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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고쳐쓰는 거 아니라는 말이요

조회수 : 4,322
작성일 : 2018-05-24 13:09:36

정말 어떻게 해도 그 사람은 고쳐질 수 없을까요?

저 휴직중인 교사인데 저희 부장선생님이 제가 일을 잘 못할 때마다

성격이 원래 그래서 그런거라 안고쳐진다고 늘 뭐라고 하셔서 참 자괴감에 빠졌었거든요..

근데 여기서도 그런 말 많이 봐요

본인들은 완벽하니 그런 말을 하는 건 지..

IP : 211.251.xxx.13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흠
    '18.5.24 1:11 PM (58.225.xxx.20)

    내가 바꿀수 없는것 두가지가
    과거와 사람(타인) 입니다.

  • 2. ///
    '18.5.24 1:11 PM (39.113.xxx.144) - 삭제된댓글

    자기 자신도 스스로 못 바꾸는데 남을 어떻게 바꾸나요?
    그러니 남을 고쳐서 쓴다라는 건 어리석다라는 이야기죠.
    차라리 자기를 바꾸는 것이 더 빠르지.

    이건 본인이 완벽하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 3. 셀러브리티
    '18.5.24 1:16 PM (220.76.xxx.169)

    사람은 절대 고쳐지지 않아요. 유전자
    나이들어보니 점점 더 다들 나빠져요.
    그래서 아주 좋은 사람과의 관계가 소중해요.

  • 4. 원글
    '18.5.24 1:21 PM (211.251.xxx.138)

    내가 남을 고치는 거 아니고
    본인이 노력해서 고치는 거는 할 수 있을까요?

  • 5.
    '18.5.24 1:27 PM (117.123.xxx.188)

    저도 사람 고쳐쓰는 거 아니라 생각하는 데
    그나마 여지를 두자면,
    좋은말로 타이르면서 시간을 투자하면 그나마 가능성이 잇는데
    혼내면서 고치자면 안된다....고 생각하고요
    본인이 노력해서 고치는 거면 관점자체가 다른 거고요

  • 6. 노력하면
    '18.5.24 1:29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코딱찌 만큼은 좋아 지겠죠. 근데 그게요.. 막다른 골목에 몰리면 어김없이 옛버릇이 나와요. 스님들처럼 밥먹고
    하루종일 마음 닦는 노력하면 모를까 쉽게 고쳐지지 않는건가봐요. 그래도 고칠려고 노력은 해봐야죠.

  • 7. ..
    '18.5.24 1:30 PM (126.168.xxx.107)

    성격이나 가치관은 바꾸기 어렵지만 일은 다르지요.

    잘 준비하고 실수 점검하면 잘하게 됩니다
    성격과 일은 별 상관이 없어요.

    지적받지 않게 수시로 점검하고 일 진행해보세요.

    그 선생님은 지적하는 방법이 나쁘넹노.

  • 8. ..
    '18.5.24 1:31 PM (115.94.xxx.219)

    내가 낳은 자식이 아니라면 타인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조종하려는
    마음을 버리세요.
    교육자시니 학생도 좋은 방향으로 유도하셔야 겠구나.
    나머지 사람은 내가 하는 방향으로 따라주면 땡큐고 아니면 말고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을 옆에 두고 그렇지 못하다면
    권력을 쥐고 찍어 눌러주세요^^

  • 9. 아 근데
    '18.5.24 1:42 PM (223.38.xxx.37)

    그런데 아무리 평교사라도
    부장선생이? 그런말을 면전에 대고 원글에게 하시는건가요?

    부장교사 따위가 뭐라고 저래요? 년차차서 신청하면
    아무나 되는 자리면서 누굴 가르쳐요?
    저건 아주 잘못된거죠. 일 잘못을 지적하면 몰라도
    저걸 그냥 듣고 있어요?

  • 10. dlfjs
    '18.5.24 1:42 PM (125.177.xxx.43)

    일 못하는건 익숙해지면 나아지죠

  • 11. ...
    '18.5.24 1:43 PM (1.238.xxx.11) - 삭제된댓글

    타인을 고치려하지 말라는거지요.
    특히나 배우자의 단점을 내가 달라지게 할 수 있다는 착각을 말라는거지~
    스스로는 처한 상황과 먹은 마음에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어요.

  • 12. ....
    '18.5.24 1:47 PM (211.36.xxx.1)

    고쳐쓰는게 아니라는 말보다
    사람은 고쳐지지 않는다는 말이 정확하겠죠.
    다 큰 어른이 변한다는게 참 어려워요.
    엄청난 일을 겪고 다시 태어나는 수준이 되지 않는 이상.

  • 13. 선덕여왕
    '18.5.24 1:50 PM (113.107.xxx.51)

    드라마 보면 선덕여왕이 왕 되기 전에 사기꾼 출신, 도둑놈 출신과 함께 합니다.

    사람 고쳐 쓴 거

  • 14. 레미제라블
    '18.5.24 1:52 PM (113.107.xxx.51)

    에서 장발장을 고용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다 사람 고쳐 쓰지 않으려는 사람들이죠.

  • 15. 한wisdom
    '18.5.24 2:19 PM (211.114.xxx.56)

    부장님 말이 틀린 게 아닌 것이
    그 부장님과 일할 1년간은 님이 안 변하겠죠.
    님이 언젠가는 변할 지라도.
    그 부장님 입장에선 틀린 말이 아닐 거에요.

  • 16. 뇌는
    '18.5.24 2:22 PM (117.111.xxx.209) - 삭제된댓글

    바꿀 수가 없어요
    사람의 장기 중 뇌의 비중이 가장 크죠

  • 17. ㅇㅇㅇㅇ
    '18.5.24 2:38 PM (211.196.xxx.207)

    성격이라고 핑계 대주는 상사가 고맙네요.
    성격 탓 아니면
    그냥 본인이 부주의한 탓, 무능력한 탓으로 매번 실수 하는 거잖아요, 그게 더 좋겠어요?

  • 18. ㅡㅡ
    '18.5.24 2:49 PM (1.235.xxx.248)

    장발장은
    고쳐 쓴 사람이 아니라 사람들이 그의 본성을 이해하고
    파악하지못해 프레임을 씌운거죠.
    장발장이 배부른 도둑놈입니까?
    선덕도 마찬가지

    본인들이 선견을 가진 그급이 아닌이상
    함부로 재단하여 평하지 말라가
    이렇게 왜곡이 되는군요

  • 19. 일 실수는
    '18.5.24 2:58 PM (49.161.xxx.193)

    좀 더 꼼꼼하게,한번 더 점검하고 경우의 수까지 생각해서 준비하면 될텐데요..

  • 20. winter
    '18.5.24 3:14 PM (125.132.xxx.105)

    자괴감에 빠지지 마세요. 그럼 말하는 사람도 성격 별로네요.

  • 21. 일 못하는 건
    '18.5.24 4:16 PM (59.6.xxx.151)

    그럴 수도 있지 하시니 반복되는 겁니다

  • 22. 다 맞는말
    '18.5.24 5:00 PM (124.50.xxx.94)

    똑똑하신 분들 많네용.

  • 23. lil
    '18.5.24 5:09 PM (112.151.xxx.241) - 삭제된댓글

    말에 상처 받으셨겠네요.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닌 건 맞는데
    그 사람과 원글님이 안 맞을 뿐이예요.
    그 사람도 아마 집이나 어디에서 그런 말 들을지 아나요 ^^

  • 24. 일을 못할 때마다
    '18.5.24 5:12 PM (211.39.xxx.147)

    일을 못하는 횟수가 얼마쯤일까요? 일년에 한두 번이면 실수, 한달에 한 번이면 습관, 일주일에 한 번이면 무능력. 무능력자는 옆사람이 보살이라도 돌아버립니다. 실수는 봐 줄 수 있지요. 습관이라면 노력해서 고칠 수 있습니다. 무능력자라면...생각 한번 해 봐야 합니다. 내가 직장에 나와서 앉아 있어야 하는지. 원글님은 실수 타입이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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