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말 맛있는 삼계탕을 먹고 삼계탕을 다시 봤어요.
그래서 요새 삼계탕을 아주 심혈을 기울여 만드는 중이에요.
제가 닭을 안좋아해서 그냥 돌림용 음식으로 마늘 넣고 대충했는데
이제는 양파 파 수삼 통후추 황기 대추 넣고 해요. 찹쌀도 넣고 오늘은 누룽지 만들어서 끓였어요. 훨씬 맛나요.
신기한게 닭백숙은요. 공들인 만큼 맛있는 듯해요.
다른 건 손대면 댈 수록 망하기도 하는데 이건 그냥 끓이는거라 좋은 재료가 들어가면 더 맛있어지는 듯..
근데 밤을 넣으면 좀 떫지 않나요? 그리고 네이버 찾아보니 녹각도 넣던데 녹각은 좀 거부감 들고..
압력솥은 제가 겁나서 아직 구매도 안해봤는데 닭백숙 때문에 살 수고 잇을 것 같아요. 여러 의견 듣습니당~^^
아 참 오늘 껍데기 벗기고 기름도 잘라내니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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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비법 좀 공유해 주세요~~^^
Dd 조회수 : 1,819
작성일 : 2018-05-28 00:46:42
IP : 1.228.xxx.1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8.5.28 12:50 AM (1.243.xxx.73)삼계탕때문에 압력솥구매했어요^^
전 오골계로한 삼계탕좋아해요. 쫄깃함이 달라요. 그리고 요즘 전복값이 좀 내려서 전복도 넣고 해요.2. ㅇㅇ
'18.5.28 1:00 AM (223.62.xxx.75)더운 여름에 솥에다 1시간이상 끓인다생각해보세요.
그 열기와 습기등등 얼마나 더울까요. 이참에 압력솥하나 구매하시고 삼계탕이나 보쌈/수육 맛있게해드세요.
젼 미역국 김치찜 육수낼때 팥죽할때도 잘씁니다.3. ᆢ
'18.5.28 6:44 AM (58.140.xxx.239) - 삭제된댓글육수를 닭발로 한소끔 푹 고은 다음 닭발을 버리고 그 육수로 삼계탕을 끓이면 진하고 맛있어요
4. wj
'18.5.28 8:50 AM (58.141.xxx.147)저도 닭발 육수는 종종 써 먹는 방법인데
꼭 삼계탕 아니고 닭곰탕도 괜찮으시다면
닭, 마늘, 파뿌리 같은거 넣고 압력솥 한 번 돌리고 닭을 꺼내서 살을 다 분리해요.
뼈를 한번 삶은 국물에 다시 넣고 한번 더 끓여줘요.
그리고 국물 채에 거른 후에 발라낸 닭살 국물과 합체 후 소금 후추에 파 송송
소금간이 살짝 넉넉히 되 있는게 맛있더라고요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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