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둘 키우며 가사 육아 독박
완전히 지쳐버렸어요
도우미 써봤는데 청소상태며 요리며
저보다 넘 못하니 돈아까워 다 제가 하구요
시터비도 다달이 200씩나가요
직장은 15년차인데
중소기업에 오버스펙이다보니
슬슬 견제하고 험담하는 사람 생겨나고
가족기업이라 오너와 가족임원들만 남아달라 붙잡고요
오너의 편애? 탓에 제가 숨만 쉬어도 아니꼬워하는 사람들 있네요
그렇다고 일을 과거처럼 잘하지도 못하고
시간투입이 중요한 일인데
과거의 유능한 제 껍질속에 숨어서 월급도둑하는 느낌이에요
건강상태는 최악이고
남편은 능력있지만 바빠서 집안일 육아 거의 못해요
빚없고 실거주집한채..정년보장이라 살려면 외벌이라도 살겠는데
회사에 또 구구절절 설명하고
면담하고 붙잡힐까봐(이미 한차례 그랬어서)
말하기도싫고..
너무 다니기싫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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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너무나 그만두고싶네요
워킹맘 조회수 : 3,858
작성일 : 2018-05-21 04:55:00
IP : 114.203.xxx.1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입주 도우미를 쓰세요
'18.5.21 5:02 AM (93.82.xxx.43)시터만 월 200이라니 차라리 입주도우미 쓰고 좀 쉬세요.
2. 차라리
'18.5.21 5:04 AM (175.116.xxx.169)쉬는게 여러모로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너무 아니네요 여러가지 정황이..
그리고 건강 악화라고 하고 바로 그만둬야 합니다3. ㅈㅅ
'18.5.21 5:23 AM (58.143.xxx.100)애들금방크고 요즘은 돈이 다 하는세상인데
4. ...
'18.5.21 6:49 AM (125.185.xxx.178)그 시기가 여러가지로 제일 힘들어요.
그러나 시간이 해결해준답니다요.
커리어놓지말고 경력쌓으세요.5. 에고
'18.5.21 7:41 AM (124.54.xxx.150)시터비가 200이라니. 입주도우미를 쓰세요 ㅠ . 그리고 집안일은 잠시라도 눈감으세요 내가 다 할수는 없는 노릇이고요 님이 그렇게 알아서 하니 남편도 돕지않는겁니다 ㅠ
6. ..
'18.5.21 7:48 AM (221.140.xxx.107)시터비가 200이나되나요 어린이집 등 기관 풀로 쓰셔도 그러는지요 집은 뭐 좀 더러워도 그냥저냥 반찬배달해서 드시구요
7. ....
'18.5.21 8:36 AM (110.13.xxx.141)애들 커갈수록 돈 많이 드는데 도우미 쓰면서 다니는게 좋을듯.
요즘 반찬배달도 잘되어 있는데요.
남이 하는건 다 ~ 내맘에 들지 않는다 생각하는게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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