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친구가 없네요

ㅇㅇ 조회수 : 3,462
작성일 : 2018-05-28 22:15:40
지금 지방에 내려와 산지 10년됐는데 

아는 사람 1명 만들었어요.
애들 막 태어났을 때 지역 맘 카페에서 운좋게 쪽지 주고 받다가 만난 분요.
그분께서 착하고 경우 있어서 오래 지내고 있어요. 

어려울때 속내 털어 놓으면 공감도 많이 해주고요..

집안 사정이 복잡하다보니까
사람 만나기가 좀 그래요.

근데 근본적으로는 
제가 그다지 사교 활동을 즐기지 않는 듯 해요.
취미가 책 읽기와 그림그리기라서 .. ㅠㅠ

정말 흔한 취미지만 몰입하면 사람 만나기 힘들죠.

그리고 제 남편도 사교를 좋아하지 않아서 
골프나 스포츠도 전혀 안 즐기고요
저희 부부는 술 담배도 안 합니다. 
딱히 종교가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래서인지 82쿡에서 세상 사는 이야기 듣는게 즐겁습니다. 
82한지 11년 됐는데.. ㅎㅎㅎ
(어마 찾아보니 2007년가입이네요)
계속 하겠죠.




IP : 218.158.xxx.8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8 10:17 PM (59.28.xxx.184)

    강아지,고양이가 친구

  • 2. 수정
    '18.5.28 10:20 PM (223.33.xxx.44)

    저도 82가 친구입니다
    남편과 술은 마시지만 근본적으로 사교성제로~
    심지어 부모님이나 형제들 전화도 귀찮아서 잘
    안받습니다 ㅠ

  • 3. ㆍㆍㆍ
    '18.5.28 10:25 PM (211.109.xxx.6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82가 친구입니다.
    세상 돌아가는거 82보고 아네요.

  • 4. 디디
    '18.5.28 10:50 PM (39.7.xxx.236)

    저두 그래요
    피곤하고 이젠 정말 혼자가 편해요

  • 5. ...
    '18.5.29 12:04 AM (218.98.xxx.50)

    저도 그래요.
    성격이 예민하고 맘에 안드는 부분이 너무 많이 보여서 도대체가 맘에 드는 사람이 없어요.

  • 6.
    '18.5.29 3:11 AM (218.238.xxx.70) - 삭제된댓글

    뭐 본인이 그닥 필요없고 친구많지 않아도 되는거면 상관없잖아요;;
    근데 그림은 어건 그림 그리세요?
    그림 그리는 사람들 만나 그림얘기하면 재밌을텐데,..

  • 7. 우왕...
    '18.5.29 10:02 AM (59.6.xxx.166)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면이 있어요...
    저도 그림 그리거든요, 뭐 일단은 취미인데 어떻게 판로가 없을까도 가끔 생각해요 ㅎㅎ
    집안사정이 복잡하면 사람들과의 만남이 좀 부담스러워지는 것 같아요, 제가 그래요...
    아무래도 다 드러내 얘기하기도, 감추기도 어려워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할 수 없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
    뭐... 어쩔 수 없다 생각하고 집중해서 그림 그릴 때가 보람있네요
    책도 좋아하는데 많이는 못 읽고 ... 그래도 책이 주는 안정감이 있어 곁에 많이 두고 있네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8940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은 어떻게 따는 건가요? 4 문의 2018/07/04 1,936
828939 밥 쳐먹어! 14 ... 2018/07/04 4,776
828938 송파주민만 아시는 맛집 알려주세요, 롯데월드 놀러갑니다.ㅜㅜㅜㅜ.. 14 울며겨자먹기.. 2018/07/04 2,527
828937 안구정화하세요...김경수도지사 7 marco 2018/07/04 1,648
828936 불청에 이하늘씨 최성국씨 성격 13 ㅎㅎㅎ 2018/07/04 5,516
828935 디스크 및 무지외반증계신분 보세요 28 조심스레 2018/07/04 3,031
828934 밖에서 잘 노는 것도 운동 이라고 할 수 있겠죠?? 8 개구쟁이 2018/07/04 969
828933 불청 구본승 17 2018/07/04 8,272
828932 운에 대한 우스갯 얘기 3 맑은 하늘 2018/07/04 2,367
828931 딸아이 방. 난장판 입니다 38 G 2018/07/04 6,828
828930 끈적임없는 선크림 추천해주세요 24 선크림 2018/07/04 3,969
828929 발마사지기 사용하시는분 후기 알려주세요. 4 .. 2018/07/04 1,567
828928 올...,오늘 추적60분! 3 ㅅㄷ 2018/07/04 2,381
828927 TV광고도 나왔네요(경기도청) 6 2018/07/04 831
828926 중2 중국어시험점수 4 궁금 2018/07/04 1,450
828925 점심메뉴 골라주세요~ 3 메뉴 뭘 먹.. 2018/07/04 882
828924 족저근막염에 한방 침? 양방 물리치료? 11 ㅇㅇ 2018/07/04 2,223
828923 꿈같은 삶을 살다.... 9 2018/07/04 2,835
828922 종교에서 quest와 idea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1 질문 2018/07/04 462
828921 긴 생머리 세팅기 살까요? 어디꺼살까요? 4 2018/07/04 1,319
828920 중1 도덕 점수 듣고 29 어흑 2018/07/04 3,197
828919 실리콘 아이스 트레이요.. 1 아휴 2018/07/04 718
828918 오이냉국 비율가르쳐주세요 17 ㅈㄷ 2018/07/04 2,833
828917 고등학교 대학 수시, 정시 진학은 어디서? 1 진학 2018/07/04 758
828916 생물과목 기억나시는 분 계시면 답 좀 부탁드립니다. 3 에공 2018/07/04 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