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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나이55 면 어떤생각드시나요

ᆞㄷ 조회수 : 15,694
작성일 : 2018-05-28 19:27:31
제목그대로ᆢ

나이55면 어느정도 나이이며 어떤생각드시나요?

앞날의 나이를 생각해보니 ᆢ

55세 정도되면 어떤가 궁금해서요
IP : 223.62.xxx.194
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8 7:29 PM (175.113.xxx.64) - 삭제된댓글

    제입장에서는 막내 이모나 숙모 정도요... 저희 막내이모가 그정도 연세이시거든요....솔직히 아무생각은 안드는것 같아요...

  • 2. 나이
    '18.5.28 7:29 PM (121.176.xxx.110)

    손주 볼 할머니죠
    그 정도면 주위에 다들 손주 1명 쯤은 있을 나이
    이제 애들은 곁에 없고 옆지기랑 잘 지낼 나이
    친구랑 여행 다니고 찜질방 다닐 나이
    건강 챙기고 나를 돌아 볼 나이

  • 3. ...
    '18.5.28 7:30 PM (175.113.xxx.64) - 삭제된댓글

    제입장에서는 막내 이모나 숙모 정도요... 저희 막내이모가 그정도 연세이시거든요....그래서 걍 막내이모랑 비슷한 연세이시네... 하는 생각 말고는.. 솔직히 아무생각은 안드는것 같아요

  • 4. ...
    '18.5.28 7:35 PM (175.113.xxx.64)

    제입장에서는 막내 이모나 숙모 정도요... 저희 막내이모가 그정도 연세이시거든요....그래서 걍 막내이모랑 비슷한 연세이시네... 하는 생각 말고는.. 솔직히 아무생각은 안드는것 같아요 .. 그리고 현실적으로는 121. 176님 글에 공감요.. 보통 그연세가 결혼늦게 했다면 20대 자식들도 있고 결혼좀 일찍했으면 손주 볼나이인것 같기는 해요..

  • 5. 무슨
    '18.5.28 7:36 PM (183.98.xxx.142)

    손주보는게 자연스러울 정도의 나이는
    아님요
    년대생들 그닥 결혼 빨리하던 시대
    아니었어요 흠
    대학졸업하고 직장생활 이삼년하다
    20대 후반에 결혼해서
    첫아이 서른쯤? 고등 졸업하고 일찍 결혼했다면 손주도 가능하지만
    보편적이지 않을듯요
    뭐다 내 기준으로 생각하는거니까요 ㅎ

  • 6. 요즘 55세 젊어요.
    '18.5.28 7:37 PM (124.53.xxx.131)

    외모에서 풍기는 느낌도 사고도 사십대 정도로 보이는 사람들도 많아요.
    아는 여잔 53인데 삼십대로 보여요.
    성형 안했고 화장도 비비와 립스틱만, 운동도 싫어하고 편한 티셔츠류 옷에 운동화 신고 다녀요.
    피부 뽀얗고 몸매 약간 통통하나 아줌마 몸느낌 전혀없고 뒤에서보면 이쁘장한 여대생 같아요.

  • 7. 무슨
    '18.5.28 7:37 PM (183.98.xxx.142)

    엥 숫자가 안찍혔네요
    60년대

  • 8. ..
    '18.5.28 7:38 PM (117.111.xxx.72)

    곧 60이겠구나‥ 10년뒤면 노인되겠구나
    세월빠르다 이 생각 드는데요

  • 9. 한창 바쁠 나이
    '18.5.28 7:38 PM (218.234.xxx.23)

    내 일도 바쁘고
    다 큰 아이들이지만 아직 대학생이니
    좀 챙겨줘야하고
    남편하고 좀 놀아줘야하고
    부모님도 좀 돌봐 드려야하고.
    많이 바쁘네요.
    문득문득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적구나~ 생가합니다.

  • 10. 제가 내년에 그나이일텐데
    '18.5.28 7:39 PM (39.112.xxx.143)

    지금도 직장생활하다보니 마음은 20대입니다 ~^^
    사회생활이 계속되니 몸만늙었지
    생각은 그리늙다생각안해요
    그리고 아이들 다커서 집떠나니 홀가분한마음에
    지금이나이가 참 좋네요
    아프지만않으면 정년보장의 직장이 든든하니
    생각보다 즐겁게살려고 합니다

  • 11. ...
    '18.5.28 7:39 PM (119.64.xxx.92)

    요즘 젊은애들 30살전에 결혼도 안하는데, 뭔수로 55세에 손주를 보나요.

  • 12.
    '18.5.28 7:39 PM (112.153.xxx.100)

    인생에서 제일 여유로울 시기아닐까요?
    손주보는 분들은 드물죠. ^^;;

  • 13. ..
    '18.5.28 7:41 PM (124.111.xxx.201)

    제가 친구 중 결혼,출산이 제일 빠른데
    56세에 사위 봤음.
    55세에는 아이가 아직 대학 다니는 친구가 거의 다 였음.
    애가 직장 다니는 친구도 드믐.

  • 14. 내나이 55세
    '18.5.28 7:43 PM (223.39.xxx.69)

    55세 금방 되네요.
    그냥 하루하루 최선을 다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시간 정말 잘 가네요.
    어르신들 마음은 청춘이라는 말도 실감나구요.
    나이는 그러한데 찢어진 청바지 입고 싶구요.
    아들들 돈 겁나게 들어가구요
    글쎄요,
    장가는 5년이상 있어야 할 것 같네요.
    주위에 손자손녀 본 친구가 간혹 있지만
    우리세대에 결혼이 차츰 늦어져서 많지 않네요.
    55세가 되면 뭔가 이루어놓아야한다고 하면 나는 아직 멀었네요.
    물로 건강과 나중에 연금은 오백씩 했네요.

  • 15.
    '18.5.28 7:48 P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

    아이들 대학 가고
    가장 여유롭습니다

  • 16. ....
    '18.5.28 7:51 PM (1.238.xxx.11) - 삭제된댓글

    지금 내나이~
    친구들 중 아직 손주는 거의 없고, 자식 결혼도 드물고, 대학생이나 직장 다니는 자녀에 은퇴하는 남편, 부모님이 아프고, 돌아가시는 과정에 힘들고.

    저 개인적으로는 삶을 조금은 안달하지않고 편하게 바라보기 시작해서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아도 훨씬 여유있어지는 나이 같아요.

  • 17.
    '18.5.28 7:51 PM (223.62.xxx.194)

    내나이55세님ᆢ연금이 오백씩나오나요??

  • 18. ㅇㅇ
    '18.5.28 7:51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여자 55세인데 여전히 철도 안 들고 매일 볼링이나 치러 다니고... 옷은 젊은 애들처럼 입고 다녀요. 그 나이대가 되지 않은 사람은 많은 나이같아 보이겠지만 아직 마음은 이십대죠

  • 19. 그냥
    '18.5.28 8:00 PM (223.62.xxx.61)

    55세인가보다

  • 20.
    '18.5.28 8:01 PM (49.167.xxx.131)

    저비슷한 나인데 할머니로 보이는군요ㅠ 애들 아직도 학생인데 우짜까ㅠ

  • 21. ㅇㅇ
    '18.5.28 8:05 PM (175.113.xxx.179)

    그 정도면 소개팅이 잘 안들오고
    들어와도 이혼남 애 있는 할아버지 등이 들어올 것 같은 나이로 느껴져요. (아니라면 죄송)

  • 22. 52세
    '18.5.28 8:05 PM (183.98.xxx.210)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느낀건 제 인생의 황금기는 30대였고, 50대는 두번째 황금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20대까지는 너무 치열하게 살았어요. 30대가 되면서 마음의 여유가 생겼고, 아이가 생기면서 느끼는 몰랐던 세계에 대한 감정들. 경제적, 정신적 여유가 좋았구요. 40대는 힘들었어요. 애들 교육에 치이고 나이 먹음에 대한 조바심도 생기고 괜히 억울해서 울적하고. 그러다 50대가 되니 마음의 여유가 다시 생겨요.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것도 느끼고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것도 느끼고, 가족들 건강한것에 대한 감사함도 느끼고. 그리고 무엇보다고 아직은 젊다는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낍니다.

    전 50대중에 가장 행복한 사람이 목표입니다. ㅎㅎ 그냥 지금도 열심히 살고 있어요. 여행도 다니고 친구도 만나고.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의 여유가 있는게 좋네요. 그리고 예전에는 50대까지 일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60대가 되어도 일 할 수 있다면 참 행복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일을 하고 있다는것에 대해서도 감사하고, 그냥 세상에 감사한 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 23. ...
    '18.5.28 8:11 PM (110.70.xxx.166)

    손주볼 나이?
    곧 할머니 되겠구나 싶죠.

  • 24. ..
    '18.5.28 8:11 PM (49.170.xxx.24)

    암 생각 안들어요. 그냥 55세시구나 하죠.

  • 25.
    '18.5.28 8:23 PM (118.217.xxx.229)

    상대적인거 같아요 저는 사십후반인데 55면 나이 많구나 생각이 먼저 들고 아마 제 나이보다 적은 사십초반인 사람은 제 나이 들으면 나이 많이 먹었구나 하겠죠

  • 26. skf
    '18.5.28 8:27 PM (125.186.xxx.192)

    아니 무슨 전설의 고향에서 오셨어요? 55세에 무슨 손주를 봐요. 애 대학보내는 사람들도 그나이에
    많아요. 물론 그나이에 손주 보는 사람도 잇겠지만 지금 세상에 보편적인 말은 아니잖아요. 예전엔 무슨 70년대 생이면 보릿고개때 아니냐는 글도 있더만 다들 뭐라는건지.

  • 27. ...
    '18.5.28 8:31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늙어 가는구나...

  • 28. 만55세
    '18.5.28 8:31 PM (112.169.xxx.229)

    아직도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결혼도 했고 아이도 있지만 이 나이까지 살아보니 일할 수 있는 기쁨이 가장 큰 거 같아요.

  • 29. 55
    '18.5.28 8:32 PM (222.101.xxx.249)

    55는 55죠.
    나이에서 느껴지는건 없어요.
    그 나이의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하는가에 따라 판단이 달라지겠죠.

  • 30. 큰조카
    '18.5.28 8:37 PM (58.234.xxx.195)

    30살인데 울 엄마 52세에 할머니 되셨어요. 55세 할머니 도고도 남을 나이가 일반적인간 30년전 얘기.

  • 31.
    '18.5.28 8:38 PM (121.167.xxx.212)

    아이들도 다 컸고
    나 자신에 대해 지나온 인생에 대해 점검해 보는 나이이고
    시간 여유 있으면 인생의 마감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생각해 보는 나이예요
    그리고 싫어도 억지로 세상에 맞추고 눈치 보며 살아온게
    억울해서 내 마음 가는대로 살고 나 자신을 사랑 하기로 했
    어요 자식에게도 남편에게도 차고 넘치게 해서 나를 모든일에 중심에 놔두기 시작했어요

  • 32.
    '18.5.28 8:42 PM (61.84.xxx.134)

    인생이 이제 안정기에 들어간 나이...
    자식 걱정에서도 어느 정도 해방돼서 이제 온전히 자기를 위한 시간을 가질수 있는 나이..
    뭔가 제 2의 자유가 기다릴것만 같은 나이..
    젊은 시절엔 자유롭긴 하지만 배우자감 고르느라 약간 불안하고 알수없는 미래땜에 불안하고 했다면
    그런 불안감 없이 배우자와 서로 취미 공유하고 응원하며 온전히 인생을 누릴수 있을것 같은 기분이 드는 나이네요.

    안그런가요? ^^

  • 33. 55세에
    '18.5.28 8:52 PM (39.7.xxx.46) - 삭제된댓글

    손주를 본다는 사람들은 본인이 결혼을 20대 초반에 한 사람들인가봐요ㅎㅎ

  • 34. 제주변
    '18.5.28 8:52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친구나지인들보면 50도안되었는데 대학생이고 졸업하고.
    50초반에 할머니 되겟던데요
    제가 결혼이늦어. 이제 막내가초등
    다들 어제키우냐 그래요
    다들 다키우고 결혼도시킨분 친구도있고요
    55세면 제주변엔 손자보고 여행도다니고 그렇더라구요
    제주변만. 일찍결혼하신분이많은건지 ㅠ

  • 35. 흑흑
    '18.5.28 8:59 PM (223.62.xxx.238) - 삭제된댓글

    출산이 늦어 막둥이 중딩되요.
    건강해야 하는데 요즘 자꾸 아파요ㅠㅠ

  • 36. ..
    '18.5.28 9:07 PM (39.112.xxx.175)

    제목이 반가와서 로그인했습니다.
    제 나이 55세
    대학1학년 키우고 있습니다.

  • 37. ...
    '18.5.28 9:30 PM (220.126.xxx.35)

    51세.
    4년후에 손주 못볼 거 같은데요.
    주변에 55세 언니들 손주는 커녕 대학 졸업도 안했고
    저 윗님 55세에 매일 볼링치러 다니면 안되나요.

  • 38. ..
    '18.5.28 9:37 PM (115.143.xxx.101)

    할줌마를 넘어 그냥 할머니에요.

  • 39. 그냥
    '18.5.28 9:45 PM (61.78.xxx.57) - 삭제된댓글

    고운 아주머니..
    할머니 느낌 전혀 안 나요.
    그나이에 할머니인 사람 드물지요.
    나 60대인데...모임에 가면 손주 있는 사람 10프로도 안되요.
    자녀들이 결혼 안했거나,
    결혼 했어도 아이 안 낳거나....그러네요.

  • 40. 그냥
    '18.5.28 9:46 PM (61.78.xxx.57) - 삭제된댓글

    고운 아주머니..
    할머니 느낌 전혀 안 나요.
    그나이에 할머니인 사람 드물지요.
    나 60대인데...모임에 가면 손주 있는 사람 10프로도 안되요.
    자녀들이 결혼 안했거나,
    결혼 했어도 아이 안 낳거나....그러네요.

  • 41. 친구들
    '18.5.28 10:22 PM (121.191.xxx.194)

    친한 친구들 중에 가장 먼저 손주 본 사람이 59세에 애가 태어났죠.
    다른 자식들은 아직 미혼이거나 결혼 했어도 아직 아이 가지지 않았거나.

  • 42. ㅉㅉ
    '18.5.28 10:48 PM (117.111.xxx.113) - 삭제된댓글

    115.143.xxx.101는 여혐 한남

  • 43. 54
    '18.5.29 6:08 AM (59.6.xxx.151)

    제 주변은 이미 한둘 있어요
    집 값 힘들이지 않고 준비할 경우들은 일찍 하는 경우도 종종 봅니다
    암튼,,
    노후에 어떤 삶을 살지 진지하게 생각헤보고
    내 나잇값은 뭘까 생각하게 됩니다

  • 44. 언니들
    '18.5.29 1:07 PM (211.114.xxx.15)

    나는 51세고 친 언니들이 다 55세 넘었는데 손주본 언니는 아무도 없고 올해 결혼 하는 조카 하나 있네요
    생각보다 늦어요

  • 45. ㅇㅇ
    '18.5.29 1:20 PM (175.121.xxx.207)

    삶이 여유롭겠구나.
    아직 늙었다고 할 수도 없으니
    참 좋을 나이다~ 그런 생각입니다.

  • 46. 55세의 아줌씨들은
    '18.5.29 1:21 PM (222.117.xxx.40)

    대학 졸업한 사람들이 거의 일반적일걸요.
    386세대...
    직장 생활하고 26~30 보통 결혼하면 많아야 첫애가 20대 후반인데...손주는 아직 아니죠..
    저흰 아들이 대학4년 26이니 거의 십년후에나 할까 싶구요.
    결혼 연령대가 자꾸 늦어지니...

  • 47. ..
    '18.5.29 1:22 PM (59.6.xxx.18) - 삭제된댓글

    노후 걱정
    잘 늙어가는게 뭘까..
    꼰대는 되지 말아야지
    어떻게 하면 한살이라도 어려보일까
    마음은 청춘인데.
    젊게 입으면 40대로 봐주지 않을까.
    자식 여자친구,남자친구 결혼하려면 아무나 만나면 안되는데
    몸이 예전같지 않네. 여기저기 안아픈데가 없어. 눈도 침침하고
    흰머리가 너무 많아..염색하기 귀찮음
    똥배는 절대 없어지지 않아. 운동도 힘들고 귀찮아.
    보톡스 한번 맞아볼까.

  • 48. 55세는 53세
    '18.5.29 1:25 PM (222.117.xxx.40)

    우리나라 빼고 모두 나이가 53세(생일 기준으로 이전일때,이후면 54세가 맞음..)

    그래서 마음적으로라도 젊게 살려고
    저는 세계적인 나이로 기준으로 53세라고 생각하고 삽니다.

  • 49. 내년에
    '18.5.29 1:34 PM (118.223.xxx.155)

    55되요
    대학졸업하고 취집해서
    큰애가 서른... 얼른 시집보내 할머니 되고파요 ㅠ

  • 50. ..
    '18.5.29 1:39 PM (223.38.xxx.46)

    그냥 할머니로 향해가는
    늙은 중년 아줌마아닌가요?
    여성성은 희미해져가는....

  • 51. 곧 퇴직
    '18.5.29 1:47 PM (112.216.xxx.139)

    곧 퇴직하겠구나... 이제 맞벌이도 끝이구나..
    이제 쉬면 되나?
    그러기엔 애들이 아직인데.. 어쩌나..

    뭐 그정도? ^^;;

  • 52. ..
    '18.5.29 2:05 PM (121.190.xxx.73) - 삭제된댓글

    애들이 결혼을 해야 손주를 보죠
    60대 언니들 아직 손주본 사람 없네요

  • 53. 만55
    '18.5.29 2:23 PM (121.179.xxx.235)

    울 모임 친구들
    손주 보는 할매는 안직 없네요
    자식들 결혼도 인제 시작하기 시작했고
    손주 본 사람은 아직 안보이고
    그리고 할머니처럼 전혀 안보여요
    학교에 있는 친구들은 명퇴 한 둘은 했고 교수인 친구들은 아직도
    고대로 잘있고 자영업 하는 사람들은 아직 돈버느라 바쁘고
    그러고 보니 다 할머니급으로는 안보이네요.

  • 54. 내 생에 가장 행복한 나이
    '18.5.29 2:28 PM (222.236.xxx.145)

    55세는 아니고
    57세부터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입니다
    자식 독립시키고
    둘에게 집중하면서
    어떻게 살면 더 재밌게 건강하게 살수 있을까만 궁리하면 되는나이
    살면서 늘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치열하게 달리기만 해와서 그런지
    그때부터 아직 건강한 지금도
    앞으로도 10년 정도는 더
    제인생의 황금기일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55. 내 생에 가장 행복한 나이
    '18.5.29 2:31 PM (222.236.xxx.145)

    아직은 일하고 있고
    노후대책 세워뒀고
    모든일에 여유가 생겨서
    안달복달 하지도 않고
    이렇게 마무리 잘 하면
    내인생도 참 괜찮았구나 생각하면서
    모든면에서 가장 여유로운 나이
    그렇습니다

  • 56. 딱 좋을 때
    '18.5.29 2:42 PM (221.139.xxx.166)

    아이들 취업해서 독립했고,
    친구들도 비슷해서 같이 놀러다니기 좋고
    남편은 아직 현직에 있고 투자 해놓은 것도 있어서 돈도 여유가 있고요.
    아이들이 돈 모아서 결혼하면 좋겠어요.
    저희는 모아놓은 돈 쓰다가 죽을 때 다행히 남으면 물려주고요. 집 한 채씩.

  • 57. 이모 고모정도지
    '18.5.29 2:47 PM (14.41.xxx.158)

    뭔 할머니?? 55세 뭔 손주를 보며? 그나이에 손주 본 사람이 몇이나 되요 요즘 분위기가 대부분 자식들이 늦게 결혼하구만
    요즘 60도 젊어 뵈요 딱히 어디 크게 아프지 않는 건강한 60여성 보니 할머니 소리 절대 안나와요 60도 그런데 55세는 이모수준이지

    하튼 건강한 55~60여성들도 보면 뛰어다니던데 싹 꾸미고 다니면 아줌마 소리 듣죠

  • 58. 생각보다좋음
    '18.5.29 2:50 PM (223.38.xxx.49)

    무슨 손주볼 나이?는 아니죠
    몸은 좀 아프고 피곤하지만 집에서 대장노릇 하며 나름
    지낼만해요 아이들 대학생이라 엎으로 취직 결혼 걱정은
    되나 식구들이 갱년기라고 엄청 챙겨주고 보호해주고 좋네요
    혼자 마음이 갱년기라 널뛰듯 기복이 있지만 ㅎ

  • 59. ...
    '18.5.29 2:59 PM (118.33.xxx.166)

    만53세.
    두 아이 아직 학생이고 남편은 회사원.
    전 프리로 하던 일 접고 운동과 취미 생활로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요.
    시부모님 돌아가시고 친정부모님은 건강하신 편.
    이대로 몇년간은 평화로울듯 합니다.

  • 60. ....
    '18.5.29 3:27 PM (220.120.xxx.207)

    예전엔 손주볼 나이였지만 지금은 그정도는 아니고 중년과 노년사이즈음? 아닐까 싶네요.
    폐경오고 여기저기 조금씩 아플나이..

  • 61. 제 주위 55세
    '18.5.29 3:28 PM (1.235.xxx.221)

    가정경제가 가장 꽃 피는 때 같아요.
    남편이 최고위급까지 승진하든지,재산이 늘어났다든지 하는 식으로요.
    아이들 대학 다니고 취업하고, 부모님은 아직 건강하시고
    그래서 자기 인생에 가장 몰두하는,인생의 황금기 같던데요.
    여행이며 시술이며 자기 꾸미고,..그저 부러울 뿐..
    여자가 여성성으로만 사는 존재도 아니고,
    여성성이 사라진 대신 ,자기 가치를 온전히 실현하는 멋진 사람들이 되어가더군요.

  • 62. 몇년 뒤 내 나이
    '18.5.29 3:42 PM (58.231.xxx.66)

    할머니.
    젊은 주름 진 할머니.

  • 63. ㅇㅇ
    '18.5.29 4:15 PM (49.142.xxx.181)

    51세인데 뭐 별 생각 없어요.. ㅎㅎ
    하루가 좀 심심할뿐(요즘 하는 일이 좀 한가해서) 딸하나 있는데 대학 졸업반이고 남편은 환갑을 바라보는데
    아직도 일해요.. 아마 한 70세까지는 자기일 할듯....

  • 64. 만55세인데요...
    '18.5.29 4:35 PM (1.225.xxx.199)

    우리 나이로는 57이구요....대학동창 5명 중 두 명은 막 할머니 됐어요. ㅎㅎ
    나머지 셋 중 둘은 아이들이 대학생이고, 저는 늦게 결혼해서 대학초년생, 고3 둘 있고요.
    셋은 아직 직딩이고 둘은 퇴직하고 전업된 지 2~3년 됐고요.
    아직은 할머니 같지 않아요.
    곧 할머니 같아질거지만...ㅠㅠ

  • 65. 그냥
    '18.5.29 4:41 PM (122.42.xxx.24)

    노인네길로 접어드는 길목아닌가요...나이많은거잖아요..55세면

  • 66. 마른여자
    '18.5.29 4:45 PM (49.174.xxx.174)

    아~55세라 9년남았네

    내가이리도 나이를먹었다니ㅜ

  • 67. 그냥
    '18.5.29 5:07 PM (203.247.xxx.203)

    아 이제 슬슬 아프겠구나...이곳저곳...이런 생각요

  • 68. 정말
    '18.5.29 5:10 PM (116.120.xxx.188) - 삭제된댓글

    예쁜 나이더군요.
    엊그제 정리하다보니, 그 나이 때 제 사진이 나왔는데,
    너무 젊고 아름다웠어요.
    환갑 때 사진도 주름 없이 젊더라구요.
    지금은 건강상, 살을 7-8키로 뺏더니, 거울보면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거울속에 있네요...얼마 안 있으면 칠순이라네요.

  • 69. ...
    '18.5.29 5:33 PM (61.32.xxx.234) - 삭제된댓글

    68년생, 51세예요
    아이 대학원생이고 남편도 안정되고
    살면서 이제 저도 여유가 생겨요
    그림도 배우고 사진도 배우고...
    오늘은 대학시절 전공 관련 책도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어요

  • 70. 결호ㅡㄴ
    '18.5.29 6:11 PM (39.7.xxx.66)

    시집일찍간 친구는 며느리사위봤고
    (59세)나는 아직 대학생아이둘있어요
    군에보냈지만
    55세 좋은나이죠
    젊지도 늙지도않은

  • 71. 7년남음
    '18.5.29 6:44 PM (124.49.xxx.61)

    울딸20살되네요

  • 72. 라떼
    '18.5.29 11:23 PM (1.225.xxx.233)

    인생선배님들의 주옥같은 글들을 보니 왠지 더욱 희망이 생기는 기분이라 좋네요. 감사합니다. 글쓴분도 리플달아주신분들도!
    요즘 50은 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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