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피아노 고수님들께 질문 드립니다

피아노 조회수 : 1,151
작성일 : 2018-05-23 05:35:35
피아노 연주할 때
단순히 큰소리가 아닌
울림있는 소리
깊고 풍성한 소리는
어떻게 만들어내는 건가요?
페달이 소리를 아름답게 울려주는 역할을 해야하는데
오히려 페달을 밟음으로 인해
소리가 더 지저분해지는 경우는 왜 그런건가요?
IP : 218.39.xxx.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수는 아니나
    '18.5.23 7:15 AM (218.147.xxx.48) - 삭제된댓글

    똑같은 피아노를 치더라도 사람마다 소리가 다릅니다

  • 2. ㅇㅇ
    '18.5.23 7:15 AM (175.113.xxx.179)

    전 피아노 고수는 아니고... 최근에 피아노 산 사람인데...(독학 중)
    폐달로 지저분해지는건
    마디마다 코드가 바뀌잖아요.
    도미솔 하는 C코드일때 폐달을 밟으면 그 소리가 쭉 계속 가거든요.
    그런데 다음 마디에서 도파라~ 하는 F코드가 나오면
    서로 다른 코드 화음이 섞이니까 지저분해지는 것 같아요.
    마디마다 뗐다 밟거나
    아니면 코드가 바뀔때마다 뗐다가 다시 밟으면 돼요.

  • 3. .....ㄴ
    '18.5.23 7:18 AM (59.6.xxx.151)

    목소리처럼 기악도 각자 타고난 소리가 있어요
    목소리만 좋다고 노래 잘 하는 것이 아니듯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스스로의 소리를 듣고 연습하고 만들어가죠
    페달은 크고 웅장한 소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음악을 만들어내기 위한 거고요
    음악적으로 페달은 써야 하는데 소리가 지저분 하다면 손과 발의 사용하는 시간의 차이 때문이겠죠

  • 4. ㅌㅌ
    '18.5.23 7:19 AM (36.38.xxx.175)

    여기서 몇글자 적는다고 달라진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소리찾는데 십년걸린 사람입니다
    그만큼 부단한 노력을 해야되는데
    원리를 알아도 실천이 넘 어려워요
    페달은 싱코페이션 페달링 하시구요
    울림있는 소리는 손가락이 아니라
    팔전체에서 나와야 합니다

  • 5. 레슨
    '18.5.23 11:34 AM (183.98.xxx.95)

    좋은 선생님 만나서 배우세요
    페달없이 잘 연습해야하구요
    그다음 페달같이 해야해요

  • 6.
    '18.5.23 1:14 PM (27.1.xxx.147)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계속 읽어볼수 있게 지우지 말아주세요.

  • 7. 그게
    '18.5.24 6:35 AM (122.37.xxx.188)

    복합적이어야 합니다

    일단 타고나야하구요,

    바른 타건법(이건 몇 자 말로 표현이 안되구요)
    몸의 릴렉스
    그리고 좋은 소리를 많이 들어야해요

    손 끝이 동물적으로 그 소리를 냅니다

    타건을 향하는 손의 자세,
    바운딩을 이용하는 타이밍,
    음과 음 사이를 차분하고 여유있게 운용하는 능력,
    악기가 있는 공간 전체를 염두하는것,

    그리고, 노련해지면 피아노 상태에 따라서도
    연주하는 법을 달리하게 됩니다,
    업라이트랑 그랜드는 또 다르구요



    그리고 페달로 지저분해지는건 페달링을 잘못해서에요
    기본이 화성 변할때마다 페달을 다시 밟는다 인데
    사실은 그것보다 더 디테일합니다
    페달을 잘 사용하면 깊은 소리가 더욱 효과적으로 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4051 진짜 맛있는 쌀 추천해주세요 41 알죠내맘 2018/05/23 11,228
814050 지금 어쩌다 어른 5 ^^ 2018/05/23 2,017
814049 정일우? 윤시윤? 5 궁금 2018/05/23 2,665
814048 재회한 커플인데요, 바쁠땐 어떻게 도와주어야할까요? 5 .... 2018/05/23 1,718
814047 강남 삼성동 근처 한우 등심 집 좀 추천해주세요 5 궁금이 2018/05/23 856
814046 MB 재판 너무 조용하네요.. 7 ... 2018/05/23 2,143
814045 정말 모든 것의 배후에는 삼성이 있을까요? 11 대한민국국민.. 2018/05/23 1,603
814044 줌인줌아웃에 사진 올리려면 1 울집 냥이 2018/05/23 578
814043 내일 아버지 납골당가는데 5 ... 2018/05/23 1,581
814042 찌질이 극치 인간은 개선이 안되네요 24 어휴 2018/05/23 5,156
814041 읭?? 쪽파랑 실파가 다른 거에요?????..??? 7 반찬 2018/05/23 2,283
814040 100만원 이내 금액에서 살수있는 가방.. 4 111 2018/05/23 2,276
814039 유아인 어찌저리 54 tree1 2018/05/23 23,663
814038 너 댓글쓰고 자빠졌드라 3 .... 2018/05/23 1,411
814037 치아안난 아기 간식/이유식 어떻게 해야할까요?ㅠ(너무 힘들어요).. 12 초보 2018/05/23 1,985
814036 어제 하룻밤만 재워줘 베트남편에서 집값은 왜 묻는건지? 1 .. 2018/05/23 1,300
814035 냉장고없는데 수박한통.. 어찌할까요? 13 자취생 2018/05/23 2,459
814034 거실 한 복판에 꼬리를 촥 감고 앉았는 냥이님 속마음. 9 2018/05/23 2,127
814033 감기걸렸을때 영양주사 효과있나요 3 라라라 2018/05/23 2,312
814032 머리 콕콕 찌르는듯한 통증 어디로 가나요? 3 답답해요 2018/05/23 2,093
814031 물티슈중 얼룩 덜 남는 제품있나요? 3 긍정지니 2018/05/23 1,107
814030 점심식사가 원인이 되어서 그날 밤 장염 발병 가능한가요 6 장염잠복기 2018/05/23 1,997
814029 서울숲 안에 밥 먹을만한 식당이 있나요? 8 륻ㅇㄴ 2018/05/23 2,152
814028 백종원아저씨 17 ㅎㅎ 2018/05/23 6,797
814027 꼬추 빠진 백구 학대사연 ....심약자 pass 하시길 11 진돗개 학대.. 2018/05/23 3,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