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제가 싫어하는 사람에게 전화 받는게 너무 화가나요

... 조회수 : 1,500
작성일 : 2018-05-30 09:46:38
남편은 착하고 무르고 거절하기 어려워하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그걸 잘 이용하는 인간들이 잘 붙어요


일과 관련된거야 제가 뭐라 하기 힘들지만

개인적으로 친분있는 사람들 중 그렇게 남편을 좋아하는 형이 있는데 저도 잘 아는 지인이구요
사람 필요에 의해서 이용가치있을때 급속도로 변하는 그런 사람에다가 질이 별로 안좋은 사람이라 제가 안좋아하거든요

남편도 그 사람을 안좋아해요. 연락을 하는건 아닌데 그렇게 전화가오면 두어번 안받다가 결국엔 받아요
그럼 그사람은 자기 근황을 막 말하고...주변에 사람이 없어서 남편한테 수다 떨고싶어 전화하는거거든요. 만나고싶어하지만 제 눈치 보고 요즘은 못만나는데 전화는 그렇게 하더라구요


근데 그 전화 받아주는것만으로도 전 화가나요
그 사람이 원하는거 해주는게 싫을정도로 그 형이라는 사람이 싫어서요

제가 너무 남편을 좌지우지하고 싶어하는걸까요
짜증이 나네요 ㅠㅠ
IP : 14.49.xxx.1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30 9:45 AM (182.224.xxx.148)

    손구락으로 검색해보면 많이 나와요
    여기 묻지마세요
    ---------------''-----------

  • 2.
    '18.5.30 9:48 A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댓글들 진짜 너무하네요

  • 3. ——
    '18.5.30 9:49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남편 인맥은 자기가 알아서 허게 놔두세요 엄마가 이래라저래라 하는것도 진짜 이상하고 짜증나는건대, 사람이 소유물도 아니고 왜 자기가 맘대로 컨트롤하려고 하세요. 그것도 약간의 정신병이에요;;;;

  • 4. ..
    '18.5.30 9:51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짜증날 수도 있는데 너무 화가 나는 건 심각한데요.
    나중에 애가 싫은 애랑 놀면 어쩌려구.

  • 5. ...
    '18.5.30 9:51 AM (121.125.xxx.208)

    남편이 아니라 아들이래도 그렇게 통제하려 들면 안 되죠. 남편이 금치산자나 미성년자도 아니고 그 사람 질 안 좋은 거 안다면서요. 원글님 때문에 만나지도 못한다면 이미 충분히 컨트롤하고 계시거든요. 나머진 알아서 하게 놔두고 신경 끄세요.

  • 6. ...
    '18.5.30 9:54 AM (14.49.xxx.101)

    네 제 마음 수양 하겠습니다 ㅠㅜ

    그 형이라는 놈은 어찌나 남편을 이용해먹을려는지
    그러다 제 눈보고 못만나고는 있는데
    한번은 점심시간동안 잠깐 만날려고 멀리서 온다고 할정도로 남편한테 집착해요
    지금은 멀리 이사가서 찾아올려는 노력은 못하지만 다시 전화하기 시작했어요
    그걸 받아준게 너무 짜증이 났네요..

  • 7. 미연의 방지
    '18.5.30 9:55 AM (144.59.xxx.226)

    단순하게 수다 차원에서 그사람이 전화를 한다고 하면,
    그것까지 상대가 싫다고 남편의 전화 목록을 차단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사람이 남편에게 무언가 보증을 원한다던가,
    지속적으로 금전적 거래를 하고자 전화를 하던가,
    그 노우를 못하는 성격을 잘 이용하고자 지속적으로 전화를 한다고 하면,

    남편의 성격상 그사람을 차단을 못하면,
    마눌님으로써 미연의 방지가 최선이에요.
    그러다가 어느날 재수없이 이용을 당하여 금전적. 감정적으로 힘든일이 생기것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신랑 몰래 그남자 전번을 스팸으로 돌려 놓으세요.
    그럼 전화가 와도 스팸으로 넘어가서 그사람이 전화를 해도 무용지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4210 앞으로 안철수는 ? 12 .. 2018/06/17 1,659
824209 나들이 우리가족끼리 하는데 젤 좋네요 6 ..... 2018/06/17 2,514
824208 비누 어떤 거 쓰세요? 8 ... 2018/06/17 3,039
824207 무법변호사) 보는데 503생각 나는건 저뿐인가요? 4 나나 2018/06/17 1,237
824206 이희호 여사가 찰스 환대한 사건도 기레기들 왜곡인가요 7 ㅇㅇ 2018/06/17 2,991
824205 마카롱 다섯개 먹었어요 6 .... 2018/06/17 2,805
824204 40대 분들, 비타민 질문이요. 13 2018/06/17 4,047
824203 과일은 어쩜 이리 있는 그대로 맛있을까요? 16 ..... 2018/06/17 3,711
824202 강릉분들 도움 좀 주세요 2 플리즈 2018/06/17 1,080
824201 다이어트중인분들 중간보고해주세요 16 .... 2018/06/17 2,485
824200 성남경찰서는 고장자연 사건도 졸속처리한 곳ㅜㅜ 6 또릿또릿 2018/06/17 911
824199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 알려주세요. 15 맛있는 수박.. 2018/06/17 3,166
824198 이영자씨 집 위치? 13 단순궁금 2018/06/17 11,963
824197 같이살래요 2 ... 2018/06/17 2,058
824196 속뚜껑있는 애어프라어 알려주세요 2 자유 2018/06/17 874
824195 나이먹고 토플 보신분 있으세요? 10 나이들어서 2018/06/17 1,797
824194 혹시 미국 주택에 담..펜스 높이에 대한 법이 있나요? 7 ㅇㅇ 2018/06/17 1,309
824193 어리버리한데 실제로는 똑똑한 매력? 15 뭘까 2018/06/17 11,565
824192 잘난여자들은 존경심이 드는데 잘난남자앞에선 자존심이 상해요 12 maggie.. 2018/06/17 3,043
824191 쌀 5kg 짜리 두 개 사나 10 kg 짜리 하나 사나 같을까요.. 10 쌀쌀 2018/06/17 2,827
824190 뒷꿈치로 걸으시는 분들 발바닥 안아프시나요? 6 뒷꿈치 2018/06/17 1,162
824189 아이가 융통성이 없고 고지식한데 어쩌라는건지, .. 2018/06/17 783
824188 개고양이 식용금지 청원 올라왔어요 20 ㄷㅈㅅ 2018/06/17 653
824187 서울에 운치있고 아기자기한 동네 어디일까요? 34 홍이 2018/06/17 6,197
824186 베트남 호이안 몇 시간 정도 일정이면 관광할 수 있을까요? 3 sh 2018/06/17 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