견분양받았고 8개월 푸들이고 
전 견주 말로는 미용스트레쓰 없다고 했는데요
거의 빡빡 밀어서 그런가요?
평소랑 다르게 온몸 계속 떨고 코박고 다리도 못펴고 웅크리고 자고
얼굴을 방석 밑이나 이불에 박고 안보이게 하고 동그랗게 말고 누워있어요 꼬리도 말고요 
온몸 부들부들 떨고요
옷도 입혀보고 그래도 그러네요
미용사가 견주있음 시술방해된대서 2시간 걸린다고 집에 가있으래서 갔다왔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빡빡이가 문제일까요? 좋아하는 간식주고 이쁘다 이쁘다 스다듬어줘도 그러네요
IP : 61.106.xxx.23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30 3:34 PM (121.160.xxx.74)

    저희집 강아지도 그랬어요 스트레스 갑자기 체온이 낮아져서 인듯

    옷입혀서 안아주세요. ㅜㅜ

  • 2. 가엽
    '18.5.30 3:36 PM (106.252.xxx.238)

    이틀정도 지나면 괘안어요
    미용실 바뀌면 없던 아이들도 스트레스 생길수있습니다

  • 3.
    '18.5.30 3:36 PM (1.240.xxx.200) - 삭제된댓글

    수치심 느낀다고해요. .스트레스도많이받구요. 시간이 좀 지나가야될것같네ㅛ

  • 4. 세상에...
    '18.5.30 3:37 PM (218.55.xxx.126)

    빡빡 밀면 아이들이 스트레스 안받을 수 있나요 ㅠㅠㅠㅠ 그리고 미용샵에서 어떻게 미용 진행했는지에 따라서 애들이 더 스트레스 받기도...

  • 5. 강아지
    '18.5.30 3:41 PM (211.111.xxx.30)

    미용중에 학대 믾다고...
    얼마전 방송 나온거 같아요
    검색해 보세요

  • 6. playy
    '18.5.30 3:42 PM (61.33.xxx.109)

    저도 그래서 몇번 미용하고 계속 그러길래 제가 바리깡 사서 밀어줘요.ㅡㅡ
    안예쁘고 힘들지만 다시는 못 보내겠더라구요.
    애견샵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었던거 같은데, 평균 일주일 정도 멍해있더군요.

  • 7. OOOO
    '18.5.30 3:49 PM (125.132.xxx.105)

    강아지들 미용 정말 싫어해요. 강형욱씨도 언젠가 그러더라고요, 가능하면 미용 시키지 말고 견주가 직접 깍아 줄 수 없겠냐고요.
    우리 강쥐는 지금 8살인데 미용 다녀오면 1주일 힘들어 해요. 늘 가는 미용실인데도 늘 그래요.
    잘 안먹고, 웅크리고 자는건 기본이고 때때로 등 뒤에서 건드리면 으르르 거리기도 해요.
    그래도 제가 손재주가 없어 미용보내야 해서 미안하고 서로 힘들고 그래요 ㅠㅠ

  • 8. 엉성해도
    '18.5.30 3:58 PM (125.178.xxx.222)

    자꾸 연습해서 견주가 해주세요.
    6년째 하는데 정말 미용 스트레스 없어요.
    그 전엔 많이 힘들어 해서 정확히 느끼거든요.

    처음엔 벌벌 떨어도 자꾸 하면 일도 아니게 됩니다.^^

  • 9. 오죽하면
    '18.5.30 3:59 PM (119.69.xxx.28)

    어린이 미용실이 다 있겠어요. 애들도 머리자르는거 싫어서 울고불고 난리를 치는데 그 짧은 시간에도 그러는데 강아지는 무려 두시간이면.. 너무 힘들거같아요. 그러니 깎는 미용사도 곱게 안다루겠죠.

  • 10.
    '18.5.30 4:03 PM (117.111.xxx.223)

    투명유리로 지켜볼수있는데서 하시고
    왠만해선 직접해주세요

  • 11. 당연히 정상이 아닙니다.
    '18.5.30 4:24 PM (188.220.xxx.53)

    학대도 무섭고 일단은 강아지가 극심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거죠.
    어설퍼도 견주가 집에서 미용하는 것을 권합니다.

    저도 푸들 녀석 한 달에 한번씩 제가 해줘요.
    처음엔 엉망이더니 일년쯤 지나니까 사람들이 어디서 미용했냐고 물어볼 정도가 되었습니다.
    비법은 클리퍼를 전문가용으로 쓴다는 것.
    그래도 몇 번만 집에서 하면 미용비보다 비싼 전문가용 클리퍼가 저렴해요.

  • 12. ..
    '18.5.30 4:42 PM (223.33.xxx.93)

    아는 분 강아지 미용 후 스트레스로 집에 와서 당일 밤에 죽었어요 견주들 귀찮다고 미루지 마시고 집에서 해주세요 예쁘게 하는 게 뭐가 중요한가요 하다보면 예쁘게 되구요 전에 강아지 예뻐해서 애견미용하려다 학원 당일교육이 강아지를 목에 끈을 묶어 처음에 공중에서 한두바퀴 돌린데요 그래야 가만있다고.. 그 분은 그 일 접었고 양심고백했어요
    저희 강아지는 마취주사 맞은 거 심증은 백퍼센트였어요

  • 13.
    '18.5.30 4:53 PM (1.233.xxx.73)

    윗댓글 충격이네요
    그런데 그런곳이 있다는게 사실일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한번 아픈 일을 겪어서
    동물병원 진료실도 보호자와 같이 들어가는게 맞을거 같아요
    사람병원도 그렇지만 내가 맡긴 동물을 좋은 마음으로
    돌보는 곳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그때까지는 나라도 정신차리고 판단해야할듯..

  • 14. ...
    '18.5.30 5:05 PM (125.180.xxx.222)

    저도 집에서 미용해요.
    보기가 좀 안좋고 그래도 그편이 훨씬 낫더라구요.
    두 마리인데, 저도 기술이 점점 늘고, 애들도 스트레스 덜 받아해서 괜찮아요.
    큰 애는 한 달에 한 번, 작은애는 석달에 한 번 꼴로 깎아줘요.

  • 15. ///
    '18.5.30 5:07 PM (39.113.xxx.144) - 삭제된댓글

    미용실에서 백프로 무슨 일이 있는 거에요.
    자주 이야기히자만
    비명도 못 지르고 똥 오줌 질질 흘리면서(싸는 것도 아님) 두들겨 맞으며 미용하는 애들을 본 사람이에요.
    돈주고 자기 개를 고문시키는거나 마찬가지에요.
    아예 유리창이 있어서 공개된 곳이 아니면 그냥 집에서 하세요.

  • 16. ㄷㅈㅎ
    '18.5.30 6:03 PM (183.103.xxx.129)

    애견미용 학대 사건들 인터넷에 많이 돌아다닙니다
    제 지인이 애견미용 배우다가
    진로 변경한 케이스인데 학대 아닌 학대를 할 수밖에
    없답니다 그래서 그만 뒀어요
    예전 82쿡에도 올라 왔었죠
    개를 그렇게 좋아하던 지인이 애견미용 일을 하면서
    변했다고요 일단 강쥐가 들어오면 목줄을 맨 다음
    공중에 달아서 빙빙 돌린답니다
    그러면 애들이 기가 죽어서 미용할 때 수월하게
    할 수 있다면서요
    오픈 공간에서도 손에 무리하게 힘을 줘서 알게 모르게
    제압할 수 있잖아요
    미용 했다고 절대 떨거나 하지 않습니다
    저는 미용샵 안 데리고 가고 집에서 해줬는데
    떨긴요 똑같습니다
    바리깡 사서 대충 밀면 몸통은 5분이면 다 밀어요
    강쥐를 생각해서라도 집에서 미용해주셔요

  • 17. ㄷㅈㅅ
    '18.5.30 6:08 PM (183.103.xxx.129)

    우리애한테 윽박 지르는 것도 직접 목격했고
    또 다른 애도 발톱만 깎이러 데려 갔는데 똥 지렸어요
    생각 보다 세상에 무서운 사람들 많아요
    꼭 집에서 해주세요 저 같은 똥손도 할 정도로 쉬어요
    바리깡 대고 걍 쭉쭉 밀기만 하면 돼요
    집에서 제압 안되는 애들은 애견샵 가면 더 험한 일 당합니다

  • 18. ,,,
    '18.5.30 6:38 PM (1.240.xxx.221)

    애견미용한 곳에 어떻게 했길래 강아지가 이상 행동을 하느냐고 강력히 항의부터 하세요
    그리고 아주 드물게 살살 달래가며 하는 곳이 있기는 해요
    그런 곳 찾아 보세요
    저희 강아지는 한달간을 멍때리며 바보 같이 행동했었어요

  • 19. 네네
    '18.5.30 6:49 PM (175.223.xxx.153)

    때리면서 미용했나보네요
    저는 유리로 되어있는 곳에서 다 보이는 곳
    그리고 앉아서 기다렸다가 데려와요

  • 20. ㅇㅇ
    '18.5.30 9:24 PM (121.189.xxx.158)

    제가 20여년 동안 10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하면서 십수명의 애견미용사들을 거쳐 봤어요.
    그 십수명의 애견 미용사 중 딱 한 미용사한테서만
    아이들이 미용 후 집에 와서 이틀 정도 부들부들 떠는 걸 경험했구요.

    처음 그 악마 미용사한테 갔을때가 한창 추운 겨울이어서
    미용하고 와서 애들이 부들부들 떠는게 추워서 그런가?하고 그냥 별 생각 없이 넘겨 버렸죠.
    담 번에 또 갔는데 그때는 춥지 않는 봄이었는데도 미용 갔다 와서 부들부들 떨더라구요.

    그게 너무 이상해서 그 이후로 그 미용실 안 갔는데
    얼마 있다 보니 미용실 문 닫았더라구요.
    소문에 듣자하니 그 미용실에서 미용한 애들이 산책하다 그 미용실 근처만 가도
    뻐띵기면서 자지러진다 하더라구요.
    그 미용실에서 뭔가 아주 공포스런 경험을 했던거죠.

    암튼 제가 경험한 대부분의 애견 미용사들은 제 개들 미용 잘 해 줬어요.
    아이들도 스트레스 전혀 안 받아 했구요.
    딱 한군데 저 위에 말한 악마 미용사만 미용하고 오면 부들부들 떨었네요.
    우리 아이들이 그 미용사한테서 받았을 알지못할 학대를 생각하면
    마음이 넘 아파요.
    그런데 데려간 제 자신이 자책이 되고 애들한테 넘 미안하구요

  • 21. 저는
    '18.5.30 10:49 PM (14.45.xxx.231)

    제가 해주고 싶어도 집에선 털 빗질도 못해서...왜냐면 빗만 갖다 대도 깨물거든요.
    옷 입히는 것도 힘들 정도예요~다행이 밖에 나오면 덜해서 옷은 엄청 추운 날만 밖에 나와서 입혀요.

    안그래도 오늘 미용하고 왔는데 처음엔 저도 벌벌 떠는 거 경험했어요. 저도 그냥 추워서 그러는 건 줄 알았는데 미용실 몇 번 바꾸고 나니 지금은 안그래요.
    나이가 들어서 익숙해진건지(5살이예요) 그 미용실이 괜찮은 건지...후자였음 하는데
    어쨋든 제가 못하니 맡길 수 밖에 없어요.
    세나개도 많이 봤는데 똑같이 해도 이게 원인이 다 다르기 때문에(강형욱 훈련사 보면 원인을 잘 캐치해서 훈련시켜요) 다 똑같은 적용은 안되더라구요.
    암튼 미용한 날은 특별히 더 신경써줘요. 저도 미안해서요. 고생했다고 좋아하는 간식 주고 옆에 있어 주고(되도록 밖에 안나가요) 좋아하는 가방에 태워서 바깥 공기 쐬게 하고...

  • 22. ㅇㅇ
    '18.6.1 9:15 AM (61.106.xxx.237)

    미용사한테 얘기했더니 예마한애들은 그럴수도있다네요 은근슬쩍 강쥐탓으로 ㅠ
    울강쥐 병원진료가도 얌전히있고 주사맞아도 가만있는앤데 ㅠ

  • 23. ..
    '18.6.1 10:37 AM (1.227.xxx.227)

    저는못나보여도 제가 대충다듬어주고 가능한안가요 두시간동안 궁둥이ㅡ붙이고앉지도 엎드리지도못하게하고 딱 정자세로 서있어야 미용을할수있는데 그러려면 윽박지르고 쿡때리고 안그럼 미용하기어렵겠더라고요 슬개골도안좋은데 한시간두시간 가만히서있는게 얼마나힘들겠어요 사람도 한자리에서 가만히서있는거 한시간도힘들어요 해보세요 스트레스엄청받아서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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