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애가 집이 재미가 없다 합니다.

아이 조회수 : 4,760
작성일 : 2018-05-28 15:39:46
주말부부라 전 솔직히 넘 편해요.
딸애는 직장생활 바쁘고~ 남친만나기 우선이고~
저는 제일에 전념 하구요.
근데
요즘 고등학생인 아들애가 너무 먹지도않고 기운이 없어요.
제나름 해먹인다해도 그 반찬이 그반찬.
어제 오랫만에 쇠고기 새우스파게티를 해줬더니
맛있다고~ 참 잘먹더군요.
해서, 제가 느낀게 좀 색다른 음식으로 입맛을
살려줘야겠다 싶었어요.
근데 지나가는 말로 아들애 하는 소리가 '집이 너무 재미가 없다'
해요.
내심, 충격 이었습니다.
성실하고 착한 아들앤데, 전 엄마가 되어 뭘 하고
사는것인지ㅠ
제가 재미라고는 없는 엄마인건 인정.
뭔가 노력해 보고 싶습니다.
조언 구해 봅니다.
IP : 221.166.xxx.22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8 3:44 PM (223.38.xxx.199)

    가족애를 느끼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대화 많이 하세요.

  • 2. 본인과
    '18.5.28 3:44 PM (125.140.xxx.192)

    대화를 직접 해 보시는 게 옳은 방법 아닐까요?

  • 3. ㅇㅇ
    '18.5.28 3:45 PM (223.131.xxx.64) - 삭제된댓글

    재밌는 집도 있나요?
    집은 밥 먹고 쉬는 곳이죠.
    재미도 고민도 근심 거리도 다 밖에서 얻는 거고요.
    집이 근심과 불안을 주지 않는 다면 이것만으로도
    훌륭한 거라 생각합니다.

  • 4. .....
    '18.5.28 3:47 PM (112.168.xxx.205)

    고등학생이라니 한참 힘들고 그런 맘에 얘기한것 같아요.
    사실 그나이때 집이 재미있긴 어렵지않나요? 집에서야 잠이나 자지 어떻게든 친구만나러 나가고싶지 집이 좋아 할 나이는 아니긴해요

  • 5. ...
    '18.5.28 3:54 PM (117.111.xxx.186)

    그 나이때 집이 재미있는 애도 있나요?
    집은 속 안 썪이고 평온한 곳이면 되지.
    아이 친구관계는 어때요??
    집보다 친구가 중요한 나이인데..

  • 6. 초코
    '18.5.28 3:58 PM (222.239.xxx.8)

    아드님이 정이 많고 따뜻한 가족 분위기를 좋아하나 보네요
    시간내셔서 가까운데 여행이라도 가시거나 근교에 가서 바람이라도 쐬면서 서로
    마음속 얘기를 해보면 좋을거같아요

  • 7. 아이사완
    '18.5.28 4:04 PM (175.209.xxx.241) - 삭제된댓글

    아들 하나입니다.
    어릴때부터 항상 귓속말로
    항상 재미있게 살아~
    물론 기본을 지키면서~하고
    속삭여 줬습니다.

    재미있게 살려면 부모가 적극적으로
    재미있는 일을 찾아서 자식들과 같이 하려
    시도해야 합니다.

    사랑도, 행복도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 8. 아이사완
    '18.5.28 4:05 PM (175.209.xxx.241) - 삭제된댓글

    아들 하나입니다.
    어릴때부터 항상 귓속말로
    항상 재미있게 살아~
    물론 기본을 지키면서~하고
    속삭여 줬습니다.

    재미있게 살려면 부모가 적극적으로
    재미있는 일을 찾아서 자식들과 같이 하려고
    열심히 시도해야 합니다.

    사랑도, 행복도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9. 아이사완
    '18.5.28 4:06 PM (175.209.xxx.241) - 삭제된댓글

    아들에게...
    어릴때부터 항상 귓속말로
    항상 재미있게 살아~
    물론 기본을 지키면서~하고
    속삭여 줬습니다.

    재미있게 살려면 부모가 적극적으로
    재미있는 일을 찾아서 자식들과 같이 하려고
    열심히 시도해야 합니다.

    사랑도, 행복도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10. 아이사완
    '18.5.28 4:07 PM (175.209.xxx.241)

    아들에게...
    어릴때부터 귓속말로
    항상 재미있게 살아~
    물론 기본을 지키면서~하고
    속삭여 줬습니다.

    재미있게 살려면 부모가 적극적으로
    재미있는 일을 찾아서 자식들과 같이 하려고
    열심히 시도해야 합니다.

    사랑도, 행복도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11. ...
    '18.5.28 4:08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아들이 말하는 재미란 것은
    마음이 편하고 함께 있으면 좋은 느낌을 말하는거 같아요

  • 12. ...
    '18.5.28 4:08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아들이 말하는 재미란 것은
    마음이 편하고 함께 있으면 좋은 느낌을 말하는거 같아요
    내 마음 둘곳
    이라는 의미요

  • 13. 123
    '18.5.28 4:18 PM (178.62.xxx.173) - 삭제된댓글

    마음이 짠하네요..아들이 가볍게 그런말 한건 아닌거같아요.. 다른 집 처럼 가족들 북적이고 따듯하게 저녁먹으며 이야기 하고 이런게 안되나봐요.. 각 집마다 사정이 있겠지만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좋겠어요.

  • 14. 그게...
    '18.5.28 4:24 PM (175.209.xxx.57)

    엄마가 집에서 친구가 돼줘야 해요.
    근데 원글님이 원글님 일에 전념하신다니 외로운가보네요.
    저는 회사 그만두고 전업 하니
    고딩 아들 밤 늦게 집에 오면 간식 만들어 먹이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합니다.
    그 시간이 아들한텐 뭔가 가정의 의미? 를 느끼는 시간인 거 같아요.
    힘드시겠지만 20분이라도 아들과 둘이 얘기하면서 맛난 거 먹는 시간 가져 보세요.

  • 15.
    '18.5.28 4:34 PM (211.243.xxx.103)

    한참 먹을 나이에 잘먹지도 않는다니
    무슨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요
    아드님 좋아하는 음식 많이 해주세요

  • 16. ..
    '18.5.28 5:31 PM (223.62.xxx.72) - 삭제된댓글

    재밌는 집이 얼마나 있겠어요
    아드님 착할 거 같아요 그 나이엔 공부나 친구 게임에 빠져서 그런 생각 안 할텐데..
    시간내서 콘서트 같은 거 보여주시고 하면 좋을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5810 왜 체포 못(안)하고 있는거에요? 정알못 22:05:34 29
1675809 요새 집에 달력 걸어두나요? ㅇㅇ 22:03:44 67
1675808 배성재 10은 왜 한시간으로 줄었나요? ㅇㅁㅈㄷ 22:01:20 113
1675807 공단검진에 대해 알려드려요. 2 검진 22:00:55 227
1675806 국민의힘 “이재명 대표 ‘공무원자격 사칭’으로 고발” 5 카톡계엄당 21:59:15 292
1675805 Al 교과서로 지들은 돈 챙기고 우리 애들 눈은.. 1 21:58:18 196
1675804 세탁기가 자꾸 움직여요 ㅠㅠ 1 ㅇㅇ 21:58:16 139
1675803 나리타에서 신주쿠 이동방법 2 일본 21:52:33 154
1675802 우울할 때 보는 영상.mp4 1 ... 21:47:31 581
1675801 공수처가 체포 안하고 기다린 이유 3 탄핵 21:46:40 1,554
1675800 계엄 후 한 달간 쏟아부은 돈, 코로나 때 연간치보다 많았다 2 .. 21:46:09 696
1675799 잊지말자 입틀막 1 강경 21:45:43 320
1675798 들깨 강정 만들지 마세요. 4 21:44:50 1,286
1675797 롯데리아 다시 잘나가네요 3 ㅇㅇ 21:42:21 928
1675796 한동훈, 트럼프 취임식 초대 받았으나 불참 10 담주네 21:40:54 1,035
1675795 김명신은 친구없나요?? 8 ㅇㅇㅇ 21:38:22 1,353
1675794 시누이에게 유통기한 지난 생일선물 받았다는 글쓴인데요 10 금토동 21:36:37 1,213
1675793 부일매국노 잔여서식지 육사는 폐교만으로는 부족합니다. 7 ........ 21:35:31 251
1675792 고양이 눈물이요 2 ^^ 21:34:25 309
1675791 커트만 잘하는 미용사 1 고민 21:30:18 826
1675790 지금 화장터 자리가 없어서 4일장 치룬대요 4 장례 21:27:23 2,467
1675789 김거니 지켰네.....ㅋㅋㅋㅋ 2 ........ 21:21:59 2,965
1675788 매실 20kg담으면 매실액은 얼마나 나오나요? 3 겨울 21:20:42 380
1675787 독재자 차우셰스쿠 부부의 몰락: 계엄령 선포부터 학위 위조, 명.. 5 하하하 21:19:35 822
1675786 교활한 늙은이 나훈아, 양비론으로 윤석열을 감싸고 있네요 6 ㅇㅇ 21:16:01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