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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제로 본 가장 뚱뚱한 신부는 몇킬로정도쯤 나갈거 같았나요?

.. 조회수 : 7,675
작성일 : 2018-05-24 00:06:32
결혼식 전에 관리 하니까 대부분이 날씬 하게 드레스 입잖아요.

저는 너무 살쪄서 자신감도 없고, 물론 지금은 애인도 없지만요.

나이 30대 중반, 직업은 프리랜서 강사로 월수입 200~250...혼자사니 월세에 자동차유지비, 식사 주로 밖에서 먹고..돈도 못모으고 있네요.


키 161에 79킬로면 결혼은 꿈도 못꾸는게 맞나요?

30전에는 60왔다갔다했는데 매년 찌기만 하고 운동은 힘들어 몇번하다 포기...결혼은 하고 샆은데 살이라도 빼야 뭐가 될텐데...

사실 이 몸매로 결혼식 한다는것도 웃기고, 남자도 이 상태로는 안생길거 뻔하고...답답해서 잠도 안와요.

대학 졸업하고 남자 사귈때 외모, 학벌, 속궁합도 무난한 결혼하자는 남자 둘 있었는데..그때는 더 나은 남자 만날줄 알고 거절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이젠  평생 청혼 받을일 없이 나이만 먹었어요. 너무 아까운 기회여서 눈물만 나요.
IP : 128.134.xxx.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5.24 12:09 AM (110.70.xxx.74)

    결혼했으면 지금보다 더 불행했을 수 도 있죠.

    한국 남자들 대부분 엉망이라

  • 2. 아이구 왜이러실까
    '18.5.24 12:09 AM (222.101.xxx.249)

    원글님, 저는 통통한 분들중에 아 저사람 왠지모르게 매력있다! 하는 사람을 몇명이나 알고있어요.
    제가 제 친구중에 가장~~~ 섹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가 키가 155쯤? 아마 더 작을수도 있는데 통통을 지나 뚱뚱한 체형이에요. 근데 정말 매번 볼때마다 옷도 멋지게 입구요, 화장도 멋지게해요.
    얼마전 결혼했는데, 기대한만큼 예쁜 신부였어요.
    자기 자신을 믿으세요! 그리고 매일 더 예뻐지시길요.

  • 3. ..
    '18.5.24 12:09 AM (175.113.xxx.64)

    그냥 살 제대로 빼시지면 되죠... 다이어트 하시면 되죠. 무슨 결혼을 꿈도 못꾸고 그러세요..??? 보통 결혼 앞두고는 다들 다이어트 하니까 그렇게 뚱뚱하다는 생각이 드는 친척이나 친구들은 못본것같아요... 단기간에 뺀다는 생각하지 마시고... 한달에 1킬로씩만 빼다고 생각하면 소식하고 운동하세요...중반이라고 하시니까 저보다 몇살 어린신것 같은데.. 아직 그렇게 포기할 단계는 아니예요..

  • 4. .........
    '18.5.24 12:10 AM (216.40.xxx.50)

    85킬로정도요. 그래도 드레스 입으니 이뻤어요.

  • 5. .......
    '18.5.24 12:14 AM (222.101.xxx.27)

    161에 79면 건강이 걱정되는 수준이라서 꼭 빼셔야 할 것 같아요.
    통통해도 다 나름의 개성이 있지만 건강은 중요하잖아요.

  • 6. ...
    '18.5.24 12:17 AM (128.134.xxx.9)

    진짜 안해본 다이어트가 없는데, 의지가 너무 약해요.
    혼자살고 요리라곤 할줄 모르니 패스트푸드 많이 먹어서 그런거 같고요.ㅜㅜ

  • 7. ..
    '18.5.24 12:20 AM (175.113.xxx.64)

    패스트 푸드 끊으시구요.... 요리도 현미밥 같은거 드시고 그러세요...????저도 워낙에 살 잘 찌는 체질이라서 한평생 다이어트 해야 되는데.. 어릴떄는 진짜 굶기 다이어트.. 원푸드 다이어트 이런것도 잘 했거든요.. 이젠 나이드니까... 그런건 못하겠더라구요..ㅋㅋ 그래서 걍 현미밥에 쌈밥 형식으로 먹고 그래요.. 패스트푸드에 콜라.피자 이런건 진짜 끊으시고. 건강식으로 드세요.. 혼자 자취하셔도... 집에 밥솥은 있을거 아니예요..

  • 8. 병원에 입원하세요
    '18.5.24 12:20 AM (112.161.xxx.190)

    열흘만 굶고 수액 맞으세요. 죽이나 미음만 드시고 밥은 퇴원해서 드세요. 일년동안 매일 토마토, 두부 먹고 운동하시면 58킬로 보장합니다.

  • 9. ...
    '18.5.24 12:22 AM (111.118.xxx.4)

    병원이나 헬스 끊어서 기간 일년 잡고 독하게 빼세요
    아직 젊으신데 결혼못할까봐 우실 필욘 없어요

  • 10. 이어서 쓰는데
    '18.5.24 12:24 AM (112.161.xxx.190)

    재벌 사모님 제 옆 침상에서 진짜 그렇게 뺐어요. 늘 그렇게 고급병원에서 쉬다가 가시더군요. 열흘에 10킬로 빼고 나가셨어요. 실화에요.

  • 11. 일단
    '18.5.24 12:25 AM (119.70.xxx.59)

    다이어트 급선무. 아직 30대 살 날이 훨씬 긴데 왜 자포자기하시나요!! 살 15키로 정도 빼심 이목구비드러나며 이뻐질거예요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운동과 소식 하세요

  • 12. ...
    '18.5.24 12:27 AM (220.126.xxx.35)

    일단 차를 없애세요.
    그래야 돈도 모으고 살도 빠집니다.
    운전하다 보면 농담으로 화장실도 차가지고 가겠네
    하는데 차 없애고 전철 세코스, 버스 다섯정류장정도
    거리는 걸으세요.
    패스트푸드 대신 인터넷으로 건강도시락 주문해먹고
    약, 피티, 원푸드 이런 다이어트 시도도 하지 마세요.
    젊을수록 잘 빠져요.
    요리 못해도 고기는 구워 먹을 수 있으니 삼겹살만
    빼고 고기 사다 구워서 쌈 싸드시고 차는 꼭 없애세요.

  • 13. 야핫
    '18.5.24 12:30 AM (178.62.xxx.121) - 삭제된댓글

    저도 의지 약한데 같이 해요.
    이따 해 뜬 아침부터 어딘가에서 님처럼 의지 약한 사람이
    식단 조절 시작했다고 생각하세요.
    대단하게는 아니어도, 어느정도 선을 지키가며 바람직한 식습관을 들이고
    무엇보다 꾸준히 하고 있다고요.
    저도 그렇게 생각할게요...
    기억하세요!!
    어딘가에서 딱 님만큼 먹는 거 좋아하는 다이어트 라이벌이
    내일 오전 8시부터 식습관 변경에 들어갑니다..

    화이팅!

  • 14. ...
    '18.5.24 12:32 AM (49.142.xxx.88)

    얼마전 결혼식 다녀왔는데 님 키에 85키로 넘을거 같은 신부였어요. 결혼식 자체는 한순간이고 별로 걱정하실거 없어요.
    좋은 사람 만나는게 먼저고.... 살도 뺄 수 있음 빼시구요.

  • 15. 저는
    '18.5.24 12:34 AM (222.109.xxx.71) - 삭제된댓글

    구민회관에서 저소득층을 위해 합동결혼식 올리는거 가본적 있는데

    정말 100kg넘는거 같은 신부들도 많았어요..

    사회 하층계층일수록 뚱뚱하다는 말이 맞음..

  • 16. .......
    '18.5.24 12:41 AM (178.62.xxx.157) - 삭제된댓글

    윗님 댓글 보니 생각나요.
    미국 하층민 여성이 달달한 음식(몸에 안 좋은)을 먹는 상황.
    건강도 안 좋은데 왜 그러냐..는 질문에

    "내가 처한 상황 속에서 내가 가진 능력으로 '가장 크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이 음식을 먹는 것입니다. 몸에 안 좋단 걸 알아요. 하지만 어쩔 수 없어요."

    작은돈으로 대충 풀떼기(시금치. 콩나물 같은거) 사먹고 두부 반모 먹고 살빼자면 뺄 수도 있겠지만,
    안 그래도 팍팍한 현실에 돌 거 같은데 도닦는 것도 아니고
    힘들 수 밖에.

  • 17. --
    '18.5.24 12:55 AM (121.145.xxx.122) - 삭제된댓글

    1일1식 카페 가입해서 다른 사람들 글들 읽어보고 결심하고 하세요
    72키로 부터 시작해서 40일 지났는데 4키로 빠져서 68키로 에요
    저도 계속해야 해요
    반식은 일이주 하다가 실패 했는데 저는 반식 보다 1일1식이 훨씬 쉽네요
    운동 하나도 안했고 59 키로 까지는 운동 안할 겁니다
    40일 동안 라면도 한번 먹었고 떡볶이도 한번 먹었고 피자도 한번 먹었고 쫄면도 한번 먹었고
    만두도 한번 먹었고 케잌도 한번 먹었고 전이나 튀김도 한번씩 먹었구요
    1일1식 이어서 그렇지 먹고 싶은 메뉴를 극도로 절제 하는 것도 아니고

    물론 밀가루 전혀 안먹고 밥도 안먹으면 살이야 더 많이 빠졌겠지만
    저는 1일1식 평생 할거라서.. 그러고 싶지는 않았어요
    저는 현미도 아니고 그냥 백반 먹어요 고기도 다먹고
    단 1일 1식만 딱 지켜요
    과일도 입 심심하면 먹을 때 있구요

    그럼에도 1일 1식 히기전에는 지금 먹는 것의 2배는 먹었답니다
    1일1식 하고 나면 그동안 내가 필요이상으로 얼마나 많은 음식을 먹고 살었었나 알게 됩니다

    같이 1일1식 해요

  • 18. 헐~이 상황이
    '18.5.24 12:55 AM (112.152.xxx.220)

    하위계층 이라는 말까지 나올일인가요?
    그런 케이스가 많다고 해도
    여기 끌어다 올 말인가요?

    부끄러운줄 아셔요

  • 19. .....
    '18.5.24 12:56 A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

    결혼은 할 수도 있고 언 할 수도 있지만
    몸을 관리하고 돌보는 건 필수 아닐까요?
    오십대 후반의 저같은 사람도 다이어트하고 운동합니다.
    아무도 봐 줄 사람도 없고 뭘 입어도 거기서 거기지만
    건강을 위해 아무 거나 안 먹고
    자존감을 위해 아랫배에 힘주며 지냅니다.

  • 20. --
    '18.5.24 12:58 AM (121.145.xxx.122) - 삭제된댓글

    그리고 혼자 살면 다이어트 최적 이죠
    식구들 밥 해주면서 저는 1일1식 하는데..
    외식해도 됩니다 1일1식만 하면
    오이.참외 같은 거 집에 좀 사두고

  • 21. ...
    '18.5.24 1:09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후배가 꽤 뚱뚱한 신부였는데
    충분히 사랑스러웠어요

    님도 좌절하지 말고
    음식 건강식으로 정해서 드시고
    (전 미국 있을때 따져보고 서브웨이 매일 먹었어요
    햄버거보단 나은 것 같아서
    본의아니에 광고같지만 여튼)
    밝고 재밌게 사세요
    그 에너지가 있으면 좋은 분 만나실거예요

  • 22. //
    '18.5.24 1:14 AM (180.66.xxx.46)

    건강식으로 절식하고 운동도 하는데 그 체구라면
    그냥 뭐..체질인데 너무 무리 하지 말고 성인병만 안오게 하세요 하겠는데
    지금 패스트푸드 먹을거 다 먹고 한다면
    굳이 굶고 무리한 운동 할 거 없이
    세끼 현미밥에 야채 약간의 고기 물 많이 정도만 보통 일반 여자 먹는정도만 먹어도
    살 금방 빠질 것 같네요.
    60중반정도까진 그리 뼈와 살을 깎는 노력까지 안해도 빠질 것 같으니
    일단 패스트푸드만 일반식으로 바꿔보세요.

  • 23. //
    '18.5.24 1:15 AM (180.66.xxx.46)

    그리고 인연 있으면 진짜 만나긴 만나는 것 같아요.
    미국식으로 엄청 거대한 여자분 본 적 있는데...
    애 낳고 찐건지 (왠지 애 낳기 전이라고 코스모스같진 않았을듯...) 는 모르겠는데
    미안하지만 생각외로 남편이 정상 체구 훈남이고 애도 정상이고 나름 많이 사랑받고 살더라고요.

  • 24. ㅇㅇ
    '18.5.24 1:57 AM (175.113.xxx.179)

    저 39세 비혼 여성 프리랜서이구요.
    님이랑 비슷한 생각 종종 해요.
    35살엔 163에 69였었구요 ㅜㅜ
    지금은 그 사이에 다이어트 했다 말았다 해서 63이에요.
    그래도 69일땐 77도 골라입었는데
    63되니 66도 가끔 입어요.

    프리랜서라는게 수입을 스스로 정할 수 있잖아요.
    수입을 제압하는 자가 프리계를 제압한다!
    저도 옛날에 월 250 번 적도 있지만
    35세 이후로는 주로 월 천만원 이상 벌어요.
    자기 관리 잘 해야하고 엄청 에너지 써야되니까
    다이어트 거의 못해서
    또 찌고...
    다시 빼고...
    또 찌고 그 반복인데
    60 근처도 못가니
    애인도 없지만 웨딩드레스는 꿈도 못 꿀듯 한데

    그런데 최근 결혼한 친구 둘다
    아시아 스타일 한복 비슷한 하얀 웨딩드레스로 살 커버!
    (얘들은 다 마른 애들 ㅠㅠ)

    정 드레스가 없으면 그런 드레스도 있다는 거.

    그런데 중요한건 드레스가 아니라
    월수입이에요!
    어떻게든 죽어라 허우적대서 월수입을 늘려봅시다.

    그리고 다이어트법 알려드릴께요.
    그대로 하면 진짜 빠져요 100프로 장담!

    3일정도 식사 일기를 씁니다. 하나도 빠짐없이.

    그리고 일주일간 그 10프로만 빼고 먹어요.
    그럼 첫 주에 1키로 이상 빠집니다.

    두번째 주엔 거기서 또 10프로를 덜하고
    운동을 아주 간단하게 20분 고고! 전 실내자전거 했네요.
    그럼 또 1키로 이상 빠져요.

    하지만 생리 전주는 1키로가 늘고
    생리주는 그대로고
    그 다음주에 다시 1키로가 빠지기 때문에
    원상복귀이므로

    우리는 2주간에 1키로씩을 꼭 빼야하는거죠.

    1주 1
    2주 1
    3주 생리전주 플러스 1
    4주 생리주
    5주 마이너스 1

    그럼 한달에 2키로~3키로 빠져요.

    요렇게 10프로씩 내려가며
    운동은 1주일 지날 때마다 5분씩 늘려요.

    그렇게 점점 내려가다보묜
    결국
    아침에 사과 오이 점심에 밥 반공기와 반찬 저녁에 삶은 계란이나 닭가슴살 양배추 등.
    요거만 먹어야 하는 날이 와요.
    그게 대략 1100 정도 칼로리에요.

    저기서 더 줄이면 탈모오니까
    거기까지 오셨으면
    이제 더 줄이지 말고
    그 다음 주는 7시 이후에 드시지 마세요. 6시에 저녁 먹는거죠.

    그 다음주는 운동 5분 더 늘리고
    6시 이후에 드시지 마세요. 5시에 먹는거죠.

    그 다음주는 운동 5분 더 늘리고
    5시 이후에 드시지 마세요. 4시에 먹는거죠.

    그 다음주부터는 운동은 계속 5분씩 늘리고
    아침 기상 시간과 아침 먹는 시간을 통일하세요.

    그 담주는 운동 플러스 5분
    점심 시간 통일.

    그 담주는 운동 플러스 5분
    점심에 밥 반공기 먹던걸 반의 반공기로.

    이걸 원하는 체중 될 때까지 계속 합니다.
    생업이 있어서 운동은 최장 1시간 반은 못 넘어요.
    1시간 반 이후로는
    운동 종류를 더 쎈거로 바꾸면 됨.

    그리고 드디어 도달했다 하면
    그때부터 그동안 다이어트 한 기간 만큼을
    그 체중을 유지하는 거에요.
    앞에서 한거처럼 조금씩 양을 늘리는 방식이에요.
    하다보면 늘지도 줄지도 않는 때가 오는데
    그럼 요요없이 성공한거죠.

    저는 저 원리를 알면서도 실패하는 이유가
    막 빠지다 61이 되면 또 잊어버리고 다시 원래 생활.
    그러다 69되면 놀라서 다시 시작..
    이걸 너무 반복해요.
    다이어트 기간만쿰 유지하라는 걸 자꾸 거기서 포기해버리네요.

    아 그리고 치팅데이를 둬서
    일욜 1끼는 먹고싶은걸 드시는데요
    일요일에 일어나서 지난주 일요일에 비해 1키로 넘게 빠진 날만
    치팅데이 하세요.

  • 25.
    '18.5.24 2:34 AM (211.114.xxx.20)

    친구가 70키로정도 나가는데 신부화장하고 드레스입으니까 이쁘던데요 자신감가지세요 오늘부터 소식하시고 운동해서 조금씩 빼세요

  • 26.
    '18.5.24 4:48 AM (175.116.xxx.169)

    35세 이후 월 천만원은 번다는 프리랜서분 대단하네요.. 어떤 직종인지 살짝 알고 싶네요
    그게 말처럼 프리라고 그렇게 할 수 있는게 아니라...ㅠ

  • 27. ㅇㅇ
    '18.5.24 5:45 AM (175.113.xxx.179) - 삭제된댓글

    175님...
    프리라고 말처럼 그렇게 되지 않는다, 라고 하면 안되는 거에요.
    저도 연애는 안 돼, 안생겨요 하고 다녔더니 결국 안생겼어요.

    저는 예술분야에서도 글쓰기 분야인데
    일만 보면 가난의 상징이라고도 여겨질 정도로 돈 못버는 분야에요

    이건 돈이 안 되는 거라고 여기고 안 벌면 계속 그 자리죠.
    실력이 있으면 퀄리티로 승부를 보거나
    대박을 내서 일확천금을 벌거나
    그게 아니면 죽어라 일해서 양으로 승부 보는 겁니다.

    또 팁을 하나 더 드리자면
    지금 상태에서 갑자기 수입을 두 세배로 올리는 건 무리가 있고요.
    향후 5년 정도 더 내다본다고 치면
    지금 님이 하는 분야에서 아주 초 디테일하게 세부 분야를 뚫으세요.

    예를 들어 게임 기획자다 하면
    연애 시뮬레이션 스토리만은 내가 한국 최고 전문가다,
    이런 식으로 최고 잘하는 걸 만드는 겁니다.
    경력도 그 쪽으로 집중하고요.
    두루두루 작곡가입니다, 보다는 어린이 뮤지컬 작곡으론 국내 최고입니다 이렇게.
    저거보다 더 세분화 되면 좋은데
    제 전공이 아니라 더 디테일한 예는 못 들겠네요.
    그냥 구두 디자이너가 아니라, 샌들 디자이너.

    이런 식으로 범위를 좁히면
    어느 순간 갑자기 그 일만 미친듯이 들어옵니다.
    그때 페이로 딜을 하죠.
    이미 그 분야에서는 다른 사람 선택지가 거의 없어집니다.

    하지만 그거만 하다간 일의 수량이 적을 수 있으니
    본업의 일도 병행하면서
    넓게도 받고 좁고 깊게도 받고...

    그러다보면 인맥 늘고 소문 늘고
    매스컴에 오르고 인터뷰 오고 그게 시너지로 더 일들어오고...

    기본적으로 자기관리 중요하고요.

    하지만 저는 일 자기관리는 하는데
    다이어트 관리, 인간관계 관리는 꽝이니
    조언하고 있는 자체가 웃기네요.

  • 28.
    '18.5.24 6:28 AM (218.157.xxx.81)

    35에 결혼했는데 그때 78까지 나갔어요,,다행인건 얼굴이 작아서 그렇게까진 안보여요
    맘먹고 6개월만에 10키로 감량하고 소개팅 받기 시작했는데, 그때 양다리 세다리까지 걸쳐봤네요
    그중 한명과 결혼했구요,
    결론은 살빼시고 꾸미시고 자신을 드러내세요,,

  • 29. 원글
    '18.5.24 6:33 AM (128.134.xxx.9)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식습관부터 어떻게든 바꿔봐야 겠어요.

  • 30. ㅇㅇㅇ
    '18.5.24 10:52 AM (175.223.xxx.219) - 삭제된댓글

    70키로 안짝으로는 들어와줘야 옷으로 감출수 있는
    마지노선이예요
    애인 생기면 빠지겠지요 얼른 만나세요
    결혼해서 애낳고 긴장 풀리면 더 퍼져요
    찌는 사람은 10키로씩 찌는거 금방이더라구요

  • 31. 원글님
    '18.5.24 3:55 PM (112.165.xxx.153)

    165에 많이 나갈때 75키로까지 나갔는데요...
    31살때 하던 일도 잘안풀려서 서울에서 고향내려가고, 바로 직장도없어서 엄청 무기력했어요
    그때 남친이랑도 헤어지고ㅠ 이래선 안되겠다싶어서 헬스장 등록해서 하루 두시간씩 운동했어요
    약간 비싸고 시설이 좋은 곳이라 사우나라도 하러가자싶어서 5개월동안 주말도 나갔어요
    먹는거 넘 좋아해서 못 줄였는데 그때 15키로 빠졌어요 먹는거 전혀 안줄이고
    런닝머신30분 근력운동 1시간 사이클30분 이렇게 해서요.. 식이조절했으면 더 빨리 빼긴했을거예요 ㅋ
    그때 60전후였는데도 55사이즈도 맞고 다들 늘씬하다고했고 몸무게 들으면 놀라더라고요
    남자소개도 엄청 들어왔어요 다른것보다 예쁘다예쁘다하고 관심 가져주니까 자존감이 엄청 높아져요
    사는게 재밌고 밝아지고요^^ 그리고 그 즈음에 만난 남자랑 2년뒤에 결혼했어요~~
    뚱뚱해도 나만 괜찮으면 괜찮아요^^ 근데 솔직히 내가 안괜찮잖아요ㅠ 의기소침해지고요..
    원글님 할 수 있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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