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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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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을 해보니 그동안 내가 진상짓 많이 했구나 깨닫네요.

조회수 : 7,060
작성일 : 2018-05-21 17:07:02

40 넘어가도록 모르고 살았어요.

이제 보이네요.

반성 많이 합니다.

내가 벌기는 하지만 어쨋든  을(?)의 입장이 되어보니

그동안 당연한 권리라고 고집 부렸던 일중 말도 안되는 진상짓이 있었네요.

또 진상과 정반대로 인격적으로 아주 성숙하고 따뜻한 분들이 계세요..

 "을"의 입장을 합리적으로

감안해 주는....

그런  분들이 계셔서 세상이 그나마 따듯하게 유지되는구나 싶기도 하구요..

내가 언제까지나 이 업장을 유지할지는 모르겠으나

( 쫌 힘드네요. 벌이도 시워찮고..)

이 경험만큼은 꼭 기억하려구요..

IP : 183.98.xxx.3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1 5:14 PM (223.33.xxx.243)

    이왕이면 구체적으로 써주셔야지
    저도 반성하게요

  • 2. 궁금
    '18.5.21 5:24 PM (66.249.xxx.181)

    자영업 뭐하시는지..

  • 3.
    '18.5.21 5:25 PM (121.134.xxx.85) - 삭제된댓글

    저 아는분은
    약사라고 자랑하던 어느 할머니가
    부가세 포함가라고 하니
    니세금을 왜 나한테 내라고 하냐고
    했다고;;;;

  • 4. 저도 23년차
    '18.5.21 5:28 PM (121.179.xxx.235)

    게시글에 공감,,

    저도 다른 매장에 가서 가격 에누리 요구안하고
    매장에 직원이든 쥔한테 절대 기분 나쁜말은
    하지 않기 또 식당을 가도 서빙하는 사람들에게
    항상 내가 먼저 친절등
    내가 오랜동안 해보니 절로 미소 짓게 되는
    우리집 고객들을 따라서...

  • 5. 저도
    '18.5.21 5:31 PM (211.193.xxx.76)

    자영업 잠깐 하면서 득도했다고 해야 할까
    평생 못 깨달았을 일을 그 잠깐 사이 다 깨달았네요
    그동안 얼마나 잘난척하며 살았는지..

  • 6. ㅇㅇ
    '18.5.21 5:54 PM (203.229.xxx.184) - 삭제된댓글

    손님이 예의 있으면 일하는 사람은 더 깍듯이 신경써주게되더라구요. 좋은 거 주고싶고.
    언성 높이고 지랄해야 대접 받는다 생각하는 이들은
    착각이에요. 본인 똥취급 받고 있는 걸 착각하는 거.

  • 7. 윗님들
    '18.5.21 5:55 PM (183.98.xxx.37)

    그쵸? 뭐라 딱 한가지 꼬집어 말할수 없는데...진짜 보여요..대민업무의 최전방이다 보니 그 사람의 인격이 보입디다..그 짧은 순간에도 밝은 기운을 전달시켜주는 사람이 있어요. 신기해요..같은 상황에도 어쩜 그렇게 얄미운 짓만 골라하는지도 신기할 지경이고..그렇다고 얼마나 더 이득본다고...그런데 제가 그 얄미운 진상이었더라구요 흑흑ㅠㅠ 얼마나 꼴보기 싫었을까요..반성합니다.

  • 8. ...
    '18.5.21 5:55 PM (119.64.xxx.178)

    저도제가그 입장이 되어 보니 알겠더라구요

  • 9. ㅇㅇ
    '18.5.21 6:10 PM (203.229.xxx.184) - 삭제된댓글

    젊은 직장인 남자들이 상대하기 젤 편하고 쌈박해요.
    군소리 없고 스마트 그 자체.
    저들만 상대한다면 힘들 일 하나 없겠다 싶을 정도.
    주부 노인들 최대 진상.
    사회적 행동에 대한 개념 부족
    사람 심리에 무지하고 이기적.
    젊음 여자들은 반반.

  • 10. 저도 그래요
    '18.5.21 6:17 PM (121.171.xxx.88)

    자영업5년차.
    요즘은 식당이며 어디가서 쓸데없는 소리 원래도 안하지만 더더 안하고요. 에누리 이런거 절대 요구 안하구요. 덤 이런것도 바라지 않아요.
    사람들이 참 이상해요.
    5만원 사면서 5천원짜리 제품을 덤으로 달라그러질 않나??? 백화점가면 자기는 10%할인 되는데 왜 안 깍아주냐??? 마진이 30%인데 10% 깎아주면서 제가 왜 장사를 해야 하나 싶거든요. 그렇다고 아주 많이 사는 고객 같으면 워낙 많이 사서 백화점에서 잘해주나 보다 하지만 그런고객도 아니구요.
    평소 잘 구매하는 고객은 말없이 구매 잘하는데 어쩌다 오는 손님이 덤달라, 깎아달라 요구가 너무 많아요.
    요즘 시장을 가도 다 나름 정가제를 실시하는데 일반 매장에서 왜 이렇게 다들 공짜를 바라나 싶거든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 상대하게 되다보니 항상 배려심있고, 매너좋고 예의바른 분들도 많아요. 일상생활에서 작은 배려들이 생활화 되신분들이 많더라구요.
    처음보는 낯선 고객이지만 좋은 얘기해주고 가시는 분들도 있구요.

  • 11. 말아먹었지만
    '18.5.21 6:24 PM (221.141.xxx.150)

    인격이 성장하고 성숙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사람보는 눈도 키웠고
    돈주고 산 귀한 경험

    저도 진상이었구나

  • 12.
    '18.5.21 8:33 PM (210.94.xxx.156)

    주변인들과 제 경험으로는
    중년여자들보다는
    중년 남자들이 훨씬 진상이 많고 지독해요.
    젊은 남자들이 젤 쌈박하달까, 스마트하고요.
    그나마도 케바케지만요.

  • 13. ㄹㄹㄹ
    '18.5.21 9:19 PM (219.251.xxx.38)

    저도 엄마 가게 많이 도와드려봤는데 젊은 남자가 제일 스마트하고 편하다는데 동의합니다. 저도 엄마가게 도와드린 후부터 저를 돌아보게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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