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질문
이 영화는 실제 정사신이 오래 나오는데 배우와 감독에 따라 이렇게나 야하지 않을 수도 있구나 이렇게나 느낌이 다를 수 있다는 게 경탄스러웠어요
영화는 몰입해서 봤는데 끝나고나서 현실적인 의문점이..갑자기 나는데 이건 사실 제 평생 이해가 안됐던 건데
영화에서 안씻고 옷벗으며 하는거
저게 실제로 많이 일어나나요?
전 절대 안되거든요 분비물 땀냄새 땜에ㅠ
외국인도 냄새는 똑같이 나던데 신경안쓰는 건지아님 영화에서만 일어나는 일인지..?
두번째는 지하철에서 계속 서로 쳐다보면서 내리면 따라 내려서 뭐 어찌어찌하다가 섹스하는거
저건 미남미녀의 세계에선 가능은 하겠다 싶은데 외국은 실제로도 저런일이많나요? 우리나라에선 눈안마주치는 문화 때문에 거의 없을 일 같다고 생각이 드는데 외국은 어떤지 궁금해요
1. ㅎㅎ
'18.5.29 3:03 AM (117.111.xxx.161)저두 그게 궁금했네요ㅎ
영화에선 안씻고 키스하다가 바로 합체들어가는거보면 ㅎ2. 뽀료룡
'18.5.29 3:06 AM (223.39.xxx.11)급하면 그런게 어딨어요
외국영화 아니라도 집에 들어 서자 마자 현관에서 부터 옷 벗기고
호텔방에서 들어서자 마자 하고
차 에서도 하잖아요
좋으면 냄새도 안 나요
아니면 제 코가 썩었던 가
그리고 우리 나라도 헌팅해서 바로 자고 하잖아요
원나잇 이라고3. ...
'18.5.29 3:08 AM (211.206.xxx.58)음... 야외에서 하게 되면 아무래도 씻고 뭐하고 그러진 못하겠지요? "정리되지 않은 공간" 에서의 돌발적인 쾌감이 따르는 섹스도 있잖아요.. 그런 건 한 번 하면 어떻게 서든 잘 안 잊히더라구요. 그냥 기억 속에 각인됨..
4. 뽀료룡
'18.5.29 3:09 AM (223.39.xxx.11)아주 오래전에 홍록기가 외국놀러 갔다가
아주 아주 인적 없는 곳에서
즉흥적으로 본넷트 위에서 했는 데
지금도 그 기억을 잊을 수가 없이 너무 강렬 했다면서
다들 영화 한 두편 쯤은 찍지 않으셨는 지5. 원글이
'18.5.29 3:25 AM (182.222.xxx.106)급하게 할땐 이해가되네요 옷입고도 하니까
그런데 따로안씻고 천천히 가지가지하는거는 거참..영화에서만 있는 일이겠죠?6. 뽀료룡
'18.5.29 3:28 AM (223.39.xxx.227)급하니깐 시작은 했는 데
하다보면 가지가지 하게 되죠..
에..이7. snowmelt
'18.5.29 4:34 AM (125.181.xxx.34)우리집 양반은 원래 체취가 좀 약한 것 같아요.
한번도 불쾌한 냄새가 났던 적이 없어요.
운동하고 막 들어왔을 때, 안아주고 싶을 때가 있거든요. 절대 안 된대요. 꼭 씻어야 한답니다.
향수 뿌렸냐 매번 물어봐요. 아닌 줄 알면서..
주변의 공기마저 다르게 느껴지는 듯해요.
연애할 땐 둘 다 목욕재개(?)하고 만나는 일이 많으니 통했다싶음 바로 본순서로 들어가기도 했지요.8. ᆞ
'18.5.29 4:36 AM (175.252.xxx.220)원글님 말씀도 맞고 -영화니까 생략하고 영화적인 장치나 분위기 위주로만 간다는-, 저는 옛날부터 궁금했던 게 그런 어떤 장면에서도 피임은 거의 잘 안 나오더군요. 그냥 막 불 붙어 하면서 도무지 피임도 안하고 그런 걱정도 안하면서 스토리는 계속 진행한다는 거. 일부러 그래서 뭔가 결과로 이어진다든지 하는 경우 아니면 사실 부부 아닌 남녀-아니, 부부래도 계획 아닌 이상-가 가장 신경 쓰이는 게 피임 아닌가요? 근데 영화에서는 주된 스토리에만 집중함. 그래서 현실과 영화는 다르다는..
9. .........
'18.5.29 5:30 AM (216.40.xxx.50)영화잖아요.
10. 남녀가 불붙어 사랑하는데
'18.5.29 6:43 AM (175.223.xxx.212)절차가 있는게 더 웃기네요
11. 띠용띠용
'18.5.29 7:30 AM (219.254.xxx.109)해보면 압니다.
하고 싶은 욕구가 강렬할땐 다른모든걸 느끼지 못하고 오로지 그 짜릿한 기분이 주는 쾌감만 느낄뿐이죠.
이런거 백날 머리로 생각해봐야 답 안나와요.
직접 느끼세요12. 그렇구나ㅎㅎ
'18.5.29 7:46 AM (182.222.xxx.106)댓글들 감사해요 궁금증이 좀 풀리네요
덧붙여 그런 경험을 못해서좀 아쉽네요 흑 이제 나이도 많아서 가능성이 더 희박하구요
전 너무 방어하고 조신하게 살았어요
그래서 저 위에 24살 만난다는 36살 글에도 저는 즐기라고 댓글 달았어요
눈깜짝할사이 40대 50대 되니까요13. 전
'18.5.29 7:57 AM (39.7.xxx.115)그냥해요
불붙었는데14. ᆢ
'18.5.29 8:02 A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남편은 짭짤하다고 놀리면서 그래도 좋아하던데
15. 피임?
'18.5.29 8:27 AM (112.133.xxx.199)외국여자들 피임약 먹는게 일상화 됨.
16. 에로우
'18.5.29 8:59 AM (124.217.xxx.93)영화에만 가능한 일이 어디있겠어요.
내 삶에 매치가 안된다뿐이지.
변태다 싶겠지만 저의 그 냄새도 좋다는 남자 여기 있습니다.ㅋ17. 허허
'18.5.29 9:15 AM (119.71.xxx.64)스릴 넘치고 자세 완벽하게 잡아주는 카섹스 한 번 못해보고 죽을 사람들 많구나
ㅎㅎ18. ㅇ
'18.5.29 9:15 AM (211.114.xxx.20)그냥 하는경우 종종 있지않나요?
19. 순진하신건지..
'18.5.29 2:00 PM (115.161.xxx.246) - 삭제된댓글영화와 현실은 다른거에요.
현실은 예고도 없이 그런일에 휘말릴수 있지만 영화는 연출에 의한장면들이기 때문에 사전에 하체 공사라든지 필요한 준비다 해놓고 시작한다는걸 간과하심 지금처럼 헤메일수 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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