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3이예요. 선행진도는 늦는편이예요. 이제 고등 하 들어갔구요.
지금 다니고 있는 수학학원에 일년반째 다니고 있는데 내신점수는 늘 90점 겨우 넘는 정도. 그러다가 이번 중간고사에 80점을 받아왔네요.
아이는 성실한편이라 숙제는 꾀부리는거 없이 꼬박꼬박 해가고 특히 수학학원 샘들을 너무 좋아합니다.
물론 저희 아이의 성향을 제가 잘 알고는 있어요. 새로운 개념이 들어가면 엄청 반복해야 자기것이 되는 스타일이예요. 한번애 스펀지처럼 죽죽 받아들이는 아이는 아닙니다. 한마디로 수학적 머리는 그닥 있진않은데 그래도 점수가 계속 신통찮아서 고민되네요.
성실하게 꾸준히 하는 학생이라는 전제하에 선생님을 바꿔보는게 도움이 될까요?
사실 큰아이(대학생)도 학원바꿨어도 별 차이를 못 느꼈어서 이제 둘째이기도 하고 지쳐서 그냥 내비두고 있는데요 80점 받아오니 좀 고민이 되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학원 옮겨야할까요?
...... 조회수 : 1,291
작성일 : 2018-05-22 09:43:53
IP : 220.118.xxx.18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안녕
'18.5.22 10:02 AM (27.175.xxx.253)아이가 샘들을 너무 좋아한다니 아이는 옮기고 싶어하지 않을텐데요..
일단 학원과 상담 해보시고 내신 신경 써달라고 하심 어때요? 상담 해보시고 결정하세요..2. ..
'18.5.22 12:22 PM (59.6.xxx.158) - 삭제된댓글모든 과목이 어느 정도 그렇긴 하겠지만
특히 수학이나 물리 같은 과목은 어떻게 가르치느냐에 따라서 성과가 확 달라져요.
제 아이는 문제풀이 위주 학습은 잘 맞지 않고 점수도 잘 나오지 않다가
원리 이해 중심으로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바꾸고부터 실력이 부쩍 늘었어요.
좋은 선생님 계시면 바꿔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3. ㅇㅇ
'18.5.22 5:48 PM (180.230.xxx.96)일년반 다니고
가르치는거 엄청반복해야 자기거 되는
그정도에 그정도 선행 늦지않은데요
그동안 90나오다 이번80인데
이유가 있을거고
별반 많이 변화될거 같진 않은데
아쉬움이 많다면
한번 바꿔보세요
바꿔도 별변화 없으면 그땐 미련이 안남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