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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에 사는 사람의 문상

갑작스레... 조회수 : 966
작성일 : 2018-05-23 19:43:20
저는 캐나다 거주 중인데 한국에 계시는 큰아버지께서 갑자기 돌아가셨습니다.
제가 한국에 안 있으니 몇년에 한번 뵙기는 하는데 돌아가신 저희 아버지의 유일한 형제신데 아버지 상 당했을 때 큰 도움을 주셔서 항상 감사히 여기고 있습니다
제가 한국에 나가서 장례에 참석하는 것이 도리일까요?
큰아버지는 결혼을 늦게 하셔서 아들이 20대 초반입니다
일정이나 경제적으로나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인데 외국 산다고 안 가는 건도 마음이 불편하기도 합니다
한국에 사는 제 동생은 당연히 빈소에 있을 것입니다
이 사이트에 현명하신 분들 많으셔서 여쭙습니다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IP : 73.96.xxx.15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8.5.23 7:47 PM (147.46.xxx.199)

    캐나다에 계시면 직접 못 와도 양해가 됩니다.
    다행히 동생분이 가실 수 있는 상황이라니 집안 대표로 보내시고,
    원글님 마음에 걸리시면 비행기값 대신 부조를 크게 하세요.
    충분히 마음 전달될 듯합니다.

  • 2. ㅁㅁㅁ
    '18.5.23 7:48 PM (147.46.xxx.199)

    큰아버지는 나중에 한국 들어오면 산소나 납골당으로 찾아뵙도록 하시구요.
    그때 사촌 동생들도 함께 연락해서 만나면 충분히 인사가 되지 않을까요?

  • 3. ㅇㅇ
    '18.5.23 7:51 PM (1.232.xxx.25)

    동생분이 빈소에 계실거라니 님은 굳이 안가셔도 될듯
    대신에 부의금을 넉넉히 보내세요

  • 4. 원글
    '18.5.23 7:54 PM (73.96.xxx.152) - 삭제된댓글

    내 감사합니다

  • 5. ...
    '18.5.23 8:47 PM (49.142.xxx.88)

    비행기 값 생각하신만큼 부의금 보내시면 고마워하시겠어요. 아들이 20대 초반이면 아직 돈 들어갈데도 많을거고...

  • 6. ...
    '18.5.23 9:46 PM (128.134.xxx.9)

    그 정도 거리면 못가도 다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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