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직도 잠을 못자는 일곱살
근래 들어 좀 잘 잔다 했는데
다시 시작이네요.
전날 밤새 뒤척이고도 눈에는 졸음이 가득한데
차에서도 어디에서도 절대 안자고 버텨요.
밤마다 잠 안온다고 난리고
그러다 극으로 가면 울기 시작해요.
4,5살 때는 버티다 매일 한시간 이상씩 울었어요.
잘 재우는 방법이 있을까요.
아이도 저도 너무 괴로워요.
(잠이 아니더라도 어딘가에 빠지면
잘 빠져 나오지 못하는 편이에요.)
1. 아이맘
'18.5.22 3:03 PM (112.166.xxx.17)바깥놀이 는 하루에 얼마나 하나요?
2. 원글
'18.5.22 3:04 PM (211.246.xxx.133)바깥놀이 엄청 하고도 그래요. 어제는 여행 와서 몇시간이고 물놀이 했는데도 그랬어요. ㅜㅜㅜㅜ
3. 아이맘
'18.5.22 3:07 PM (112.166.xxx.17)보통 햇볕보고 엄청 나가놀면 잘자던데 에궁
저희 큰애 이제열살인데요
예민해서 낮잠 안자구 차에서도 안자구 유치원도 늦게 갔어요 예민함 때문에 근데 지치게 자전거타고 놀더니 항상 푹자여 근데 아침에 제일 먼저 일어나요4. 근데
'18.5.22 3:08 PM (112.166.xxx.17)지금도 재워줘야 잘자요
옆에서 푹잠들때까지요5. 원글
'18.5.22 3:09 PM (211.246.xxx.133)네. 저희 아이도 엄청 예민해요. 지금이야 그렇다쳐도 커서까지 그러면 본인이 얼마나 힘들고 지칠까 싶어요. ㅜㅜ 둘째는 졸리면 투정도 없이 그냥 자요. 타고 나는 건가봐요. 첫째 안타까워요.ㅜㅜ
6. 아이맘
'18.5.22 3:13 PM (112.166.xxx.17)아, 저희집이랑 너무 비슷해요
둘째는 막 겨울왕국 안나,, 아세요? 엘사 동생 그렇게 자요 ㅎㅎㅎ 너무 편안한 성격의 아이구요.
큰애는 남자애인데도 눈물도 많구요. 혼내켜도 많이 안아주려고 해요 자다가도 엄마 내옆으로 와서 자 그럴때도 많아요.7. 아이맘
'18.5.22 3:14 PM (112.166.xxx.17)그런데, 저희 아이도 일곱살 때 원글님네 아이처럼 너무 못자는 편은 아니었지만, 잘 못 잤었는데요.자꾸 나가 놀고 햇볕 보구 하니 점점 더 둥글어 지는 것 같아요. 근데 정말 바깥놀이 양이 장난아니게 많아요
클수록 더 좋아질꺼에요 원글님 아이도~8. 원글
'18.5.22 3:55 PM (175.223.xxx.33)아이맘님 희망의 말씀 감사합니다. 잠이 안드는 거 혼낼 일은 아니고 안쓰럽게 여길 일인데 때론 욱하게 되요. ㅜㅜ 스스로 자는 법을 터득하길 바랄 뿐이에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