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부가 공무원 시험준비하는거 어떨까요?
하고싶은거 하고 살다가 안정도 없고ㅜㅜ
결혼해서 아이키우는데 기관보내기시작해서 시간이 조금 나요.
근데 옛 동기들소식들으니 공무원된사람들도 있던데
이제 와서 해보면 어떨지
생각한 계기는 제가 수학,물리를 못해서 총점이 부족해
저학교에 들어갔고
국어,역사,영어 이런건 잘했고 재밌거든요
공무원시험에 수학은 없으니...틈틈히 해보는걸로
가능성 있을까요? 몇년 잡아야할지
기왕 공부하는거 유익하게 공부하고싶어서요.
1. 아이를
'18.5.26 8:32 AM (121.130.xxx.156)누가 옆에서 봐주면 가능하죠
그리고 생각보다 멘탈은 많이 나가요
체력.정신력.암기력 싸움
나와 주변에서 서포트 가능하면 할수 있어요2. ㅜㅜㅡ
'18.5.26 8:37 AM (122.35.xxx.170)너무 과열된 분위기라..
3. ...
'18.5.26 8:50 AM (118.44.xxx.133)절실하시면 할 수 있어요.
수험생 수가 많다고는 하지만 허수도 있는게 사실이고 죽기살기 공부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어요. 미래가 불안하니까 당장 백수되게 생겼는데 이거라도 시작해보자 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하루에 2, 3시간 공부하실거면 그냥 방과후 교사 같은 길을 모색하는게 나으실 수 있어요.4. ....
'18.5.26 9:04 AM (221.157.xxx.127)고시공부하듯 해야되는듯요 국어 영어 실력되신다니 가능성은 있는듯
5. 틈틈이는 아니고
'18.5.26 9:34 AM (115.140.xxx.66)정말 열심히 하시면 가능성이 있죠.
6. ㅁㅁ
'18.5.26 9:35 AM (182.221.xxx.208)아이키우며 공부해서 교사된 친구들도 있어요
할수있어요
저도 결혼해 애키우면서 더 많은것들을 했어요
화이팅요7. ./.
'18.5.26 9:50 AM (218.50.xxx.62)가능성은 충분해 보여요
그런데 고시공부하듯이 일년 붙잡고 몰입해야하는데
아이가 아직 어리다면 힘들수도8. ...
'18.5.26 9:54 AM (119.69.xxx.115)틈틈히 하면 못 붙어요. 10년지나도 안됨. 애도 친정에 맡기고 살림 내팽겨치면서 열심히하니깐 3년 차에 붙거나 포기하거나 하더군요
9. 정말
'18.5.26 10:26 AM (124.111.xxx.235)공무원
나이제한 다시 부활했음~합니다.
45세에 공무원 신규~ 들어와서,
일 하나도 못하고, 배울생각도 안하구,(컴텨못함)
회계지식 하나도 없꾸.
주부생활하던, 갑질 성격에,
같이 일하는, 제~자식들이 욕합디다. 정말 자기가 그만두어야 하냐구요~10. 하루
'18.5.26 10:34 AM (219.240.xxx.124) - 삭제된댓글해보세요. 새벽에 일어나서 두시간, 아이들 원에보내고 서너시간, 밤에 아이 재우고 자기전에 두시간 이런식으로 시간 쪼개서 공부하시고 다른 취미생활 친구만나기 바람쐬기 등은 2년정도 아예 못한다 생각하시고 주말 휴일 아이들 맡기고 하루종일 도서관에가서 총정리시간도 갖고 가족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해요.
저희 엄마가 학부 석사 박사 끝내고 일하면서 완전다른 전공 학부 석사 했는데 그 비결이 밤잠을 길게 안자고 아프든 피곤하든 어쨌든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책상앞에 앉아서 공부해요. 그리고 너무 피곤하면 짬내서 낮잠 30분정도 자고 더 대박이 그날 공부할당량을 못끝내면 새벽 1시 2시 3시까지도 공부 마치고 잠들었어요.
엄마가 이리 살다 다시 만난 새아빠는 박사학위가 4개 이고 지금도 공부하시는데 이 분은 엄마보다 더 대박으로 시간쪼개서 공부만 하세요. 한국에 잠깐 다니러 오셨을때 어쩌다 제가 이른 아침부터 밤까지 함께 한적이 있는데 시차적응이 안되어서 밤에 깨면 그냥 공부하고 낮에는 미팅가고 일하고 저녁식사 하기 직전 20분인가 시간이 남자 바로 앉아서 밤에 했던 공부를 계속해서 하고;; 여튼 숨쉬듯이 공부하세요. 평생 이리 살아서 공부안하면 몸이 아프대요; 시간없어서 공부못했다, 힘든시간을 보내서 공부를 못했다, 아이들 돌봐야해서 공부못했다 이런 말을 정말 진정 이해를 못해서 대학에서 강의도 하시는데 학생들이 이런식으로 익스큐즈를 구하면 가차없이 c 준대요;
저는 그냥 평범한 대학나와서 농땡이로 대충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데 저는 대놓고 난 지금부터 잠 잘거다, 나는 지금 공부하고 싶지않고 다른거 할거다 이런식으로 살아가는데
너무 제 부모님 얘기만했나요? 여튼 원글님이 저처럼 뺀질뺀질 농땡이가 아니라는 전제아래 저들처럼 맨날맨날 공부만 하고 살면 얼마든지 승산있지 않을까요11. 음
'18.5.26 10:50 AM (125.132.xxx.156)노안 온 아주머니들도 9급으로 가끔 들어옵니다
홧팅!12. ..
'18.5.26 10:52 AM (49.170.xxx.24)해보세요. 도전은 결과와 상관없이 좋은 경험이 될겁니다.
13. 어째
'18.5.26 11:37 AM (223.39.xxx.220)오늘은 82가 한번 해보라고 하네...할려면 빨리하세요
14. ...
'18.5.26 3:39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해 보세요.
15. ....
'18.5.27 2:43 AM (61.79.xxx.115)직렬선택을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