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애들은 핸드폰을 왜그렇게 볼까요...

... 조회수 : 2,422
작성일 : 2018-05-24 10:44:30

제 아들은 아직 어려서 (7세) 핸드폰이 없어요.


그런데 저 아래 사춘기 여행글 읽다보니

애들은 핸드폰만 본다 이런 글 많아서요.

아직 직접 경험은 안해봤지만 그런 날이 온다면 너무 서운할 것 같아서요...


부모가 핸드폰을 잘안봐도 애들은 친구들이랑 커뮤니티 때문에 그럴까요?

제가 남편한테도 딱 싫은게 밥먹을 때 핸드폰 보는건데...

남편은 뭐 옛날 어른들 신문보는거랑 비교하던데... 클리앙 모공이나 보면서 뭔 헛소린지...-_-

요즘은 그래서 고쳤어요...

그래도 굳이 애한테 핸드폰 게임 하게 해주고... 전 어차피 커서는 뜯어말려도 할텐데 뭐더러 시키냐고 핀잔주지만...


여튼 제 이상적인 부모상은 교수 부부(?) 같은... 부모도 늘 책을 가까이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그런 집이지만...

현실은 주말에는 나혼자 산다 보면서 멍때리고,

어벤져스 인피니트워 보고 삘받아서 이전 시리즈도 전부 보겠다고 7살 애도 같이 보고...

저조차도 이러니...


어떻게 저부터 바꾸면 아이도 핸드폰 덜할까요?



IP : 203.244.xxx.2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4 10:45 AM (218.148.xxx.195)

    핸드폰은 거의 본인과 자웅동체죠

  • 2. ...
    '18.5.24 10:53 AM (220.117.xxx.67) - 삭제된댓글

    초5 둘째 아직 핸드폰 없구요.
    첫째 6학년 2학기때 사줘서, 너도 그때 사준다고 하니 조르지 않아요.
    첫째 중학생인데...조별 모임약속, 숙제, 다 핸폰으로 하고요.
    영어단어 검색, 영어 듣기 다...핸폰으로...ㅡㅡ
    핸폰 없는 생활 거의 불가능해요.
    초5 둘째도 25명 중...자기만 핸폰 없다고 해요
    스마트폰이든 2G폰이든...핸폰없는 아이 없는 듯해요.

  • 3. 종결
    '18.5.24 10:58 AM (123.111.xxx.10)

    자웅동체란 댓글이 한마디로 설명 끝이네요^^
    청소년들 중독도 심하지만 태어나서
    엄마들 무조건 핸드폰이나 태블릿으로 시선돌리니
    그 아이들이 커서 한 몸이 되니깐 ㅠ

  • 4. ---
    '18.5.24 11:07 AM (121.160.xxx.74)

    비단 애들만의 문제는 아니예요.
    어른들도 심합니다 ㅎㅎ
    지하철 버스 타 보세요 젊은 이들 물론이고 아줌마 아저씨, 할매 할배까지도 다 핸드폰 보고있음.
    카톡, 뉴스, 게임에 영상통화에 다들 중독되어있어요~
    애 엄마들도 애 안거나 유모차 밀면서 한손으로는 핸드폰 보고 인스타나 카톡하고 있고요~
    애들이 뭘 보고 커서 그렇겠어요. 어른들 하는 거 보고 자라서 그렇죠.

    그리고 애엄마들 자기들 몸 좀 편하자고 식당이나 카페 미용실가서 애들한테 뽀로로 핑크퐁 동영상 틀어주니 애들한테 핸드폰은 너무나도 없으면 안돼는 당연한 존재죠.

  • 5. ...
    '18.5.24 11:11 AM (223.62.xxx.57)

    저도 지금 핸드폰으로 82하면서 이런 걱정하는게 아이러니긴 하죠.ㅎㅎ
    그래도 애앞에서는 자중하고, 밥먹을때 핸드폰 보여주고 우는 아이 핸드폰으로 달래고 이런건 절대 안하면서 키우긴했는데... 과연어떨지...
    맞벌이다보니 애한테 언제든 연락가능하게 핸드폰을 일찍 쥐어주긴 할텐데 되도록 스마트폰은 나중에 사주려구요. ㅜㅜ

  • 6. 우리가
    '18.5.24 11:31 AM (175.209.xxx.57)

    82 등등 컴 앞에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고 유익하듯 애들도 그걸 아는 거죠.
    저는 자연스런 변화라고 봅니다.

  • 7. ㅁㅁ
    '18.5.24 12:13 PM (180.230.xxx.96)

    저도 예전엔 책들고 다녔는데
    이젠 어디든 핸드폰 보게 되네요
    하물며 아이들이야..

  • 8. 제5의 손
    '18.5.24 1:14 PM (175.121.xxx.207)

    핸드폰이 요즘 아이들의 또 다른 신체같아요
    길을 가면서도 전부 핸드폰 들여다 보면서 걸어요
    그러나 맨홀에 빠진 사람도 많다는데
    왜 그리 그 속에서 빠져 사는지 정말 궁금

  • 9. 초등
    '18.5.24 1:31 PM (58.122.xxx.137)

    유튜브 엄청 많이 봐요.

  • 10. 찔려요
    '18.5.24 1:32 PM (175.125.xxx.5)

    네 그러게요. 또 하나의 손 또 하나의 신체이죠 ;;

    제 모습이기도 한데 우리 남편은 저 보고 수불석폰이라 깝니다 ㅋㅋ

  • 11. ..
    '18.5.24 2:23 PM (175.119.xxx.68)

    요즘 어른들은 왜 그렇게 핸드폰을 볼까요 어른도 똑같아요. ebs 광고 봤잖아요. 스몸비
    애들 데리고 병원 키즈까페 와 놓고서도 애들 안 보고 핸드폰 들여다보고 있는 애어른들

  • 12. ㅇㅇ
    '18.5.24 4:00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이제는 종이가 없어져 가고 핸드폰이 그 기능을 대신하는데 핸드폰 안보면 어떻게 살아요.
    신문 잡지 참고서 다이어리 등등 모든 걸 다 하는데요.
    세상이 변하는 걸 받아들이세요.

  • 13. 사실
    '18.5.24 6:11 PM (182.209.xxx.142)

    너무 재밌죠 스마트폰 하나면 친구도 필요없어요(제얘기ㅡㅡ)그러니 최대한 늦게 사주세요
    저는 초5아이 아직 안사줬어요 큰애도 중딩들어가서 사주고요

  • 14. 본인도
    '18.5.24 10:53 PM (124.50.xxx.116)

    그러면서 왜 힘 없는 애 한테만 강요를?

  • 15. 저희집
    '18.5.25 3:12 PM (1.235.xxx.221) - 삭제된댓글

    남편이 식사할 땐 아예 핸드폰을 식탁에 가지고 오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집은 식사할 땐 다들 핸드폰을 자기 방에 두고와요.
    친구한테 전화오거나 카톡이 와도 조금 있다 하겠다면서 다 끄구요.
    식사시간은 핸드폰도 티비도 없는,가족만의 시간입니다.
    아이들이 커서 이젠 주말에나 겨우 갖는 시간이지만,
    식사시간이 길어야 30분이지만..그럼에도 굉장히 충족되는 게 있어요.
    그땐 몰랐는데,지금은 남편이 참 고맙고 ,오그라들지만 존경스러워요.
    하지만 식사시간 외엔, 뭐 다들 ...핸드폰 몰아일체죠.

  • 16. ...
    '18.5.25 4:41 PM (223.38.xxx.22)

    저는 스마트폰을 안보는 편입니다. 아이들은 정도가 심하니까 하는 말이죠. 여행가서도 핸드폰만 들여다본다는 말들으니 너무 심각해서요. 물론 필요에 의해서 보는걸 뭐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중독수준으로 보는걸 말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4348 이 정도는 돼야 어디가서 정상회담했다고 명함 좀 내밀지 않갔어?.. 3 ^^ 2018/05/24 929
814347 원희룡이 자유당접수할거 같아요 12 ㄴㄷ 2018/05/24 1,667
814346 진절머리 나는 친정 부모 9 ㅇㅇ 2018/05/24 5,250
814345 티비를 보는데 계속 냉장고에서 소리가 나서 가보니... 7 ... 2018/05/24 2,426
814344 애들 친구 외국인의 방문 5 외국 친구들.. 2018/05/24 1,058
814343 인간관계 결벽증.. 20 ... 2018/05/24 6,467
814342 나라 망신 이제 그만 - 한미정상 기자간담회에서의 문재인 49 길벗1 2018/05/24 4,232
814341 같이 그만두자 하는 심리는 뭔가요? 9 .... 2018/05/24 1,681
814340 운전하니 정말 좋네요! 14 운전 2018/05/24 4,963
814339 어제? 리플중 미드추천하는게있었는데.csi님들찾아주세요. 1 ........ 2018/05/24 635
814338 섬유유연제 향기 오래가는법 좀 알려주세요~ 11 향기 2018/05/24 12,670
814337 뒷북이지만 혈압 오르네요 김동리 서영은 3 ..... 2018/05/24 2,839
814336 테러방지법 어떻게되었나요 2018/05/24 280
814335 솔직한후기를 댓글로남겼다 업체로부터 삭제당했네요 ㅋㅋㅋㅋ 9 Gggg 2018/05/24 2,072
814334 아주 사이나쁘다가 화해해보신 적 있으신 분 계세요? 4 화해 2018/05/24 1,305
814333 전세는 세입자가 도배하나요? 8 ... 2018/05/24 1,907
814332 전신 안마기 사용해 보신 분 좋으신가요? 10 ........ 2018/05/24 2,325
814331 매일 식욕조절 못해서 다이어트 실패하네요. 6 도대체 2018/05/24 2,718
814330 중1딸 영수 학원 계속 보내야 할까요?? 18 궁금이 2018/05/24 2,739
814329 손사장님께 드루킹이 부인한테한짓 보도해달라고 7 ㅅㄴ 2018/05/24 1,391
814328 비일본인: 한국 대통령들의 뒤끝 -> 한국인은 폭력적 17 판단근거? 2018/05/24 941
814327 초보운전...도로에 나오지 말아라? 25 2018/05/24 4,774
814326 그래서 혜경궁김은 누구냐고요 19 밝히라 2018/05/24 1,331
814325 기자회견을 했었네요(방금 끝났어요) 6 방탄 2018/05/24 2,103
814324 정치드루킹, 文정부 비판욕설까지 순위조작..댓글 50개 내용 첫.. 4 아이스폴 2018/05/24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