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다치면 소리소리지르는 아이..

ㅇㅇ 조회수 : 1,362
작성일 : 2018-05-25 22:12:24
6학년 아들..어디 다치면
어릴때부터 (6,7세부터?)그냥 소리가아니라 엄청 크게 비명을 질러요
다친 크기와 크게 상관없이..
지나가다가 싱크대모퉁이에 부딪혀도(아프기야하겠지만)
마치 뼈가부서진듯한
괴성을 지르며 소파로가서 뒹굴어요..
그러니 어느날부터는 저도, 소리가 아닌 다친 정도를 보고 판단해서
위로하거나 무시하거나 하게 되네요
어쩔땐 화가 나기도해요
바로 옆에서 뜬금포로 어마무시한 비명을 질러대고
주위에 있던 동생에게 화풀이를 해대니..

통증클리닉이라도 데려가야하나 싶다가도
길지않게 끝나고 바로 멀쩡한 얼굴이되니..또 괜찮은것도 같구요
집이랑 밖이 이렇게 다를까요 ..
심리적인 원인이려나요
이런아이 또 있는지 궁금해요

IP : 110.70.xxx.2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5 10:13 PM (216.40.xxx.50)

    성인이 그러면 우울증 증상인데 애는 모르겠어요.

  • 2.
    '18.5.25 10:16 PM (112.186.xxx.210)

    애정욕구가 아주 강해요ㅜ

  • 3. ...
    '18.5.25 10:16 PM (175.223.xxx.55)

    우리애가 그래요. 병원에서 안약넣는데 고래고래 소리를..ㅠㅠ
    그런걸 못참아요. 근데 우리애는 병이 있어서 그런 성향이 있는거예요. 지능쪽 문제죠. ㅜㅜ

  • 4. ㅇㅇ
    '18.5.25 10:18 PM (110.70.xxx.223)

    그렇군요..
    제가 글쓰면서 하나 떠오른거는..
    어쩌면 탓하는 마음이 섞인것도 같다.에요
    화70 아픔30 인 소리거든요 ..
    옆에있는 남편왈
    어린아이가 자기를다치게한 가구한테 떼지하는
    그 심리상태를 못벗은것같다구..

  • 5. ㅇㅇ
    '18.5.25 10:21 PM (110.70.xxx.223)

    애정욕구 강한것 맞구요..
    지능쪽병은 어떤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아이큐는 정상인데..이것저것 경계선상이라는 느낌인것들이 있어서요..

  • 6. ㅇㅇ
    '18.5.25 10:27 PM (110.70.xxx.223)

    아..그러구보니 집아닌곳에서도 경험 있었네요
    치과에서 ..너무 크게 비명을질러서 의사가 이를 못뽑았어요..

  • 7.
    '18.5.25 10:35 PM (121.130.xxx.156)

    동생 태어날 즈음엔 어땠어요 ?
    계속 동생 주시하며 부모님 애정
    안 뺏기려하는 느낌

  • 8. ...
    '18.5.25 10:37 PM (221.148.xxx.220)

    울 아들도 챙피할 정도로
    소릴 질러요.
    하도 엄살이 심하니 어는때가 진짠지 몰라
    팔 부러졌을땐 오히려 그냥 그랬을정도네요
    지능과는 상관 없어요
    웩슬러 138이니까요.

  • 9. ...
    '18.5.25 10:37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심리상담 치료 받아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4935 아침 안먹고 학교 가는 고딩있나요? 20 .. 2018/05/26 3,177
814934 남북불교 '화쟁사상'으로 먼저 한반도 평화에 나섰다 1 남북불교계 2018/05/26 823
814933 문프, 이번국회에서 개헌에 대한 기대 내려놓는다...ㅠㅠ 3 혼술중. 2018/05/26 1,178
814932 양예원카톡복원 헉이네요 28 .. 2018/05/26 20,257
814931 독전 15세던데 중등 아이와 보기 어떤가요? 4 뮤뮤 2018/05/25 1,610
814930 종전선언은 2 ㅇㅇㅇ 2018/05/25 1,304
814929 자한당 하는 짓 보면 혼수성태 홍발정 컨츄리고고 12 정치 나 모.. 2018/05/25 1,861
814928 최저임금 인상 여파…외식업계 무인주문기 설치 봇물 14 2018/05/25 3,348
814927 부모님이 제 앞에서 언쟁 벌이실때 모른척 해도 되죠? 5 ㅇㅇ 2018/05/25 1,767
814926 꽃길만 걸으시라고 해놓고 이게 꽃길인가요? 14 .... 2018/05/25 4,175
814925 아까 북미회담 꿈 글 써주신 분 7 ㅇㅇ 2018/05/25 4,095
814924 주방일하다보면 3 ㅇㅇ 2018/05/25 2,141
814923 하여튼 자발태기없는 넘 8 나무안녕 2018/05/25 1,520
814922 달라이 라마의 2018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평화의 메시지 1 peace 2018/05/25 1,559
814921 임은정 검사님 안미현 검사님 정말 존경합니다. 10 세상을 바꾸.. 2018/05/25 1,063
814920 상비 ? 반찬좀 갈켜주세요ㅠ 7 syou 2018/05/25 2,112
814919 우리나라가 설움을 안겪으려면 5 ㅇㅇㅇ 2018/05/25 1,254
814918 7월 둘째주 프랑스 파리 /이태리 여행 너무 더울까요? 8세 아.. 12 ㅇㅇㅇ 2018/05/25 3,349
814917 노후 수도배관교체 공사 해보신분 계실까요? 2 ^^ 2018/05/25 1,199
814916 미친x된김에 아예 판문점으로 와요 15 2018/05/25 3,859
814915 야 ! 트럼프 ! 17 ㅊㅊ 2018/05/25 5,206
814914 축복이라 절실히 느끼는 하루인게.... 63 참... 2018/05/25 15,563
814913 앞으로 손학규 나온다고 하면 막 화날것 같아요 16 .... 2018/05/25 2,704
814912 이런 속보 떴네요 트럼프, 12일 회담 논의중 51 메타세콰이어.. 2018/05/25 13,675
814911 엄마가 작은땅을 증여해주신다는데요 12 도레미 2018/05/25 3,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