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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5세, 실리프팅 도전해 보았습니다!

용기를 내어.. 조회수 : 9,968
작성일 : 2018-05-21 12:16:15
겁도 많고 외모에 그닥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니라..
그 흔한 쌍꺼플 수술도 안한 제가 리프팅이라는걸 하게 되었어요.
친한 친구가 하고 나서 추천하는 바람에..ㅎ
와~ 그런데..
할만하네요.
당일만 좀 붓고 힘들고 다음날부터는 반창고 붙이고 다니고.
멍도 거의 없고..
지방재배치? 하안검? 이런 수술한 지인들은 한동안 멍이
엄청 오래가더라구요.
전 지금 5일째인데 꽤 괜찮은거 같아요.
처진 얼굴로 고민이신분들.
한번 도전 해 보시는 것도.
근데 비용 저렴한 곳을 찾기보다는
믿을만한 병원에서 해야할거 같아요.
내 얼굴은 소중하니까요.
IP : 223.62.xxx.11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8.5.21 12:22 PM (223.62.xxx.119)

    참! 이건 피부가 얇으신 분들이 효과가 좋데요.
    참고하세요~

  • 2. ..
    '18.5.21 12:25 PM (14.36.xxx.113)

    피부가 얇아서 실을 넣으면 표시 날까 걱정했는데
    얇아야 효과가 크다니 의외네요?
    피부 겉으로 만져지는 것이 없나요?

  • 3. ha
    '18.5.21 12:26 PM (122.45.xxx.28)

    효과 크시다니 피부 얇은 입장에서
    혹하네요 ㅎ
    중요한 건 효과가 얼마나 간대요?
    한 6개월 후 후기가 더 궁금하네요.

  • 4.
    '18.5.21 12:30 PM (223.38.xxx.248)

    녹는실이요? 몇 개나 넣으셨는지
    실도 굵은거.가는거.녹는 유무.돌기유무등 여러가지 같던데요.

  • 5. 원글
    '18.5.21 12:35 PM (223.62.xxx.119)

    실이 보이지는 않아요.
    전 녹는실을 사용했고
    2년 정도 유지된데요.
    실의 종류에 대해서는 설명 따로 안 듣고
    그냥 했는데요..
    의사 선생님만 믿고..ㅜ

    안 녹는 실은 6-7년 간다는데
    그건 좀 무서웠어요..

  • 6. 무서운데
    '18.5.21 12:38 PM (112.150.xxx.63)

    제친구 시누이는
    부작용때문에 6개월을 마스크쓰고 다녔다고 해서
    (미스코리아급으로 이쁘고 외교관부인인데...ㅜ)
    하고싶은데 무서워서 못하겠어요.
    물론 운나쁜경우겠지만요.ㅜ

  • 7. ...
    '18.5.21 12:38 PM (61.32.xxx.234)

    배우들이 다른 시술은 다 해도 실 리프팅은 하지 않아요
    효과가 덜하더라도 슈링크나 울쎄라를 하는데는 이유가 있는겁니다
    이거야 여러군데서 손상된 근육(돌기실이 잡고 있는) 때문에 나중엔 피부 늘어짐과 쳐짐을
    어찌할 방법이 없어요 자가지방밖에....
    지금만 이쁘고 나중은 나몰라라 하는 사람들만 하는거구요
    이런거 아는 의사들은 실리프팅 안한다고 해요. 실제로 안하는 곳 많아요

  • 8.
    '18.5.21 12:44 PM (112.153.xxx.100)

    상담시에 어떤 실을 쓰는지 얘기하잖아요.
    예전에 지인은 300개쯤 넣어서인지 오래 붓고.씹지도 못하고 멍도 오래가고 고생 많이해서요. 수면으로 하신거예요?

  • 9. 원글..
    '18.5.21 12:47 PM (27.176.xxx.169)

    음..배우들 사생활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의사의 스킬이 부족하면
    컴플레인도 많고
    그래서 안 하는 의사분들이 많다고 들었어요.
    섬세한 디자인과 꼼꼼한 바느질? 이 중요한 듯 했어요ㅜ

    제가 한 곳은 주로 이런류의 안티에이징 시술만
    하는 곳이라 믿고 했습니다.

  • 10. ..
    '18.5.21 1:02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한예슬도 유명한 스킬좋은 의사한테 한거라죠. 누구에게 일어날지모르는 부작용인데...굉장히 확신에 차서
    글쓰는거 보니..좀 광고같아보이네요.

  • 11. 원글
    '18.5.21 1:15 PM (180.66.xxx.241)

    실 300개요???
    몇가닥이면 충분한데요.
    전 그냥 얼굴마취만으로 했습니다.

    첫성형시술인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기분이 업되서 올린글입니다.
    저도 하기전에는 되게 네가티브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혹시 고려중이신 분들이 있으면 참고하시라고 올린거에요.
    광고를 할꺼면 실의 종류나 뭐든
    보다 디테일하게 올리지 않았을까요?

    자랑 좀 하려다가..
    기분 나쁘네요..ㅜ

  • 12. 이런 글
    '18.5.21 1:21 PM (1.210.xxx.52)

    양심적인 성형외과에서도
    권하지 않는 실리프팅을
    실이 녹는것도 아니고
    이물질이 있는건데
    걍 자연스러움이 좋은거지요

  • 13. ...
    '18.5.21 1:29 PM (61.32.xxx.234) - 삭제된댓글

    자랑이시던 뭐던 혹시나 이런거 보고 따라하시는 분들 많이 계실까봐 댓글썼어요
    하는 의사들은 당연히 안전하고 본인 스킬이 좋다 하며 하겠지요
    안그럼 누가 하겠어요
    효과가 있네 없네 하면서 하는 것들이 안전한 시술들이예요
    실리프팅이야 말로 하면 바로 쫙 떙겨 놀라가고 드라마틱하고
    시술 직후 고객 만족도가 원글님 처럼 이렇게 높은데 왜 의사들이 그걸 안권하고 안하겠어요
    기계 시술 같은건 처음 나와 데모할때 의사들, 와이프들 데려다가 해주더만
    실리프팅은 대상자 찾아서 하더라구요
    피부과 성형외과 의사 와이프들 중에 실리프팅 했다는 사람 있는지 알아보세요

    원글님 기분좋게 시술 받고 만족하셨는데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해요
    뭐든 시술을 하실땐 안하는 곳에서 왜 안하는지 의사들 말 들어보시는게 중요해요

  • 14. ...
    '18.5.21 1:30 PM (61.32.xxx.234)

    자랑이시던 뭐던 혹시나 이런거 보고 따라하시는 분들 많이 계실까봐 댓글썼어요
    하는 의사들은 당연히 안전하고 본인 스킬이 좋다 하며 하겠지요
    안그럼 누가 하겠어요
    효과가 있네 없네 하면서 하는 것들이 안전한 시술들이예요
    실리프팅이야 말로 하면 바로 쫙 떙겨 놀라가고 드라마틱하고
    시술 직후 고객 만족도가 원글님 처럼 이렇게 높은데 왜 의사들이 그걸 안권하고 안하겠어요
    기계 시술 같은건 처음 나와 데모할때 의사들, 와이프들 데려다가 해주더만
    실리프팅은 대상자 찾아서 하더라구요
    피부과 성형외과 의사 와이프들 중에 실리프팅 했다는 사람 있는지 알아보세요

    원글님 기분좋게 시술 받고 만족하셨는데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해요
    뭐든 시술을 하실땐 안하는 곳에서 왜 안하는지 의사들 말 들어보시는게 중요해요
    뭐 선천적 재능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무슨 스킬이 그렇게 다르다고 안하겠냐구요....ㅠ.ㅠ...

  • 15. 원글
    '18.5.21 1:30 PM (180.66.xxx.241)

    성형외과나 피부과는
    필수는 아니지만
    부수적인 수요를 창출해 내서 서비스 하는 곳이잖아요.
    개인의 니즈에 따라 필요한 사람들은 하는거고
    아니면 일절 안 하면 되죠.
    전 다소 비양심적인 성형외과에서
    시술 받았나봅니다 ㅜ

    와.. 그런데 여기 글 하나 올리고 나니
    댓글 하나하나 너무 신경쓰이네요.
    제가 좀 예민한 분야를 올린건가요?
    그래도 정치나 불륜 얘기보다는 나은거겠죠?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 참고만..
    부작용 없는 사람도 있구만.. 이정도로만.. ㅎ
    제발~

  • 16. ??
    '18.5.21 1:36 PM (219.248.xxx.165)

    원글님은 성공사례를,댓글엔 부작용 사례를 적었을 뿐인데 마치 악플이라도 달린것처럼 반응하시네요..
    40초반 지인이 성형외과서 일하는데 본인 필러맞았다고 보여주는 자리에서 실리프팅은 위험해서 안된다하던대요

  • 17. ...
    '18.5.21 1:37 PM (61.32.xxx.234)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신 것 같아서
    한가지만 더 말할께요
    실 리프팅의 경우엔 부작용은 지금 당장이 문제가 아니구요...ㅠ.ㅠ....
    나중이 문제라구요...
    나중에 피부 쳐짐이나 피부 속 근육 손상을 어찌할 방법이 없어서
    정말 나이들어서는 다른 시술들이 효과가 없어요
    즉 오늘만 이쁘고 오늘만 산다 하는 분들에겐 좋지만
    계속 예쁘게 살아야 할 배우들은 절대 하지 않는다구요...^^

  • 18. ..
    '18.5.21 1:39 PM (124.111.xxx.201)

    이왕한거 기분좋게 즐기시고요.
    오래오래 이쁘게 지내세요.
    저 많은 댓글 중 진심으로 님걱정도 있겠지만
    신포도도 분명 많이 있을겁니다.
    저는 무서워서 못하는 사람이라
    이왕 했다면 누구든 잘되길 기원합니다.

  • 19. 원글..
    '18.5.21 1:44 PM (180.66.xxx.241)

    네. 부작용도 많다니..
    나중에 2-3년 뒤에 제 얼굴.. 저도 궁금하네요 ㅜ

    ?? 님
    ... 님
    .. 님

    세분 다 댓글 감사해요~^^

  • 20. 웬만항 하지마세요
    '18.5.21 1:50 PM (121.176.xxx.106)

    광고..같아요

  • 21. ㅡㅡ
    '18.5.21 1:51 PM (223.38.xxx.242) - 삭제된댓글

    상처받지마세요
    여기 댓글은 그러려니하세요
    가끔 알지도 못하면서 여기 댓글에서 보고 배운건지
    똑같은 소리가 매번 달릴때면 어이없어요
    실리프팅도 실 종류만도 여러가지던데 뭘다안다고 ㅉ
    전 팔자주름 필러 맞으면서
    아랫쪽 팔자에는 짧고 가는 실을 넣더라구요
    필러를 아랫쪽까지 넣으면 불룩해잔수있다고..
    맨날 맞아대는거 아니고
    버티다 버티다 한번씩 하는건
    어색하지않아요
    예뻐지세요~

  • 22. 그거
    '18.5.21 2:14 PM (59.8.xxx.129)

    박근혜도 했던 시술이잖아요. 어느정도 안정적이니 하지 않았을까요?

  • 23. ㅠㅠㅠ
    '18.5.21 2:29 PM (223.38.xxx.150)

    실리프팅 절대 하지 마셔요.
    효과는 딱 6개월. 그 후에 피부 엄청 쳐져요.
    제 친구도 하자마자 부작용 없고 효과 좋다고 좋아했었어요. 그런데 6개월 지나고 후회하며 말리네요.
    바람 빠진 풍선처럼 살이 늘어져요ㅠㅠ 누가봐도 티나게요ㅠ

  • 24. ...
    '18.5.21 3:20 PM (125.177.xxx.43)

    피부과나 성형외과 가면 다들 권하긴 하더군요
    겁나서 보톡스 말고는 못하지만 잘 되셨다니 된거죠
    댓글은 다 각자 의견이 다른거니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 25. . . .
    '18.5.21 3:43 PM (218.149.xxx.33)

    저도 제 팔자주름은 필러같은걸론 별 효과 못본다고 실리프팅 권하시더군요.근데 실제 효과는 6개월 정도 밖에 안된다고는 하셨어요. 최대 2년 이렇게 광고하는데 대부분 6개월밖에 안된다고하셨어요.6개월 치고는 가성비가 너무 떨어져 저는 이미 생긴 팔자는 포기하고 더 쳐지지 말라고 주기적으로 슈링크랑 스티바A 꾸준히 바르고 운동할때 쳐지지말라고 리프팅밴드?하고 운동합니다.운동은 홈트구요ㅋㅋ

  • 26. 또릿또릿
    '18.5.21 3:55 PM (223.38.xxx.90)

    우리 어머니케이스로 말씀드릴께요
    60앞두신 엄마가 압구정동 아주 유명한 피부과에서
    앤코그실로 제작년에 실리프팅을 하셨어요
    (울쎄라까지 같이해서 300만원정도)
    처음에는 붓기도 없고 너무 리프팅잘되서
    난리도 아니었어요..저도 나중에 해야지 했구요
    그런데 한 3개월지나니 원상태로 돌아가버렸고
    그 팽팽했던 수술직후와 너무 비교되니
    수술후 5개월쯤 후에 다시 실리프팅하셨어요
    이게 계속 뫼비우스의 띠처럼 반복이에요
    피부과에 돈을 말그대로 몇천을 쓰셨어요
    (항상 실리프팅시 수면마취를 하니 마취한김에
    울쎄라, 써마지를 번갈아 권하니 엄마는
    병원하란대로 하셨어요ㅠㅠ
    제가 말려도 소용없었구요ㅠ)
    지금은 안하세요..
    본인도 헛짓인걸 깨달으신거죠
    대신 화장품에 공을 들이시더라구요
    제발 병원의 달콤한 유혹에 빠져 우리 엄마처럼
    돈낭비, 에너지 낭비하지 마시구
    그냥 레이저를 하세요...
    우리 82의 친구, 동생, 언니들은
    절대 실리프팅 신중하셔야 합니다ㅠ

  • 27. ..
    '18.5.21 4:08 PM (1.243.xxx.44)

    좀 알아보시고, 여기에서 검색만 해봤어도 안하셨을텐데.
    저도 충분히 여건이 되지만, 실리프팅 만큼은 믿고 거릅니다. 지방이식도 제 친구보니 안해야겠다 싶더군요.
    울퉁 불퉁 해져요.

  • 28.
    '18.5.21 4:38 P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배우들보면 일반인들보다 이쁘다가 일정 나이지나면 부자연스럽고 확 늙어보이는게 피부 성형시술의 부작용 같아요
    반짝 이쁘다가 더 손보는데 한계가오면 한꺼번에 노화가 온다고 생각해서 저는 쳐다도 안보게돼요

  • 29. 원글
    '18.5.21 7:00 PM (180.66.xxx.241)

    네 사실, 아무것도 안하는게 제일 좋죠.

    친구가 몇달 전에 했는데 너무 만족해 하길래
    저도 용기내서 한번 해 봤구요.
    비용은 다소 비싸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시술해준 병원 원장님도 주변 지인들 통해 5년 이상 지켜본 분이라 믿고 했습니다.

    전 이것저것 권하지 않아서
    딱 저것만 했구요.
    사람들 자주 만나고 상대하는 직업이기도 하고
    그리고 자연스럽게 사는게 좋다는 것도 알지만
    기왕이면 조금 더 이쁘게 살고 싶다는 욕심이 앞서 저질러 봤어요.
    앞으로도 조금씩 최소한의 시술은 할 계획입니다.

    자가지방 이식에 대해서는
    의사인 남동생(소아과이긴 하지만요)에게서
    문제 많다는 얘기를 들어서
    일체 계획 없습니다.

    회원님들의 다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 30. ...
    '18.7.16 11:29 PM (116.47.xxx.59) - 삭제된댓글

    저랑 같은거 하신거같애요. 캐빈실리프팅. 팔자에 했어요. 1년 반쯤전에 팔자에 필러를 했었는데 필러빠지기전에 주름이생기면서 자연스러운 주름이 아니라 돼지비계에 줄생긴거처럼 너무 이상하더라구요. 그래서 필러 녹이고 레이저 맞을까했는데 의사샘 말듣고 실리프팅했어요. 이건 돌기가 있어서 피부조직을 걸어서 땡기는게 아니라 스프링처럼 생겼어요. 그 스프링이 살속에 들어가 약간 펴지고 그안으로 콜라겐이 생긴다네요. 총4줄 넣었는데 엄살심한 저는 죽을만큼 아팠구요. 다시는 안하고 싶어요ㅠ. 입도 못벌리고. 못먹어서 부수적으로 살도 빠졌어요. 전 앞으로는 필러나 실리프팅은 절대 안하고 레이저나 받을까해요. 실리프팅이 아무리 효과가 좋아도 아파서 못하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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