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샐러드 vs. 나물 - 뭐가 더 몸에 좋을까요?

성인병정복 조회수 : 3,711
작성일 : 2018-05-21 15:32:28
남편이 당뇨라서 식단관리 열심히 하는중이에요. 지방간도 심하다해서 매끼 채소류, 해조류 포함해서 차리고 있어요.

샐러드용 채소를 매끼 식사전에 올리브유, 질좋은 발사믹 식초 뿌려먹어요.

근데 한접시 가득놔도 생채소라서 부피만 크지 양은 많지 않은것 같아요. 그래도 이건 남편이 좋아해서 계속 먹을 생각이에요.

근데 친정엄마가 나물도 먹어야 한다며 양념한 시레기, 취나물 등을주먹만큼 소분해서 얼려서 잔뜩 주셨어요. 이걸 녹여서 살짝 볶아먹으라는데..

제 생각엔 나물은 채소를 말려서 또 푹 삶은건데 영양소가 이미 다 파괴되어 있지 않나요? 남은건 섬유질밖에 없을것 같은데...

엄마가 나물을 계속 저렇게 주시겠다는데 저는 엄마 고생시키기 싫어서 그냥 샐러드만 먹을까 싶거든요. 나물 먹는거 과연 성인병에 이로울까요?

생각해보니 지중해식 식단은 참 건강할 수 밖에 없네요. 토마토, 올리브유, 생채소에, 발사믹, 와인..

반면 우리 조상들은 채소도 말리고 데치고 삶고...조리법도 복잡하고 단백질도 많이 못먹고 ㅠ 오로지 탄수화물...

저희 집도 맘같아선 완전 지중해식 식단으로 바꾸고 싶네요. 밥먹는한국인이 그러기엔 너무 어렵겠지만...
IP : 49.161.xxx.8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5.21 3:34 PM (175.192.xxx.208)

    여에스더 방송할때 보니 생채 숙채 같이 먹어야 한다고 들었는데 확실히는 잘모르겠네요.

  • 2. ..
    '18.5.21 3:35 PM (117.111.xxx.108)

    장건강에 가장 좋은게 섬유소입니다.
    장내 유산균의 먹이
    장이 제일 중요해요

  • 3. ..
    '18.5.21 3:36 P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

    비타민 정도 파괴되고 나머지는 다 살아 있어요.
    비타민도 다 없어지는 거 아니고요.
    삶아 먹으면 많은 양을 먹고, 위나 신장의 부담을 줄여주고.
    장에 좋은 식이섬유를 많은 양 섭취할 수 있죠.
    생으로 먹으면 비타민이 덜 파괴되고, 에너지인 코엔자임을.. 섭취할 수 있어요.
    생야채의 매력은 생명에너지라 부르는 코엔자임을 얻을 수 있는 것이죠.
    둘 다 적절히 먹는 게 좋죠.
    시레기, 취나물은 안 물리고 먹는 익숙한 맛인데, 샐러드는 좀 먹으면 좀 물리지 않나요. 특히 남자들 입맛에는?

  • 4. 그 약장사..
    '18.5.21 3:37 PM (220.83.xxx.189)

    약장사 부부 뭐라고 하든말든 하여간 그 약장사... 게시물 내용으로 보기도 싫네요.

  • 5.
    '18.5.21 3:38 PM (223.62.xxx.226) - 삭제된댓글

    지중해식 식단, 건강 식단인거 인정.
    그런데 거기도 말리고 발효하고 염장하고 다 합니다.
    나물은 종류에 따라 특정 비타민, 미네랄이 건조하면서 증가하고 풍미도 달라지죠.
    나물 vs.샐러드... 이건 좀 아닌듯.

  • 6. ㅇㅇ
    '18.5.21 3:41 PM (175.192.xxx.208)

    에스더가 약팔기전 내용이라 ㅋㅋ 약장사 심하게 하나부죠?

  • 7. ㆍㆍㆍ
    '18.5.21 3:50 PM (122.35.xxx.170)

    당뇨에 나물도 좋죠.
    밀, 쌀 등의 곡물
    감자, 고구마, 옥수수전분성 탄수화물을 조심하면 되지 나물은 많이 드셔도 되요.
    당뇨라고 쫄쫄 굶고 살 수 없으니 나물로 포만감을 채워주세요.

  • 8. 성인병정복
    '18.5.21 3:55 PM (49.161.xxx.80)

    장건강..섬유소..그렇네요. 나물에 어떤 영양소는 파괴되었을지 몰라도 다른 장점도 있었네요. 생채소는 맛없긴한데 올리브유랑 발사믹 맛으로 먹게 되더라구요~근데 양 자체가 나물 먹는거랑 비교도 안되게 적긴해요.

  • 9. ....
    '18.5.21 4:01 PM (221.140.xxx.146) - 삭제된댓글

    샐러드 숙채 모두 필요할것 같아요.
    다만 나물 요리할때 짜지 않게 조심 하시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몸이 냉해서 샐러드만 많이 먹으면
    배가 차가워지는 느낌이 있더라구요.
    적당히 골고루 먹습니다~

  • 10. ....
    '18.5.21 4:02 PM (221.140.xxx.146) - 삭제된댓글

    아 그리고 양상추 같은경우 실제 섬유소 거의 없다고 하더라구요.

  • 11.
    '18.5.21 4:08 PM (211.36.xxx.57)

    골고루 드세요 간은 싱겁게‥

  • 12. ..
    '18.5.21 4:10 PM (211.224.xxx.248)

    나물이 좋겠죠. 왜냐면 물에 삶잖아요. 서울대에 장수 연구하는 팀이 있는데 거기 있는분이 티비나와서 나물 먹는거 추천했던거 같아요. 채소나 야채 생으로보다 물에 데쳐먹는게 중금속오염으로부터 자유롭다고 했던거 같아요

  • 13.
    '18.5.21 4:11 PM (112.149.xxx.187)

    생각하신대로..나물로 먹을 경우에 샐러드에 비해 양을 어마무시하게 섭취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합니다. 섬유소 말이죠. 많이 드세요.^^

  • 14. ..
    '18.5.21 4:16 PM (223.38.xxx.177)

    섬유질을 많이 먹기위해서는 익힌 나물이 (그리고 위가 약한 경우에도 익혀서) 그렇지않고 비타민 부분에서는 생야채가 유익하죠.
    둘다 적당히 섞어 드시는게 좋을 듯 해요.

  • 15. ..
    '18.5.21 4:18 PM (116.36.xxx.24)

    나물 무칠때 참기름 들기름 넣기 때문에 그것도 많이 먹으면 안 좋아요.
    당뇨라고 하면 뭐를 막 제한하고 뭐를 많이 먹고 그러는게 그게 아니고
    먹는 총 칼로리 자체를 줄이고 더 움직이는게 젤 좋답니다.

  • 16. 프린
    '18.5.21 4:51 PM (210.97.xxx.128)

    생채에는 기본적으로 약간의 독성을 갖고 있대요
    그리고 많은 양 섭취에는 숙채 만한게 없거든요
    둘중 하나 고르라면 나물이 더 좋을거 같구요
    그래도 고루 드시는게 가장 좋겠죠

  • 17. @@
    '18.5.21 6:01 PM (223.62.xxx.253)

    나물....
    전 위가 약해서 밥도 쌀밥만...샐러드 몇번 먹으면 속 아파요..
    나물은 그런게 없지요 ...일감 익히니깐.
    전 그래서 샐러드도 어떨땐 후라이팬에 살짝 익혀 먹어요..^^

  • 18. ㅇㅇ
    '18.5.21 8:52 PM (117.111.xxx.15)

    나물을 밥할 때 넣으세요

  • 19. 생채
    '18.5.21 9:13 PM (94.119.xxx.2) - 삭제된댓글

    샐러드좋아해서 일주일내내 발사믹올리브소스로 샐러드만먹은적잇는데 나중에는 속이 쓰리고 가스가 많이차더라구요. 적당히 골고루드세요.

  • 20. ㅇㅇ
    '18.5.21 10:56 PM (218.219.xxx.116)

    나물이든 샐러드든 너무 많이 섭취하는것도 안좋데요
    나이 들수록 소화기능 떨어져서 섬유질 넘 많이 먹으면
    몸속 발효가 과다하게 돼서 오히려 속에 가스차고 더부룩한 느낌이 오래갈수 있다고..
    제가 항상 소화가 안돼고 속 답답하고 기운없고 비실비실 했는데 어느 한의원에서 그리 얘기하더라구요
    섬유질 섭취 좀 줄이고 나이들수록 양질의 단백질 섭취 하라고 했어요
    당뇨 있으시다니 식단 조절 많이 신경 쓰이실텐데 잘 알아보고 맞는 음식 골고루 섭취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6560 ..택배 ..영업소에서 직원 뽑는거는 영업소 소속이 되는 거겠죠.. 1 .. 2018/07/27 514
836559 희귀병 아기 엄마의 간절한 청원 입니다 [부탁드려요] 3 뽀로뽀사탕 2018/07/27 1,074
836558 신약사주 인성운에 결혼하나요? 3 .... 2018/07/27 3,591
836557 님들 집에서 까페 거리 혼자갈때 이용시간? 7 설문조사 2018/07/27 1,301
836556 중경외시급 나오신 분들 지금 뭐하시나요? 25 2018/07/27 5,960
836555 택배비 제일 싼곳은 어디인가요? 1 주선 2018/07/27 3,497
836554 다이어트에 훈제닭가슴살 어떤지 2018/07/27 475
836553 비 와요 7 ㅎㅎㅎ 2018/07/27 2,186
836552 30대 중반에 교대 가는것 어떨까요 17 2018/07/27 5,115
836551 어른표로 어린이가 영화볼수 있을까요?(어린이만화영화) 3 봄날 2018/07/27 609
836550 10시간짜리 영화 찾아요 5 영화찿아요 2018/07/27 1,075
836549 도서관인데 너무 졸려요 ㅠㅜ 9 ... 2018/07/27 2,490
836548 밀레는 온라인으로 구입이 제한적인가봐요 .. 2018/07/27 575
836547 떨릴때 먹는거 우황청심원밖에 없나요? 3 더 효과좋은.. 2018/07/27 3,738
836546 딱 5명 사업장인데 4대보험 가입 의무인가요? 7 .... 2018/07/27 2,613
836545 신경정신과 강박증 전문의 추천부탁드립니다. 병원추천 2018/07/27 1,075
836544 한약먹고 살찌는경우 있나요 5 ... 2018/07/27 1,588
836543 저희집 닥스 심장비대라는데요 ㅜㅜ 1 닥스 2018/07/27 980
836542 질문> 머리에서 땀이 너무 많이나요.... 5 ㅅㄷᆞ 2018/07/27 1,751
836541 점을 봤는데 올해 문서운이 있다는데 11 ... 2018/07/27 9,467
836540 이 남자 제게 관심일까요, 심심풀이 땅콩일까요?? 6 모쏠녀 2018/07/27 4,087
836539 국기에 대한 맹세 바뀐거 아셨어요? 16 충격 2018/07/27 2,612
836538 이번수시 교과로 서울여대 지원하려는분들 4 고3맘 2018/07/27 1,831
836537 김희애씨는 몸매관리를 위해 41 오호~ 2018/07/27 21,819
836536 기분나쁘네요 뒤통수... 9 .. 2018/07/27 2,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