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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절머리 나는 친정 부모

ㅇㅇ 조회수 : 5,537
작성일 : 2018-05-24 14:03:40
제 나이 올해 40인데 이런 말 써도 될지 모르겠으나 정말 진절머리 납니다
우리 친정 부모님이요.
평생을 징글징글하게 싸우시면서 자식 때문에 이혼 안한다고 하셔요.
이럴 바엔 그만 같이 살기를 저는 초등학생 때부터 진심으로 바랬습니다.
두분다 맞바람도 피셨었고.. 서로에게 이미 마음이 떠나 조그만 문제에도 크게 부딪힙니다.
그리고 친정 엄마는 자식들에게 차례로 전화 걸어 아버지 욕하는 건 주된 취미고요.
그리고 자식들에게 바라는 건 너무 많아요.
부부 사이 원만하지 못한 거랑 자식에게 보상심리 생기는 건 세트같아요.
작년 어버이날에 현금 드렸더니 선물이 아니라고 서운해하시고
그래서 올해 어버이날에 선물 드렸더니 선물이 마음에 안 든다고 서운해하시고요.
어버이날 당일에 자식들이 다 직장 생활로 바빠 토요일에 대신 뵙자고 하니 자식 새끼들 다 필요 없다고 우시고요.
아빠는 엄마 이럴 때 늘 장단 맞추세요. 이럴 때만 생각이 잘 맞으시나봐요.
우리 남편 비롯 사위들과 며느리들도 우리 친정 부모님에 대한 감정 너무 안 좋고요.
평생 이럴 생각하니 진절머리 납니다.
어디에서 이런 얘기를 할 수 있을까요?
82에 새삼 감사하네요.





IP : 175.223.xxx.23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5.24 2:06 PM (218.152.xxx.112) - 삭제된댓글

    그래도 부모님 두분 다 건강하신게 복이죠

    저도 시집 안갔지만 엄마아빠랑 싸우고 어쩔땐 정말 꼴보기 싫고 그런데
    (그건 부모님도 마찬가지겠지만요)
    부모님 편찮으시고 나니까 그런 부모님이라도 계시는게 너무 소중하더라구요

    원글님도 부모님에게 측은지심을 갖고 대해주세요

    저도 여전히 부모님이 짜증나게 할때 있으면 툴툴거려도
    부모님 편찮으실때 생각하며 마음 다잡아요
    그래도 계시는게 너무 소중하구나
    지금 짜증나는 성격도 젊은시절 너무 고생을 많이들 하시고
    그런 치열한 세상에서 나와 동생 키우려 어떻게든 살아남으려 하다보니 생긴 부모님의 흉터라고 생각해요

  • 2. 그쵸
    '18.5.24 2:07 PM (175.223.xxx.25) - 삭제된댓글

    시부모는 내부모가 아니니까 당연히 맘에 안들고 이해안가는 부분이있겠지만 친정부모님이 그런건 평생 깝깝하더라구요.
    자주 안보는게 답인데 그것도 마음은 엄청 불편하죠.

  • 3. ㅇㅇ
    '18.5.24 2:08 PM (218.152.xxx.112) - 삭제된댓글

    그래도 부모님 두분 다 건강하신게 복이죠

    저도 시집 안갔지만 엄마아빠랑 싸우고 어쩔땐 정말 꼴보기 싫고 그런데
    (그건 부모님도 마찬가지겠지만요)
    ((저역시 부모님에게 완벽한 자식은 아니고 여전히 부모님 등골 빨아먹는 자식이구요))
    부모님 편찮으시고 나니까 그런 부모님이라도 계시는게 너무 소중하더라구요

    원글님도 부모님에게 측은지심을 갖고 대해주세요

    저도 여전히 부모님이 짜증나게 할때 있으면 툴툴거려도
    부모님 편찮으실때 생각하며 마음 다잡아요
    그래도 계시는게 너무 소중하구나
    지금 짜증나는 성격도 젊은시절 너무 고생을 많이들 하시고
    그런 치열한 세상에서 나와 동생 키우려 어떻게든 살아남으려 하다보니 생긴 부모님의 흉터라고 생각해요

  • 4. bg
    '18.5.24 2:09 PM (218.152.xxx.112) - 삭제된댓글

    그래도 부모님 두분 다 건강하신게 복이죠

    저도 시집 안갔지만 엄마아빠랑 싸우고 어쩔땐 정말 꼴보기 싫고 그런데
    (그건 부모님도 마찬가지겠지만요)
    ((저역시 부모님에게 완벽한 자식은 아니고 여전히 부모님 등골 빨아먹는 자식이구요))
    부모님 편찮으시고 나니까 그런 부모님이라도 계시는게 너무 소중하더라구요

    원글님도 부모님에게 측은지심을 갖고 대해주세요

    그 후로 부모님이 짜증나게 할때 있으면 여전히 툴툴거려도
    부모님 편찮으실때 생각하며 마음 다잡아요
    그래도 계시는게 너무 소중하구나
    지금 짜증나는 성격도 젊은시절 너무 고생을 많이들 하시고
    그런 치열한 세상에서 나와 동생 키우려 어떻게든 살아남으려 하다보니 생긴 부모님의 흉터라고 생각해요

  • 5. ㅇㅇ
    '18.5.24 2:09 PM (218.152.xxx.112) - 삭제된댓글

    그래도 부모님 두분 다 건강하신게 복이죠

    저도 시집 안갔지만 엄마아빠랑 싸우고 어쩔땐 정말 꼴보기 싫고 그런데
    (그건 부모님도 마찬가지겠지만요)
    ((저역시 부모님에게 완벽한 자식은 아니고 여전히 부모님 등골 빨아먹는 자식이구요))
    부모님 편찮으시고 나니까 그런 부모님이라도 계시는게 너무 소중하더라구요

    원글님도 부모님에게 측은지심을 갖고 대해주세요

    그 후로 부모님이 짜증나게 할때 있으면 여전히 툴툴거려도
    부모님 편찮으실때 생각하며 마음 다잡아요
    그래도 계시는게 너무 소중하구나
    지금 짜증나는 성격도 젊은시절 너무 고생을 많이들 하시고
    그런 치열한 세상에서 나와 동생 키우려 어떻게든 살아남으려 하다보니 생긴 부모님의 흉터라고 생각해요

  • 6. ㅇㅇ
    '18.5.24 2:10 PM (218.152.xxx.112)

    그래도 부모님 두분 다 건강하신게 복이죠

    저는 아직 시집 안갔지만
    저도 엄마아빠랑 싸우고 어쩔땐 정말 꼴보기 싫고 그런데
    (그건 부모님도 마찬가지겠지만요)
    ((저역시 부모님에게 완벽한 자식은 아니고 여전히 부모님 등골 빨아먹는 자식이구요))
    부모님 편찮으시고 나니까 그런 부모님이라도 계시는게 너무 소중하더라구요

    원글님도 부모님에게 측은지심을 갖고 대해주세요

    그 후로 부모님이 짜증나게 할때 있으면 여전히 툴툴거려도
    부모님 편찮으실때 생각하며 마음 다잡아요
    그래도 계시는게 너무 소중하구나
    지금 짜증나는 성격도 젊은시절 너무 고생을 많이들 하시고
    그런 치열한 세상에서 나와 동생 키우려 어떻게든 살아남으려 하다보니 생긴 부모님의 흉터라고 생각해요

  • 7. xlfkaltb
    '18.5.24 2:32 PM (125.191.xxx.135)

    측은지심 노노
    원글님이 더 불쌍
    그냥 부모님 말에 휘둘리지 마세요 서운해한다고 더 잘하려고도 마세요
    딱 도리 나를 낳아준도리 낳아줬다고 다가 아니지만
    여하튼 출가했으니 생일이나 행사 정도 딱 도리만 하시고
    저런분들은 돈주면 돈준다 지렁 선물주면 선물준다 지렁 한평생 남탓하는 그런 성향들이 클거에요
    자주 가지도 말고 잘하려고 애쓰지도 말고
    딱 할 도리만 하고 내복에 부모복이 없구나 생각하시고
    부모님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시간에 내 자식한테 더 잘하세요

  • 8. ...ㅇ
    '18.5.24 3:03 PM (116.39.xxx.29)

    돈 줘도 선물 줘도 불평한다ㅡ담부터 아무것도 주지 마세요.
    전화해서 주구장창 하소연한다ㅡ최대한 전화 피하세요. 뭔 핑계를 대서라도 틈을 주지 마시라고요.
    의외로 간단한 방법인데 부모라고 맘 약해져서 실천을 못하면, 그분들이 원글님께 징글맞게 하소연하듯 원글님도 평생 82나 남에게 하소연하는 인생을 살게 됩니다. 어떡하든 그 고리를 행동으로 끊어야지, 하소연만으론 달라지지 않아요.
    부모인데 어찌 그러냐고요? 그렇다면 말씀만 징글징글할 뿐, 아직 덜 절실하신 거죠.

  • 9. 인생의 외나무다리에서
    '18.5.24 3:03 PM (211.196.xxx.135) - 삭제된댓글

    만나는 사람은 부모형제라고 해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채
    내 인생을 가로막는 존재.....ㅠㅠㅠ

  • 10. ..
    '18.5.24 3:03 PM (126.168.xxx.107)

    뭘해도 어떻게 해도 만족 못하실분들이죠.

    박수도 같이 쳐야 소리나죠. 잘하고 싶어도 그걸 몰라주는 부모님께는 마음을 돌리기 마련입니다.

    기본도리만 하세요. 잘해드려도 의미 없습니다.

  • 11. ...
    '18.5.24 3:16 PM (125.177.xxx.43)

    뭘 해줘도 불만이니 그냥 내 맘을 접으세요
    남이 문제가 아니고 그분 성격이 그런거에요

  • 12. ㅇㅇ
    '18.5.24 3:41 PM (175.223.xxx.238)

    맞아요.. 늘 남탓하고 만족을 못하시니 그런 것 같아요.
    전화도 왠만하면 피하고 기본 도리만 하려고 하나 집요한 구석이 있으셔서 그럴 수록 더 파고드시네요.
    감정도 점점 더 메말라 가는 것 같아요.
    기쁘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도 없고 그냥 저와 제 가족을 괴롭히지만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입니다.
    남편에게는 많이 조심하려고 하시는데도, 이런 부정적인 모습들이 묻어나요. 남편은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서 이런 모습 더 견디기 어려워하고요.
    우리 가족만 데리고 이민 나가고 싶습니다. ㅠㅠ 제 인생이 이게 뭔가 싶어요.

  • 13. 오늘
    '18.5.24 4:25 PM (211.177.xxx.138)

    죽을 때까지 자식 속 썩이는 부모예요.가 끔 있어요. 그런 부모.

  • 14. 아울렛
    '18.5.24 4:26 PM (115.21.xxx.95)

    나이만 먹었지 아직도 철이안든 부모요 부모복이 없어서 그러니 마음 비워요

  • 15. 측은지심 가지라는분
    '18.5.24 11:11 PM (73.13.xxx.192) - 삭제된댓글

    만약 시부모라도 같은 조언 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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