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많이 먹는건가요? 30대 중반 주부예요

ㅡㅡ 조회수 : 6,065
작성일 : 2018-05-24 14:36:41
아침에 밥 한공기 (식당 밥공기로 한그릇 가득 분량)에 멸치나 쌈야채에 닭가슴살이나 떡갈비 살짝 곁들여 밥 먹어요
점심에는 우동 한그릇 먹어요 밥은 따로 안먹지만 국물까지 다 먹죠
간식으로 바나나1개, 오렌지 1개, 이정도 먹고
그리고 저녁에는 김치찌개 끓여서 밥 한공기 가득채워 먹고 (밥이 약간 그릇 위로 올라올때도 있어요)
간식으로 노가리 작은거 5마리 가량 먹어요
그리고 어쩌다 빵 한개 우유 한개 정도 여기서 더 먹을때도 있구요
키는 158에 50킬론데요 (뱃살 있는건 인정요 ㅜㅠ)
저희 부모님이 미국에서 한국까지 아기 보러 오셔서 저희집에 계시는데 저에게 너 매일 이렇게 먹어?
라고 놀라고 가셨어요
저더러 이렇게 먹으면 소화 안되지 않냐고 그러시네요
오늘도 9시에 밥 먹고 1시에 우동 한그릇 국물까지 비우고 바나나 하나 간식으로 먹을려고 하니 놀라시네요 ㅠㅠ
IP : 211.36.xxx.207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4 2:41 PM (223.62.xxx.80) - 삭제된댓글

    부모님 이상,
    본인들 노화로 소화 안 되니 소식하시는거 생각 않고.
    뭘 놀라기까지.

  • 2. ㅇㅇ
    '18.5.24 2:41 PM (218.153.xxx.203)

    수유중인 아기가 있으면 안많은 듯.
    대신 우동이랑 빵은 정제 탄수화물이라 별로 건강한 식사는 아닙니다.

    신선한 채소를 좀 많이 드셔야겠네요.

  • 3. ...
    '18.5.24 2:42 PM (49.142.xxx.88)

    요즘 기준으로 많이 먹기는 하시네요.
    그래도 비만 아니시니 부러워요ㅜㅜㅜ

  • 4. ..........
    '18.5.24 2:43 PM (211.200.xxx.66)

    삼시세끼 먹는 정도데. 이걸 가지고 많이 먹는다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는 아니죠.

  • 5.
    '18.5.24 2:44 PM (117.123.xxx.220) - 삭제된댓글

    저도 저렇게 먹고싶지만 살찔까봐 못 먹는 식단이에요. 전부 탄수화물이잖아요. 그렇게 드시고 살 안찌시는건 축복입니다. 저도 부러움ㅜ

  • 6. 도대체
    '18.5.24 2:45 PM (107.188.xxx.51)

    삼시세끼 저리 잘 먹어도 50 키로라니 부러워요. 아기까지 낳았는데.

  • 7. 많이 먹는거죠 사실
    '18.5.24 2:45 PM (218.153.xxx.161) - 삭제된댓글

    저도 30대 중반
    아침 커피 3잔 크로와상 크기 작은거 하나
    점심 안먹구요
    저녁 제육덮밥 비빔밥 한그릇 음식
    간식 안먹구요 -_-;

  • 8. 삼시세끼
    '18.5.24 2:45 PM (112.216.xxx.139) - 삭제된댓글

    삼시세끼 잘 챙겨 드시네요.
    근데 뭐가 많이 먹는거죠? ㅎㅎㅎㅎ

    다이어트 하시는거 아니라면, 그리고 그렇게 드셔도 체격이 유지된다면
    많이 먹는다 소리 들을 만큼은 아닌데요. ^^;;

  • 9. 많이 먹는거죠 사실
    '18.5.24 2:46 PM (218.153.xxx.161)

    저도 30대 중반
    아침 커피 3잔 크로와상 크기 작은거 하나
    점심 안먹구요
    저녁 제육덮밥 비빔밥 한그릇 음식
    간식 안먹구요 -_-;

    162-52 입니다~

  • 10. .....
    '18.5.24 2:48 PM (121.150.xxx.49)

    부모님 저희 집으로 보내세요.

  • 11. dd
    '18.5.24 2:51 PM (223.62.xxx.46)

    현 체중 유지 원하시면 걍 보통이죠. 2000kcal 정도인걸요

  • 12. ㅇㅇ
    '18.5.24 2:51 PM (175.192.xxx.208)

    그게 많이 먹는건가요?
    먹구두 그 정도 체중이면 전 감사히 먹겠습니다.
    다만 탄수화물에 편중된 식사는 나중에 꼭 문제가 생기더군요.
    영양소 골고루 챙겨드세요.

  • 13. ..
    '18.5.24 2:51 PM (125.177.xxx.43)

    여자 평균이상이긴 한데... 살안찌고 잘 먹음 좋죠

  • 14. ㅇㅇ
    '18.5.24 2:54 PM (121.168.xxx.41)

    아기 키우려면 에너지가 필요한데
    그 정도는 드셔야죠
    기초대사량도 높으실 거 같구요
    부모님과 비교하시면 안되죠

  • 15. 와~
    '18.5.24 2:55 PM (59.18.xxx.119)

    그렇게 드시고 그 몸매 유지하시면 대단히 날씬하신겁니다.
    살 안 찌시니 드세요
    원글님에 비하면 새모이 수준 먹는 전 힘이 없고 에너지 없어요. ㅠㅠ

  • 16. ..
    '18.5.24 2:59 PM (58.237.xxx.95)

    기초대사량이 높으셔서 먹는거에 비해 살이 안찌는거 같아요. 평소에 많이 움직이시나요

  • 17. 3시
    '18.5.24 2:59 PM (222.110.xxx.248)

    세끼 다 먹으면 걷잡을 수 없이 찌기 때문에
    하루 한 끼만 제대로 먹고 나머지는
    과일이든 빵 한 조각으로 끝네요.

  • 18. 식욕 있을때
    '18.5.24 3:00 PM (49.161.xxx.193)

    저 정도는 양호한거 아닌가요?
    저녁에 후식으로 빵 하나 더 드신다니 그게 좀 놀랍..

  • 19. 대단
    '18.5.24 3:00 PM (121.178.xxx.180)

    부러운 체질이네요 ㅠㅠ

  • 20. 같은
    '18.5.24 3:02 PM (119.197.xxx.240)

    30대 중반 임신 초기예요.
    아침 블루베리 반줌 섞은 사과 반 개, 칙피 한수저, 오트밀 한수저 넣고 간 스무디 한 잔
    점심 풀@@ 쌀국수 1인분. 김치 조금
    간식 우유 120ml 바나나 1개
    저녁 제육볶음 상추쌈 밥 2/3공기 예정
    간식 메론 큐브 다섯 개, 아몬드 약간 예정

    보통 간식 안 먹는데 임신하니 배가 고픈 느낌이 있어서 좀 더 먹네요. 아마 시간 지나면 더먹을듯요. 161/45예요. 애 키우느라 힘드시면 주변에서도 그정도 먹는데 나중에 다이어트 힘들어 하더라고요. 제 동생은 임신 막달에도 48정도였는데 애키우면서 52정도 되었어요. 복부나 이런데 너무 쌓여서 스트레스시면 서서히 줄여보세요.

  • 21. 아 놔
    '18.5.24 3:05 PM (223.62.xxx.38) - 삭제된댓글

    댓글 읽다보니 저절로 푸드 파이터된 느낌...

  • 22. 아니요
    '18.5.24 3:05 PM (27.118.xxx.60)

    별로 많이먹는거같지않아요.

  • 23. ㄹㄹ
    '18.5.24 3:05 PM (110.70.xxx.6)

    잘드시네요 .부러워요...
    저도 같은 나이..
    전 아침 안먹고 간식 잘 안먹고 하루 한끼나 두끼 대충 먹는데
    159에 51키로예요..ㅠㅠ
    저는 원글님 처럼 먹으면 소화 안돼요 ...

  • 24.
    '18.5.24 3:08 PM (211.246.xxx.60) - 삭제된댓글

    50대중반 원글님이랑 키 몸무게 비슷하구요
    저도 거의 비슷한 식사량이고
    저녁을 원글님보다 많이 먹어요
    9시든10시든 늦게라도 저녁은 꼭 먹고요

  • 25. ㄱㄱㄱ
    '18.5.24 3:12 PM (128.134.xxx.90)

    저는 소화력도 왕성해서 딱 원글님처럼 먹고 싶은데요.
    제 키가 163이니 원글님처럼 먹으면 55키로 찍을 듯요.
    제 키에 55키로면 아줌마 브랜드면 55 사이즈도 가능하고
    딱 아줌마들끼리 말하는 뭐가 살이 쪘어~보기만 좋구만 소리 들을 건강해 보이는 몸매 되겠죠.
    아가씨 브랜드면 66도 꽉 낄 수준일 테고요.
    요악하자면 건강해 보이지만 결코 날씬과는 거리가 머~언 아줌마 몸매로 가는 식사량.

  • 26. 저요
    '18.5.24 3:22 PM (125.191.xxx.148)

    저도

    아침밥(밥공기 반그릇, 밥먹고 사과 ) 비타민 c
    점심전 라떼한잔 , 빵 하나 혹은 바나나
    점심밥 밥공기 반 밥, 반찬 챙겨먹고요
    저녁전. 간식먹을때잇고 안먹기도 해요
    저녁밥 밥,반찬먹고요
    8시 쯤 우유 , 식빵 좀 먹고요
    야식은 안해요..

    이렇게 먹은데 160/48 이요..
    식욕은 별로인데 애들 키우려 먹거든요..;;
    저 먹는거보면 대단하다시겟어요 ㅠㅠ

  • 27. 좀 많이 드시네요
    '18.5.24 3:31 PM (220.118.xxx.92)

    키에 비하면 몸무게 적게 나가는 편은 아니시네요.
    활동양은 안 적어주셔서 모르겠지만 점심, 저녁으로 탄수화물 나트륨 과잉 같아요.

  • 28. 다른건
    '18.5.24 4:15 PM (110.70.xxx.49)

    몰라도 밥의 양은 지금의 3분의1로 줄여야겠어요.

  • 29. 적게먹어요
    '18.5.24 4:21 PM (115.21.xxx.95)

    당뇨병와요 앞으로 10년만되면 먹는거 조심해야해요 많이 먹어서 당뇨병오는거에요

  • 30. Dma
    '18.5.24 4:49 PM (117.111.xxx.119)

    저 50대인데 님처럼 먹어요 다만 밥 양만 반공기 수준이구요
    대신 군것질을 초콜렛 반개 정도 먹구요..
    많이 먹는다는 생각 안드는데 제가 예전사람인가봐요.

  • 31.
    '18.5.24 5:08 PM (121.167.xxx.212)

    지금은 그대로 드시고
    45세 부터 먹는 양을 줄이세요
    계속 같은양으로 먹으면 갱년기오면 배할 장난 아니고
    살 쪄요 50중반에 몸무게가 50kg대 였는데
    지금 60중반인데 70kg 가까와요
    지금 와서 줄여 먹어도 살 안빠져요
    고지혈증 당뇨 전단계예요

  • 32. 약간
    '18.5.24 5:39 PM (121.140.xxx.223)

    보통보다 약간 많이드시는 듯 하나 몸이 통통은 아니네요 보니까. 그럼 괜찮은걸로~^^ 인생의 낙은 먹는거 아니겠어요?

  • 33. 부러워요
    '18.5.24 5:52 PM (182.209.xxx.142)

    그렇게 드시고 50kg라니...젊어서 그렇거나 체질이거나
    저는 사집대중반 아침은 거의 안먹고 커피(아메리카노 카푸치노 믹스커피 번갈아서)
    점심 배부르게 먹고 간식은 맛만 보고 저녁은 단백질위주로 몇점 집어먹어요 과일조금 먹고
    그런데 점점 살이 쪄서 60이네요ㅜㅜ

  • 34. 왕부럽
    '18.5.24 6:15 PM (39.7.xxx.228)

    진짜 부러워요 양이 어떻든 50 키로에 잘 안찌는 체질이시니 드셔도 되겠네요
    저는 하루에 먹는밥 전체가 공기밥 반공기가 다구요
    저녁은 안 먹으니 반공기가 하루 한끼나 두끼 합친 분량이예요..
    탄수화물은 최소로 먹고 그것도 보통 아침에 먹고 땡이구요..
    그래도 체중조절 잘 안되고 정말 조금 먹어야 살이 겨우 빠져요
    운동은 하루에 보통 만보는 걷는데요
    제가 원글님이랑 키가 같은데 체중은10키로는 더 나갈꺼예요 ㅠ
    복받은 체질이시니 절대 고민마시고 맛있게 드시고 사세요 ..저는 제가 안찌는 체질이라면 온갖 맛난거 먹고 살꺼거든요^^

  • 35. happy
    '18.5.24 6:38 PM (122.45.xxx.28)

    양보단 간식자체를 고칼로리 드시네요.
    바나나를 오이나 토마토로
    우유는 우엉차,녹차
    빵 대신 양배추 같이 양 많고 저칼로리로
    간식만 바꿔도 확 빠져요 님 경우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8294 일본 게다짝 보니 혐오스런 일본이 더 혐오스러워요. 1 elie 2018/07/30 1,993
838293 회사생활하면서 낯 가리거나 내성적인 성격 3 ㅇㅇ 2018/07/30 2,667
838292 해외여행 몇개월전에 예약하세요? 4 ㅇㅇ 2018/07/30 3,038
838291 롯데 에어프라이어 대용량 어떤가요? 2 고민 2018/07/30 2,403
838290 부동산 법무사 없이 아파트 매수하고 셀프등기까지 할때요!! 5 셀프 2018/07/30 2,145
838289 행복을 기대했는데 불행으로 끝나는 건 우리가 나쁘기 때문일까요?.. 5 결혼할때 2018/07/30 1,880
838288 아래 반반결혼소회에 댓글보면 반반결혼문화는 어렵겠네요. 10 dma 2018/07/30 1,764
838287 2억대로 오피스텔, 아파트 고민됩니다 5 2018/07/30 3,177
838286 미스터션샤인 어떻게 끝이날까요? 10 한복이 잘 .. 2018/07/30 4,028
838285 이를 가는 이쟤명 트윗. Jpg/펌 22 어우야 2018/07/30 5,465
838284 저때 역관들은 어떻게 영어를배웠을까요 15 2018/07/30 5,362
838283 페이스북 탈퇴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4 리슨 2018/07/30 1,090
838282 삼계탕 고수님~~~ 12 ^^ 2018/07/30 1,724
838281 아버님이 박서준보고 요즘에는 배우고를때 얼굴 안보냐고 하시네요 100 이미소 2018/07/30 25,920
838280 초등애들 방학.. 뭐하고 보내요 ? 2 DD 2018/07/30 877
838279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이런 성격 많은가요? 7 .. 2018/07/29 1,988
838278 급 속보)기무사에서 문재인비난댓글부대 운영했다고 터졌어요 31 속보 2018/07/29 5,004
838277 촛불집회때 군대가 움직일거 같아 걱정되긴 했었어요. 1 적폐청산 2018/07/29 813
838276 스트레이트 너무 짧네요 4 아니 벌써 2018/07/29 1,394
838275 직장암 수술하고 5년후 완치판정 받으면 생존률이 일반인하고 같나.. 4 ㅇㅇ 2018/07/29 2,345
838274 고1딸 너무 속상해요. 4 555 2018/07/29 4,075
838273 기력 회복에 뭐가 좋을까요? 10 무더위 2018/07/29 3,787
838272 싼게 좋은게 있긴한가요? 8 ㅣㅣ 2018/07/29 3,474
838271 비쏟아집니다..... 18 부산 2018/07/29 6,895
838270 동사무소 민원대 공무원이 어떻게 해줬음 하나요 15 글쓴이 2018/07/29 3,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