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앞에서 남편과 싸웠어요
앞에서 놀던 아기가 흠칫 뒤를 돌아보더니 어디론가 가서 피리를 가지고 왔어요
내가 따다다 해야할 타이밍에 아기가 자꾸 피리를 내입에 갖다대면사 불으라고 강요; 하는데
아기를 살짝 들어서 옆으로 옮겨놓고 다시 입을 떼려고 ㅠ 하는데 울면사 데굴데굴 뒤집어집디다 피리 안불어줬다고 ㅜ
싸우기도 힘들어요 자기딴엔 분위기전환하려고 한거겠죠?;
1. 휴..
'18.5.21 10:42 PM (125.187.xxx.204)저도 그러지말아야지..늘 다짐을 하는데
그제인가 차안에서 터졌거든요.
뒤에 7세 아이태우고 앞자리에서 소리지르며 싸우고
잠시 적막이 도는데
갑자기 아이가 아빠..부르더니 사랑해.
그다음에 엄마...사랑해...ㅠㅠㅠㅠㅠㅠ
진짜 참고참고참고 또 참으려고요.........또 한번 다짐했습니다.2. 포도주
'18.5.21 10:45 PM (115.161.xxx.53)아이들 보는 앞에서는 참으세요 어른이니까요
피리 입에 갖다대는 아기 짠하다ㅠㅠ3. ....
'18.5.21 10:46 PM (122.34.xxx.61)차안에서 싸우니 저희 아이는 노래를 불렀어요.
아이마음이 얼마나 지옥같을지 아는 나인데도
왜그럴까요?4. 진짜
'18.5.21 10:46 PM (211.36.xxx.62)참고참고 또 참아야하는데 ㅜ
5. ......
'18.5.21 10:48 PM (49.196.xxx.11)남편이 정말 애 같아서 내다 버리고 싶은 거 꾹 참고 있어요 저도 ㅠ.ㅠ 애들은 아빠 좋아해요 초코렛에 주스 식사시간되어도 달라는 대로 꺼내주니..
6. ㅎㅎ
'18.5.21 10:48 PM (121.168.xxx.236)죄송하지만..장면을 상상하니 너무 재밌네요.
아기가 몇 살인가요?
엄마도 할 말 많을텐데 입 틀어막는 건가요..ㅠ
뭔가 부부 싸움하시다 시트콤이 된 듯..
다음엔 피리잡은 애기손을 아빠에게 슬적 밀어주세요..7. 저도
'18.5.21 10:51 PM (211.36.xxx.62)좀 웃펐어요 비장하게 남편 머리끄댕이잡아서 앞에 앉혀놓은건데요 싸우다 흐름이끊겨 ㅠ .. 그래도 열심히 싸웟습니다..
아기가 3살인데 말도 못해서 우어우어하는 수준인데 참 눈치는 기가막히네요 ㅜ8. 제발좀
'18.5.21 10:51 PM (211.172.xxx.154)애앞에서 싸워야 됩니까??? 나가서 싸우던지 문닫고 싸우던지.
9. 아니
'18.5.21 10:52 PM (211.36.xxx.62)왜 아빠한테는 불라고 안하고 나한테만 그러는건지 ㅠ
10. 우리집은
'18.5.21 10:57 PM (175.223.xxx.138)강아지가 슬금슬금 자리를 피합디다 ㅋㅋ
개싸움이 싫은건지 ~~11. 왜
'18.5.21 11:10 PM (222.114.xxx.36)애앞에서 싸워요? 전 결혼 13년차지만 애들앞에서 싸운적 한번 없어요. 제발 그러지마세요. 애들은 어른들이 말로만 다퉈도 심리적으로 겁먹고 두려워해요.
12. 에구
'18.5.21 11:39 PM (39.7.xxx.17)아기가 너무 귀엽네요
어리지만 영리하고 생각이 있네요
엄마가 더 무섭고 시끄럽다고 판단한거죠
엄마랑 친밀하기도 하구요
훗날 웃으면서 말할 추억거리네요
아기 눈치 보면서 감정 다스리세요
그리고 소리 지르지말고 차분히 문자로 하세요13. 아기 정말
'18.5.22 12:00 AM (49.1.xxx.168)귀여워요 ㅠㅠ
14. ㅇ
'18.5.22 12:01 AM (118.34.xxx.205)넘나 귀여운 아가네요
제친구는 부부싸움할때
강아지가 자꾸 둘사이에 끼어 싸움.못 하게 한대요15. 엄마사랑해..하는아가도
'18.5.22 6:26 AM (124.49.xxx.61)짠하네요. 피리가져온 아가도..
유리애들은 뮨닫고 들어가는데..16. @@
'18.5.22 7:50 AM (203.226.xxx.77)아이고..오죽하면 아이앞에서 싸울까요??
아이 앞에서 잘 참은 준들 참 대단해요..근데...싸운 분들도 오죽하면 그랬을까 이해해 보세요...제발좀 잘난척 마시고.17. ..
'18.5.22 9:19 AM (49.170.xxx.24) - 삭제된댓글아이가 짠하네요...
18. ..
'18.5.22 9:20 AM (49.170.xxx.24)아이 잘 때 싸우시면 안되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24816 | 손톱,발톱 뜯는 버릇 고칠수있을까요? 9 | 엉엉 | 2018/06/22 | 5,505 |
824815 | 설리 이거 괜찮은거에요? 32 | 아니고설리야.. | 2018/06/22 | 21,871 |
824814 | 시어머니는 시어머닌가 봐요 ㅎㅎ 4 | ㅎㅎㅎ | 2018/06/22 | 3,259 |
824813 | 남편한테 섭섭한게 있는데요.. 6 | .. | 2018/06/22 | 1,781 |
824812 | 베트남으로 송금할 때 달러 1 | 베트남 | 2018/06/22 | 465 |
824811 | 강진 여고생은 어찌된걸까요 16 | 우째 | 2018/06/22 | 7,350 |
824810 | 이런말 상대에게 실례일까요? 4 | 싫은 냄새 | 2018/06/22 | 1,103 |
824809 | 무식한 질문) 중동난민은 왜 생기나요? 2 | ‥ | 2018/06/22 | 646 |
824808 | 당신의 마음을 정리해 드립니다. 책 추천해 주신 분 감사해요. 2 | 카페라떼사랑.. | 2018/06/22 | 1,080 |
824807 | 알러지있는 강아지 사료추천부탁드려요 11 | ㅇㅇ | 2018/06/22 | 1,106 |
824806 | 축구선수들은 문신 1 | .. | 2018/06/22 | 1,398 |
824805 | 나이 60 넘으면 할머니 소리 받아들여야 하죠? 20 | 받아들여 | 2018/06/22 | 4,077 |
824804 | 갑자기 저한테 읍읍이 땜에 이상한 일이 생겼어요. 17 | 읍읍이 신고.. | 2018/06/22 | 2,030 |
824803 | Srt정기권 이용하시는분들 계신가요? 1 | Srt | 2018/06/22 | 945 |
824802 | 딸 아이가 걱정되요..(층간소음 문제) 16 | ... | 2018/06/22 | 3,352 |
824801 | 김치값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데 무슨 방법없나요? 33 | 900 | 2018/06/22 | 4,888 |
824800 |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운명은 3 | 이 사람이 | 2018/06/22 | 971 |
824799 | 중학생 점 빼줘도 되지요? 3 | 랜치 | 2018/06/22 | 1,745 |
824798 | 정형외과 의사의 오진(?) | ........ | 2018/06/22 | 1,351 |
824797 | 어제 옷정리하면서 보니까 11 | 너무 많구나.. | 2018/06/22 | 3,929 |
824796 | 드디어 몸무게 앞자리 숫자가... 2 | 다욧 | 2018/06/22 | 2,397 |
824795 | 금을 팔까요, 펀드를 해지할까요? | ㅇㅇ | 2018/06/22 | 666 |
824794 | 피쉬콜라겐 | 효과 | 2018/06/22 | 664 |
824793 | 영화대사 구할수 있는곳 2 | 영어 | 2018/06/22 | 404 |
824792 | 고 이재선씨도 성남시장 인수위 관련 지적하셨었네요. 4 | ㅇㅇ | 2018/06/22 | 7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