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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외국호텔에 밥솥 가지고오는 사람도 봤어요...

..... 조회수 : 7,250
작성일 : 2018-05-26 14:26:03

제가 해외출장 정말 많이 다니는 직업이라


다양한 사람들 보긴 했는데요..


정말 큰 밥솥을 들고 체크인하는 가족을 봤어요..


우리나라 전기압력밥솥....


제가 그 호텔 일때문에 장기투숙했었는데


그 가족 밥해먹는거때문에 호텔이 난리나고..


그 가족이 영어를 못하니 컨시어지에서 저희 일행 기다려서


통역 부탁했었거든요.


밥솥으로 밥해먹고 김치찌개 끓여먹고


그 층 손님들 컴플레인 들어오고.


그 전 호텔에서는 괜찮았는데 왜 여기에서만 난리나고


오히려 큰소리치더라구요.



IP : 39.121.xxx.103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6 2:30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이거 실화냐고 묻고 싶은데도 그럴싸한게
    꽃할배에서도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
    이런 분들 많을 듯

  • 2. 어우
    '18.5.26 2:33 PM (117.123.xxx.220) - 삭제된댓글

    진짜 구질구질ㅜㅜ

  • 3. ㅎㅎㅎㅎㅎㅎㅎㅎ
    '18.5.26 2:33 PM (59.6.xxx.151)

    님 마음이 좋은 분이시네요^^

  • 4. ㅋㅋ
    '18.5.26 2:34 PM (180.65.xxx.52) - 삭제된댓글

    진짜 한식먹을거면 한식당을 가지.
    아님 그냥 국내여행을 하지ㅠㅠ
    그거 몇끼 안먹는다고 죽나요.
    죽겠으면 해외를 나오지말던지~
    진짜 무식하게 왜 저럴까요.

  • 5. snowmelt
    '18.5.26 2:34 PM (125.181.xxx.34)

    얼마나 머물길래...
    그렇게까지 할 일인가 싶네요. 웬만하면 현지식으로 먹지..

  • 6. ㅇㅇ
    '18.5.26 2:35 PM (175.192.xxx.208)

    환장하겠네요;;;;

  • 7. ...
    '18.5.26 2:35 PM (39.121.xxx.103)

    저도 안봤으면 실화냐고 그랬을거에요.
    밥솥을 어디 넣지도 않고 그냥 들고 다니더라구요.
    문제는 말을해도 그게 잘못된 거라는걸 모르더라구요.
    같은 한국사람이지만 호텔에서 나는 양념냄새 정말 너무 싫거든요.,

  • 8. ㅠㅠㅠ
    '18.5.26 2:36 PM (124.50.xxx.3)

    김치찌개는 진짜 냄새 많이 나는데

  • 9. ....
    '18.5.26 2:39 PM (39.121.xxx.103)

    우리 일행들이 그래도 청국장 아닌게 어디냐며..
    호텔 창문 쪼끔밖에 안열리잖아요?
    아마..그 방 냄새빼는데 좀 고생했을거에요.
    한식당 널리고 널린 LA이도 한식 싸들고 가는 사람 많아요.
    외국만 나가면 더 한식 꼭 먹어야하는 사람들이 있죠 ㅎㅎ

  • 10. ㅎㅎ
    '18.5.26 2:39 PM (66.27.xxx.3)

    이제 이 글에도 그게 무슨 문제냐 하는 진상들 몰려올까 무섭..

  • 11. ..
    '18.5.26 2:40 PM (218.212.xxx.217) - 삭제된댓글

    한국 교민 게시판에 어떤 남성분이 속 터져하면서 올린 글 내용..
    지하철 음식섭취가 금지된 나라인데 어떤 한국 아줌마가 애한테 햄버거를 먹이고 있었나봐요.
    그걸 본 외국인이 그러면 안된다고 말하는데 영어가 안통하니 옆에 그 한국 남자분이 중간에서 통역을 해줬대요.
    그랬더니 이 아줌마가 한국 남자한테 소리 지르며 큰소리 치다가 결국 자기 남편이 누군줄 아느냐고.. ㅋㅋㅋ

  • 12. 방송이
    '18.5.26 2:42 PM (58.122.xxx.106)

    문제에요.
    꽃할배 나피디, 적당히 좀 하자~

  • 13. 늑대와치타
    '18.5.26 2:43 PM (42.82.xxx.216) - 삭제된댓글

    아이고야...같은 민족이라는 죄로 창피함은 원글님의 몫 ㅠㅠ..
    위로드려요.

  • 14. ...
    '18.5.26 2:45 PM (180.151.xxx.98)

    근데 냄새가 방밖으로 나가나요? 그 층 손님들이 컴플레인을 할만큼?

  • 15. 헐...방송에서
    '18.5.26 2:46 PM (79.209.xxx.22) - 삭제된댓글

    나피디 방송에서 밥솥을 들고 호텔에 투숙했나요...
    어이없네 진짜
    나랑 망신은 다 시키고 다녔나보네...

  • 16. 촌스러
    '18.5.26 2:47 PM (119.64.xxx.178)

    미치겠다 ㅎㅎㅎ

  • 17. ....
    '18.5.26 2:49 PM (39.121.xxx.103)

    꽃할배 방송전이었어요..
    밥하고 창문으로 냄새 안빠져나가니 문을 살짝 열어두고
    그래서인지 그 층에 딱 올라갔는데 양념냄새 확~~~
    진짜 부끄럽더라구요.
    거기다 룸에 2인용인데 4인가족이 말도 안하고 사용하고...

  • 18. 익명
    '18.5.26 2:49 PM (180.69.xxx.24)

    밥 정도는 괜찮지 않나요?
    찌개나 국까지는 심하지만..

    외국에 있을 때
    1-2주씩 장기간 자동차 여행다니는 한국 사람들
    100% 밥통 싸갖고 다녔어요
    심지어 공원 화장실에서도 꽂아서 밥해먹고
    공원 테이블에서 라면도 끓여 먹던데..
    국도 다 얼려가고
    현지인과 결혼한 케이스 아니면 100% 그랬어요.
    특히, 한국에서 와서 잠깐 머물다 가는 케이스는 더더욱.

    뭐 이렇게까지는 심하다 해도
    밥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

  • 19. 익명
    '18.5.26 2:52 PM (180.69.xxx.24)

    저는 외국에서 먹는거 냄새 신경쓰이는거 때문에 자존심 상하더라고요
    애들 밥 해먹이고
    내 일보러 가야하는데
    머리나 손, 옷에 냄새 밸까봐
    머리에는 샤워캡 쓰고
    옷도 나가기 전에 싹 갈아입고
    그래도
    밖에 나가서 외국인과 가까이 앉아서 있어야 하면
    너무 신경쓰였어요.
    외국사람들, 멸치냄새, 참기름 냄새, 김치냄새, 장냄새 기겁하쟎아요


    심지어, 멸치국물 내고 이런것도 신경쓰여서 자주 못해먹었어요
    그래서 내 나라 사니 이리 편하네요.

  • 20. 패키지 갔는데
    '18.5.26 2:53 PM (121.130.xxx.156)

    온갖 장 다 갖고와서
    같이먹자고
    자긴 한식 아니면 먹은거같지 않대요
    전 패키지에서 한식이 제일 불만이지만요

  • 21. 이상한
    '18.5.26 2:58 PM (223.39.xxx.87) - 삭제된댓글

    이상한 사람 등장이네
    밥까지 괜찮긴 뭐가 괜찮아요.
    호텔에서 취사금지인데 지맘대로 괜찮다니...
    심지어 공원 화장실에서도 꽂아서 밥해먹고
    공원 테이블에서 라면도 끓여 먹던데..
    국도 다 얼려가고?? 거지에요?

  • 22. ....
    '18.5.26 2:59 PM (39.121.xxx.103)

    밥솥가지고 다닐 정도의 사람들이 밥만 밥솥에 해먹겠어요?
    100%라하시니 참 이상한것만 보셨나..싶네요.
    저도 장기 여행 많이했지만 그런 행동 해본적도 없고 본적도 처음이거든요.
    즉석밥도 잘나오는 시대에 밥솥정도 싸다닐정도의 유난이면
    이것저것 해먹는다고 봐야죠..
    제가 본 가족처럼.

  • 23. 00
    '18.5.26 2:59 PM (175.223.xxx.95) - 삭제된댓글

    180.161 / 냄새 당연히 나가죠. 호텔방은 밀폐실이 아니에요. 아파트같은 공동주택이랑 크게 다르지 않아요. 아파트도 문 꽁꽁 닫아놓고 청국장 끓이고 고기 구워 먹으면 아무도 모를 줄 알죠? 냄새 다 퍼져 나가요. 심지어 1층 로비부터 엘리베이터 안에서까지 냄새 퍼지는 경우 많아요. 그런데 집에서 된장 만들고 생선 말리고 이런 집들 한국이니까 그럭저럭 다들 참고 사는 거죠. 또 냄새가 복도로 안 나간다한들 그 방에 스미는 냄새는 어쩔...... 2벅 3일 일본 가면서도 한식 못 먹으면 죽는 것 ㅓ럼 김치며 음식 이고 지고 다니는 사람들 나이 먹고 국내 여행 가면서도 집밥 말고는 맛대가리 없어서 못 사먹겠다고 며느리들 닥달해서 밑반찬이며 찜이며 비닐봉지에 주렁주렁 싸들고 다니죠. 구질구질해요.

  • 24.
    '18.5.26 3:01 PM (112.184.xxx.17)

    호텔에서 굳이 한식을 해먹는 이유가
    꼭 밥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도 있겠지만
    나가서 사먹으려면 돈드니까요.
    그리고 영어 딸려서 어버버 해야되고.
    실제로 그런 사람들 많이 봤어요.
    차라리 외국 나가지나 말지.
    나 어디 가 봤다!!! 그럴려고 그러나.

  • 25. 나타났다
    '18.5.26 3:02 PM (66.27.xxx.3)

    밥솥가지고 다닐 정도의 사람들이 밥만 밥솥에 해먹겠어요? 222222

    밥해서 반찬없이 맨밥만 먹겠냐구요..
    그리고 밥솥까지 가져간 사람들이 봉지김만 먹겠냐구요..
    말도 안되는 소리를

  • 26. 구질구질해요
    '18.5.26 3:03 PM (218.153.xxx.161)

    여행의 의미가 뭔지 -_-;

  • 27. 밥 냄새
    '18.5.26 3:07 PM (114.129.xxx.228)

    외국애들 중에 밥 냄새도 싫어하는 애들 많아요.

    저도 이해가 안 갔는데 외국 생활 하다 오랜만에 밥솥에서 밥하는 냄새 맡았을때 아 이래서 얘네가 싫어했구나 알겠더라구요. 나쁜 냄새라기보다 익숙한 냄새가 아니에요.
    라면등은 너무 냄새가 강하구요.

  • 28. 175.223님
    '18.5.26 3:14 PM (180.151.xxx.98)

    저 외국에 거주중이고
    외국애들도 여행용코펠에 라면 많이 끓여먹는데
    라면 끓여먹고 복도까지 냄새가 난다고 느끼질 못했어요
    컴플레인도 없었구요
    왜 김치찌개만 냄새가 복도로 새나갈까 하는 의문이요

  • 29. ...
    '18.5.26 3:25 PM (39.121.xxx.103)

    180.151.xxx.98님...
    외국에 살아도 에티켓없고 진상일 수있죠.
    외국애들 여행용코펠로 호텔방에서 라면 끓여먹는다면 걔네도 진상이죠
    그리고 호텔에서 냄새가 안나서 컴플레인 안하는게 아니라도
    보통은 대부분 그냥 참아요. 우리끼리 욕하고 말지 괜히 컴플레인해서
    내 기분까지 망치기 싫어서.
    컴플레인 하는 사람들 일부예요.
    컴플레인 안한다고 괜찮다?
    님사고가 진상이네요.

  • 30. ...
    '18.5.26 3:29 PM (220.75.xxx.29) - 삭제된댓글

    공기가 통하는데 냄새가 안 나갈리가 있나요?
    불 나도 방안에 있으면 연기 난 들어오고 안전할거라 믿지 않는다면 냄새도 인정하세요.

  • 31. 아이고야
    '18.5.26 3:40 PM (211.178.xxx.192)

    그럼 어느 고급 호텔에 밥냄새는 괜찮다는 님들이 투숙했을 때
    복도에 딱 들어섰는데 베이커리도 아니고 빵 굽는 냄새가 퍼지고 있다,
    알고 보니 미니오븐 가져온 서양인들이 호텔방에서 빵 굽고 있다,
    전기포트에 잼을 끓이고 다리미에 토스트 굽고 있다고 칩시다.
    저 사람들 제정신인가 안 할 거 같아요?
    잼은 나쁜 냄새는 아니지만 제법 냄새 퍼지거든요,
    김치찌개는 어떻겠어요.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냄새는 나쁜 냄새인 겁니다.

    빵 굽는 냄새 다들 좋아하지만 호텔에서 날 냄새는 아니죠.
    카페에서 김밥 냄새도 싫은데요.
    그리고 호텔은 원래 취사 금지인 곳이에요.
    그러니까 주방이 없는 거죠. 하지 말라면 하지 말아야지...
    또, 호텔은 카펫이 깔려 있어서 냄새가 잘 배고 잘 안 빠집니다.
    두루 생각해 보면 왜 나쁘고 하지 말아야 하는지 아실 텐데 밥은 괜찮지 않느냐니.....

  • 32. ....
    '18.5.26 3:46 PM (112.144.xxx.107)

    아이고...
    식당가서 주문도 못 할 영어실력과 배짱이거나
    돈이 없어 해 먹는다거나
    한식 아니면 니글니글해서 싫다는 사람들은
    제발 그냥 국내여행이나 합시다.
    외국음식 며칠 먹는 것도 못 할 비위에
    뭐하러 비싼 돈 들여 그 먼데까지 가요.

  • 33. 익명1
    '18.5.26 3:52 PM (180.69.xxx.24)

    ㅎㅎ
    햇반이나 밥통이나 거기서 거기로 보이는데요..
    햇반도 요새 방에 렌지나 포트 거의 없어져서 못할걸요?

    김 외에 반찬으로
    현지에서 치킨, 햄버거,중국요리, 피자 사가지고와서 방에서 먹더군요
    룸서비스도 받고요..
    호텔은 어느정도까지는 음식 냄새 어쩔 수 없어요.
    다만, 냄새 너무 강한 라면이나 찌개류, 김치..조심해야죠.

    그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냄새는 민감하고 조심해야 한다에 동감해요
    그런 의미에서
    외국 여행갈 때, 햇반, 라면 안가져 가면 좋겠네요
    그 정도 힘들면 여행 하지 마시고요.

  • 34. 조리 허락된 곳은
    '18.5.26 4:34 PM (59.6.xxx.151)

    따로 있어요
    굳이 금지인 곳에서 빵이고 밥이고
    왜 이렇게 규칙 위반이 아무렇지 않은지.
    외국인들이 그런다구요
    외국인도 무매너, 사기꾼, 도둑놈, 거지 다 있어요
    외국인 그러는게 기준인가요?
    돈 아끼는 거 좋죠.
    근데요 형편 어렵다고 규칙 위반해도 되는 거 아닙니다
    한국인 100% 라니
    수십년 공부하러, 살러, 일하러, 놀러 다녔어도 참 황당하고요
    그랬다면 진심 부끄럽네요

    처음 이 글들이 올라왔을땐 솔까 익숙하지 않아서, 안에서 새는 바가지라서 일부인줄 알았는데요
    이러면서 여행 여행 ,,, 참,,,,,

  • 35. 국민배우
    '18.5.26 4:53 PM (5.90.xxx.2)

    마몽드 선전했던 그 이** 여배우씨요

    외국 스위트 룸에서 밥솥으로 밥하고
    김치째개 해먹고....
    호텔에서 컴플레인해도 꿋꿋이 매니져 시켜 밥 해먹음

    진짜 얼굴을 들을 수 없었음.
    부끄러움은 그냥 내 몫이였음

  • 36.
    '18.5.26 4:55 PM (119.70.xxx.204)

    한식못먹으면죽을지도모르는 사람많지요
    김치없인 한끼도못먹고
    샌드위치나 햄버거따위는 절대끼니가될수없고
    매끼니 국이나 찌개가없음 먹은거같지도않다는
    사람 지천에깔렸으니
    이해해야합니다

  • 37. 피힛1
    '18.5.26 5:02 PM (116.37.xxx.18)

    외굽호텔 투베드룸에 키친 딸려있는데나 슈페리어룸에 작은 키친딸려있는데는 요리하라고 식기랑 가스도 있는데 외국애들 스테이크 해먹고 난리도 아니던데요?

  • 38. 39.121님
    '18.5.26 5:10 PM (180.151.xxx.98)

    라면도 냄새가 많이 나는 음식이잖아요
    근데 그 라면냄새가 복도에서 느껴지지 않는다구요
    제 의문은
    방에서 어지간한 음식 해먹어도 복도까지 냄새가 그렇게 퍼지지않는데
    김치찌개 냄새가 복도까지 퍼져서 그층에서 컴플레인이 들어오는게 의아하다는 거예요
    방에서 음식해먹는게 잘했다는게 아니라!!

  • 39. ...
    '18.5.26 5:14 PM (39.121.xxx.103)

    180.151.xxx.98 먹는 사람은 안나겠죠..
    근데 남들은 난다구요...
    아파트도 음식하는 냄새 복도에서 느껴질때 있어요.
    그리고 냄새 유무를 떠나 해먹지말아야 할곳은 하지말아야하구요..
    복도에 냄새 안나도 해먹은 방에 다음 올 손님도 생각해야하구요.
    님이 그리 하고 다니는것같은데 제발 좀 하지마세요!
    정말 음식냄새 남아있는 호텔 역겨워요.

  • 40. 꽃할배란 프로에서 그랬나요?
    '18.5.26 5:28 PM (175.213.xxx.182)

    그렇다면 나pd 무식한거에요.
    저 유럽서 한인생 살았는데 아 정말 석달에 한번씩 출장 다니면서 최고급 호텔서 묵으면서 트렁크에 전기밥솥 들고 다니는 명품업자 봤어요. 영락없는 갱상도 사람이죠. 패키지든 개인관광이든 비지니스로든 호텔 식당서 냄새 풍기며 후룩 후룩 라면 먹는 한국인은 너무 흔하구요. 눈치 없어 주위에서 눈쌀 찌프리는것도 전혀 신경 쓰지 못하고...
    라면냄새 우린 못느끼지만 냄새 어마해요.
    전 유학시절에 딱 한번 한국애들과 빈 강의실에서 중국집서 사온 만두 먹다가 지나가던 여교수가 들어와 무슨 악취라도 난듯 찌푸리며 야단맞고 창문 다 열고 난리친적이 있었어요. 만두에 찍어먹는 간장냄새때문에요. 엄청 존심 상하죠. 존심 상하지만 오래 살다보니 남의 나라에 사는데 대한 예의라 할지 배려심이란게 중요하더라구요. 유럽에서 인도,중국인들 모여 사는 지역은 지저분함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요상한 향신료 냄새때문에 엄청 싫어해요.
    간장은 웬만큼 세계화됐지만 그 냄새 싫어하는 사람들은 말도 못해요. 이탈리아에 사는 핀랜드 여학생이 옆집에 사는 일본 여학생을 고소한 일도 있었어요. 일본애의 음식냄새때문에 두통에 시달리고 힘들다고...

    외국에서 외식 못먹고 한식 특히 김치,라면 먹겠단 사람들,노인들은 동남아면 몰라도 유럽엔 여행 하지 마세요. 추해요. 먹을것 싸갖고 다니는것.
    한식이 얼마나 냄새가 독한지 한참 안먹어보면 알아요. 특히 마늘이 들어가서 그 악취가 심해요.

  • 41. 갈망하다
    '18.5.26 5:34 PM (125.184.xxx.241)

    예의가 없는거죠.
    왜 냄새가 복도에서 안나나요??
    아파트 다른 층도 밥 시간 되면. 요리하는 냄새 다나요.한번은 김치찌개 냄새 맞고. 나도 김치찌개 끓인...
    아이들에게 가르켜요. 그나라 가면. 그나라 음식 먹는거라고.
    밥 없이 못살면 안가면 되요.
    우리나라도 좋은데 많아요.
    굳이 먼나라 까지 가서 하지말라는데 굳이 따져가면 밥 먹겠다고. ㅡㅡ.
    에휴. 문 망신이래요.

  • 42. 의문
    '18.5.26 5:48 PM (175.116.xxx.169)

    그런데 호텔에서 정식으로 호텔 방 내부에서 음식 등등 취식하지 말라는 경고가 있나요?

    이 문제로 어느 교수가 아는 한국인에게 라면 먹지 말라고 했더니
    그 사람이 호텔 매니저에게 정식으로 문의했던 적이 있어요. 학회 세미나때...

    아무래도 정확히 알고 싶다고..

    그 호텔 유럽 4성급이었고, 매니저는 호텔 방 내에서는 위험 물질을 끓이거나 화재 위험이 있는
    행위를 하는게 아니라면 취식 자체는 호텔 금지 사항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룸서비스도 받고 인근 중국집에서 투고 해와서 먹는 유럽인들도 굉장히 많았어요

    그래서 컵라면 하나 끓여 먹은 걸로 원글님이 올린거 같은 일은 좀 오바라고 보여요. 왜 복도에까지
    냄새가 나는지도...

    밥통에 온갖 음식을 취사해가며 먹는건 어쩌면 위험 외부 기기를 들여와서 한다는 측면에서 문제가
    될지도 모르겠어요

    김치찌개, 된장찌개 처럼 과도하게 특정 혐오 냄새를 유발하는 경우는 방에서 너무 소음을 내서
    다른 방에 피해를 끼치는것처럼 피해를 줄 수 있으니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보구요

    하지만 냄새가 전혀 안나가는 경우는 호텔측 규정에 따라 달리 해석됩니다

  • 43. 의문님
    '18.5.26 5:56 PM (39.121.xxx.103)

    취식은 가능하죠...
    룸서비스도 취식이니까요.

    하지만 취사는 안되는거죠.
    거기에서 쿠커로 뭔가를 끓이고 만드는건 금지입니다.

    컵라면정도는냄새가 복도까지 안나두요..
    쿠커로 라면을 끓여먹으면 냄새가 복도까지 흘러나와요.

    음식을 먹을때보다 할때나오는 냄새가 얼마나 강한데요?

  • 44. ...
    '18.5.26 6:31 PM (125.177.xxx.43)

    꼭 한식 먹어야 하는 남편때문에 밥솥 가지고 여행다니는 지인 있어요
    외국서 15년 살고도 그러대요 그걸 못고치고
    한번은 미국 스키장에 갔는데 푸드코트에서 밥솥에 밥하는 중국인 가족도 봤어요
    거기 전기 소켓에 솥 코드 꽂아서요
    공원 화장실에서 밥을 해먹다니 헐

  • 45. ...
    '18.5.26 6:35 PM (125.177.xxx.43)

    근데 해외여행가면 거기 음식 먹고 , 여유있고 그런재미가 있어야지
    밥통까지 들고 다닐거면 뭐하러 갈까요
    집에서 티비로 보지
    여행가서 젤 좋은게 밥 안하고 맛있는 현지음식 사먹는건대요

  • 46.
    '18.5.26 6:47 PM (182.226.xxx.233)

    그놈의 밥밥
    외국나가면 밥과 밑반찬, 고추장!!!
    현지에 가면 그나라 음식 못먹고 또는 안먹고
    꼭 우리나라 음식 먹는거 심해요.
    늘 먹는거 며칠 안먹으면 큰일 나는지 유별나요.

  • 47. 경험자
    '18.5.26 7:05 PM (61.82.xxx.218)

    김치찌개는 정말 미친짓이고요.
    저도 전기밥솥 가지고 다녀봤어요.
    대신 냄새 안나게 삼각김밥을 참치 마요 넣어 만들어 먹었네요.
    아이들 때문에 현지식 먹는게 한계가 있어서 그렇게 한끼 정도는 밥을 해서 아이들에게 줬네요.
    어른들은 멸치볶음과 튜브로된 볶음 고추장 넣은 삼각김밥 만들어 먹고요.
    컵라면보다 냄새 안나고 해먹을만해요. 설거지감도 삼각김밥틀과 숟가락 그리고 밥솥만 씻으면 되요.
    안해먹는게 상식이지만 어쩔수 없이 해야한다면 냄새 안나고 피해 안주게 해야죠.

  • 48. 익명1
    '18.5.26 10:51 PM (180.69.xxx.24)

    저기 100%란 이야기 제가 썼는데요

    미국에 있을 때고,
    주위에 있는 사람들-거의 대부분 안식년 온 교수 가정이었어요
    애들 있는 경우..특히 애들이 유초등인 경우
    외국에 잠깐 와서 적응도 안되는데
    외국 음식으로 열흘씩 먹고 돌아다니는거 사실상 힘들죠
    그래서 작은 전기밥솥 많이 가지고 다녀요
    현지 음식점에서 밥 사먹기도 하지만
    한끼에 50불씩은 나갈텐데 쉽지 않죠.

    찌개나 라면 등 냄새 강한건 오바지만
    현지 식당에서 태국음식, 중국음식 등 방으로 가져와서 먹는건
    아주 보편적인 일이에요
    그런거 막는 규정도 본 적 없고요
    룸서비스는 그럼 어찌 받나요

  • 49. 무지개장미
    '18.5.27 6:19 AM (92.237.xxx.7)

    1박 2일 대마도 같는데도 젓갈이랑 짱아찌 밑반찬 잔뜩 사온 단체봤어요. 식당에서 막 꺼내 먹던데... 그리고 가족여행 일본가면서도 밥통 가져가는 고등친구 있었는데 돈아낄려고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라면 끓여 먹으면 냄새 잘 안빠지고 정말 안먹는 사람한테는 냄새 역합니다.

  • 50. 무지개장미
    '18.5.27 6:19 AM (92.237.xxx.7)

    같는데도 -> 갔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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