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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염색고민 너무 심해요

으휴 조회수 : 2,766
작성일 : 2018-05-29 10:20:21

원래도 머리털이 좀 돼지 털이에요


윤기 하나 없이 뻣뻣하고 곱슬..

매직이나 트리트먼트 코팅을 열심히 해줘야 그나마 직장인 삘이 나는 헤어인데

40대 중후반 넘어가니 엄청난 흰머리가...


예전엔 뿌리에 몇 개 나서 그냥 칼라터치같은 걸로 그 부위만 좀 하고 말았는데

염색약이 간에 안좋다고 해서요


이젠 전체적으로 다 나서 도저히 안할수가 없어요


그런데 미장원에서 염색한 언니가 미장원 가지말라고 극구 말려요. 돈만 들지 집에서 간단히 하는 것보다도

더 독하다고..


스피디 칼라 이런 염색약 사다가 집에서 하면 너무 개털될까요?

전체적으로 아니라 그냥 뚜껑만 안보이게 하려구요


집에서는 여러번 뿌리염색만 많이 해봐서 염색이라기보단 그냥 쓱쓱 바르고 하는.. 2주일 정도 가더라구요

다 빠지기까지..


미장원에서 해도 어차피 한달이면 다 날라간다고 하던데... 뭐가 많이 다른지요?

IP : 175.116.xxx.16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9 10:28 AM (125.177.xxx.172)

    염색약에 대한 댓글 여러번 다는데요.
    저도 개털.뻣뻣. 나이 50. 새치가 아니라 이젠 흰머리..다행인건지 전체적으로가 아니라 머리 위 전체에만 흰머리.
    새치정도는 이미 넘었고..

    마트에 가면" 여" 세개들이 염색약 팔아요. 자연갈색
    그거 하나짜서 머리에 발라주고 40분.꼭 40분. 개털이라 30분으론 염색안되요. 샴푸하면 정말 염색한머리가 다 자라서 잘라주기전까지 물이 안빠져요 . 0.5~7 요 정도만 나와도 얼른 염색. 아마 3주?마다 한번...
    5천짜리 통에 3개가 들어있으니 얼마나 이득인지.
    무향이고 가렵지도 않고...
    전 마트갈때마다 쟁여놔요

  • 2. ......
    '18.5.29 10:29 AM (210.210.xxx.111) - 삭제된댓글

    미장원에서 하면 더 독하다는 말은
    이해가 안가네요.
    같은 염색약으로 하면 집에서 하나
    미장원에서 하나 매한가지일텐데..
    미장원 고루고루 전제로 잘 염색된다는 것은
    저도 인정해요..

  • 3. 헤나
    '18.5.29 10:35 AM (211.210.xxx.216)

    나름 안전하다고 해서 헤나로 집에서 염색합니다
    시간이 좀 걸리고 염색하는거 불편하지만 머릿결은 정말 좋아요
    색상을 맘대로 낼수 없어서 선호하는 색이 아닐수 있지만
    검은 머리가 대체로 많다면 나쁘지는 않아요
    헤나염색한지 10년은 된거 같은데 이젠 흰머리가 너무 많아
    염색하고 나면 이 나이에 머리카락 색깔이 민망해져서
    이젠 더 이상 염색할 나이가 아닌가 보다 생각하게 되네요
    조만간 흰머리로 지내게 될거 같은데
    주변인들의 관심이 피곤할듯 합니다

  • 4. 친한
    '18.5.29 10:38 AM (125.252.xxx.6)

    친한 언니가 아버지쪽 유전으로 30대때부터 백발이에요
    머릿결이 비단인데
    요 최근 1년간 돈아깝다고 집에서 염색해요
    한달전에 보고 깜놀했어요
    그 비단결같던 머리가 개털이 됐어요 ㅠ
    15년 가까이 미용실에서 염색했을땐
    멀쩡했거는요 ㅠ

  • 5. 집에서하면
    '18.5.29 11:02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당장은 괜찮은듯한데 장기적으로보면 색상이 고르지가 않아요.
    안보이는 뒷쪽과 옆쪽 앞쪽 색상이 다 달라서 밝은데서 보면 얼룩 덜룩.
    주기적으로 잘하는 미용실에가서 색상을 고르게 잡아줘야해요.
    돈 조금 더 주고 미용실이나 염색 전문점으로 가는게 나아요.

  • 6. ㄱㄱㄱ
    '18.5.29 11:02 AM (125.177.xxx.152)

    40부터 반백이라 매니큐어 코팅 헤나 천연염색 자가염색 6ㆍ7년하다 미장원 한달에 한번갑니다. 결이 달라요. 그만큼 돈도 다릅니다. 선택의 문제죠. 미장원에서 싼거하느니 자가로 좀 좋은게 낫고 제일 좋은건 미용실에서 좋은약으로 염색과트리트먼트 ㆍ 횟수가 잦으니 경제적 선택의 문제입니다.

  • 7. 찾아보면
    '18.5.29 11:03 AM (39.7.xxx.123) - 삭제된댓글

    머리결 덜 상하게 해주는 미용실이 있어요.

  • 8. ㄱㄱㄱ
    '18.5.29 11:04 AM (125.177.xxx.152)

    저렴미용실 싼약은 정말 안좋아요.

  • 9. 원글
    '18.5.29 11:05 AM (175.116.xxx.169)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언니는 머리에 돈을 안아끼는데 미용실에 20만원 주고 트리트먼트 염색 해왔는데도
    집에서 한거나 차이가 없다고 해서 제가 고민이었거든요..

    집에서도 클리닉같은 트리트먼제와 같이 사용하면 더 개털화? 되는 걸 좀 막을 수 있을까요?

    미용실 가서 앉아있는걸 너무 너무 싫어해서..ㅠㅠㅠㅠ

  • 10. ..
    '18.5.29 11:11 AM (175.115.xxx.188)

    지금 헤나로 염색중이에요
    귀찮아도 화학품으로 하는것보다 나아서
    그냥 자주 해줘요
    긴머리는 힘들어서 짧은머리만 가능

  • 11. ㄱㄱㄱ
    '18.5.29 11:16 AM (125.177.xxx.152)

    아마 언니분은 장기간 염색 그리고 숱이 많고 두꺼운분은 아닌가봅니다. 저도 50넘어가지만 아무리 투자해도 비단결? 예전같지않구요. 숱이많고 두껍고 돼지털ㅜㅜ이어서 미용실이 경제적인수준이에요. 약을 남들 두배가까이 씁니다. 집에서하면 발라주는ㅈ남편도 힘들다 두손두발 들고 제발 미장원 가라해서 염색방 개털 2년정도하다 미용실밥니다. 균일하게 잘발르면 미용사도 시간 꽤 걸리더군요. 숱이 적다면 저도 집에서 할지도...

  • 12. 저는
    '18.5.29 11:19 AM (117.111.xxx.150) - 삭제된댓글

    인터넷에서 흑모비책 사서 써요
    님표현대로 뚜껑만하기 딱좋은 양이고
    오히려 돼지털 철사머리가 부드러져요
    일단한번 사서 해보세요

    염색한번 해서 머리털이 망가져봤자죠머

  • 13. 집에서
    '18.5.29 11:43 AM (223.33.xxx.145) - 삭제된댓글

    하다가 도저히 안되는 지경에 이르러
    미용실에서 전체 염색 한번 하고 지금은 한달 반 에 한번 뿌리염색합니다
    파마는 안해요
    변두리동네 믿을만한 곳에서 2만5천원
    용쓰며 셀프로 하다가 차라리 이게 낫네요
    머리결도 더 좋아진 듯.

  • 14. 저는
    '18.5.29 11:53 AM (110.70.xxx.202)

    30대 초반부터 반백이예요.
    근데 두피질환땜에 염색못하다가
    헤나 알게되서 하긴하는데
    너무 번거롭고
    머릿결로 하루이틀 윤기날뿐
    더 개털되고요.....

    아직 미혼인데 미치겠어요.

    흰머리는 도대체 왜
    구불거리며 나는걸까요?
    너무 지저분해보이고.ㅠㅠ

  • 15. 트리트먼트
    '18.5.29 12:47 PM (112.150.xxx.63) - 삭제된댓글

    돈좀들여 르미네상스로 자주 하니 전 많이 좋아졌어요.
    저도 완전백발에..ㅠ 염색 자주해서 빗자루예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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