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팔뚝살 어떠세요?

다이어트 조회수 : 2,017
작성일 : 2018-05-30 13:26:55
제가 키는 좀 작아도보는 사람들이 날씬하다고들 하는데요여름에는 팔뚝살 때문에 낭패였어요소도 때려잡을~ 정도는 아니었어도팔목과 발목과 허리가 가는 편이니유독 팔뚝이 눈에 띄었던 거죠.몸의 어느 한곳만 집중공략하는 운동은 지겨워서 시작도 안했어요.그래도 누군가 가르쳐준 양팔 벌려 흔들어주는 동작은 가끔 하고무거운 책 들고 올렸다내렸다 하는 동작도 가끔 하고........시들했지요. 그리고 여름마다 고민스러웠고사진 속에서 내 팔뚝만 눈에 띄었지요.한번은 안되겠다 싶어 한가지 꾸준히 운동해보자 싶은 게고양이자세였어요. 기껏해야 하루 십회정도여서 ( 일회 30초)운동이랄 것도 없었는데 1년 지나니 내가 봐도 팔뚝 살이조금씩 없어 보였고 딸내미도 엄마 팔뚝 많이 얇아졌다 그러더라구요.3년째 거의 날마다 하는데 이젠 그리 밉지 않을 정도가 되었어요.고양이자세와 더불어 제가 여름마다 인간선풍기가 되거든요다름 아니라 화장실 팬이 돌아가는 걸로는 늘 눅눅한 느낌이 가시질 않아서 씻고 나올 때마다 수건을 펴들고 부채질을 했어요.그냥 하심 안되고 양끝을 잡고 팔을 일자로 한다음팔은 되도록 움직이지 않은 상태로 수건을 털어주는 거죠.이게 팔뚝살 가늘 게 해주는데 상당히 효과가 좋았어요.어느 순간 팔 아래 늘어진 살이 올라붙는 느낌? 이 들었으니까요.게다가 이 동작이 늘어진 팔뚝 살도 정리해주고화장실도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포송한 효과도 내주더군요.하루 세번 정도 합니다.주로 목욕하고 난 다음에 그렇게 하는데한 회에 30회에서 50회 정도.고양이자세와 수건털어주기, 둘 중 어느 게 더 팔뚝살 제거에 효과가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어느 순간 내 팔을 보니 그럭저럭 보기에 좋다 싶었으니까요. 수건털기는 화장실이 눅눅했던 어느 장마철에선풍기로 화장실을 건조시키다 생각해 냈어요.수건털기 한번 실시로 선풍기 몇분은 돌린 효과가 나는 것 같아'내가 만든 동력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장치'를 개발해도 좋겠다는 엉뚱한 생각도 들었습니다.언젠가 환경단체에서 자전거를 돌려 만든 에너지로밥짓기 시연을 하는 걸 봤거든요.팔뚝살 빼기가 삼천포로 빠져서 이만........... 총총
IP : 175.121.xxx.2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d
    '18.5.30 1:37 PM (211.184.xxx.199)

    수건털기 감이 안오네요~~~

  • 2. 디디디
    '18.5.30 1:48 PM (175.121.xxx.207)


    수건 양쪽 끝을 잡고 앞으로 나란히 처럼 손을 뻗은 상태로
    팔은 흔들지 말고 수건을 흔들어요, 탁탁, 소리가 날 정도로
    30회정도 하면 팔이 뻐근해요, 특히 팔뚝이요.

  • 3. ddd
    '18.5.30 2:00 PM (211.184.xxx.199)

    원글님
    수건을 잡고 옆으로 당기듯이 탁탁 터나요?
    아님 위에서 아래로 바람을 일으키듯 터나요??

  • 4.
    '18.5.30 7:06 PM (211.176.xxx.158)

    저도 어떻게 터는지 알고 싶어요

  • 5. 원글
    '18.5.30 11:27 PM (175.121.xxx.207)

    아 이제야 댓글을 봤네요.
    수건 잡고 위에서 아래로 바람 일으키듯이 맞습니다

  • 6. 내맘속에
    '18.5.31 1:39 AM (61.151.xxx.171)

    저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9631 국산참기름 진짜 꼬~소한거 어디서 살 수있을까요? 10 .... 2018/08/05 2,630
839630 눈앞에서 아이 장난감을 잃어버렸는데 속이 쓰리네요. 8 steal 2018/08/05 2,689
839629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의 길을 그대로 가네요. 36 고독한 김경.. 2018/08/05 2,702
839628 박범계 "당대표, 칼칼한 리더쉽 갖춰야" 32 .. 2018/08/05 1,585
839627 에어컨 리모콘이 없어졌어요! 13 ㅡㅡ 2018/08/05 2,270
839626 넷플에서 영화보려는데 좀 야하면서 잼있는 영화? 6 래하 2018/08/05 2,339
839625 늘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 힘드네요 6 짜증이 나네.. 2018/08/05 2,621
839624 쌀튀밥ㆍ뻥튀기 ㆍ마카로니? 인터넷주문 해보신분 계신가요 1 주점부리 2018/08/05 620
839623 노통팔이로 감정에 호소하던 딴꼼수는 애초에...친노가 아니였습니.. 28 달다방 2018/08/05 1,165
839622 가방) 코치 vs 토리버치 - 가죽의 품질은 어떤 게 더 좋은가.. 5 품질 2018/08/05 3,811
839621 자식 사랑이 다 똑같다는 말 믿으세요? 20 커피 2018/08/05 4,473
839620 부산여행.. 호텔 추천 좀 해주세요. 15 ** 2018/08/05 2,266
839619 미스터션샤인 8회 1 tree1 2018/08/05 1,970
839618 좋아해도 잡고 싶지 않은 이유가 뭘까요? 11 .... 2018/08/05 2,987
839617 저녁 뭐해서 드세요 15 .. 2018/08/05 3,558
839616 엉덩이 옆쪽은 어떻게 근육만드나요? 13 .. 2018/08/05 5,820
839615 타워팰리스 여름 겨울 관리비 어느정도 나올까요? 13 ㅇㅇㅇ 2018/08/05 5,535
839614 '먹어서 찐다'?..가난해서 찝니다 10 샬랄라 2018/08/05 7,017
839613 집에서 라떼 만들어먹으니까 쉽고 맛있네요 14 ㅇㅇ 2018/08/05 6,133
839612 오늘은 선풍기만으로도 살겠네요 13 oo 2018/08/05 2,748
839611 에어컨에서 갑자기 냄새가 나요 ㅠㅠ 3 초콜렛 2018/08/05 2,504
839610 글은 써놓고 왜 지워요?? 9 대체 2018/08/05 1,405
839609 제 증상 좀 봐주세요... 1 .... 2018/08/05 1,071
839608 집에서 담근 조선간장 페트병에 담은채로 뒷베란다에서 3년 묵었는.. 6 12 2018/08/05 2,911
839607 초등애들있는집 밑반찬 뭐하시나요? 3 도리 2018/08/05 2,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