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을 활용해야 하는 워킹맘입니다
6세 아들이 제가 옆에 없으면 새벽 4~5시에도 벌떡벌떡 일어나서 엄마를 찾습니다
보통 그 시간이면 곤히 잘 시간인데 제가 뭘 잘 못 키워서 그런걸까요
아이는 아빠는 없고 2살때부터 엄마랑만 살았습니다.
새벽 시간을 활용해야 하는 워킹맘입니다
6세 아들이 제가 옆에 없으면 새벽 4~5시에도 벌떡벌떡 일어나서 엄마를 찾습니다
보통 그 시간이면 곤히 잘 시간인데 제가 뭘 잘 못 키워서 그런걸까요
아이는 아빠는 없고 2살때부터 엄마랑만 살았습니다.
새벽에 나가서 일하고 아이는 혼자자는거에요?
아빠도 없는데
엄마도 안보이니
놀래서 그런거 아닐까요
좀 더 크면 나아질거고
엄마는 어디안가고
다른방에서 일한다고
안심시키세요
힘내시구요
잘못키운거 아니니까
자책하지마세요
다른방이 아니고
집을 나가는거에요???
아빠가 없어서라기보다 주변에 아무도 없는걸 잠결에 의식하고 무서우니 허전하고 무서워 일어나는거에요
우리애도 아빠라도 있음 안일어나고 아침까지 자는데
아빠 없는날 엄마까지 곁에 없음 새벽에 두번씩도 깨서 엄마 찾아요
차라리 아이 잠들면 옆에서 스탠드 켜두고 일하세요
부시럭거리고 영상소리들려도 혼자만 아니면 잘 자더라구요
무의식적으로 엄마가 집에 없다라는걸 느끼고 찾는거죠
저도 어릴때 부모님이 새벽에 나가셨는데
입학전엔 일어나서 골목길도 나가보고
대문밖도 나가고 그랬던 기억이나요
그새벽에 엄마 찾느라 얼마나 위험한 상황이었겠어요
실제로 그러다 깊지않은 멘홀구멍에 빠져우는걸 아침에 지나가던
아저씨가 구해준적 있어요
아이가 그 시간에 몇번깼을때 엄마없는걸 경험하고 학습된거죠...
불안하니까요..
비슷하네요. 제 아이도 만 6세 이제 곧 7세 되고 저도 2살때부터 혼자키운 워킹맘이에요. 반가와요.
아이 재워놓고 새벽에 일하지 않으면 일할 시간이 없죠. 얘도 자다가 엄마 없으면 찾으러 나와요. 그럼 일이 덜 급할 때는 같이 들어가서 다시 재우고요, 일이 정말 급할 때는 제 책상 옆에 자리 깔아주고 자게 해요. 더 어렸을 때는 찡얼거리고 그럼 할 수 없이 태블릿 피씨 쥐어주고 그냥 같이 날밤 샌적도 있는데 이제는 말귀를 알아들으니까 엄마 옆에서 잘 때도 있고 다시 들어가서 혼자 잘 때도 있어요. 어떨 때는 슬리핑 백 깔아주고 캠핑하는 거라고 말해주면 재밌어 하면서 다시 잠들어요.
원글님 잘못 하시는 거 없어요.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거죠. 걱정하지 마세요.
지인이 부도맞고 가족살공간이 없어 아이를 할머니댁에 두고왔는데
떨어뜨리기 힘들어 아이를 재워두고 왔대요
그이후 얼마만에 아이를 데려와 키운느데
아가가 어린이집을가도 낮잠을 안잔대요
잠들면 아빠 엄마가 본인두고 간다구요
내가 잘못하고자 잘못이아닌
사정이
환경이 ㅠㅠ
어려서 그래요. 우리애보니 몸뒤척이면서 옆에 엄마있는지 실눈으로 체크하더라구요.그러다 없으면 잠 확깨는거죠.
차라리 어릴때부터 잠자리 독립시켰음 괜찮은데 데리고 잔 애들이 더오래 그런것같아요.
저희애 10살인데 한 일이년전부터 겨우 안깨고 쭉 자는듯요. 저흰 애 재우고 나와서 거실에서 시간보내다 다시 들어가 같이 자거든요. 8살까지도 재우고나오면 종종 깨서 엄마!! 불러재꼈어요 ㅠㅠ
아빠 없어서 그런건 아닌거같으니 그냥 옆에서 일하시면 안될까요. 일이년만 더 고생하세요.
제가 정말 아끼는 후배가 아기낳고
1년만에 헤어졌어요
아빠 얼굴도 모르는데 엄마랑 친정부모가 옆에
있으면서 정성으로 보살폈는데 무의식적으로
느끼는 뭔가 있는지 초등고학년까지도 밖에
나가도 엄마치마자락 잡고 붙어있더라구요
집에서도 혼자있는걸 싫어해서 재택근무하고
부득이 외출할때는 친정부모님이 꼭 오셨어요
많이 안아주시고 안심시켜주세요
애기 키우며 일하시느라 힘드실텐데 힘내세요
애 성향같아요.
저희첫째가 그래요.
우리 아들이 그래요.
지금 4학년인데 지금도 자다가 제가 먼저 일어나서 살짝 나오면 조금 있으면 깨서 나와요.
그냥 깨면 모르는데 같이 가서 누워있자고...ㅜㅜ
작년까지는 자고 일어나서 엄마가 옆에 없으면 짜증내고 울고 그래요.
밖에 나가서는 집에서의 모습과 딴 판이라 사람들이 안 믿어요.
학교에서 반 회장이라 의젓하다고 선생님이...ㅜㅜ
초등1학년때까지 집에 아빠랑 누나가 있어도 엄마가 음식물 쓰레기만 버리고 온대도
울면서 슬리퍼도 못 신고 엘리베이터 앞까지 따라오고 했던 아이예요.
아기때부터 자다가 눈 떴을때 엄마가 없으면 기분좋게 못 일어나고 울고 엄마를 목이 쇠도록 불러대요.
그냥 성향이예요.
한 뱃속에서 낳은 아이들인데 첫째랑 둘째가 너무 달라요.
첫째는 아기때부터 엄마보다 먼저 일어나도 엄마 깨우지 않고 옆에서 꼬물꼬물 놀고 그랬는데
둘째는 아... 진짜 답이 없어요.
저도 어떤 날은 기분좋게 받아줬다가 또 어떤 날은 혼내기도 했다가 그래요.
그래도 커 가면서 조금씩 나아져요.
이른시간에 여러 답글이 달렸네요. 감사합니다.
저녁엔 아무래도 피곤해서 골아 떨어지고 새벽에 일어나서 집안일도 하고 뭐 이것저것 정리도 하곤 하는데
아이가 영 협조를 안하네요. 그래서 집은 늘 난장판이에요.
작년에. 새벽에 아이 재워놓고 새벽기도에 간적이 있어요.
새벽 5시에 딱 40
우리 아들이 그래요.
지금 4학년인데 지금도 자다가 제가 먼저 일어나서 살짝 나오면 진짜 귀신같이 조금 있으면 깨서 나와요.
그냥 깨면 모르는데 같이 가서 누워있자고...ㅜㅜ
작년까지는 자고 일어나서 엄마가 옆에 없으면 짜증내고 울고 그래요.
밖에 나가서는 집에서의 모습과 딴 판이라 사람들이 안 믿어요.
학교에서 반 회장이라 의젓하다고 선생님이...ㅜㅜ
초등1학년때까지 집에 아빠랑 누나가 있어도 엄마가 음식물 쓰레기만 버리고 온대도
울면서 슬리퍼도 못 신고 엘리베이터 앞까지 따라오고 했던 아이예요.
아기때부터 자다가 눈 떴을때 엄마가 없으면 기분좋게 못 일어나고 울고 엄마를 목이 쇠도록 불러대요.
그냥 성향이예요.
한 뱃속에서 낳은 아이들인데 첫째랑 둘째가 너무 달라요.
첫째는 아기때부터 엄마보다 먼저 일어나도 엄마 깨우지 않고 옆에서 꼬물꼬물 놀고 그랬는데
둘째는 아... 진짜 답이 없어요.
저도 어떤 날은 기분좋게 받아줬다가 또 어떤 날은 혼내기도 했다가 그래요.
그래도 커 가면서 조금씩 나아져요.
큰 애는 세 살때 동생을 봐서인지 좀 도전적이고 독립적인데, 둘째는 아직도 엄마를 만지고 부비고...
새벽이고 아침녘이고 쌔근쌔근 자는거 보고 살짝 방문여는 소리도 숨 죽이며 나와도
진짜 5분내로 애가 깨서 나와요.
우리 가족 모두 둘째의 성향을 이해 못 하고 있고 특히 첫째는 지 남동생을 진화가 덜 된 외계생명체로
꾸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고개를 저어요.
이른시간에 여러 답글이 달렸네요. 감사합니다.
저녁엔 아무래도 피곤해서 골아 떨어지고 새벽에 일어나서 집안일도 하고 뭐 이것저것 정리도 하곤 하는데
아이가 영 협조를 안하네요. 그래서 집은 늘 난장판이에요.
작년에. 새벽에 아이 재워놓고 새벽기도에 간적이 있어요.
새벽 5시에 딱 40분 집을 비웠는데 집에 와보니 의자 받히고 현관문 열고 벌써 그 캄캄한 밤에 집을 나가서
엄마를 찾았더라구요. 옆집 아줌마가 그거 보고 데리고 왔으니 망정이지 큰 일 날뻔 했어요.
그 이후엔 새벽에 집 비워본적 없는데...
언제쯤 나아지련지..
아이가 영 안 떨어져서 참 고민이에요..
그냥 성향일뿐 갈수록 나아지니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 아들이 그래요.
아기때부터 엄마가 옆에 없으면 진짜 5분내로 새벽2시고 4시고 깨서 울고불고 엄마를 찾아요.
첫째 둘째를 양 옆에 두고 제가 가운데서 자도 유독 이녀석만 그래요.
자꾸 깨서 키 안 클까봐 저는 벌써 잠이 깼어도 이불속에서 누워있을 정도예요.
자다가 제 다리라도 서로 닿아있으면 실 눈 떴다가 다시 잠들고해서 공휴일엔 열시까지도 자는 녀석이
엄마가 잠자리에서 일어나서 살짝 나오면 귀신같이 알아서 아기도 잠이깨서 울어대요.
유치원 졸업때까지도 깨서 엄마없으면 울어대서 첫째가 짜증이 이만저만 아니었어요.
지금 4학년인데 지금도 자다가 제가 먼저 일어나서 살짝 나오면 진짜 귀신같이 조금 있으면 깨서 나와요.
그냥 깨면 모르는데 같이 가서 누워있자고...ㅜㅜ
작년까지는 자고 일어나서 엄마가 옆에 없으면 짜증내고 울고 그래요.
밖에 나가서는 집에서의 모습과 딴 판이라 사람들이 안 믿어요.
학교에서 반 회장이라 의젓하다고 선생님이...ㅜㅜ
초등1학년때까지 집에 아빠랑 누나가 있어도 엄마가 음식물 쓰레기만 버리고 온대도
울면서 슬리퍼도 못 신고 엘리베이터 앞까지 따라오고 했던 아이예요.
아기때부터 자다가 눈 떴을때 엄마가 없으면 기분좋게 못 일어나고 울고 엄마를 목이 쇠도록 불러대요.
그냥 성향이예요.
한 뱃속에서 낳은 아이들인데 첫째랑 둘째가 너무 달라요.
첫째는 아기때부터 엄마보다 먼저 일어나도 엄마 깨우지 않고 옆에서 꼬물꼬물 놀고 그랬는데
둘째는 아... 진짜 답이 없어요.
저도 어떤 날은 기분좋게 받아줬다가 또 어떤 날은 혼내기도 했다가 그래요.
그래도 커 가면서 조금씩 나아져요.
큰 애는 세 살때 동생을 봐서인지 좀 도전적이고 독립적인데, 둘째는 아직도 엄마를 만지고 부비고...
새벽이고 아침녘이고 쌔근쌔근 자는거 보고 살짝 방문여는 소리도 숨 죽이며 나와도
진짜 5분내로 애가 깨서 나와요.
우리 가족 모두 둘째의 성향을 이해 못 하고 있고 특히 첫째는 지 남동생을 진화가 덜 된 외계생명체로
꾸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고개를 저어요.
저희 애랑 같아요.
그만큼 마음속에 불안이 많다는 건데 아이가 어느정도 클때까지
엄마가 이해해주고 안아주고 확인시켜 주어야해요.
지금 중2인데
엄마가 외출할떄가 제일 좋고 혼자 있을때가 너무 행복하대요.
사실 어릴때는 너무 심해서
주위에서 병원에 데려가 보라는 둥 이상하다는 둥 말도 많았어요.
엄마가 끼고 어린이집도 안보냈는데 도대체 이 아이의 불안은 어디서 오는 걸까
고민도 많이 했지요.
지금 제가 내린 결론은(물론 저의 생각입니다만)
아이 아빠한테서 온거 같아요.
아이 아빠 엄마가 그러니까 저에게시 시어머니가
아주 어릴때 돌아가셔서 얼굴을 모른대요.
어릴때 굉장히 내성적으로 조용한 아이로 자랐다고 하더라구요.
겉은 그렇겠지만 속으로 불안과 소외감을 삼키며 성장한거지요.
사람의 경험 특히 어린시절의 경험은 유전자에 그대로 저장된다고...(후성유전학)
제 경우는 그 불안과 소외감이 내 아이에게 온 거같아요.
잘못 키운거 절대 아니예요...
원래 옆에 없으면 기가 막히게 알아요..
저희는 7살에 독립시킬려다가 아이 침대에서 같이 2년 자고 그래도 안되서 아이 침대 밑에서 또 2년 자고.....우째우째해서 중2되니 혼자 잡니다...와우.
14년 걸렸어요.
저도 예전에 6학년까지 엄마 치맛자락 잡고 시장 따라다녔어요...친구들이 놀자해도.
지금요?? 친구없이도 혼자 잘 지내는 아줌마 됐지요.
아이랑 항상 행복하세요.
나아집니다.
조카가 그래서 동생이 아무데도 못갔어요. 화장실도 문 열어놓고 볼 일을 봐야했을 정도였어요. 별명이 엄마껌딱지 였는데 초 3되니 나아지더라구요.
지금은 혼자서 집도보고(언제 오냐고 자주 묻기는함) 잠도 떨어져잡니다. 아직 혼자서는 못자도 엄마 이외의 사람과도 잘 잡니다.
엄마가 잠시만 안보여도 자지러지게 울고불고 하던것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죠.
크면 반드시 나아질거라 믿으시고 지금은 엄만 항상 가까운 곳에 있으니 걱정말라고 다독여 주세요.
저희 열살 딸도 그래요. 낮 생활에서는 다른 아이들 같이 잘 생활하는데 밤에는 멀쩡한 자기 방 두고 제 방에 와서 자요. 살이 닿아야 잠이 들고 제가 새벽에 침대밖에 나오면 금방 일어나서 찾아요. 같이 침대에서 누워있으면 십분도 안되서 잠들고 제가 티비를 봐도 안 깨고요. 14년 걸렸다는 어머님 말씀듣고 저도 위안 받고 갑니다~
우리 애만 그러는게 아니었군요. ㅜㅜ 주변 보면 어찌니 애들이 순한지ㅡㅡ 새벽에 제가 깨서 나오면 귀신같이 알고 나옵니다. 다만 막 잠들고 두세시간은 세상모르고 자서 저는 그때 잠깐 나와서 일하거나 쉬거나 하고 다시 쏙 들어가서 자죠. 그때가 천국이에요. ㅎㅎ 14년 걸렸다는 말에 띵하고 갑니다 ㅎ
그냥 아이 성향이예요~ 다만 그 불안감을 인정하고 이해해주세요
마음 속에 어떤 불안이 있나보네요.
아빠도 없는데 엄마 마저 없어지면 어쩌나 하는...
아이에게 언제나 엄마는 항상 네곁에 있을 거라는 걸
인식시켜주고 마음에 안정을 갖게 해주세요.
아이가 마음이 안정이 되면 푹 잘거예요.
마음 속에 어떤 불안이 있나보네요.
잠재적으로 아빠도 없는데 엄마 마저 없어지면 어쩌나 하는...
그리고 유난히 불안한 예민한 성격의 아이들이 있어요.
아이에게 언제나 엄마는 항상 네곁에 있을 거라는 걸
인식시켜주고 마음에 안정을 갖게 해주세요.
아이가 마음이 안정이 되면 푹 잘거예요.
불안도가 살짝 높은.. 저희 아이가 그래요 그렇다고 큰 문제가 있는 건 아니에요 밝고 명랑하고 잘 웃지만 성향이 불안도가 높기 땜에 그런 거에요 전 새벽 수영 나가는데 제가 잠자리서 일어나면 아이가 항상 일찍 일어나네요 그동안 너무 잘 키우셨어요 넘 맘에 담아 두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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