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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술은 허깨비 말은 속임수-미시마 그의 인생

tree1 조회수 : 912
작성일 : 2018-05-27 11:58:42

제가 금각사보고

미시마를 좋아하게 되어서

저는 정치 모릅니다

미시마가 극우라고 댓글다실까봐요


저도 극우 안 좋아하지만

정확하게 미시마가 어떤 길을 갔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섣불리 싫어할수 없습니다

지금 제 상태로...



그리고 읽은게 책이고 영화라서

거기서는 멋있었습니다

진정으로 재능이 쩔었고요

제 취향이기도 하고요

엄청 엄청 제 취향이죠

아마도 지구상 제일..중에 하나

그 정도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미시마책은 출간된게 별로 없어요

책구하기가 너무 어렵더군요

극우라서 대접못받아서 그런 거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금각사를 읽고

예술의

뭐랄까

너무 예술성이 쩔어서

몽환적이었다 할까

그때 제가 거의 그 정도 몰입을 했다니까요


이런 수준까지 올려준 사람은

미시마 유키오밖에 없었죠


그런데 저는 소설책은 많이 안 읽어서요

별로 취향이 아니고요

영화나 드라마는 좋아하는데요

그냥 이론서들을 많이 읽은거 같아요...


아무튼 그리고 나서 영화가 있었죠

전에 이글한번썼거든요

그영화 리뷰

그런데 저 문장이 너무나 좋아서요

한번더 쓰고 있네요...


영화 제목이 미시마 그의 인생

평은 좋아요

저는 이영화 좋더군요

그런데 추천하지는 않아요

ㅋㅋㅋㅋ


영화에 너무 아름다운 문장들이 나오죠

미시마가 쓴 문장들을

골라서 넣은거겠죠...


거기에 나오는 문장중에 하나에요


예술은 허깨비

말은 속임수


저를 평생 제일 강타한 그런 말같아요


제가 저렇게 살았기 때문에요


그런데 저런 생각 어떻게 할수 있을까요

거기다가 어떻게 저렇게 표현할수 ㅇ ㅣㅆ을까요

저렇게 섬세하고 아름답고 몽환적이고 그러면서 핵심을 너무나 잘 찌르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게 미시마의 매력이죠...


전 이런걸 너무 좋아하는거에요...ㅋㅋㅋㅋ


말을 그럴듯하게

뭔가 아름다운 감성세계를 자극하면서

그런거에 제가 잘 속았거든요

제 성격이 그레서요

그래서 그런 취향이라서

그게 속임수라는 생각은 한번도 못해본거에요...


예술숭배

이것도 마찬가지고요

예술이 어디가 실체가 있나요??

그냥 삶의 고통을 잊고자

상상의 세계이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실체는

아마 엄청 단순할거에요

삶이 그렇잖아요

그런데 그걸 말로 속이는거에요

다른 것인냥


삶이 뭐가 도대체 있곘어요

얼마나 단순하겠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를 아주 많이 구원한 거죠


예술은 허깨비

말은 속임수


이말을 들으면 헛웃음이 나옵니다

제 인생이

너무 아파서...ㅎㅎㅎㅎ


제탓은 아니고요

그 악마년을 만나서요..ㅎㅎㅎㅎ

지병이 있어서 속아서....

지병이 없었으면

안 속았곘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예술은 허깨비

말은 속임수



예술은 허깨비

말은 속임수



예술은 허깨비

말은 속임수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


IP : 122.254.xxx.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8.5.27 12:00 PM (122.254.xxx.22)

    미시마 유키오는 문장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전에도 썼던

    한손으로 영원을 만지면서 다른 손으로 인생을 만지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것도 너무 좋죠..ㅎㅎㅎㅎ

  • 2. tree1
    '18.5.27 12:01 PM (122.254.xxx.22)

    유키오만큼 아름다운 문장을 본적이 없죠
    물론 제가 소설은 많이 안 읽었습니다
    그리고 제 취향이면 좀 좋아하는 경향이 있죠

    객관성이 없는거는 아닌데..
    그냥 제 취향만보고 너무 좋아하는거는 맞죠..ㅎㅎㅎ

  • 3. /////
    '18.5.27 12:09 PM (110.70.xxx.203) - 삭제된댓글

    죄송한데, 중2병 같으시네요;;;
    계속 책 관련 올리시는데 너무 청소년이나 독서량 부족한 아이처럼 표면적 감상적 느낌에 도취되시고 자꾸 이걸 매게로 자아를 부풀려 자기 이야기 하고 싶으시군요. 글 내용도 보면 계속 남에게 그냥 자꾸 자기 이야기 하고 샆은것 같은데, 실제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하셔야 할것같아요 남들 듣던말던 못참겠어서 막 이야기하는것처럼 이런데 쓰지 마시고 동네 독서 클럽이라도 가입해서 사람들이랑 대화를 나누심이... 좀 정신적으로 군형이 무너지신듯 보여요

  • 4. ..
    '18.5.27 12:14 PM (223.52.xxx.226)

    음.. 그러니까 요약하자면.. 내가 인생을 속임수로 살아서 미시마 유키오가 좋다 인가요?

    성실하게 사는 보통 사람들은 사기꾼들 싫어해요. 그래서 예술 한다는 사람들 색안경 쓰고 보는 거죠.

  • 5. ////
    '18.5.27 12:16 PM (110.70.xxx.203) - 삭제된댓글

    성실하게 사는 사람들이
    예술하는 사람을 사기꾼이라 싫어하는게 아니라요 일반적인 삶이 사기이고 진짜 예술은 내가 사기친다는걸 발하는거라 싫어하는 겁니다. 평범한 사람은 진실을 싫어해요 견디지 못하구요.그래서 나이들수록 불편한 영화 못보는거에요.

  • 6. ㅡㅡ
    '18.5.27 12:28 PM (59.23.xxx.244)

    두 단락쯤 읽다가
    아! tree1님이군 생각했어요ㅡㅡ

  • 7. ㅇㅇㅇ
    '18.5.27 12:31 PM (211.36.xxx.16)

    마지막에 마무리는 왜 저렇게 하시나요?
    예술은 허깨비, 말은 속임수라니 좀 무섭기까지 하네요;;
    그리고 글마다 악마년, 악마년하시는데 읽는이도 거북하고
    피해의식이 도를 지나친듯 해요.
    상담치료라도 좀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 8. tree1
    '18.5.27 2:15 PM (122.254.xxx.22)

    마무리는 재미로요
    극의 표현을 극대화할려고요...

  • 9. ㅇㅇ
    '18.5.29 1:53 PM (211.36.xxx.164)

    재밌네요. 트리님 특이한 개성이세요
    덕분에 빵터졌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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