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의아저씨 다 봤네요... 최고의 드라마였습니다.

나저씨 조회수 : 5,344
작성일 : 2018-05-23 18:44:08
미생, 시그널,비밀의숲 이후로 케이블 드라마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무엇보다도 되도 않는 러브라인 없이 이야기를 담담하게 담아내거나
자기가 하는 컨셉에 맞게 잘 하는 부분들이 맘에 들었죠.


참 따뜻한 드라마 입니다.

억지로 하는 위로도 고맙게 느껴지는 판에

마음 열고 해주는 위로 같아서 더욱 그렇습니다.



이선균이야 말할 것도 없고,, 이지안 역을 맡은 아이유는...

사실 연기보다는 본인이 살았던 삶을 그대로 표현한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잘 어울립니다.



어거지 전개 없이 모두가 원하는 해피엔딩에 맞춰가면서

서로를 위로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따뜻한 드라마 입니다.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유라고 편견 같지 마시고요.
IP : 221.163.xxx.15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쵸
    '18.5.23 6:49 PM (124.49.xxx.61)

    화면도 대사도 이야기도 다좋죠..보기드문수작

  • 2. ㅜㅜ
    '18.5.23 6:51 PM (223.62.xxx.88)

    도저히 우유병, 축 늘어진....극복이 어려워서 못봤어요.
    조두순도 곧 나온다니...또다른 희생자가 없기만을 기도하고
    법이 강화되기를 바랄뿐이에요.

  • 3. ㅇㅇ
    '18.5.23 6:55 PM (49.142.xxx.181)

    아이유만 아니였어도 나도 보고 싶네요.
    편견 갖지 않을래도 않을수가 없어요. 아이유는 정말 너무했음 로리타 컨셉;;
    대중을 바보로 알고 대중을 기만한 것 용서가 안되네요.

  • 4. ㅋㅋㅋ
    '18.5.23 6:58 PM (175.223.xxx.161)

    223이나 49 같은 인간들은
    맨날 젖병생각하고
    로리타생각하나봐.....

    어우 징그러운 인간들.
    머릿속에 젖병생각밖에 없는듯.

    도저히 안 잊혀진다니
    평생 젖병생각하며 사셈.
    ㅋㅋㅋㅋ

  • 5. 그쳐.
    '18.5.23 6:59 PM (175.223.xxx.162)

    정말 좋은 수작
    인간에 대해 인간에 의해 인간을 잘 다룬 멋진 드라마 입니다.
    참 울림이 깊어요.

  • 6. 맞아요.
    '18.5.23 7:01 PM (211.186.xxx.88) - 삭제된댓글

    저에게도 인생드라마예요.
    전 진짜 너무나 좋았어요.



    안볼분들 설득하지 마세요. 안먹혀요.


    선입견과 편견땜에
    인간의 사고가 얼마나 협소해질수 있는지,
    놓지고 사는게 많을지...
    제대로 알았네요.

  • 7.  맞아요.
    '18.5.23 7:02 PM (211.186.xxx.88)

    저에게도 인생드라마예요.
    전 진짜 너무나 좋았어요.



    안볼분들 설득하지 마세요. 안먹혀요.


    선입견과 편견땜에
    인간의 사고가 얼마나 협소해질수 있는지,
    놓치고 사는게 많을지...
    제대로 알았네요.

  • 8. ..
    '18.5.23 7:02 PM (58.235.xxx.105)

    아이유에게 무덤덤했는데 이준기 보려고 본 보보경심려에서 다시 보게 됐어요.
    나의 아저씨에서 지안이가 순간 실수로 살인을 저질렀는데도
    아저씨 박동훈이 보듬어주었듯이, 소속사의 잘못도 있는 아이유의 실수를 (아무 것도 아니야)하며
    어른들이 용서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슴을 울리는 드라마였어요

  • 9.
    '18.5.23 7:03 PM (211.248.xxx.15)

    1-5 10-16회 다시 봤는데 놓친 부분이 많더라고요.
    시간 날 때 다시한번 처음부터 끝까지 보려고요.

  • 10. ㅜㅜ
    '18.5.23 7:04 PM (223.62.xxx.88)

    아동성폭력이 얼마나 끔찍한지 조사한번 하고 오세요.
    우리 어른들이 아무것도 안하는건 더 징그러운 짓이지요.

  • 11. 저도
    '18.5.23 7:09 PM (211.201.xxx.173)

    나의 아저씨 감명깊게 봤고, 극중의 이지안이 너무 안쓰럽지만
    아이유의 실수를 어른들이 보듬어줬으면 좋겠다는 건 거부감 드네요.
    아이유 자신이 이미 어른이에요. 올해 성년이 된 어린 처자 아니구요.

  • 12. ....
    '18.5.23 7:11 PM (211.187.xxx.5)

    인간은 편견으로 많은 것을 놓치지요.
    이 드라마의 제목도 마찬가지라고 봤어요.
    제목이 주는 편견이 계속 논란거리였지요.
    인간의 편견을 주제로 이 드라마와 아이유를 다뤄도 재밌을 듯 싶어요.

  • 13.
    '18.5.23 8:20 PM (218.232.xxx.140)

    음악만 들어도 가슴이 먹먹해져요
    위로받았고 잊지못할 드라마에요
    나의 아저씨보고나니 다른 드라마는
    눈에 안들어오네요 ㅜ

  • 14. 나도
    '18.5.23 8:27 PM (119.71.xxx.202)

    유명인이 아니어서 그렇지 아마 유명했다면 아이유 못지 않게 까이고 백안시 당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아마 저뿐 아니라 여기 계신 다른 분들도 남이 몰라서 그렇지 부끄러운 역사들 가지고 있을 것이고요. 단, 아이유는 돈을 많이 많이 버니까 까이는 것은 어쩌면 당연히 감내해야 할 몫이라고 봐요. 까이는 값으로 버는 것이 연예인 수입이니까요.
    그러나 연예인이어서 까이는 거 말고, 인간 대 인간으로 볼때 아이유에게 손가락질 하고 끊임없이 죄를 묻는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에 부끄러움 없기에 그렇게 지속적으로 깔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나는 그런 로리타 안했다고 하겠지요. 당근 연예인이 아니니까 그런 행동을 할 기회도 없었지요. 그러나 다른 생활에서 범죄는 아니지만, 알고 그랬던 모르고 그랬던 우리도 잘못을 저지르고 살았을 꺼에요. 단, 우리가 유명하지 않아서 드러나지 않을 뿐,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니까 그에 비등한 욕을 먹고 살지 않을뿐..
    저도 그때 무척 미워했지만, 이후 노래나 연기 또 뚝심있는 일처리 등으로 본받을 점 많은 사람이구나 생각하면서 한 번의 흠을 그렇게 물고 늘어지는 것은 별로 좋은 것은 아니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요.
    어쩌면 저는 부족한 사람이라 그런 이해심이 생기는지 몰라도...
    그때가 아이유 몇 살이었는지 몰라도 저의 20대 초반을 생각하면 몸은 성년이지만 아직 많이 미숙했던 때에요.

  • 15. ㄷㅈ
    '18.5.23 8:48 PM (223.38.xxx.247) - 삭제된댓글

    간만에 드라마 한편 다 봤네요 이선균은 배역에 딱 잘 어울렸고 이지은도 연기 참 잘한다 감탄하며 봤어요 타고난 재능많은 아가씨인데 앞으로 개념있는 행보로 과거사를 반성하면 좋겠어요

  • 16. ...
    '18.5.23 9:04 PM (218.236.xxx.162)

    달의 연인 드라마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도 이상하게 안티들의 말도 안돼는 트집과 댓글들 이상하더라고요 보통 드라마 후반부에는 재미없으면 안보니 비난할 것도 없을텐데 말이죠 안티들에게 시달리는 아이유 짠하더군요

    많은 위로와 따뜻함을 보여준 나의 아저씨 잘 봤어요 대사들도 길지 않은데 마음에 콕 와닿고요

  • 17. 동감
    '18.5.23 9:56 PM (116.36.xxx.231)

    저도 본방사수하고 이제 1회부터 다시보기 하고 있어요.
    스토리를 다 알고 다시 보면 또 못봤던 것들이 보이더라구요.
    참 좋은 드라마예요.

  • 18. 묻고싶음
    '18.5.23 10:54 PM (203.254.xxx.134)

    자기들은 평생 단 한번의 실수도 잘못도 없었기에 절대 아이유는 용서를 못한다고 그리 날뛰는 거죠?

  • 19. aaaa
    '18.5.23 11:21 PM (121.160.xxx.150)

    뭐, 지 새끼는 30살 먹어도 어려서 아무 것도 몰라요~ 지만
    아이유는 태어나길 영악한 계집애니까요. 그쵸?
    여기서 흔하게 하는 말이 있죠, 만만하니까 개긴다고.
    아이유가 빼어난 미모냐? 아니죠.
    노래? 그까이꺼 다 음성조작이고 립싱크니까 나도 할 수 있는 거죠.
    나도 꾸미면 저 정도 얼굴은 돼고 저 정도는 할 거 같은데
    쟤가 다 갖고 있네? 꼬투리 하나 잡혔다, 매우 쳐라 쿵쾅쿵쾅
    아이유 같은 애가 나 페미다 선언 한 번 해주면 돼는데 그것도 안해주고~
    미안하다고 머리 숙이고 굽신굽신 하지도 않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6443 어제 김제동 톡투유에 나온 시 아시는분? 6 아자아자 2018/05/30 2,488
816442 청소년 명상 캠프 캠프 2018/05/30 425
816441 남편이 나에게 아무 정이 없으면 뭘로 살아야하나요? 63 ㅇㅇ 2018/05/30 18,345
816440 가자미 넣은 미역국 19 ... 2018/05/30 2,827
816439 경제 10대지표중 9개 꺾였다 1 ........ 2018/05/30 923
816438 복분자 생과 즙내는데 휴롬vs 해피콜 4 2018/05/30 1,017
816437 BTS 이 영상 딱 하나만 봐주세용! 39 뷔짱 2018/05/30 3,278
816436 9개월간 총각 행세라 1 2018/05/30 1,443
816435 손자국 안 나는 냉장고 찾아요 4 주부 2018/05/30 1,802
816434 분수대 정수기..멍멍이들도 쓰나요? 6 ㅇㅇ 2018/05/30 668
816433 혹시 글루타치온 앰플이 전문의약품인가요? 1 궁금해 2018/05/30 1,340
816432 동네맘 해외여행다녀왔는데 대한항공탔다고 9 ㄱㄴ 2018/05/30 4,715
816431 지금 자영업 하시는분들 경기체감 어떠신가요? 4 폐업 2018/05/30 1,566
816430 믿을만한 보석 리세팅 업체 아시는분 계신가요? 5 리세팅 2018/05/30 1,533
816429 개는 충성스러우면서도 때로 숨막히는 존재같아요 12 댕댕이 2018/05/30 4,061
816428 단식 시작했어요(간헐적단식) 4 ... 2018/05/30 2,441
816427 커트러리 유광/무광 중 뭐가 예쁠까요 1 티스푼 2018/05/30 798
816426 저... 믹서기 하나 추천해도 될까요? 1 뽁찌 2018/05/30 2,436
816425 문프때문에라도 이재명은 일단 안됨 43 qqqq 2018/05/30 1,835
816424 주무관은 월급이 어느정도 하나요? 7 wonder.. 2018/05/30 3,997
816423 오늘 하루 멜론100곡 무료로 들을 수 있어요~ 7 .... 2018/05/30 1,965
816422 정치신세계에 전국 교육감후보 정보가 떴네요. 17 사월의눈동자.. 2018/05/30 1,407
816421 전에 교육의 정석이라는 애널리스트가 쓴 글 요즘버전은 없나요 1 룰루 2018/05/30 535
816420 전문직에 해당하는 직업 24 ... 2018/05/30 6,344
816419 토론회를 보고. . . 5 후리지아향기.. 2018/05/30 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