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용히 이혼을 준비하고 싶습니다.

00 조회수 : 9,296
작성일 : 2018-05-23 17:31:10

애들이 어려서 좀 걱정이기는 한데, 이혼을 하고 싶습니다.

성격이 매우 안 맞고, 싸움이 잦고 행복하지가 않네요. 애들에게는 무척 미안하구요.. 행복한 가정에서 키우지를 못해서..


우선은 남편 일때문에 떨어져 지낼 것 같은데요, 별거처럼 지내게 될 테니 더이상 상황 악화하지 말고 그냥 이 상황 내버려 둘까요? 그나마 있던 정도 지금 떨어진 상황이에요.


재산은 5억정도 전세로 아파트 구할 수 있을 것 같고, 성격차이로 이혼의 경우 위자료는 남편한테 받을 수 있나요? 저는 맞벌이고 월 약 360만원 정도 받습니다. 남편은 수입이 월 600만원정도 되구요.



IP : 193.18.xxx.16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배우자
    '18.5.23 5:33 PM (218.153.xxx.161)

    귀책사유가 있어야 위자료 수령이 가능하죠

  • 2. ㅁㅁ
    '18.5.23 5:33 PM (222.118.xxx.71)

    애 키우면 양육비 받으시고
    성격차로 합의하면 위자료는 서로 안주는거 아닌가요
    재산분할 할꺼있음 하시고요

  • 3. ...
    '18.5.23 5:34 PM (49.142.xxx.88)

    위자료는 없고, 양육비 합의하셔야 해요.

  • 4. ㅇㅇㅇ
    '18.5.23 5:43 PM (175.223.xxx.108) - 삭제된댓글

    어차피 별거처럼 살거면 이혼은 하지말고
    없는샘치고 살아요
    애들 데리고 재혼보다는 나을거 같아요
    재혼 안하고 키운다고 해도 애들한테는
    이혼한 부모보다는 나을거구요

  • 5. ...
    '18.5.23 5:44 PM (119.71.xxx.61)

    5억은 원글님이 가져가실 수 있는 돈인가요?
    애들어린거 감안하면 원글님이 집값에 보탠게 있으면 모를까
    가져갈게 거의 없어요
    애들도 그렇고 시간을 두고 관계회복을 노력해보세요.
    평생 혼자 살거 아니면 애들 데리고 새사람만나 맞추며 넷이 힘든것도
    장난아니예요
    딱 그때들일 노력 반만해보세요.

  • 6.
    '18.5.23 5:47 PM (211.36.xxx.57)

    혼인기간 길지 않으면 재산분할은 안돼요
    본인재산 본인이 가져가는거고
    양육비 준다해놓고 안주는것들 많으니
    차라리 미리 받으세요 그렇게 할수있음‥

  • 7. ...일단
    '18.5.23 5:47 PM (14.35.xxx.185)

    떨어져 지내신다니,, 지금 상태유지하면서 자녀분들 양육하세요.

    자녀가 있으면 쉽게 이혼 할수 없는게 ,, 일단 자녀들을 남편에게 두고 이혼해서 사는게 힘들어요.저는 죽어도 그렇게는 못할듯이요.
    자녀 양육권을 가지고 이혼한경우 ~ 남편과 함께 양육하는것보다 더 어려울거예요.여러모로 ~~

    어차피 애들 데리고 다시 재혼하는것도 쉽지 않아요..

  • 8. 원글
    '18.5.23 5:50 PM (223.33.xxx.67)

    남편은 바빠서 애들 못 키워요. 제가 키우는 게 맞고 저는 급하면 친정엄마도 계시고요. 결혼할 때 반반으로 시작했고 남편이 최근에 연봉이 높아졌지 급여는 저랑 별로 차이 안 났어요. 결혼한지는 10년 되었네요

  • 9. ...일단
    '18.5.23 5:51 PM (14.35.xxx.185)

    다시 재혼하고 싶은건가요????

  • 10. ...일단
    '18.5.23 5:54 PM (14.35.xxx.185)

    다시 재혼하고 싶은건지?? 만약 아니라면 그냥 지금 상태에서 사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어차피 떨어져 지내는거....조금 숙이시고???애교도 부리시고 오른 월급 다 받아서 자녀분들과 재미있고 즐겁고 풍족하게 생활하세요...

  • 11. 원글
    '18.5.23 5:54 PM (223.33.xxx.67)

    아니요 미쳤다구요. 남자는 다 싫어요

  • 12. ...
    '18.5.23 5:57 PM (119.71.xxx.61)

    오죽하면 이혼을 생각하실지 이해하는데 폭력있고 그런거
    아니면 시간을 가져봐요.
    노력도하고요

  • 13. ...일단
    '18.5.23 5:59 PM (14.35.xxx.185)

    내가 뭘 원하는지 모를때가 선택이 힘든거지,,,,애들양육을 포기 하지도 , 재혼 할것도 아니면 그냥 하나쯤 은 데리고 사세요.잘 구슬르고 달래고 얼러서 맞춰주다 보면 여러모로 쓸모 있어요.
    남들은 하나도 부족해서 바람도 피우는데

    그것도 가끔 만난다면서요...

  • 14. lil
    '18.5.23 6:02 PM (112.151.xxx.241) - 삭제된댓글

    별거 할 상황이라니 일단 별거형태로 지내보세요.
    애들한테 아빠도 필요하고..
    별거해보고 그 때도 상황이나 마음이 이혼이라면 그때 해도 늦지 않을거 같아요.

  • 15. 떨어져서
    '18.5.23 6:06 PM (117.111.xxx.145) - 삭제된댓글

    서로간에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그래도 시작은 좋아서 했을터이니
    중간에 나쁘다고 포기하지 말고요

    쿵짝이 잘 맞는 부부도 있지만
    잘맞춰 사는 부부도 있어요

  • 16. 그러게요
    '18.5.23 6:07 PM (1.234.xxx.114)

    사는거 다 비슷해요
    맨날좋기만할라구요
    아이들있음 이혼보담은 별거해보세요
    애들금방큽니다

  • 17. 별거찬성
    '18.5.23 6:10 PM (118.45.xxx.153)

    별거상태는 남편이 양육비던 생활비던 줄껍니다.
    이혼하면 그상태로 남이라서 얄짤없어요
    굳이 재혼할꺼아니면 그냥 별거가 좋을듯해요.

    저 아는 언니도 별거하고 10년지나도 애가 대학가도
    몇년을 안보고살아도 매달 100만원씩 생활비 양육비가 들어온데요.

    그언니도 연애는해도 재혼은 안하는주의고 현실적으로 이혼하면 이돈 주겠냐며
    편하고 좋다고하더라구요.

  • 18. ...
    '18.5.23 6:17 PM (1.242.xxx.113)

    별거로 살아보시고 이혼은 차후 생각해보세요

    결혼 24년차지만 이혼..말은 쉽지만 막상 실행에 옮길려면 걸리는게 너무 많아
    내려놓고 삽니다.

  • 19.
    '18.5.23 6:17 PM (219.248.xxx.150)

    마침 별거처럼 되었다니 이혼 서두를 필요 있나요.
    이혼 하려는 생각과 막상 이혼하고 혼자 아이들 키우려면 쉽지 않아요.
    외도 폭력 주사 도박 이런거 아니고 단순한 성격차이라면
    좀더 신중하게 생각해보세요.

  • 20. 그런경우는
    '18.5.23 6:27 PM (59.28.xxx.92)

    경제적으로 되니 서로 떨어져 살면서
    많은걸 바라지 말고 살아보세요.
    이혼 재혼보다 낫지 않을까요?

  • 21. 이혼한들
    '18.5.23 7:27 PM (1.234.xxx.114)

    새로운세상 없어요 ㅠ

  • 22. ..
    '18.5.23 7:33 PM (116.41.xxx.165)

    남자는 자기 자식이라도 안보면 멀어지고
    자기영토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책임감도 없어요.
    이혼하면 남편은 재흔할듯 한데
    그럼 아이들 인생에서 아빠는 없어지는 거예요
    경제적으든 정서적으로
    새 부인 새 아이에게 모든 자원과 에너지가 가는거죠
    저라면 아이들 공부 마칠때까지만이라도
    이혼 미룰거 같아요

  • 23.
    '18.5.23 8:21 PM (115.143.xxx.51) - 삭제된댓글

    주말부부만 되도 숨통트이죠
    그렇게 지내는것도 엄청복이예요
    이혼은 언제해도 되니까
    지금처럼 남편돈으로 애들키우고
    님이 번건 다 저축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4191 엄마 머리카락 만지고 몇살까지 자나요? 14 2018/05/23 4,023
814190 신생아들 수면주기? 수유주기? 17 궁금 2018/05/23 1,314
814189 요즘 생물 고등어 가격이 얼마인가요? 1 .. 2018/05/23 898
814188 제 몸 증상이 뭘까요? 9 s 2018/05/23 2,824
814187 롯지에 밥을 하면 15 롯지 2018/05/23 3,235
814186 북한이 취재비 요구했다는 티비조선 반박하는 CNN 7 거짓말쟁이 .. 2018/05/23 2,116
814185 스텐드 형 배관에 벽걸이 에어컨 설치하신 분 계신가요? ㅇㅇ 2018/05/23 749
814184 돈이 많으면 마음이 여유롭고 넉넉해지나요? 19 ㄷㄷ 2018/05/23 10,478
814183 이재명을 떨어뜨려야하는 이유 18 ㅇㅇ 2018/05/23 1,432
814182 고지혈증 약복용하고 암보험드신분 3 보험 2018/05/23 2,082
814181 진짜 맛있는 쌀 추천해주세요 41 알죠내맘 2018/05/23 11,153
814180 지금 어쩌다 어른 5 ^^ 2018/05/23 1,977
814179 정일우? 윤시윤? 5 궁금 2018/05/23 2,466
814178 재회한 커플인데요, 바쁠땐 어떻게 도와주어야할까요? 5 .... 2018/05/23 1,650
814177 강남 삼성동 근처 한우 등심 집 좀 추천해주세요 5 궁금이 2018/05/23 823
814176 MB 재판 너무 조용하네요.. 7 ... 2018/05/23 2,080
814175 정말 모든 것의 배후에는 삼성이 있을까요? 11 대한민국국민.. 2018/05/23 1,551
814174 줌인줌아웃에 사진 올리려면 1 울집 냥이 2018/05/23 533
814173 내일 아버지 납골당가는데 5 ... 2018/05/23 1,528
814172 찌질이 극치 인간은 개선이 안되네요 24 어휴 2018/05/23 5,104
814171 읭?? 쪽파랑 실파가 다른 거에요?????..??? 7 반찬 2018/05/23 2,197
814170 100만원 이내 금액에서 살수있는 가방.. 4 111 2018/05/23 2,232
814169 유아인 어찌저리 54 tree1 2018/05/23 23,610
814168 너 댓글쓰고 자빠졌드라 3 .... 2018/05/23 1,366
814167 치아안난 아기 간식/이유식 어떻게 해야할까요?ㅠ(너무 힘들어요).. 12 초보 2018/05/23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