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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가해자 소년부송치 된다고..

지나간다 조회수 : 2,413
작성일 : 2018-05-22 14:15:56
학폭 가해자 소년부송치된다고 경찰서에서 결과통지서를 받았어요
질이 너무 안좋은 아이라 가해자가 뭔가 뉘우치길 바라는 마음에서
경찰서에 사건접수를 했거든요
그런데 반성하는 기미도 안보입니다
그리고 그 부모도 사과를 안시키고 .. 그래서 아직도 저흰 사과도 받지 못했어요
통지서에 나온 수원지방법원 가정별관? 에 전화했더니 피해자는
재판과정이나 결과 알수없게 되어있다고하네요
피해자가 할말이 있으면 사건번호와 함께 A4용지에 적어서 제출하라고
하더군요..
사과도 못받았고 저희 아인 마음에 멍이 들어가고 있고.
가해자 아이도 괘씸하지만 전 그 부모가 더 괘씸합니다.
그래서 제가 할수있는 모든일은 다 하고 싶어요
제가 하고싶은말을 판사님께 적어서 제출하면 뭔가 조금이라도 이 아이가 받는 판결에 플러스가 될까요?

아직 재판이 열릴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요.
촉법소년이라 교육받고 봉사로 때울수도 있을거에요
자식을 키우는 부모가 어쩜 저럴수있을까요?
인간의 기본도리는 가르쳐야되는거아닌가요?

IP : 222.236.xxx.16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너지
    '18.5.22 2:18 PM (118.33.xxx.72)

    자세히 말해야 여기서도 뭔가 조언이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질 나쁜 아이라. 너무 뭉퉁그려 말하시네요.

  • 2. 원글
    '18.5.22 2:24 PM (222.236.xxx.166)

    온갖 나쁜짓을 다하는 아이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상상이상의 행동들도 장난이라고 생각하는
    아이.
    멀쩡하고 단순히 친구들과의 장난으로 학폭가해자가 되는거
    아니잖아요.
    학교에서도 고개를 절래절래 젓게만드는 아이라고 하면
    대충 어떤아이인지 감이 오지않나요?

  • 3.
    '18.5.22 2:28 PM (203.234.xxx.219)

    그런 아이가 사과한다면 진심으로 할까요 ? 전 그냥 법에게 맡기겠어요.사과 받아도 그 응어리는 안퓰릴것같아요.

  • 4. 원글
    '18.5.22 2:38 PM (222.236.xxx.166)

    물론 영혼없는 사과겠죠
    저도 그아이의 사과 받고 마음이 풀어지는 그런건아니에요
    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사과는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부모도 그렇게 교육을 시켜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부모는 아닌듯해요.

  • 5.
    '18.5.22 2:48 PM (119.70.xxx.59)

    저 같으면 해꼬지할까 걱정할거 같은 데요. 그 정도 질 나쁜 아이는 성인되어서도 진로가 뻔해서 결국 전과자되기 십상이예요.

  • 6. 법으로 갔잖아요
    '18.5.22 2:53 PM (211.219.xxx.203) - 삭제된댓글

    사과는 물건너 간겁니다
    이제는 양형을 줄이기위해 사과를 하던지 합의노력을 하려고 할수도 있을꺼예요
    반성문도 쓰고요
    하지만 윈글님이 더욱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고하면 사과를 할수도 없어지는거고요

    이젠 법으로 해결하고 잊는게 도리어 사과를 받은것 같아요
    마음속의 사과나 응어리는 다른방법으로 풀고 치료해야할것 같아요

  • 7. ㅡㅡㅡ
    '18.5.22 2:56 PM (175.193.xxx.186)

    법으로 넘겼으니 할만큼 하셨네요. 뭘 얼마나 질나쁜 아이인지 모르나.

  • 8. 제 생각도
    '18.5.22 3:04 PM (124.54.xxx.150)

    이미 법으로 넘어갔으면 그쪽에서 합의할 생각이 있지않는한 사과를 받는다는건 님의 순진한 생각일뿐인것 같아요 이미 사과를 하려면 진작 해서 재판으로 안가게 해달라 빌었겠죠 그아이부모도 아마 다 포기하고 법적 처벌 받아서라도 맘고쳐라 이런마음일수 있구요 그건 내자식위한 일이니 그렇다쳐도 상대방에게 전화걸어 정말 법적처벌받겠다 미안하다 할 정도의 부모였으면 아이가 저렇게 가지도 않아요 그러니 괜히 맘에 분노 더 쌓지마시고 괘씸하다면 가해자에게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는 호소문같은거 써서 재판부에 제출하세요

  • 9. dfd
    '18.5.22 3:04 PM (220.74.xxx.16) - 삭제된댓글

    잘 하셨어요. 소년부 송치될 정도면 안봐도 비디오입니다.
    그정도면 지속적, 반복적이고 힘없고 조용한 학생들 여러명 괴롭히고 그 피해자들은 숨죽여 울었을 거에요
    그나마 부모가 관심있는 학생은 도움을 주지만 부모님 관심밖이거나 조부모와 어렵게 사는 아이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
    학교에서도 대놓고 말 못하지만 속으론 시원할겁니다
    저런아이들 맘에 없는 사과 하고 학교 다니게 하면 다른 피해자 속출과 더불어 후일 군에 가서도 후임들
    괴롭히고 학대하고 못된짓 하더군요
    일단 넘겼으면 그냥 지켜보시고 님 아이 잘 돌보세요

  • 10. ..
    '18.5.22 5:21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법조인에게 뭘 말할 땐 증거나 확실한 사실을 가지고 하는거지
    그냥 감정에 호소하면 비웃음만 사요.
    그러니 뭘 하든 잘 알아보고 해야돼요.

  • 11. 소년부송치
    '18.5.22 10:23 PM (223.38.xxx.9)

    촉법소년이라도 질이 정말 너무너무 나쁘면 소년분류심사원이라고 성인으로 치면 구속상태로 몇주간 부모랑 떨어져 있게 합니다. 가해학생부모가 저건 전혀 생각못하고 저러는걸 수도 있어요. 피해상황이랑 특히 전혀 반성하지 않는다는 부분을 강조해서 재판부에 꼭 제출하세요.
    그리고 촉법소년의 보호처분도 전과는 아니지만, 강도높은 신원조회(경찰이나 국정원취업등)에는 검색되는 걸로 압니다. 그래서 보통 소년부송치까지는 안가게하려고 경찰단계에서 피해자에게 용서빌고 합의하자고하는게 상례인데 가해자부모들이 참 뭘 모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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