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 1아들 간호사
1. 외동아들맘
'18.5.27 10:26 AM (223.39.xxx.233)제 자식이 딸이였으면 간호학과 보낼 겁니다..제꿈이기도 했으니깐...또 간호학과도 문어발처럼 여러 루트가 있더군요...꼭 병원이 아니어도.
근데 아들이라......우리나라 아직 멀었다 생각됩니다..
그 여초세계에서 못 살아남을 듯요.2. ...
'18.5.27 10:27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얼마 전에 남자 간호사가 간호학과 온 걸 후회한다는 글 올렸으니 검색해 보세요
3. ..
'18.5.27 10:29 AM (180.66.xxx.164)남자간호사분이 최근올린글봤는데 다른과간 친구들보다 연봉이 더 센것도아니고 3교대에 매일 인수인계하는것도 힘들고 외국길도 그리 전망좋지않아서 일그만둘꺼란 글이었어요~~~
4. ..
'18.5.27 10:30 AM (180.66.xxx.164)남자 간호사는 주변에서 푸쉬하면 안되요 본인인 정말 가고싶어야지 그래도 힘든길입니다~ 전기과가 남자한텐 훨씬 유망합니다
5. 간호사
'18.5.27 10:30 AM (123.111.xxx.10)꼭 간호사 아니여도 간호과 나오면 길이 많더라구요.
주변에서 남학생 다니는 경우 많고 대체로 공부양이 많아 군대는 면허 획득하고 다녀오기도 해요.
전 아들이 간다면 대찬성이고
꼭 병원 간호사말고도 길이 많으니 좋은 거 같아요6. 아
'18.5.27 10:32 AM (125.183.xxx.215)글 올린 남자간호사 한면을 예로 듣고 싶진 않습니다. 우리애는 참을성과 꾸준함이 있어요. 어디를 간다고 해서 항상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요. 애 아빠도 환경관리공단에서 일하는데 3교대 하는것을 어릴때부터 보아서 견딜수 있을 겁니다.
7. 간호사관학교는 어떠신가요?
'18.5.27 10:34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몇년전부터 남자도 뽑아요.
8. ㅇㅇ
'18.5.27 10:42 AM (175.197.xxx.70)왜 하필 간호사인가요? 딸도 아니고 아들인데
공부 열심히 하다 너무 낮지 않은 공대가면 취업 잘 될거고
참을성과 꾸준함이 있는 아이면 나중에 더 잘 될 가능성도 많고요
3교대 안하는 평범한 일자리도 가질 수 있는데.9. .......
'18.5.27 10:43 AM (211.200.xxx.66)진상 제일 많이 본곳중 한곳이 대형 병원이라.
남자간호사라면 대형병원에서 주로 입사할텐데.
솔직히 아파서 예민하고 짜증난 상태로 입원해있는 환자만 상대하는것도 힘들지만,
그것보다 더 힘든게, 그 사람들 간병하러 와 있는 가족들하고의 실랑이, 말싸움, 호통 컴플레인 뭐 이런거 견디는 일 같던데요.
사람 몸이 아픈 상황이다보니 조금만 간호사가 늦게 달려오거나, 조치가 자기들 생각보다 늦어지는것 같으면 바로 불같이 화내는 환자 가족들 많습니다.
저는 아이들 성격이 섬세하고 성격이 따뜻하고 여리여리한 아이들은 그런계통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좀 멘탈적으로 대범하고 진상떠는 사람들을 봐도 그러려니 하고 그날 겪은일 바로 뒤돌아서면 잊어버리고 쉽게 털수 있는 정신력의 사람들이 잘 할수 있는 일이 간호사라고 생각되어서.
엄마의견을 잘 따르는 아이지만, 너무 권하지는 마시고.
그 지인의 아들이 간호학과를 갔다니, 그 지인 아들이나, 현직 남자간호사분들 상황도 좀 알아보셔야할듯해요.
남자 간호사들중에 10년 이상한 베테랑들 중에도 병원일 더러워서 못하겠다고 몇십년 다닌 병원 때려치고 공부해서 공무원계통이나 사기업쪽으로 빠지거나 자영업으로 이직하는 비율 꽤 됩니다.
3교대 근무를 아빠도 해왔으니 너도 할수 있다고 아이한테 당연히 말하는것도 좀 그렇고.
정년 끝까지 남자간호사로 직업 마치는 경우가 그리 많진 않은것 같아요.
간호사로서의 삶을 아이가 먼저 가겠다고 하는 경우 아니면, 간호학과는 저는 못권할것 같고. 저라면 아이가 간호과 가더라도, 간호사 말고, 다른 계통쪽 일을 어릴때부터 준비하라고 조언은 할것 같아요.10. 아
'18.5.27 10:43 AM (125.183.xxx.215)육사처럼 가는건가요?
11. ..
'18.5.27 10:49 AM (175.223.xxx.135)공대 보내세요
12. 555
'18.5.27 10:49 AM (112.158.xxx.30)절대 푸쉬하지 마세요.
그 간호사는 인내심과 끈기가 없어서 후회하겠어요?13. ..
'18.5.27 10:50 AM (175.223.xxx.135)남북교류하면 유망해지는 과도 좋고. 멀리 내다 보세요. 남자 동기, 후배들 그리 잘지내지 못해 자퇴도 많이 하고 졸업해도 금방 전공과 무관한 직종으로 전환하느라 개고생하는거 너무 많이 봤습니다.
14. 음음음
'18.5.27 10:54 AM (175.116.xxx.74)부모가 공무원, 교사, 간호사밖에 모르면 조언을 못해주죠. 이것저것 많이 찾아보시고 알아보세요. 애가 찾기엔 너무 힘들어요. 저라면 간호대 안보냅니다. 여자지만 여초집단 정말 힘듭니다.
15. 간호사
'18.5.27 11:10 AM (123.111.xxx.10)위에 댓글 달았지만
부모로선 찬성이지만 제일 중요한 건 진짜 본인 적성이죠.
그런데 자녀분 성향이 어느 직업을 택하든 잘 할 거 같아요. 성실하고..
아이랑 잘 상의해서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세요.
저도 요즘 이게 제일 고민이네요^^16. ....
'18.5.27 11:22 AM (119.69.xxx.115)간호대 다니는 조카 2이나 있는데 부모들이 자퇴하겠다는 애들 말리느라 애쓰는 중이에요. 남자조카1명 여자조카1명 둘다 졸업은하고 국가고시는 마치자고 그러고 나서 알아서 하라고
17. 한명이 문제가 아니고
'18.5.27 11:24 AM (182.221.xxx.55) - 삭제된댓글남자 간호사가 그리 전망이 없어요. 환자들이 좋아하지 않습니다.
18. ....
'18.5.27 11:25 AM (119.69.xxx.115)이해가 안 감. 남자아이 전기과가 적성이라는데 굳이 부모가 간호대를 밀다니요. 본인이 원하는 것도 아니고. 간호대는 여자같은 경우 경단녀가 되더라도 재취업이 얼마든지 가능하니 괜찮다일 뿐... 전망이랄 게 있나요???
19. ㄴㄴ
'18.5.27 11:26 AM (183.91.xxx.93)비추할게요, 대학 졸업 후 직장까지 다니다 때려치고 간호학과 간사람입니다만..
이 학과 돈도 무지많이들고(책값 한권당 35000~40000원정도 합니다. 실습복만 몇십만원에, 이것저것 경비며,,) 들인돈에 비해 이득이 큰 직업이냐? 그렇다면 그건 또 아닙니다.
실제로 간호학과 졸업한 여학생들도 임상에 나가 오래버티는 경우는 드물고(태움 이런것때문도 있고.. 일이 고되니까요, 돈 많이줘도 사직하는 이유는.. ) 남학생이면 더할꺼에요,
남자간호사들이 왜 결국 소방공무원으로 빠지는지 알아보심 더 도움될것같구요, 환자들이 남간을 선호안하니 응급실, 수술실 등 힘들고 힘쓰는곳으로 제일먼저빠지구요.. 갈만한 과도 한정적입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일해보시거나 병원에 가서 지켜보시면 아마 인간 밑바닥을 보실겁니다. 상상 이하의 사람들이 많아요, 부디 이직업. 말리세요, 전 비추비추x100 날립니다.
제가 어린애도 아니고 겪을것 다겪고 들어왔는데도 이럴정도면, 20살 애들한테는 더 고역이겠지요..
실제로 애들 자퇴율이 상당히 높은 학과입니다.
더 철저한 준비와 현실에 대해 알아보고나서 준비해도 늦지않아요.20. 아들이 간호학과..
'18.5.27 11:26 AM (222.237.xxx.108)제 아들도 점수에 맞춘거긴 해도 나름 목표의식 갖고 간호학과
같습니다만... 후회하고 있어요. 선배들 보면서 더욱이요.21. 간호학과 보냈어요
'18.5.27 11:27 AM (14.38.xxx.148) - 삭제된댓글제가 본 아이적성은 간호학과가 맞겠다 싶었는데
최종 선택엔 제가 주저해서 공대 보냈었어요.
결국 적성에 안맞아 자퇴하고 다시 수능쳐 간호학과 입학.
두달다니더니 자기적성에 딱이라며 안심시켜줌.
남학생 비율은 20프로는 되고 근래 부쩍 늘었어요.
지금은 교직이수까지 하느라 밥먹을 시간도 없이 동동거리는데 본인선택이니 힘들다소리 없이 잘다녀요.
공대공부가 너무 힘들었었나봐요ㅎㅎ22. 종합병원
'18.5.27 11:34 AM (1.228.xxx.47)종합병원에서 일한지 20년됐어요.
현실적으로 젊을때는 의사의 오더에 따르는 간호사라는 직업이 육체적으로만 힘들수 있지만,
나이들면 나보다 어린 의사들에게 교수님, 선생님하며 관계 유지하는게 어쩔때는 자존심이 상하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다른 직종들도 이런 상하관계가 다 있겠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 병원은 의사와 간호사의료기사행정직들은 상하 수직적인 관계라서 특히 남자간호사들은 연차가 더해질수록 더 힘들거라 봅니다.
그리고 종합병원에서 일하는거 말고 다른 길도 많긴 해요..하지만 종합병원에서의 남자간호사는..
제 아들이라면 권하고 싶진 않을거 같네요..23. 이어서..
'18.5.27 11:37 AM (14.38.xxx.148) - 삭제된댓글만족도가 높은지 동생에게도 권하는데 동생은 절대 노.
저희아이는 고3당시 본인 뭘 하고싶어하는지 모르는 상태였어서 진로결정하는데 고민좀 했는데 결국 돌아서 왔지만
지금부터 잘상의해서 결정해보세요.
어디나 후회도 있고 만족도 있는 법이니까24. ...
'18.5.27 11:39 AM (114.199.xxx.25)더 노력해서 교대 보내세요
이제 1학년인데 지금성적으로 간호대로 진로 결정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재수를 시켜서라도 교대 보내세요25. ᆢ
'18.5.27 11:42 AM (175.117.xxx.158)얼마전에 sky급학벌에 간호전공남학생글 찾아보세요 그학벌에도 적나라한 현실을 한번 보고 알고 정하세요 간호사자체가 여자만 드글거리는 집단이라 ᆢ같은점수면
남자면 차라리 기술직이 같은돈을 벌어도 차라리 나아보입디다 남자자체를 선호하는 ᆢ일하수있는 직업군은 아닌거 같아요26. 간호사반대
'18.5.27 11:50 AM (119.70.xxx.204)공대보내세요
여초직장 남자들 힘들어요 간호사는 평생의사뒤치닥꺼리
하는거라고 봐도돼요 솔직히
공대는 지방대여도 취업됩니다27. 의사
'18.5.27 12:02 PM (39.7.xxx.178)전 일보다 의사들 때매 비추입니다
의사들갑질장난아닙니다
여자갆ㅗ사라면 더러워도 성이 틀리니 참지만서도 같은 남자간호사는 참기힘들듯한데요
의사마누라라도 남편성질맞추기힘들어오ㅓ28. 음
'18.5.27 12:43 PM (125.61.xxx.2) - 삭제된댓글저라면 여자들 집단에서 남자 간호사 하느니
트럭운전사나 버스운전사 할래요29. ...
'18.5.27 3:55 PM (175.197.xxx.116) - 삭제된댓글여자면간호대좋지만 남자는 별로일듯요
공대좋자나요
지방대공대.전문대공대나온 지인아들들 전부 좋은 대기업들어가서 연봉빵빵하고 자부심잇더라구요
남자니깐 공대가좋을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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