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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가 상종하지 말아야 하는데 짜증나요..

.. 조회수 : 2,000
작성일 : 2018-05-26 01:13:26
5월초 가족모임갔다가 저를 시부모님포함 몇몇 시누가 본척도 안하길래 그런가보다했어요..
그러다 나가는데 시어머니가 나와서 제가 4월 시이모아들 결혼식에 안와서 섭섭했다고 말하더라구요..

안가면 안간다고 난리고,만나서는 본척도 안하면서요..
(글한번 썼어요)
그러다. 제가 왜그런지 모르는것 같아서
시아버지께 전화드렸어요.
제가 안가서 섭섭한거 이해하는데 요즘 부부상담받고 있고
제 맘이 편치 않다고 짧게 말씀드렸어요.

남편이 독불장군 같고 애가 아파도 아랑곳안하는 스타일이라 제가 지치는데 시가에서는 남편의 술문제로 부부상담 받는줄 아나봐요..(보통 소주한병에 맥주2캔이 기본이에요)

그런데
시아버지가 전화와서
저보고 성질 내세우지말고 죽이고 살라는 식으로 말씀하네요..
저 10년간 말한마디 안하는거 보시지 않았냐고 말하니
그렇지 하네요..

남편이 독불장군이라 제말은 듣지도 않는데다
애가 다쳐도 아랑곳 안하는 타입이라고 다시 말하고 끊었는데
괜히 말했나싶네요..

그런데다
이번휴일에 제가 몸살기가 있어서 집에있고
남편과 애들만 밖에 다녀오고 남편이 밴드에 사진 올렸는데
시누들도 부부상담 받는거 들어 알면서도
저를 따시키지말고 델고다녀라 ㅎ
이렇게 썼는데 .
자기들이 가족모임에서 한건 모르는건지 집안자체가
무슨 따는 말끝마다 나오는지 짜증나요..

이집안은 부부상담받든지 어찌하든 환영하는건지
부부상담받는데도 이런 심리는 뭘까요?
IP : 39.7.xxx.1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 스스로 아끼세요
    '18.5.26 1:30 AM (223.38.xxx.18)

    현명한 시누이들은 친정어머니와 올케 사이를 좋게 만들어요..그래야 결국엔 자기네도 친정부모 봉양에서 짐을 덜 수 있고 집안도 편해지고 친정부모님도 편하게 사시는 걸 미루어 알고 있거든요..
    어리석은 시누이들은 그 반대에요..사이를 이간질해서 올케 떨어져나가게 하고 친정부모님도 속 끓이며 살게 하고 나중엔 친정부모 봉양때문에 친정과 멀어져요..
    주위를 둘러보면 그래요.
    선인선과 악인악과..선한일은 선한 결과로 이어지고 악한일은 악한 결과로 이어져요..최종적으로는..
    그리고 저런 어리석은 시부모한테 뭘 바라세요..그 사람들은 오로지 자기자식만 귀해요..그래서 결국엔 자기 자식을 힘들게해요..악인악과에요..
    최대한 말 섞지 말고 최소한의 도리만 하세요..
    죄책감따위는 느끼지 말고 할 수 있는것만 요령껏 하세요..안그러면 님이 잡아먹혀요..

  • 2. 한wisdom
    '18.5.26 6:31 AM (116.40.xxx.43)

    말은 잘 하신 듯. 말을 해야 알죠.
    이유 말했으니 시가도 거리 두세요. 불안 좀 하게.
    시모 시누이가 모른척한다면 님도 태클 좀 해 줘야 조심해요.

  • 3. ??
    '18.5.26 7:45 AM (175.223.xxx.9) - 삭제된댓글

    상종? 딱 댁같은 올케들어와서
    그런말 들어보시길.. 부부상담하면
    다른가족에게까지 예의없어도되나?

  • 4. ㅇㅇ
    '18.5.26 9:51 AM (183.100.xxx.6)

    원글이 다른 가족들한테 예의없는 게 뭔대요? 쌍욕을 했어요? 악담을 했어요?
    남편한테 잔소리도 10년을 안한 사람이라는데 뭔 예의?
    혹시 저집 시누요?

  • 5. ...
    '18.5.26 9:51 AM (58.230.xxx.110)

    올케한테 그래봐야 지부모한테 뭐가 좋다고...
    나도 시누이에 올케지만
    참으로 멍청하네요...

  • 6. 원글
    '18.5.26 10:16 AM (39.7.xxx.229)

    네~댓글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가에서 저하나를 너무 힘들게해서 속병난 상태에요..
    그런데도 그런건 전혀 모르는지
    따시키는 분위기면서 자기들은 신났나봐요..

  • 7. ,,,
    '18.5.26 4:16 PM (121.167.xxx.212)

    아예 원글님 머리속에서 지워 버리세요.
    될수 있으면 만나는 횟수 줄이고요
    시아버지께 따로 전화 하지 마세요.
    시아버지나 시어머니나 그 나물에 그 밥이예요.
    하나라도 정신이 제대로 박혔으면 마누라나 딸년들 그렇게 못하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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