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주식 못하게 안 말렸다고 저를 원망해요 제 탓인가요
제가 남편 못 이기는 것도 남편이 너무 잘알아요
남편이 기가 쎄고 저는 약해요 그래서 매사에 남편의 말에 잘 넘어가요
제가 좀 어리버리해요 잘 속고..
저한테 못 하게 말려달라고 여러번 했는데
안 되더라고요 전 다른사람은 다 이겨도 남편은 못 이기겠어요
얘기 하자면 너무 너무 긴데
주식할때 가끔은 중독에 가까워요 본인이 인지하더라구요
그럴때 말려 달라고 해요 며칠이나 일주일 노트북 본인한테 주지 말라고요. 그렇게 계좌에서 돈 뺄수 있게 되면 안할거라고..
그럼 핸드폰으로 하고
그러면 전 또 바보같이 줘도 되나보다 하고 남편을 믿고요 ㅠㅠ
전 진짜 바보같이 속고
그러고나서 잘못되면 도박하는 사람은 마누라도 파는데 줬다고
저한테 원망하고요
네.. 저도 등신이죠 매번 속고 또 속고...ㅠㅠ
원망은 제가 다 듣고..
우리집에서 저만 없으면 되는거 같아요
상가 사려고 했을때 분양 사무실에서 2천만원 더 안 깎아줘서
남편이 안 산다고 해서 안샀는데
그렇게까지 하는데 정말 전 최선을 다해서 네고 한거거든요
그랬다가 그돈으로 또 주식하고 또 손해 봤는데
분양가 네고 못한것도 내 탓 주식 부탁 했는데도 안말려서 돈 날린것도 내 탓 모든게 다 내탓이네요
남편은 제가 돈의 소중함을 모르고 돈을 안 벌어봐서 지킬 생각을 안 하는거래요 다른집 여자들은 어떻게든 돈 을 악착같이 어떻게든 지킨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요? 제가 못나서 제 잘못인가요?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죽고싶어요
1. 이순재
'18.5.29 10:00 PM (222.118.xxx.71)못난넘 ㅉㅉㅉ
2. 남편ㄸㄹㅇ
'18.5.29 10:01 PM (210.190.xxx.12)남편분 미쳤네여
자기 책임을 왜 남탓한대여?
논리도 해괴하네여3. .........
'18.5.29 10:01 PM (216.40.xxx.50)등짝 스매싱해요.
4. 흠흠
'18.5.29 10:02 PM (218.238.xxx.70) - 삭제된댓글진짜 나쁜 나편넘이네여
지가 한 일을 ㅜ누굴 탓하나요?
죽고 싶다하지 마시고
니가 한일이고 하지 말란말도 안듣고 한게 어디서 남탓이야?
예의도 없이 누굴 탓해?
하고 퍼부으시면 안될까요?5. ㅇㅇ
'18.5.29 10:03 PM (220.93.xxx.92)그럴때마다 음성 녹음 떠놓으세요. 아무소리못하게
누구한테 책임을 돌린답니까6. 어헐
'18.5.29 10:04 PM (219.241.xxx.120)모든 걸 다 왜 부인 탓으로 돌리나요. 자기 단도리는 자기가 해야지. 자기 책임 지기 싫으니깐 배우자에게 떠넘기는 케이스네요.
그럴 땐 울고 불고 난리를 쳤어야죠. 내가 그렇게 뜯어말렸는 데 안했다고 지금와서 내 책임이냐고 엎어져서 우셔야죠.7. 남편이 기가센게아니라
'18.5.29 10:08 PM (211.221.xxx.226)님 이수모를 당하고도 좌절감이 느껴져요?
이거쓸시간에 님탓하며 주식돈잃은 남편을 족쳐(?)나야죠...자존감 바닥이신가....8. ....
'18.5.29 10:12 PM (175.223.xxx.239)그런 놈을 가만둬요?
9. 남편분
'18.5.29 10:15 PM (59.18.xxx.17)정말 못났습니다.
본인이 절제 못해서 발생한 일을 마치 본인이
잘못해 놓고 엄마 탓 하는 초딩 보는 것 같네요.
들어주지 마시고, 정신 차리라고 등짝을 때려주세요.
철이 없어도 유분수지, 어디 어린애들이 할 짓을 하고
있나요? 별의별 인간들이 다 있네요.10. ㅠㅠ
'18.5.29 10:29 PM (211.215.xxx.143)말려 달라고 사정사정 했는데
제가 안.. 못..말리고 하게 뒀다고...
재산은 부부가 지키는거지 본인이 혼자 어떻게 지키냐고
왜 안 말렸냐고 매일 달달 볶으면서 원망해요11. ㅠㅠ
'18.5.29 10:32 PM (211.215.xxx.143)주식계좌에서 돈 빼서 예금하려고 다 알아보고
이틀 못 참고 해서...
조금씩 손해보다가 이번에 왕창 마이너스인데
다 제탓이라니
전 그돈 못 지켜서
속상하고 억울하고
홧병나고
죽고싶은생각만들어요12. 사시는 게
'18.5.29 10:35 PM (14.138.xxx.96)대단할 뿐....
13. ...
'18.5.29 10:36 PM (121.165.xxx.57)남편 어디가 모자란가요?
지능이 많이 떨어져보여요.
남편만 믿지 말고 어떻게든 자력갱생 하셔야할듯해요14. ㅠㅠ
'18.5.29 10:36 PM (211.215.xxx.143)그전에는 (서너달전)제가 그돈으로 강남 아파트 (대치동에서 도곡동)갭 투자나 대출 받아서
사자고 했있는데
요즘 집값 조금씩 내리는거 보고 니 말대로 그거 샀으면
지금 손해가 얼마냐고 니말 대로해서 제대로 되는게 없다고
아무것도 하지말래요 ㅠㅠ15. 기질이
'18.5.29 10:37 PM (210.190.xxx.12)소패기질있는 사람은 주변 못살게 해요
여자나 남자나요
지금 객관적 판단 안되시는거 같은데 지금 소패들이 잘하는 심리적 토끼몰이 당하시는 거에요
무조건 멀리 하셔야 될텐데...16. ㅠㅠ
'18.5.29 10:39 PM (211.215.xxx.143)모자란 사람 아니고
명문대 문과 나오고 대학원까지 컴퓨터쪽 나오고
안해본거없이 다 해보고
지금도 나름 자수성가해서 소박하게 사회적지위도 있고
나쁘지 않아요
취미도 하이파이 오디오 클래식 감상...
저만 쩌리고 모지리죠 ㅠㅠ17. 저기요
'18.5.29 10:39 PM (14.138.xxx.96)원글님 그런 취급 받아도 눈물만 흘리시나봐요
아주 딱 맞을 부인 고른 안목 있네요
아마 나중엔 애들도 원글님 무시할거에요
며느리나 사위?퍽이나 받아줄겠네요18. ㅎ
'18.5.29 10:40 PM (49.167.xxx.131)우리 중등딸이네 안됨 엄마탓 잘됨 내탓
19. ㅠㅠ
'18.5.29 10:40 PM (211.215.xxx.143)기쎈사람한테 맨날 눌려 살다보니
그냥 멍 하네요
소시오패스일까요?20. ㅠㅠ
'18.5.29 10:43 PM (211.215.xxx.143)저도 이러고 살고 싶지는 않아요ㅠ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답이 안 서고 앞이 안 보이니 죽고 싶은 생각 밖에 안 드는거 같아요21. ....
'18.5.29 10:51 PM (223.38.xxx.134) - 삭제된댓글그냥 태생이 못난 놈이라 무시하세요.
기는 쎈데 남탓하는 쫌생이에 쫄보에요.
이웃집 엄마는 주식투자해서 손해본걸로 하루종일 끙끙앓았더니 남편이 잊으라고 손해금액 두 배로 입금해주며 쇼핑하라고 했대요.22. 지금
'18.5.29 10:51 PM (39.7.xxx.132)ㅈ
식내려서 그렇지 오르면 또 기세등등할겁니다23. ...
'18.5.29 11:04 PM (223.62.xxx.44)병신이네요
24. ㅁㅁㅁㅁㅁㅁ
'18.5.29 11:04 PM (116.40.xxx.48)가스라이팅 당하고 계시는 듯.
남편 때문에 본인이 잘못한 것 같고 판단력 흐려지신 것 같은데
남편이 미친놈입니다.
“당신도 스스로 못하는 걸 나보고 하라고??? 당신 나 맨날 못났다고 무시하잖아???”25. 탓탓탓
'18.5.29 11:33 PM (115.136.xxx.60)탓하는거 버릇이에요.
자기가 잘못한걸 비굴하게 책임을 전가하는거죠.
주식한 사람 탓이지 못말린 사람 탓인가요?
말려달라니 본인이 주식중독인건 아나보죠.
그정도는 도박중독이고 정신과 가봐야해요.
원글님은 자꾸 탓하는 소리 들으니 진짜 뭘 잘못한줄 아나본데 그게 무기력하게 되는거에요.
님 잘못 아니에요.26. ㅣㅣ
'18.5.29 11:41 PM (223.39.xxx.167) - 삭제된댓글남편 참 성격 더럽네요
주식은 자기 탓 이죠
그걸 인정 못하니 평생 그러고 살겠네요
그게 모자란 겁니다
그걸 또 두둔하며 모자란 사람 아니고 어디 나오고 어디 다니고 하는 원글님도 참27. ㅣㅣ
'18.5.29 11:48 PM (223.39.xxx.167) - 삭제된댓글그리고 님은 왜 그렇게 남편한테 기가 죽어 있어요?
하녀가 올려다 볼 수도 없었던 도련님 만나 결혼한 것처럼
남편이 원하는대로 이제 돈 모두 내가 관리하겠다 하고
공인인증서,otp 다 님이 관리하면 되겠네요
그래야 주식을 못하죠
주식 못하게 말려달라하니까28. ..
'18.5.30 1:09 AM (175.119.xxx.68)님남편 욕좀할게요 어유 미췬새끼 입만 살았네요
29. ㆍㆍㅈ
'18.5.30 1:46 AM (119.71.xxx.47)많이 기울어지는 결혼을 하신건지? 사는 게 전혀 행복하지 않고 죽고 싶다고 남편한테 이야기도 하시고 여기 댓글도 보여주세요.
30. ...
'18.5.30 8:11 AM (116.121.xxx.23)항상 잔소리 듣고 있다 보면 자존감은 이미 바닥이고. 나는 참 쓰레기같구나 싶은 생각도 드는데...
돈 문제까지 덮어 씌우면 진짜 세상 살기 싫어질거같아요....
ㅠㅠ 생각을 바꾸시고 강하게 나가셔야할거같습니다..31. 별 등신같은
'18.5.30 10:22 AM (59.6.xxx.151)그래?
중독은 병이라더라, 다음엔 폐쇄 병동에 처넣어줄께
핸폰 이십사시간 감독은 거기서 해주겠지
매섭게 쏘아주시지 ㅠㅠ32. 우리집 남자도
'18.5.30 11:18 AM (203.242.xxx.1)모두 다 지하고 싶은대로 해놓고
이제와서
내가 하라는대로 해서 잘된게 하나도 없다고 하더이다.
(내말대로 한거 하나도 없는데)
지가 한건 다 가족을 위해서고
제가 한건 다 오로지 나혼자만을 위한거고
얘기하다보니 열받네요.33. ...
'18.5.30 2:49 PM (180.69.xxx.199)미친놈...평생 그럴거에요. 애저녁에 갈라서요.
아님 아예 없는 놈 취급하고 살든지...완전 병*새*네요.
너무 막말해서 죄송합니다. 누가 생각나서 그랬어요 ㅠ
오늘은 주가 더 떨어졌으니 난리난리 생난리겠네요.34. 폰도
'18.5.31 2:31 AM (219.255.xxx.149)중독이라 못끊으면 폰도 노트북도 피씨도 다 맡기고 그런 거 못하는 산속이나 섬으로 가야죠...누구탓을 하나요? 성인이? 주식 손해나서 님을 볶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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